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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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깨돔 ( tnckkjang ) tnckkjang@daum.net
작 성 일	2016-08-13 (토) 09:07

ㆍ추천: 0 ㆍ조회: 2162

ㆍIP: 1.xxx.153

사소한 습관..?!

어제 전어낚시를 갔습니다..
무척 더웠죠..
들어가면서 비닐봉지 챙겨 들어가 어제 못치운 쓰레기 가득 담아서
일부러 다시 올라와 마대자루에 버리고 다시 내려갑니다..
ttp 오르내리는게 솔직히 보통일이 아닙니다!
저의 징크스가 또...
청소 하고나면 그날은 반드시 꽝에 가깝습니다!...ㅋㅋ

점심때 회 먹을 만큼의 몇마리만 챙겨 나옵니다..

옆에 한분 오셔서 채비를 합니다..
전어파티 카드를 풀어 장착하고는 포장지는 그대로 바다에 직행!
실수로 떨어뜨린걸까요?
저는 그렇게 보지않습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바람이 많이 불어 비닐봉지 같은 것을 날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피상황이 아닌 불가피상황이죠!
이는 뭐라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도 전어낚시에 온바다에 떠다니는 버린 쓰레기로 낚시를 하는데 애를 먹었네요!
쓰레기 버리면 고스란히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얘깁니다..

낚시소품 포장지 등도 관리를 잘 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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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열차

2016-08-13 13:10
IP:113.xxx.226

'깨돔'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간밤에 구평방파제에 마님 모시고, 바람도 쐴겸 밤낚시를 다녀왔습니다.시원한 바람이 열대야를 잊게만들어 주던군요. 2호가마대에 1.5 야간찌를 달아 전방50M쯤 던져놓고, 주위를 살펴보니, 많은 가족분들이 삼삼오오 즐겁게 밤바다가 주는 시원함을 즐기시던군요, 여기 저기왔다갔다보니, 조황이 전혀 없는것 같네요,새벽1시철수를하려고 보니.여기저기 쓰레기가 나뒹글더군요. 반경5M를 청소하다보니.마님 왈 청소해주러 왔나벼, 하면서 자기도 같이 따라줍더군요^^ 오분여 주위가 깨꿋해지는것을보니 한결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마님 왈 당신 멋져요~~ 하는데 나도 모르게 실웃음이 나오더군요. 일년만에 나온 밤나들에서 마님에게 칭찬받으니 기분이 좋더랍니다. 조사님들 5분이면, 됩니다. 서로서로를 생각하여 앉아있던자리 정리하고 갑시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깨돔	멋집니다!^^*	8/13 18:10

비올라카나

2016-08-13 10:30
IP:117.xxx.165

옳은신말씀입니다! 더운날씨에 남이버린 꼬불쳐진 쓰레기담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좋은주말보내세요!


깨돔	쓰레기 중에 음료 마시다 남긴 쓰레기는 정말 역겹고, 냄새나고, 벌레 달려들고,.. 그렇습니다! 고맙습니다!^^*	8/13 18:11

누렁지

2016-08-13 10:30
IP:203.xxx.103

지당하신말씀입니다
바닷가에서 뭘먹고 걍 바다에
던지는사람들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조금만 신경쓰면 우리모두가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낚시를 할것인데
인식이 바꿔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쓰레기 주왔다가
다시 갔다 버리고
또 다시 테트라 타시는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더운날씨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즐건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깨돔	과일류 등은 자연으로 돌아가는거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영원히 썩지않는 프라스틱&비닐류는 제발 좀.. 고맙습니다!^^*	8/13 18:14

웃는배꼽

2016-08-13 10:31
IP:182.xxx.30

사람마다 조금의 차이인것 같습니다.
낚시를 하면서 쓰레기를 버리는사람 ttp에 끼워 넣는 사람
바람에 날라가는 쓰레기는 그냥 두고 옆에 두었다가
갈때 눈에 보이면 가져 가고 아니면 그냥 두고 가는 사람
남것 자기것 가리지 않고 모아서 버리는 사람
최소 자기것만 꼭 챙겨서 가져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깨돔	정확히 보셨습니다!..ㅎㅎ^^*	8/13 18:14

땡감시

2016-08-13 11:14
IP:121.xxx.151

깊이 반성합니다
바람에 비닐봉투 날려보낸적이 있었네요
앞으론 밑밥 가방에 쓰레기 봉투를
묶어두고 버릴건 쓰레기 봉투에
버리도록 하겠습니다 ㅠㅠ


깨돔	저도 가끔 부주의로 날려보낼 때가 있습니다.. 저도 좀더 주의를 해야겠습니다..ㅎㅎ^^*	8/13 18:15

양산섭섭이

2016-08-13 11:17
IP:175.xxx.138

저도 가끔은 까먹고 늦게 비닐 봉지를
바칸이나 아이스박스에 묶는데~~~
처음부터 묶는 습관을 들인다면
봉돌 봉지라도 어김없이 비닐봉지에
넣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깨돔	요즈음 저는 비닐류는 호주머니에 넣어버리는데 불룩해서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ㅎㅎ 섭섭이님 방법 좋습니다!^^*	8/13 18:17

부산아리랑

2016-08-13 11:35
IP:219.xxx.79

더운데 수고 많아습니다.
체비하고 나오는 작은것들은 주머니에 넣어 놓았다가
쓰레기 봉투에 넣어면 편리한데
비닐봉투는 딱지를 만들면 부피가 많이 줄어듭니다.

