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고등어 남획---10년 안에 씨 마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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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soleus ( syntong )
작 성 일	2018-03-08 (목) 08:06

ㆍ추천: 0 ㆍ조회: 2098

ㆍIP: 110.xxx.208

잔 고등어 남획---10년 안에 씨 마른다

http://www.knn.co.kr/164033
<<<-------뉴스 동영상과 기사 전체

고등어 지금처럼 잡으면 10년 뒤 씨 마른다

국민생선이었던 고등어는 이미 갈치에게 자리를 내줬습니다.

큰 고등어를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라고 합니다.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어린 고등어들이 남획되고 있는데, 지금처럼 고등어를 잡으면 10년 뒤면 씨가 마를 수가 있다고 합니다.

김동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고등어 위판량 국대 최대규모인 부산공동어시장 경매에 나온
고등어입니다.

어획 금지 기준인 21cm를 겨우 넘긴 어린 고등어들이 눈에 뜁니다.

최근 경매에 나온 고등어 상당수가 이런 수준입니다.

{신수철/부산공동어시장 판매상무/”어장이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어획량도 많이 감소되었구요, 그리고 지금 어획되는 고등어 중에 씨알이 작은 고등어 비율이 많습니다.”}

“지금처럼 고등어를 잡다가는 10년 안에 연근해 고등어의 씨가
마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자원량과 어획량이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한다는 분석입니다.

{서영일/국립수산과학원 연근해지원과 선임연구사/”성장하고 알을 낳는 재생산의 과정이 무너져버리기 때문에 자원 전체에 악영향을 미쳐 장기간의 자원감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휴어기를 늘리고 어획금지 기준을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족자원 급감 우려속에 어업환경은 더 나빠지고 있습니다.”

표류중인 한일어업협상 탓에 어장이 축소되면서 어민들 생계가
휘청거리고 있습니다.

{마일도/대형선망수협 지도과장/”근해어선, 연안어선 할 것 없이 모든 어선들이 제주도 근해만을 뱅뱅 돌고 유류만 소비하고 있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어족자원 보호와어민 생계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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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감시

2018-03-08 08:34
IP:223.xxx.226

'soleus'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어제 뉴스에 나오더군요 ㅠㅠ


soleus	이제는 진심으로 걱정을 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모든 어종... 싹 다~~~	3/8 13:49

낚였구나

2018-03-08 08:44
IP:223.xxx.84

참 안타까운소식이긴하나 또 낚시꾼들이 무분별하게 잡아서
그렇다고 할까봐 걱정이네요.바다에서 일어나는 모든책임이 어민이 아닌 낚시꾼탓만 하다보니 벌써 걱정입니다ㅎ


soleus	뉴스에 저리 나왔으니 낚시꾼이 바가지를 쓸 일은 없어야 할 텐데요...	3/8 13:49

안중지인

2018-03-08 08:54
IP:112.xxx.72

아마도.... 조만간 (((국민생선 고등어)))도 <명태> 처럼 씨가 말라 전멸하여...

외국 수입산이나 먹어야 하는 그런 지경에 이를 것 같읍니다....


soleus	해금강선착장에서 팔뚝 만한 고등어 잡던 옛날이 다시 돌아와야 할 텐데요~	3/8 13:50

양산섭섭이

2018-03-08 09:17
IP:175.xxx.140

예전만 해도 기장 방파제만 가도
고등어들이 바글바글 거렸는데~~~
지금은 좀 처럼 자주 많이 보기는
힘들어진것 같습니다!
고등어도 명태처럼 근해에서
잡으면 포상금 받을 날이
올 수도 있을것 같네요!ㅜ.ㅜ


soleus	작년만 해도 씨알이 잘아 그렇지 거제 다대에서 벵에낚시 할 때 고등어가 그래도 보였었는데 앞으로는 ...에구~	3/8 13:52

북두칠성

2018-03-08 09:28
IP:1.xxx.237

멀지 않은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명태는 정말 씨가 말랐고,
오징어도 씨가 마른다고 합니다. 한마리 만원!.... 몇년전에는 오징어 회 먹지도 않았는데, 이제 살아있는 오징어는 귀한 횟거리가 되었습니다.
고등어는 그렇게 되면 안되지요.
걱정이 심히 됩니다.


