링이의 구멍치기~

나 만의 기법소개 낚시기법,채비법,자작장비,나 만의포인트,요리법....

▶ 본인이 작성하지 않은 퍼온글은 절대등록 하지 마시기바라며, 즉시 삭제조치합니다.
해당글에 대한 질문은 꼬리글로 하셔야하며, "나만의기법" 란과 무관한 게시물은 즉시 이동,삭제합니다.

필 자 :	링이 ( kikis13 ) 2006-10-10 (화) 02:17
분 류 :	채비법

ㆍ추천: 0 ㆍ조회: 9032

링이의 구멍치기~

저도 구멍치기 마니아 입니다.
작년에 우럭 평균25~35 사이 5짜 기록어 한말
개볼락 볼락 쏨뱅이 우럭볼락 아주 타작......

구멍치기의 장비 간단하게 2.5호대 정도의 힘을 가진 3미터 정도 짧은 경질대에서 무식한 원투대[8천원 짜리 가장 좋아요.]

릴은 3000~5000
[ 제 경우 구멍치기로 대형 갯장어를 즐겨 잡기에 릴이 강해야 합니다. 잘 못 하면 릴 작살나염~]

원줄 5호 정도면 적당 목줄2~4호 적당 바늘 감시2~ 25호 바늘 정도??
[뭘 잡는지 물어보지 마세욥. 다칩니다!!]

구멍치기에서 가장 유리한 채비는 돌돔 낚시를 응용한 채비 입니다.^^

팁 하나 링이의 구멍치기는 고패질을 하지마라!!

고패질 해야 잘 문다고 하는데 틀렸습니다.
구멍치기는 고패질은 약한 호수 목줄을 사용 할 때에나 통합니다.
그레서 버림 봉돌 채비를 쓰는 것 입니다.
미끼가 조류따라 흔들 흔들 거려서 그냥 초릿대만 보시면 됩니다!!
[구멍치기 낚시대회라도 있으면 1등 할 자신 있을 정도로 고수라고 자부 합니다.]

팁 둘 조류세기에 따라 납의 크기 조절 미끼의 움직임을 조절하라~

보통 구멍에 미끼가 들어가면 목줄에 납이 없기에 미끼가 자연스럽게 살랑 살랑 거립니다.
그런 강한 조류에는 미끼가 붕 뜹니다.
그러니 목줄에 B 봉돌 까지는 달아도 무난 합니다.
여기서 살짝 담구어 보고 미끼가 위로 뜨면 B정도를 달아서 내려주고
그 외에는 G2 정도면 무난 합니다.
조류가 죽어있으면 미끼가 아래로 내려가 흔들 거립니다.

팁 셋 괴기는 언제 물어주나??

구멍치기!! 보통 우럭이나 볼랙이 하면 해뜨기 전 해지는 오후를 지적 하는데 맞습니다.
허나 예외가 통합니다.
바로 구멍치기 입니다.
완전 들물과 완전 낱물 이시기가 가장 많이 나옵니다.
낱물시 약간 어두운 부분을 공략하면 100% 나옵니다.

팁 넷 포인트를 찾아라 물속 지형을 파악하라~

구멍치기는 항시 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러니 주변을 유심하게 살피시고
테트라포드나 큰홈이 보이는 석축이 형성 된 것이
1년 정도 우럭치어등 몰려 옵니다.
2년 정도대면 조금 자라서 자리를 잡고 자리 잡지 않은 다른 녀석들은 나갑니다.
4년 정도대면 20~30센치급 우럭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6년 이상은?? 손 떼를 타지 않은 구멍이라면 대물 나옵니다.^_^*

채비에서 목줄 바늘을 달지 않고 채비를 내려 바닥을 더듬어 보면 추로 느낌이 옵니다.
근대 바닥을 더듬다 보면 쑤우욱 하고 추가 내려가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이 포인트는 입구는 작으나 속은 넓어 밑 걸림이 없습니다.
[ 괴기 굴 입니다. 대물 돌담 벵에 망상어?? 우럭 베도라치 볼락 개볼락 쏨뱅이 갯장어 등 암초지대 어종 절반은 다나옴...]

그리고 밑걸림시 채비 원줄을 풀어주고 한 두 어 번 쳐주면 채비가 다시 내려갑니다.
그럼 조심스레 감아 올리면 빠져 나옵니다.

팁 다섯 미끼??

가장 좋은 미끼는 아주 큰 크릴 입니다.
물론 고등어 살 오징어 등이 있습니다만
카고를 하나 달어 같이 넣고 바늘에 큰 크릴을 달아주면 사정 없이 달려듭니다.
[돔을 공략 할 때 크릴이 최강!!]

진짜 좋은 미끼는 살아있는 고등어 전갱이 치어를 반토막내어 달아 쓰는 것 입니다.
[내장 빼지마세염~ 냄새 맡고 우럭 큰놈들 미친듯이 달려들어요.]

팁 여섯 대물을 제압하라~

구멍치기의 우럭은 힘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자기 집 앞 마당서 식사하다보니 대형은 대부분 터트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30만 대도 터집니다. 처박는게 어찌나 빠른지~]

대를 세우지 말고 낮추어 감으세요.
대를 세우면 저항이 거세어 집니다.
대를 낮추어도 충분한 손맛 봅니다!!
원투랑은 틀립니다!!

