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자주 부르트는게 낚시와 관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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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만경창파 ( 4thday ) 4thday@hanmail.net
작 성 일	2018-02-06 (화) 11:39

ㆍ추천: 0 ㆍ조회: 1459

ㆍIP: 118.xxx.174

입술 자주 부르트는게 낚시와 관련이...

근래들어서 입술이 자주 부르트서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근데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찬바람과 자외선'에 많이 노출되면 그렇다네요
그러면 이것도 낚시병의 일종이란 생각이 드는데 다른 님들도 그러신지 궁금하네요
예전에 겨울낚시를 자주 하지 않을때는 부르트지 않았는데 작년부터 미친듯이 추위속을
싸돌아 다닌 후부터 그러니 맞는것 같습니다
희한합니다
저만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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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공치

2018-02-06 12:17
IP:113.xxx.231

추위와 과로입니다. 겨울에 낚시를 너무 자주하면 생기는 현상입니다.
신체가 부담스러워하면 미안한 마음이 있어야 되겠지요!


만경창파	추위와 과로 맞습니다 그런데도 죽어라 다니게되니 참 깊은 병인듯 합니다	2/6 17:01

배고픈낚시꾼

2018-02-06 13:10
IP:175.xxx.179

저도 그런데 그럴수도 있겠군요


만경창파	입술이 트는 정도는 견딜만한데, 주둥이가 부르터서 진물나고 그게 오래가니 미치겠습니다~	2/6 17:02

꺼먹

2018-02-06 13:11
IP:223.xxx.132

관계가 없진 않습니다. 연박낚시 다녀오면 입술이 부르트진 않지만 바닷물에 자주 손을 담그고 그래서 인지 손톱과 살틈새가 쩍쩍 갈라지고 하더군요. 입술트거나 갈라진곳에는 바세린이 최고입니다. 3처넌 정도하던데 요즘은 팔꿈치나 뒷꿈치에도 건조하다 싶으면 챙겨바릅니다^^


만경창파	바세린을 챙겨 다녀야겠군요 병원에 가면 바이러스 때문이라며 아시클로버를 처방해 주는데 이걸 발라도 잘 낫지를 않고 거의 한달가량이 지나야 마무리가 되니 짜증이 물밀듯합니다ㅠㅠ	2/6 17:05

땡감시

2018-02-06 13:45
IP:223.xxx.66

낚시병이 맞을 겁니다
요즘은 낚시를 못가서
입술이 트는 일은 없지만
예전에 자주 다닐때보면
항상 바르는걸 가지고
다녔던 가억이 납니다^^


만경창파	입술이 트더라도 자주 낚시를 가고 싶으실텐데,,땡감시님의 멋진 조행기를 늘 기대합니다	2/6 17:07

홈통조아해

2018-02-06 14:16
IP:211.xxx.37

찬바람 지속적으로 맞으면 입술이 건조해지고 그러다보면 침바르고 더 트고 ...립글로우즈 다써가는거 조끼안에 필수품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낚시 시작전에 한번 중가중간 바르면 안틉니다


만경창파	낚시에 빠져있다 보면 중간에 썬크림 바르는 것도 잊어버리게 되고 배고픈것도 참게되고..이제 좀 챙겨 다녀야겠습니다	2/6 17:12

천공의눈

2018-02-06 15:06
IP:220.xxx.131

찬바람 때문이기도 하지만 염분바람을 오래 맞으면 입술이 따끔거리고
부르트기도 합니다. 아마도 왠만한 분들은 경험이 있으실듯....
저도 특히 겨울 바다바람을 오래 맞으면 입술이 틉니다.
봄 여름 가을엔 비교적 덜하긴한데 역시나 입술이 따끔거리고 하더군요


만경창파	지난번 부르튼 흔적이 아직 두군데나 남아있는데 또 이러니 환장하겠습니다. 입술 갈라지고 따끔거리는건 꾼의 숙명이니 하고 넘어가겠는데 1월초 이후 세번째 주둥이에 물집생기고 벌겋게 부어오르니 꼴도 말이 아니고..아~~~미치겠습니다	2/6 17:18

날잡으면비

2018-02-06 15:53
IP:124.xxx.191

마스크 쓰시고 쉬엄 쉬엄 즐낚 하시길...


