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바다펜          ( lottefan )    작 성 일 2007-07-02 (월) 17:43   분 류 낚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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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기 1.5-450 괜찮은 낚시대입니까? 방파제에서 주로 동네낚시 수준으로 즐낚하고 있는데 낚시대 오래 들고 있으니 손목이 아파서 530보다 좀 짧은 450으로 한 번 시도해볼까 하는데,  용성기 1.5-450 어떻게 생각합니까? 참고로 지금 가지고 있는 낚시대는 머모피 타임 1-530, 용성 비취 0.8-530, 파도기 1-530 입니다.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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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낚전체

사직초보 2007-07-02 18:31	가벼운거 원하시면 차라리 짧은대 말고 돈을 좀더 투자해 보심이.. 나중에 이중돈 안들어가고 여러모로 쓸일 많고.. ㅎㅎ

인어바위 2007-07-02 20:47	낚시대가 1호대수준이 무거워야 얼마나 무겁겠습니까만, 앞쏠림이 많으면 무리가 가게 마련입니다... 어차피 무거워서 쓰기가 어렵다고 느끼면 손이 가지 않고, 아마도 주위에 누굴 주거나 방치하거나 중고로 팔게 되겠지요... 판다고 해도 어차피 얼마 받기 어려울테니, 차라리 한번 고쳐보는게 어떨런지요.. 릴시트의 위치를 옮기고, 손잡이대끝에 보호캡을 하나 사서 끼울때 보호캡안에 적당한 무게의 물건을 넣고 끼우면 앞쏠림이 현저하게 줄어들어서 들고 있을만 할겁니다.. 예전에 나왔던 은성 뭐시기 '기'하는 0.8호대가 앞쏠림이 너무 많아 요즘의 1호대보다 무거워서 버리기는 그렇고, 남주기도 '내가 쓸 수 없는'물건이라 그도 그렇고 해서 우연히 낚시갔다 어떤분의 조언을 받고 집에서 릴시트의 위치를 옮겨서 학공치와 잡어전용대로 요긴하게 쓰고 있습니다. 한번 시도해 보시는게 좋을듯도 합니다..모양이 좋아서 아끼는 대라면 하기가 좀 그렇구요... 저같은 경우는 예전의 릴시트자리를 손을 보지않고, 새로이 청테이프(이쁜 모양의 테이프를 감았다면 좋았을 건데, 미처 준비를 못해서 집에 있는 걸로 하다보니...;; 아무래도 그위에 검정색으로 덧씌우려고 합니다...)를 감아놓아서 남보기엔 너무나 허접스럽겠지만, 어차피 남에게 보이려고 낚시다니는 건 아니니깐요...;; 그것도 손매있는 분이라면 보기좋게도 마무리가 가능하겠지요... 하고 하지않고는 마음에 있지만, 간단하게 설명이나 써놓을까 합니다... 일단 릴시트의 아래위의 볼록한 부분을 커트칼같은 걸로 과감하게 오려냅니다.. (그러니 일체형 릴시트라면 곤란) 릴시트의 모양을 보면 대충 어느부분이 시트이고 어느부분이 접착 및 테이핑인지를 알 수 있을겁니다.. 그에 맞춰서 릴시트를 분리해낸다고 생각하고 칼을 대면 댑니다.. 일단 위나 아래의 한쪽을 선택해서 낚시대자체에는 칼로 인한 흠집이 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칼집을 내보면 릴시트가 어떻게 낚시대에 붙어있는지 알 수 있고, 그 다음은 쉽지요.. 릴시트를 한 10~15cm내외에서 적당한 위치를 잡아서 손잡이대의 윗쪽으로 옮깁니다... 그러면 무게중심이 앞으로 가게되어 앞쏠림이 줄어들죠. 위의 간격정도를 옮기면서 이리저리 대보면 그중 마음에 드는 자리가 있을겁니다.. 그러면 순간접착제로 붙여놓고, 낚시대와 비슷한 색의 테이프로 릴시트의 위아래를 붙여서 마감하면 됩니다... 아무래도 원래 있던 자리가 흔적이 남으므로, 사포같은 걸로 잘 갈고 도색과 코팅까지 하면 더 좋겠지요...(저는 천성이 '그냥 됐네'라서 그런지 보기싫어도 그냥 다닙니다...) 막상 해보면 참 쉽구나하고 느낄겁니다...그리고 릴시트가 흔들린다던지 고기걸었을때 원래의 안정감과 틀린다던지 하는 점은 전혀 없더군요... 그러나 릴시트를 고정시키기위해 원래 있던 테이핑이 낚시대를 조금 깍어서 해놓았는지라 그냥 다니면 보기는 무지하게 싫다는 걸 알고, 그부분의 마감도 어느정도 할 수 있고, 또 '어차피 잘 안 쓰던 놈이니 잘못되어도 좋은 넘'으로 하는게 좋을 겁니다...혹시나요... 주의점은..낚시대 몸체의 흠집을 내지않도록 칼집낼때 조심할 것과, 릴시트를 옮길때 손잡이대의 가이드 부분과 딱 맞도록 원래의 릴시트자리에서 정확히 같은 라인을 따라 옮겨야 한다는 점 정도겠네요... 그래도 그넘을 버리거나 방치하지 않고 계속 쓸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바다펜 상세하고도 자상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역시 짦은 대는 갯바위에서 크게 도움이 되질 못 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인어바위님의 조언데로 고쳐서 사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이 되겠다 생각됩니다. 저가 가지고 있는 3대의 낚시대 중에 파도기가 유독 무겁습니다. 옥션에서 싼 맛에 들렁 사부렸지요. 한 번 시도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2 21:59

링이 2007-07-02 22:06	타임 파도기 모두 릴시트 ^^ 조절 불가능합니다. 판시트가 아니라 일체형 시트이기 때문 입니다. 낚싯대가 무겁다고 생각되시면 시간 나실 때 연락주세요. 무게 발란스 잡아드리겠습니다. 대신~ 준비물 준비해오셔야 합니다~^_^ (한 5천원 정도 투자하면 세다다 발란스 잡을 수 있습니다.) 아참 비취는 시트 이동 가능 합니다~ 바다펜 감사합니다. 그런데 연락처와 거주지가 어디쯤이신지요? 7/3 09:47

학공치 2007-07-03 09:07	혹시 사용중인 낚시대가 무거운것 말고 잘부러지지는 안습니까?

바다와호수 2007-07-03 12:34	그러지 마시고 뒷 마게 보호용 고무마개 1000원 짜리 있죠  100원짜리나 500원짜리들어 가는거 구입하셔셔 동전4~5개 넣고 끼워서 사용해 보세요 훨씬 가볍게 느껴 지실껍니다 ㅎㅎ 바다와호수 급할때 자판기 커피도 뽑아 드실쑤있죠 ㅎㅎ 7/3 12:52

바다개구락지 2007-07-05 14:32	《Re》인어바위 님 , 릴시트 붙이실때 못쓰는 원줄로 감고 그위에 순간접착제로 코팅을 하면....깔금하던데요.

이쁜다은이 2017-03-14 17:57	1.5호450은 카고대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