추가 밑에 있고 고기가 위에 달려서 손맛 좋습니다!!

단 장어의 경우 물었을 경우 초릿대를 스그머니 가져가다 쳐박습니다.
슬그머니 초릿대가 움직이면 챔질과 동시에 대를 약간 세우고 앉아서 감으세요.
서서 감으면 대에 무리가 많이와서 와자작 합니다.^^

허접한 팁은 여기 까지 입니다.
올해는 구멍치기 갈 시간이 없었네요.
흑기사랑 백작이랑 미녀 찾아 다닌다고^_^*
11월달에 함 갈 계획입니다.

동참 하실 분들 미리미리 접수하세요.
회파티 장어구이 파티 임당~ 캬캬

지니 2006-10-10 05:07	말로만 들었는데, 상세히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되네요. 11월에 가실 때 동행하고 싶습니다. ^^ 쉬운 낚시로 가족들에게도 나중에 가르쳐주려구요. ^^

yesguy 2006-10-10 12:37	유익한 정보 고맙습니다. 이렇게 또 한 수를 배우는 군요. 아무래도 출력해서 책상에 꽃아 놓고 숙련 될 때 까지 숙지해야 겠습니다. 열심히 따라 해보고 조황도 올려보겠습니다. 꾸벅

가정평화를위해 2006-10-10 13:11	링이님 진짜로 고수십니다. 꾸벅~!

꿈의바다 2006-10-10 15:16	구멍치기 전문꾼들은 주로 밤낚시를 하는데 20호 이상의 장대에 5천번 이상의 릴,원줄 14호, 목줄 10호 정도, 바늘 7,8호 정도를 씁니다. 완전 중무장인데도 목줄 터질때가 많습니다. 링이님이나 앞에분이 올려 놓으신 채비는 야간보다는 주간에 어울리는 채비 같습니다.

링이 2006-10-10 16:05	맞습니다. 주간 채비이나 야간에도 잘 먹힙니다. 야간에는 캐미를 끼우고 저 상태에서 10미터 정도 릴에 연결해 케블라를 사용합니다. 부산권에서는 아무리 커도 갯장어 1.2m 미만 입니다. 타 지역은 안 가봤습니다. 5~7호 원줄 3~4목줄로 장어는 메다 급 까지는 올립니다. 구멍 안의 지형을 외우기만 하면 가능합니다. [직접 기어 들어도 가봤습니다.] 위에 보시면 제 경우 바늘 20호 이상 쓴다고 했습니다. 크기 아실 겁니다. 원줄이 p라인 2~3호를 씁니다. [1년에 딱 한 번 괴물 갯장어 치로 가네요. 그때 피라인 씁니다.^^]

리리스루시퍼 2006-10-10 16:58	저도 예전에 위와 비슷한 채비를 해서 많이 했었는데.... 고수와 초보의 라는 내공이 -_-;;(채비가 비슷하기만 해서...괴기가 비웃었나 봅니다^^) 그래서 머리 골똘히 굴려서 생각한게 파우더+오징어 내장 밑밥이였지요^^;; 적용할수 있는 만큼 적용하고 실험한후...결과를 조황란에 올리겠습니다^^

날잡으면비 2006-10-10 21:41	구멍치기 제경험을 올려 보겟습니다..계절은 봄이면 더 좋고요.. 입갑은 봄에 나는 멸치가 최상 이구요. 뽀인터는 요즘은 송도쪽은 거이 업다고 보면은 될거구요.. 좀 멀리 나무섬으로 가시면 그런 뽀인터는 무지 만아요 . 나무섬까지 와서 구멍 치기를 안하니까요.. 멸치 입깝으로 개우럭 20-25는 마리 수로 잡아요. 구멍을 잘 찼으면요..봄에 한번 시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즐낙 안낚 하세요...

날잡으면비 2006-10-10 21:48	구멍치기는 짭은 릴대가 편 하구요.. 도래 봉돌 2-3호에 낚시점에 파는 봉돌 업는 묶음 바늘을 사용 하시면 되구요 . 바늘손실이 만으니 넉넉이 준비하시면 됩니다 . 이상 저가 한 구멍낚시 입니다.... 즐낙 안낚 하세요..

진정잡어맨 2006-10-13 01:32	구멍치기.... 웬지 참 정겹습니다.... 제가 모르는 또다른 구멍치기 법... 잘 배우고 갑니다..^^

네동가리 2006-10-13 15:36	아래글에 리리스루시퍼님의 채비는 볼락채비라고 보면 링이님의 채비는 우럭채비쯤 되는것 같습니다. 구멍치기에도 대물은 나오는가 봅니다. 낚시바늘을 그정도로 큰걸 쓰는걸 보면... 무슨 상어나 잡는가 싶었는데 장어 잡기위한 바늘 같습니다.

아이스피쉬 2011-11-04 11:35	구멍치기...요즘은 거의 큰고기가 안보이던데. 주로 어느쪽이 잘나오는지 위치설명만 대충 있었다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