soleus	잔 고기만 안 잡아도 자연의 힘은 대단해서 그럭저럭 꾸려나갈 텐데 크나 작으나 싹 쓸어가는 것이 큰 문제점이지 싶습니다	3/8 13:53

딱2

2018-03-08 09:57
IP:211.xxx.120

어제 뉴스에 나오든게
고등어 뿐이갯습니까
안타깝네요 ㅡㅡㅡㅡ


soleus	곰곰이 생각해 보면 작은 일이 아닙니다	3/8 13:53

내장비가바다

2018-03-08 10:04
IP:115.xxx.218

저런거부터 바로 잡아야지 머가 급하다고 낚시부담금 이야기나 하고....
언제쯤 이런 불합리한 행정이 없어질까요.. 에휴...


soleus	생나 취미나 가릴 여가가 없고 이제는 진심으로 걱정을 할 때로 보입니다	3/8 13:55

럭키가이

2018-03-08 11:05
IP:1.xxx.140

마트에 가보면 어린생선들 너무 많습니다 ㅠ
그런것부터 판매를 안하면 좋을텐데요.....
또한 중국 불법어선들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ㅠㅠ


soleus	마트에 한 뼘도 안 되는 우럭이며 20 갓 넘는 감성돔...어쨌든 그런 생선들을 보면 많이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 생선은 양식이겠지만 어쨌든, 잔 고기에 대한 개념이 바로 서야 하겠습니다	3/8 13:57

신마

2018-03-08 11:47
IP:125.xxx.192

낚시대로 잡을수 있는 고기가 없어질날이 오겟내요
이 넓은 바다가 소금물 말고는 텅빈....
잡아내지만 말고 치어방류하고 관리가 시급할때내요


soleus	고기 잡는 기술이 분야마다 다 발달해서 자연발생적으로 늘어나는 수를 넘어선 것 같습니다	3/8 13:46

천공의눈

2018-03-08 12:11
IP:220.xxx.131

뭐 유독 고등어 뿐이겠습니까
이젠 한반도에 서식하던 어종들은 씨가 마르고 종적을 감춰서
환경변화와 해류변화로 인해 조만간 열대지방에서만 보던 어종들이
활개치고 대상어가 바뀌는 날이 올것 같습니다.....


soleus	오래 전 일이지만 부산 송도에 하루 밤샘 낚시 외바늘 채비에도 고등어는 세 자리 수 거뜬했었는데 이제는 신화가 된 것 같습니다	3/8 13:45

천공의눈	송도 매립전까지 세자리수는 3~4 시간정도만에 거뜬했죠 씨알도 제법 준수했고....민장대로 그렇게 잡았으니..... 이젠 고등어가 전설이 되겠네요 곧....	3/9 12:15

깨돔

2018-03-08 13:34
IP:1.xxx.153

작년한해 뿐만 아니고 올해 포항 시장고등어 전혀 안나와 신항만 출조 한번도 못했네요! 울산엔 중치들 엄청 나와 영남지역 꾼들 엄청 와서 하루에 몇천마리는 잡아냈을겁니다! 고등어도 갈치미끼용 몇마리 말고는 대물 아니면 맛 없다고 안잡았는데 앞으로도 조황 올리면 안될 거 같네요! 자원고갈 현실로 다가오나 봅니다! 그런데, 올해 학공치를 너무 많이 잡아 어떡하죠!?


soleus	학공치가 올해는 가덕에 한동안 비쳐서 바다처럼님 조황 올라오고는 울산만 나온 듯 해서 내년조차 올해처럼 빈작이면 학공치조차 낭패가 난 거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3/8 13:43

북회귀선

2018-03-08 15:10
IP:117.xxx.247

자랄수 있는 시간을 주지 않고 마구 잡이로 잡아 들이면
결국은 멸종이 될수 밖에 없지 싶습니다.
어자원 확보를 위해 관리 감독이 우선이 되어야 겠지만
그 보다 더 의식 수준이 높아 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뭐 좀 잡으면 어때 하는 식의 사고 방식이
가장 큰 문제지 싶습니다.
하나 하나가 모여 결국 돌이킬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니까요
또한 어민을 나무라기 보다 우리 낚시꾼들도 지킬 것은
지켰으면 좋겠습니다.


