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의 나무] 님께 감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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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쳐박기맨이야 ( ) yuk58@hotmail.com
작 성 일	2005-07-27 (수) 12:38

ㆍ추천: 0 ㆍ조회: 1538

ㆍIP:

[소년의 나무] 님께 감사! ^ ^

음 .. 뭐랄까 ~ 또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 저네들 끼리 주고 받고 거시기 하네 ~~ 하실수도 ?? ^ ^;

아까 .. 예닐곱 시간 전엔가 .. 광안리에서 .. 여러 부산바다 님들과.. 같이 . 따닥따닥 붙어서 .. ^ ^ 낚시햇습니당

하고 있는데 ... 밤 10 시 좀 못돼서 .. [소년의 나무] 란 대화명 가진 님 ( 저는 .. ㅋㅋ 그, 녀석 ? ! ) 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 형 ! 저 오늘 과안리 갑니대이 ~ "

그때만 해도 .. 그냥 그러려니.. 했었는데 ..
알고보니.. 버얼써 출발 한 거 같더군요.
왜냐면 .. 이 소년나무님이 창원에 계신 분이신데 .. ( 흐어~ 내가 이런 표현을 ?? ㅎㅎㅎ 분 ?? ㅋㅋ )
아무리 밟아도 최소 40~50분 거리인데 / 전화 끊고서 .. 20분 만에 제 뒤에 나타났더라구요. ( 밤 10시 20분 ? ㅋ)

사실 그동안에 저를 보고 싶다며 .. 두어번 왔었구요 , 제 원룸에서 자고 간적도 있구요.
그렇지만 , 이 분도 .. 워낙 낚시를 좋아하는 분이라 .. (안경점 . 안경사겸. 운영자 ! 밤 10시 퇴점 )
새벽까지도 낚시 하고 .. (간혹 여자 낚시에도 전념 / 전념한 만큼 조과는 매번 있음 / 근데, 주로 잡어조황 ㅋ)
그런 사람이거든요 . (체력 대단 / 잠 을 아끼는 듯 / 종마 같은 인간 ! 오늘 참 ~ 쩌업~ 칭찬일색-모드당 )

제가 잘난것도 없고 지금 상황엔 ( 저는 백수 & 생계형.낚시 ㅠ , . ㅠ ) 해 줄 것도 없는데...
저를 보러 .. 먼 길 와 줄 때엔 .. 저는 고마울 뿐입죠 ( 아마도 / 코드가 맞아서인듯 -- 말 많음 , 수다쟁이 ㅋ )

얼마전에도 ~ 제가 여기서 흔히 상추라 부르는 그 친구한테도 ... 이거 저거 내 준 걸로 알고 있구요 ~
물론 , 자기 표현으론 .. ㅋ " 형 ! 상추~ 막상 보니까 .. 매력이 있더라구요. 뭐라도 더 잘해 주고싶게 만드는 ~ "
이란 식으로 .. 생색 같은 거 안하는 ( 제가 볼 땐 또 .. 생색 낼 만큼 냄. ^ ^ ) 사람 이거덩요.
그나마 상추나 저나 소년님 입장에선 .. 최소한 나쁜 놈으로 안보였으니까 .. 란 생각도 있지만요...
아무나 한테 막 퍼주는 사람은 절대 아니라고 해야지 ~ 소년님의 호의에 대한 예의 겠지요~ ^______^

어제 제가 전갱이 낚시 하다가요 ~
괴기는 좀 잡았지요 ( 홈 이니까 .. 다만 한마리라도 더 잡은 건 .. 당근.상추 이옴니당/ 물론 제 생각에만 ㅋ )
근데, 제가 얼마전 .. 짱가님 과 수변공원에서 술마신후 귀가 시에 .. 택시에 민장대 & 릴.대 를 놔두고서 ..
내려서리 ~ 그 후로는 ..작년에 사뒀던 .. 1만 2천냥 짜리,, 민물 그라쓰 민장대 를 .. 쓰다보니..
괴기 잡아서 밑밥통에 담고 .. 대는 옆 삼발이에 드리우고.. 할 때 마다 .. 인상을 저도 모르게 좀 썼었어요.
다 별 문제 없는데.. 잡아서 바늘(목줄) 뺄 때마다.. 초릿대부분 이 .. 원줄이 꼬여서 .. 였거든요.
마침 창원에서 부산까지 온 이.. 소년나무 님이 또 제 옆에서 그걸 보다가 ..
" 형 ~ 와 그 랍 니 꺼 ~ " 하길래 .. 전 별 생각 없이 .. 싸구려.대 .. 이래저래 거시가 하니.. 거시기 하다 .. 라꼬 푸념 비슷 한 걸 햇지요.