만경창파	마스크가 답이겠네요 귀찮아서 안 썻던 마스크를 꼭 써야겠습니다 쉬엄쉬엄 즐낚..ㅎㅎ 그게 참 어렵네요	2/6 17:21

아빠의청춘

2018-02-06 18:06
IP:61.xxx.160

피로하거나 찬바람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입술이 부르틀 수도 있습니다.
과로를 피하고 낚시하실 때 마스크를 사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경창파	답답해도 눈만 내놓는 IS모자가 좋긴한데..한겨울 낚시는 이것저것 불편한게 한두가지가 아닌데도 왜 이리 미친듯이 가고 싶은지 알수가 없네요 ㅎㅎ	2/6 18:59

건건이

2018-02-06 21:22
IP:110.xxx.133

아무래도 관련이 있죠 ㅎㅎ

바세린 바르고 주무시면 한결나을겁니다.


만경창파	지금은 아시클로버로 떡칠을 해 놓고 자고 있는데..평소에는 바세린으로 관리를 해야 할것 같군요~고맙습니다	2/7 11:07

물도깨비

2018-02-06 21:27
IP:211.xxx.121

피곤하고 몸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술에 물집이생기고 나중에 터져번지고하다보면 최소 3주에서4주정도 가야 완치
가되는 대상포진인것 같습니다
감기이후 자주 찿아오는 넘으로 따갑고 근지롭고 징그러운 넘이죠 ㅋ ㅋ
헤르파스라고 아시클로버 작은 연고처방해주실겁니다 ㅋ

저는 이렇게 합니다 ~~~

소독약품과 사혈침을 준비후 사전에 입술에 정황이 나타날때는 자리를 잡고 부위가 딱딱한 느낌을 받습니다
본인은 느낄수 있습니다

소독후 사혈침으로 부위를 사정없이 사혈하여 피를 빼줍니다
소독솜으로 계속 딱아내죠
그리고 연고바릅니다

다음날 상황보고 한번더해주면 일주일이내 번지지 않고 깨끗히 아뭅니다
빠른시일내 깔끔하게 처리할수 있던군요

단 이방법은 제가 간혹 생기면 사용해보는데 좋은 방법같았습니다
개인의 견해차가 있어 권해 드리고 싶지는 않지만 이방법은 그냥 참조만 하시길 바랍니다
의사선생님이 아시면 미련한 넘 한넘더 생겼다고 하실지 몰라도 저는 좋았어요 ㅋ ㅋ


만경창파	저도 사혈에 관해서는 쪼금 상식을 가지고 있는데, 바이러스가 원인인 이런 상황에도 효과를 보신다니 놀랍습니다..사혈의 효능은 모든 곳에 미치는듯 합니다	2/7 11:12

함잡아보자

2018-02-06 23:18
IP:1.xxx.32

저도 경험있습니다..
아무리 좋아도 몸상하지 않게 적당히가 중요한듯.


만경창파	고맙습니다 수많은 꾼들이 몸 상하는거 뻔히 알면서도, 몸 상태가 도저히 출조하면 안되는데도 또 무리하게 출조하게 되니 참..무서운 병에 걸렸습니다 ㅎ	2/7 11:15

soleus 2018-02-07 02:51 IP:39.xxx.192	병원에서 진단하고 처방한 ...

soleus

2018-02-07 02:52
IP:39.xxx.192

병원에서 진단하고 처방한 연고로 보아 단순포진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단순포진이 맞다면 단순포진은 처음 감염된 이후 그 균이 모두 사라지지 않고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정신적으로 긴장하거나 피로, 스트레스 등을 원인으로 하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물집이 생기는 등의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으므로 과로하지 않게 해서 면역력을 높이거나 단순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연고를 처방에 맞게 감염부에 발라 치료해야 됩니다.