soleus	예사 일이 아닙니다 자랄 틈이 없는 거죠 어종에 따라 일년 만 사는 종도 있겠지만 그 종도 어쨌든 자라서 번식할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일본 말로 새코시라는 이름으로 다 잡아들이고 그거 아니면 큰 게 없다는 명목으로 다 잡아들이고...결국은 허허로운 바다가 될 것 같아서 ...	3/8 17:00

아침뱃살	북회귀선님 까꿍~ㅎ 잡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수요와 공급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국민 모두가 먹는 생선이고 국민 모두가 어린놈들까지 먹어치우니.. 당연히 어민들은 공급해주겠지요.....어민들도 어린놈들이라도 잡아야 먹고 사니까요.. 결국 우리 국민 모두의 의식이 변화되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근데...변할수가 없지요.. 지네들 일 아니니까	3/10 08:05

민락동

2018-03-08 16:05
IP:211.xxx.253

동해안에 명태가 사라지듯이 고등어도..... 불보듯 뻔하네요


soleus	이미 어종별 개체수가 많이 줄어들어서 이전에 해걸이 개념이 아닌 것 같습니다	3/8 16:58

만경창파

2018-03-08 16:45
IP:118.xxx.174

어종별 포획 사이즈를 재조정하면 될텐데 왜 그냥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고등어도 성어에 가까운 크기로 조정하고 단속하면 작은건 잡아도 팔지 못하니까
그물코도 커질거고요...어민들이 반발해도 시행해야지요
답답해서...해양수산부를 우리 부낚으로 가져와야겠습니다


soleus	뉴스에서도 21cm 조정을 해야 한다고 하던데 이미 화면에 나온 고등어도 21cm가 안 돼 보였습니다 잡아도 너무 잡아대니까 자연이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 범위를 벗어나서 일로 치자면 큰 일인 것 같습니다	3/8 16:58

배고픈낚시꾼 2018-03-08 17:39 IP:125.xxx.236	고등어 마저도ㅜㅜ 정말 큰일이네요

배고픈낚시꾼

2018-03-08 17:39
IP:125.xxx.236

고등어 마저도ㅜㅜ 정말 큰일이네요


soleus	고등어가 잡히는 거 보면 이전보다 마릿수도 떨이지고 씨알도 잘아 보이는데 단순히 해걸이라 보기에는 무리라 여겨지고 잔 고기 큰 고기 구분없이 지나치게 잡아대서 그렇다는 내용인데 그물코도 넓히는 등의 방법으로 너무 작은 고기는 잡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3/8 18:02

비올라카나

2018-03-08 19:18
IP:125.xxx.84

후미 고등어도 몇년후엔 감성돔처럼 귀할시기가 오겠네요
저또한 작은싸이즈는 바로바로 방생해야할거같습니다!


soleus	고등어마저도 전설이 되면 안 될텐데요... 어종 불문하고 금어기 포획금지체장은 반드시 지켜야 하고 자연파괴 방지, 자연보호 ... 이제부터라도 반드시 지켜야 할 것 같습니다	3/8 22:44

날잡으면비

2018-03-08 20:43
IP:124.xxx.191

얼마 후에 모든 어종이
다 그렇게 되지 안을까요???
깝깝 합니다......


soleus	독이 있는 파란고리문어 바다뱀은 늘어가고 낚시꾼이 대상어로 삼는 많은 물고기들이 전설이 되어 갑니다------ 안타까운 바다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3/8 22:46

건건이

2018-03-08 23:06
IP:110.xxx.112

진짜 고등어 잡어취급하고 막 입찢어서 버리는분들 많이 봐왔는데

정말 이글을 보고 각성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soleus	맨 처음 벵에돔 잡고 싶어서 해금강 선착장 갔을 때 새벽에 벵에돔 잘 잡힌다 해서 자다 깨서 갔는데 잡고픈 벵에는 코빼기도 안 보이고 팔뚝 만한 고등어가 마릿수로 잡혀서 벵에는 까맣게 잊고 고등어만 잡다 왔는데....세월이 갈 수록 다시 못 볼 그 호조황 시절이 점점 더 그리워지네요	3/9 00:41