그러다가 .. 잠시 후에 보니까 .. 안 보이길래 .. 오줌 누러 간 건가 ? 햇었는데.. 흐으미이 ~~ """"
등 뒤 가로등 앞에 서서 .. 저를 부르더군요 .
" 혀엉 ~~ 이거 형 주고 갈랍니더 ~ 아피쓰 댑니더 ~ 지는 안씁니더 ~ 그라이 형 쓰이소 ~ "
극구 사양 했지만 ... ㅡ,.ㅡ,; ^ ^;
" 아입니더~ 지는 최근에 벵에 손맛도 봤고 .. 집에 또 제가 쓰는 비싼 민장대 아끼는 거 따로 잇습니더~
지금은 민장대 낚시 .. 됐고예 ~ 당분간은 흘림 낚시 ( 릴.낚) 열씸 해서 실력 쌓을라 합니더 받으이소 ~ "
하니 .. 이렇게 까지 하는데 .. 나잇살 더 먹었다고 .. 괜한 존심 세워서 안받을 수가 없는 거라요~ ^ ^;

사실 , 3.5칸 민장대 ( 바다대든/민물이든) 살라 햇엇거든요 .
딱 그 대였고 .. 제가 원하던 .. 필요로 하던 대였기에.. 넙쭉 받고 말았습니당.
새벽-3시 반 까지 .. ( 창원 집 가면 .. 5시 전엔 못 잘테고 .. 오늘 도 하루 힘들텐데 ..)
밥먹고 하다가 .. 인사하고 창원으로 컴백홈 했지요.

지금 에사 생각 해보니 .. 평소에 제가 철 없이 ... 봤던 소년의나무 님이 ....
짧으나마 저를 몇번 겪어본 후에 .. 제가 거절 하기 힘들만한 멘트 를 [준비] 해가지고 .. 제게 .. 호의를
베푼 거란걸 느끼게 되네요.
민장대 비싼거 따로있다 .. 당분간 릴.낚에 치중할거니까 저한테 줘도 된다 .. 등등 .. ^ ^;

아무튼 .. 오늘 .. 아니 어제 ( 어제와 오늘 걸쳐서가 정확 ? ㅋㅋ / 아,, 제 성격 피곤합니당 ~ ) .....
소년의 나무 님으로 인해서 감동 받고 .. 고맙고 .. 그런 시간의 연속 이었고 .. 입니다.
이 대 ! 아끼고 아껴서 쓸 것임을 공.약 드리고요 ~
오만 괴기 다 잡아서 소년님 포함 부산바다님들 약 올려 드리것을 또 약속 드리옵니당. ㅋㅋ

간혹, 의견과 .. 사고방식과 .. 여러가지 차이로 인해서 ..
다툼도 부닥침도 제법 겪어 온 저이지만.. 역시 ~ 낚시란 건 .. 현장에서 같이 황도 치고 ..
맘도 상해보고 ( 스카이님 ^ ^ ㅇㅎㅎ ) 하면서 다~ 친해 질 수 밖에 없음을 새삼 느꼈구요.