단순포진일 수 있다는 가정하에 그에 관련된 대략적인 것을 적어 드렸는데 참고내용으로만 삼으시고 더욱 더 전문적인 내용이나 진단 처방은 병원을 통하셔서 치료가 잘, 그리고 빨리 되시기 바랍니다

의학적인 내용 말고라도 치료에 도움되는 것은 피로하지 않게 무리하지 말고 생활하는 것인데, 낚시에서는 무리한 출조를 삼가야 되고 피로가 쌓일 만큼의 지나친 출조를 삼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세상사 매사가 다 그렇지만 낚시도 한 달이나 두 달 안 가 보면 낚시에 대한 갈망도 참아지고 그리하다 보면 낚시 못 가도 그럭저럭 지내지더군요^^

세상천지 뭐가 좋다 값지다 해도 몸 아프면 다 헛빵이라서 건강에 문제가 되면 일단은 쉬어야 한다 봅니다 - 낚시 안 가면 참고 견디기가 좀은 힘들고 애가 쓰이지만 그래도 쉬어야 될 상황이면 그래야 된다고 봅니다^^


만경창파	맞는 말씀입니다~ 이게 진짜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도 병원에서는 감염가능성이 있으니 수건도 따로 써라, 키스도 하지 마라네요 ㅎ 그 의사넘,, 이 나이에 무슨 키스를 할거라고 ㅎㅎ	2/7 11:23

최강롯데

2018-02-07 05:15
IP:125.xxx.197

흔히 피곤해서 그런다생각하는데
일단병원가셔셔 진단받으시는게좋습니다


만경창파	작년 성탄절 앞두고 왼쪽 위 입술, 1월중순에 오른쪽 위 입술, 지금 또 오른쪽 아래입술...아~~주둥이를 통째로 도려내 버리고 싶습니다~	2/7 11:26

뱀모기

2018-02-07 07:59
IP:211.xxx.79

피로나 과로에서 와요
이게 찾아 올때면 느낌이 쎄 하게 옵니다
손 안대고 그대로 두면 물집이 잡히고 딱지가 생기고 그다음 괜찮아 집니다
물집이 잡힐때 스트레스가 가렵기도 하고 찝찝하지요
두세요 그냥 ~~~ 그후는 금방 좋아 집니다


만경창파	저는 이게 한달 가량이나 갑니다 흉터도 6~7개월 지나야 거의 없어지고요 키스를 너무 오랫동안 안해서 이런게 왔는지도 모릅니다 ㅎ	2/7 11:30

학공치

2018-02-07 10:34
IP:113.xxx.231

병원에 가서 연고 바르고 아미노산 영양제 수액 맞으면 피로가 빨리 풀립니다.


만경창파	고맙습니다 근데 입술 부르텄다고 수액맞고 누워 있으면..아~너무 쪽 팔릴것 같습니다 ㅎㅎ	2/7 11:34

귀여운쪼꼬바 2018-02-08 18:29 IP:220.xxx.231	입술 부르트면 먹는것도 힘들고 씻을때도 신경쓰이죠. 그럴때는 휴식과 비타민이 최곱니다.(여기 조사님들은 낚시가 비타민인데.....ㅎㅎ) 요즘 날씨가 지랄같아서 1주일 동안 밤뽈락 낚시를 못가다보니....... 눈앞에 뽈락이 아른거립니다. 아른거리다 못해 어시장이라도 가서 뽈락을 보고 싶네요. 너무 무리는 하지마시고 며칠 컨디션 조절 하신 후 출조하시는게....... 머니머니 해도 머니가 최고지만 건강이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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