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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감시어택  ( devil2390 )    devil2390@nate.com
  작 성 일 2017-04-23 (일) 21:22
ㆍ추천: 0  ㆍ조회: 1756    
ㆍIP: 1.xxx.87
힐링 힐링 힐링
안녕하세요 감시어택입니다.
이제는일기처럼 낚시이야기 부분에글을 적습니다.

고해성서를할까합니다 앞전 천수대등대하선하엿을때. 부낚회원님도계셧는데

인사만나누고 하선길에 쓰레기를 그다지 치우지못하고 나온점 고해성서합니다.

원랜 안그랫는데 그날따라 배가 너무일찍오는바램에 그뒤에계시던 부낚회원님이 한시간동안

치워주셧다는 지적적인글은 아니지만 깊은 감사와 죄송함에 몸둘바를 모르겟습니다.

원래는 그러지않앗습니다.

청소는 말끔하게 하고 가져간 쓰레기는 다가져오는 편이엇는데

요즘담배꽁초도 주걱꽂이에 살포시버리고옵니다.


요즘 문뜩 이런생각이들더군요

내가 감시낚시를처음 베워 포인트마다 다닐때 그때가 여름-> 가을시즌이엇습니다

그때가 초보가 잡기제일 쉬운시즌이니까요

그때마다 갯바위에마끼 냄세며 이런냄새가 고약하다가 어느순간엔 참 친금감이들더군요

근데 자꾸하다보니 모기와 구더기까지본이후로 이래서 안되겟다 싶어 그뒤로 청소를 하고자 생각을하엿습니다.

그날 천수대 등대자리하선하엿을때 차에 두레박을 놓고오기도하고 무심결이 너무심햇나봅니다.

요즘은 낚시할때 두레박은 무조건 챙깁니다.

낚시밑밥 사는 낚시방에서 일부로 큰봉지를 가지고가지요.

요즘 낚시하다보면 시계를 자주봅니다 하선 시간 30분전에 일부로 낚시대를 정리하고 청소에 들어갑니다.

저저번주 천수대 등대하선하엿을때 그때 많은 죄책감을 느꼇습니다.

자랑이아닌 자랑이 아니라 제가섯던 자리에 썩은냄새가진동을 하더군요

이럼안되겟다 싶어 배가오기전 1시간전부터 낚시를 접고 그때부터 청소를합니다

갯바위 고여있는썩은물부터 정리하고자 두레박만 그날 한20번은 펀거같네요

쓰레기줍고 붓고 다시붓고 다시붓고 또붓고

근데 이게예전에는 몇번하던게 몸에 베기니깐 이왕할거 확실히 하자라는생각이 들엇습니다.

그때부터 시작된게 앉은 갯바위는 청소는 장난아니게합니다.

파도치는쪽에 쓰레기잇어도 주워와서 쓰레기봉지에 담고 마끼 투척하다 뒤로 떨어진 밑밥도 두레박으로 물고기 먹이주고

열심히 하니까 몸은 피곤하지만 그래도 다끝나고 앉아서 바다구경하니까 참좋네요


헌데..이게 타산이낫습니다ㅠ.ㅠ

제가 낚시용신발이 없습니다.평발에가까워서 그런지 좀 푹신한걸 신고싶었던지요.

편한신발을신고갓는데 그만..

오른쪽 발바닥근처가아파와서 병원가보니..

족저근막염진단을 받앗습니다 ㅠ,ㅠ

그러고 아침에일어나면 그때부터 허리통증이 장난아니더군요ㅠ.ㅠ

이래서 디스크가 오나싶습니다.

청소를많이해서 햇다기보단 내가 하고자하는일에 열심히한댓가인기도 싶기도하고

그래서 한동안 낚시를 좀 줄이고자 하는생각이었습니다만..

또 하루 출조를해봅니다. 발판좋은 방파제엿지만 그래도 청소 나름다해놓고 오니 뿌듯하네요


오늘또 그러네요 허리 통증이..

부낚회원님들도 고질병이 아니실지모르겟습니다.

허리가너무아픕니다 발바닥도 아프고

그런데 오늘 일찍마쳐서 낚시는안가고 휘파람 불면서 원줄 세척하는건..

제가 병인지 모르겟습니다 ㅎㅎㅎㅎ

그래도 낚시하면 기분은 좋습니다.

첫사랑에대한설레임이랄까요

투척해서 찌를보고있으면 온갖생각을다하죠..

좋은건 안좋은 생각보다 좋은생각을해서 정신건강에는 좋은거같습니다.

요즘 정말 사는맛이나네요 일할때 열심히일하고 쉴때 부낚을보므로써

여러회원들님과 공통된질문에답변하는 제자신이 조금 행복하다할까요 힐링이 무척됩니다.