또 느낀 건 .. 무슨 말을 못하겟 더라구요. [부산바다] 에선 . ㅍㅎㅎㅎ

자전차 잃어버렷다 하니 .. [짱가] 님 께서 자전차 주시고 !!
그저껜가 .. 그그저껜가 .. 같이 낚시하다가 .. 바늘빼기-겸-니퍼 잃어버렸다 하니까 ..
[푸른구슬] 님 께서 제게 .. 당신 쓰시던 거 주시고 !!
어제 새벽 (오늘? ^ ^) 술 판 자리에선 .. 또 [예쁜 감시] 님 께서 .. 또 제게 [그거 ? ] 있냐시며 .. ㅎ
그거 ---> 갑자기 생각 안남 / 엉덩이에 걸쳐 입는 거시긴데..
그거 있냐시며 .. " 엄니가 방 정리하라 하셔서 .. 저는 따로 쓸 거 있거덩요~" 하시며 .. ㅇㅎㅎㅎㅎ

정말 .. 너무도 ( 본래는 부정적인 의미로 쓰는 표현이지만 --> 너무 & 너무도 ㅋ 또 아는 척 ? 잘난척 ? )
너무도 ... 정이 넘치고 좋은 분들 ~~ ^______^*
앞으로 또 얼마나 이런 인연이 이어질지는 모르겟지만 .. 저는 받은 만큼은 하구요 / 배신은 .. 없습니당. ㅋ

제가 원래 .. 말 많고 나대고 .. 그런 점에서 .. 약간의 장점 이 있엇고 (자칭,타칭 ㅋ) 많은 단점이 잇었는데용.
이런 낚시이야기 란 에서는.. 좀 원 없이 길게 써도 괘안을 거로 봅니당.

다른 회원 ( 횐 --> 이 줄임말 어제 알았음. ㅋㅋ 불차벵어낚다 님 덕분에 ㅎㅎ ) 님 들 께서도..
여기서 저같이 좋은 분들 많이 만나실 수 있길 바라구요.
사회 생활 이란게 .. 아무래도 .. 서로 밟고 올라서야 자신이 살고 .. 다들 그렇게 사시다 보니..
여기 낚시.. 에서만큼은 .. 서로 .. 더 더욱 ~ 하루 생활에서 경계하고 잣대 대며 살았던거 에서 벗어나서 ..
서로 서로 경계심 없이 베풀고 .. 거시기 하고 그렇게 되는 듯 싶습니다.
10년 20년 후에 .. 분명히 여기서 이어진 인연 .. 계속 이어지는 분 계시리라 봅니다.
저 포함 & 다른 회원님들 간의 관계에서 파생되는 인연들 포함 !! ~~
다른 회원님들 께서도 .. 제 경험 처럼 .. 좋은 인연들 만드시길 만드실 수 잇으시길 바라는 맘입니당. ^ ^

술 한잔 먹어선지 ( 사실 마이 모자람 ~ ㅋㅋ 바다좋아님이 3병만 사와서리 ~ ㅎㅎ )
( 그러나 ,.. ^ ^ 제가 또 누굽니깟 .. 마트 가서 쐬주 세병 더 사와서 .. 두병은 또 그자리에서 깟습니당)
자다가 깨서 보면 스스로 좀 유치하고 감상적인 부분 느낄 거 뻔하자만..
저는 누누이 스스로 표현한 만큼 .. [이왕 배린 몸] 이기땀시 ~ 으 허 허 헝 @ , . @ 푸 허 허 허 허 얼 ~~
제가 느낀 대로 자판 가는 대로 .. 함 ~ 씨부려 봤습니당.

오늘 여기 대화명 거론 한 분 말고도 .. 더 계신데 .. ㅎㅎ
술이 좀 되다보니 .. 어제 그 자리에서 느낀 감정대로만 쓴 겁 니당.
( 으 허 허 허 ~~ 무슨 미스코리아 나 .. 대종상시상식 같구머이 ~~)

여러분 ~~~ !! 아름다운 밤 ... 아니쥐~~ 아름다운 점심 때 예용 ~ ^_________________^

쳐박기맨이야: [고도리고갈비] : 와 ~~~ 잔잔한 감동이 밀려오는 ................. [07/27-13:47]

깻잎나라상추: 저역시 감사드리고 있습니다..나무님..^^ 요즘은 루어도전해볼려고.. 노력중입니다... 이래저래 멋찐거 잡아
서.. 멋찐모습 보여야하는데 잘안되네여.. 쳐박기님 말처럼.. 좋으신분 많습니다... 그리고.... 가끔 필요없다고 이
것저것 주시는분들 많으신데..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비록 사소한 물건들일지 모르겠지만.. 자기를 생각해준
다는 그 자체만으로 고마운거니까여..^^ 부산바다 조사님들 항상 행복하고..즐겁고.. 함께하는 낚시 하시길 ..... [07/27-13:47]