함잡아보자

2018-03-09 01:57
IP:1.xxx.32

고등어도 문제군요.
아...낚시가면 난 고등어만 잡히던데.
이거 난감하네요...ㅋㅋ
이런 문제들이 다 눈앞의 욕심때문이듯...
정책적으로 준비를 해야할듯 하네요


soleus	고등어가 잡히는 날은 귀찮을 만큼 불청객 고등어만 잡히는데 이제부터 앞으로는 그도 마음먹고 잡아도 불청객 만큼도 못 잡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이번 시즌 학공치가 그랬고 호래기가 그렇고 감넝돔이 또 그렇고 벵에돔도 마찬가지라 날이 갈 수록 바다가 비어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그저 할 수 있는 여러 방법 중에 아끼고 보존하는 것을 잘 지켜야겠습니다	3/9 02:20

최강롯데

2018-03-09 01:59
IP:125.xxx.197

정말문제입니다
이러다 씨가 마를까 걱정이네요


soleus	모든 어종이 다 줄어가는 느낌입니다 한 때 명지 김밭을 쑥대밭으로 만들 만큼 그렇게 많던 고등어가...작은 일이 아닙니다	3/9 02:21

어린낚시광

2018-03-09 09:40
IP:175.xxx.89

마구잡이로 포획하고하는데
씨가안마르는게이상하죠
어민들생계? 뿌린데로거둔다고 자기네들이 이런상황까지만들고
낚시꾼에 뒤집어씌우는거죠
해경들 단속따위는안하죠
그냥 바다의119로 있다는느낌?
이번 통영전복사고도 불법조업하다생긴일같네요
금어기 체장미달 등등 단속강화하고
불법조업부터 강력단속해야한다고봅니다


soleus	통영 뱃사고 좌사리 인근 불법조업인 것 같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쌍끌이 조법이 고기 씨를 말리는 거 맞아 보이고 실제로 낚시꾼이 덤태기 쓸 게 아닌데 다 덮어 쓰는 경향도 많아 보입니다. 누가 됐든 어떤 목적이든, 설혹 생계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건 지켜야 하는데 우선에 돈 되는 것은 일단은 잡아 놓고 보는 행태라 앞을 보는 눈이 약해 보입니다	3/9 11:24

만경창파

2018-03-09 14:00
IP:118.xxx.174

미국에 이민간 몇분이 강에 놀러갔다가 회귀하는 연어떼를 만나 몽둥이로 때려서 몇포대를 잡은 분,,,또 바닷가에 어린애 머리통만한 대합조개가 너무 많아서(한국에 있을때 포장마차에서 비싸게 사먹었던 생각에 ㅎ)엄청 잡아서 나오다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던 감시원에게 걸려 아파트 한채값 정도의 벌금을 물었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우리나라도 크기에 미달하는 고기잡아서 팔면 엄하게 벌금물리면 어선들이 작은거 잡아서 위판장에 내지 못할텐데 뒷짐만 지고있는 행정이 문제지요


soleus	물고기잡이 방송을 보면 그물에 걸린 자잘한 고기를 물에다 놔 줄 때 보면 대부분은 죽어 있는데 그것은 바다 뿐만 아니라 강고기 냇고기도 그렇더군요 외국 나갔다 몰라서 저자른 이야기들은 이전에 들렸는데 요즘은 안 그럴 것이라 보입니다 잔 고기는 벌금을 강하게 매기든지 해서 어자원 남획은 막아야 하는데...어쨌든 현실로 다가온 듯 해서 걱정입니다	3/9 18:48

아빠의청춘

2018-03-10 08:43
IP:61.xxx.227

고등어는 어획량이 많아 가격이 저렴한 반면, 맛과 영양가가 높아 국민생선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데 本文을 읽어보니 걱정이 앞섭니다.
아울러 명태나 참조기 같은 추억의 생선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soleus	말씀하시니 생각나는 게 있는데 어느 날 거제 홍포서 낯선 고기가 꽤 잡혀서 갯바위 물칸에 넣어뒀는데 같이 있던 고등어는 그대로 있는데 낯선 물고기는 사라져서 수달 짓이라 보기에는 고등어가 남아 있고 ... 두 사람이 더 왔었는데 그이들이 그 고기가 참조기인 줄 알고 가져갔더군요. 2년 전 일인데 어쨌든 귀한 고기 종류가 자꾸 늘어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3/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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