몸이아파도어쩌겟습니까

어머니께서그러십니다..

낚시에 드디어 미쳤구나.. 하십니다그래도  낚아온 고기를 드리면 항상 좋아하시죠^^

이런맛에 낚시를합니다.

허리가 아픈건 파스하나 달랑 부치고 또할수있을거같은데

정신적으로 힐링되니 제 마음이 뿌듯한걸느끼네요

그래도조금 줄여야겟죠 일주일에 3번낚시^^

일주일에 2번만갈까요 ...

ㅎㅎㅎㅎ

별 다른 이야기는 아니지만 한잔술에낚시이야기하다 들려서 글적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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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이콘 땡감시
2017-04-23 21:42
IP:223.xxx.142
회원사진 		ㅎㅎ 모든것이 낚시때문에
생긴 병으로 보입니다
1주일에 3번은 좀 많은 편이네요
저도 예전에 한참 낚시를 다닐때는
하루도 안빠지고 100일 이상을
갔었던 기억이 있더군요
그러다보니 지금 허리 다리 발
어깨등등 한마디로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 되어있네요 ^^
낚시할때 껌이나 사탕을
먹으면서 하면 그나마 조금
편해집니다 ^^
낚시인은 자기가 낚시했던
자릴 깨끗하게 해야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자기가 가져간건 무조건
자기가 챙겨서 철수하는게
의무입니다
청소를 잘하신다니 멋지십니다
항상 대물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
감시어택 감사합니다 초심잃지않고 열심히 낚시하겟습니다 ㅎ
몸이 아파도 큰병은 안나겟지 하는생각으로 열심히또해볼려구요^^
그래도 마음은 항상행복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4/23 21:47
   
이름아이콘 물도깨비
2017-04-24 07:54
IP:59.xxx.224
저와 동일한 족저 근막염 이시네요
발바닦이 아프면 자연적으로 허리에 무리가와서 무척 고통스럽습니다
잘걷지도 못하고 오래 서있는것 고통스럽습니다
종합병원에가서 정확한 진찰받고 치료받으며 지금은 좋아젔습니다
담당 선생님 평상시 발바닦이 편한 운동화를 착용하되 바닦에  에어로된 운동화를 꼭선택하여 신으라하여 해보았습니다
많이 편하고 좋아젔습니다
지금은 두컬례사서 매일 돌아가며 잘신고 있습니다
참고로 백화점 나이키 매장에서 에어신발 선택하시면 됩니다
단점은 가격이 무지 비싸던군요 (이십오만이상)
하지만 아품을 이겨내는 방법은 이것 밖에 없음을 참고 바랍니다
항상 안낚하시길 바랍니다 ^-^
   
이름아이콘 뜰채조사
2017-04-24 09:58
IP:203.xxx.248
회원사진 		고해성사 멋집니다
누구나 예상치 못한 이른 철수로 미안함 맘 가득안고
철수하신 경험 몇번들 있을 겁니다
저도 움직이는 종합병동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ㅠㅠ

세상에 공짜가 없으니
다 본인이 육체적 고통은 감당해야 합니다
넘 무리는 마시고,출조횟수 조절 잘하시고
고기를 쫒기보다는 발판 편한 자리 추천합니다
빨리 쾌차하시고
5짜 잡는 그날까지 어택님 화이팅!입니다^^
   
이름아이콘 김해조사
2017-04-24 14:41
IP:115.xxx.126
고해성사하시는모습이 참으로 멋지시내요^^
낚시인이라면 누구나 격어본일이죠
전 배가 앞에서 조금 기다리더라도
기본적인청소는합니다
그걸가지고 머라는사람은 업더군요(아~한집선장빼고)
그나저나 몸에 이상이느껴지실때는 잠시낚시는
내려두시고 몸부터 돌보시는게 어떠할런지요?
앞으로 낚시할날이 만은대 지금 몸을돌보지안는다면
더빨리 낚시를 못할수도있으니까요
모쪼록 빨리아픈곳이빨리 완퀘되시길~~^^
   
이름아이콘 아빠의청춘
2017-04-24 18:16
IP:61.xxx.170
갯바위나 테트라 낚시는 낚시시간 내내 거의 서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발바닥, 발목, 허리 등에 통증을 느낄 때가 많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회만 되면 언제 그랬나 하듯이 갯가로 나가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이름아이콘 건건이
2017-04-25 22:10
IP:113.xxx.34
피치못할 사정이 있으셔서 그런거라 이해하실거 같습니다
글쓰시는점이 참대단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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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영혼과 대한민국을 갉아먹는 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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