쳐박기맨이야: ㅋㅋ 대충 올려놓고 글 [수정] 눌러서 쓰고 또 쓰고 하는 와중에 고갈비님이 1등 . 왔다가셨군용 ? ㅎㅎ
수정 중에 댓글 ... 여기에 서 사라지더군용. 그라믄 뭐합니꺼 ~ 제 핫메일에 다 들와 있는뎅. ㅋㅋ
복원 시켜 놧습미더 ~ ㅋㅋ [07/27-13:50]

쳐박기맨이야: 글고 , 오늘은 .. 저는 .. 저녁에 낚시 몬 합 니대이 ~~
몬 한다기보단 .. 뭐랄까 ~~ ㅋㅋ ㅎㅎㅎ 두고 보시면 압니대이 ~
아직 .. ( 밤새 낚시 & 술판 ^ 또 낚시..구경 ?? ) 하다가 아아아아아까 ~ 컴 백 . 홈 와서리요 ~
좀 따 자면 해 질녘 엔 깨지만 .. 저녁엔 어제 ... 조황글 올리야 됩니더 ~~~
지는 오누ㅡㄹ 하루 쉽니대이 ~~ 으 허 허 허ㅏ 허 헝 ~~
왜 일 까 ?? 상추 ~~ ?? 음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하 ~~ 으응 ~?? 왜일까 ~~??
이쯤 되면 .. 당신 .. 뭔가 불안,불결한 낌새를 .. 눈치 깔 때도 되앗는딩 ?? ㅇㅎㅎㅎㅎ
혹시 ?? ㅡ,.ㅡ+ 생계형.낚시가 하루 쉰다는 건 .. 뭔가 믿는 구석이 ?? ㅎㅎㅎ
커밍 쑤운 ~ 내 ... 저녁에 상추의 허파를 뒤집어 주맛 !! 맛 맛 ! .. .. .. .. .. 귀 . 맛 ? !!! ㅋㅋ [07/27-13:56]

깻잎나라상추: ㅋㅋㅋ 별로 기대가 안되는디여..ㅋㅋㅋ 오늘 살포시 낚시나 가볼가나... 아님 우리 동네 다리밑에서.. 베스 새끼
들 잡으면서 손맛이나 볼까..ㅋㅋㅋ 우야지..우짤까.. 어떻게하지.. 음... 그것도 아님.. 물결채비 만들어서 갈치
나 잡으러 갈가... 음냐냐.. [07/27-14:11]

쳐박기맨이야: 시 꾸 랏 ! 오 늘 낚 시 . 쉬 . 엇 !
저녁 8시 지나서 .. 이 싸이트 나 봣 !
아니쥐~ 큼 큼 킁 .. @ , . @ 8시면 일러 ~
9시 이후에 봣 .
조황글 작성 하려면 시간 좀 걸 릴거 같거덩 . 됏거덩 , 듣기 싫거덩 ~~ 음 하 하 하 하 하 [07/27-14:19]

무아: 박기 동상 .... 왜?...... 뭔일있나?.. 오늘 광안리 말고 다른곳 낚시 가나?... 무지 궁금하네...... [07/27-14:50]

깻잎나라상추: 무아님.. 감만에 쳐박기님이 좀 잡았나봅니다.. 저렇게 기세가 등등한거 보니.. 대박났나봅니다..^^ [07/27-15:29]

소년의나무: 흐미......제가 그냥 쓰던거 드린건데..미안하구로..챙피하니 이런글 올리지마요....
그리고...쓰던거 주니깐 스크레치가 많아서....좀 미안하던데.....좋아하니깐 저두 기분이 좋으네요..저 그리고 어
제 광안리 출발 3시 20분에 출발해서 4시 집에까지 도착...ㅋㅋㅋ 날라갔음 [07/2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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