늘 즐낚하세요^^


깨돔	옳으신 말씀!^^*	8/13 18:17

송애

2016-08-13 12:22
IP:122.xxx.20

관리 소홀로 물가에서 비닐 가끔 날려보네지요.
처음부터 날아가지 않도록 챙겨야 합니다.
청소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깨돔	저도 가끔 날립니다.. 저도 좀더 신경을 쓰야겠습니다!..ㅎㅎ	8/13 18:18

뜰채조사

2016-08-13 14:49
IP:223.xxx.94

저는 청소 먼저하면 꼴방치는 징크스는 없는데요 ᆞ
여자를 보거나 여자가 제게 말 걸면 백퍼 꼴방칩니다 ㅎㅎ

미끄러질까봐 발판 주변은 낚시 전 몇 두레박
뿌리고 시작해야 맘이 편합니다 ᆞ
그렇다고 남의것까지 바리바리 주워담는
범생이 스탈도 아닙니다 ᆞ
매번 청소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ᆞ
앞으론 청소하는 습관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깨돔	제 주변엔 여자라곤 구경을 못해봤으니 저에게도 고기는 못낚아도 좋으니 제발 그런 영광이 좀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부럽습니다!...ㅋㅋ^^*	8/13 18:20

그림같은오후

2016-08-13 23:59
IP:125.xxx.131

광안리 흰등대 방파제에서 고교생이나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청년 여닐곱명이
마신 술병을 테트라포드에 마구 던지며 깔깔거리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부끄럽게도 무서워서 아무말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비단 낚시만의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낚시 뿐 아니라 다른 어떤 취미활동을 하여도 그런 행동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점점 인식들이 좋아지고 있고 이렇게 부낚만 보더라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것 같으니 앞으로 반드시 좋아질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비닐봉지 날려먹기는 저도 여러번 해 본적이 있습니다. 날아가지 않도록 단디(!) 하겠습니다. ㅎㅎㅎ


깨돔	ttp에 술병 던지는 행위는 아마도 어차피 매립이라 생각해서 일겁니다!? 그러나, 상당한 공포심을 유발하죠.. 비닐은 저도 가끔 날립니다.. 바람 부는 날 조금만 부주의하면 그리되거든요...ㅎㅎ^^*	8/14 06:54

기장부부

2016-08-14 04:10
IP:211.xxx.81

바람에 날리는 비닐봉지까지
감안을 하시다니 진정 자연을 사랑하는
바다를 아끼는 낚시인 이십니다.
저 자신이 부끄럽고 존경 스럽습니다.


깨돔	저도 가끔 날립니다...ㅎㅎ 저도 더욱 조심하겠습니다!^^*	8/14 06:55

최강롯데

2016-08-14 13:36
IP:210.xxx.67

무더운데 늘수고하십니다
늘건강하세여


깨돔	옙! 고맙습니다!^^*	8/14 13:44

건건이

2016-08-14 23:33
IP:113.xxx.149

보통이 아니신 진정한 꾼이십니다


깨돔	과찬의 말씀 이십니다!^^* 그래도 많이 개선 되어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고맙습니다!^^*	8/15 11:38

비색추억

2016-08-14 23:51
IP:61.xxx.203

늘 인지하고 다니고 있습니다 쓰레기 최소한 자기껀 자기가 챙겨오는 것만 하더라도 깨끗해 질꺼 같습니다^^


깨돔	옳으신 말씀 이십니다...! 그래도 많이 개선 되고 있는거 같아요!^^*	8/15 11:39

날잡으면비

2016-08-15 14:16
IP:124.xxx.191

모든분들이 님의 마음처럼 행동
하시면 좋으련만 그렇치 못하네요...
저라도 작은것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깨돔	제가 너무 결백증은 아니겠죠!...ㅎㅎ 사실은 청소 참 하기싫어요!...ㅎㅎㅎ^^*	8/16 06:46

아빠의청춘

2016-08-15 15:48
IP:61.xxx.113

낚시소품 포장비닐 그리고 그것들을 담았던 검정색 비니닐봉투는 약한 바람에도 바람에 잘 날리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버리는 꼴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채비할 때,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깨돔	맞습니다! 그런데, 10명중 7~8명은 그냥 버리더군요..ㅎ 아빠의 청춘님 처럼만 모든 분들이 해주시면 참 좋으련만요..!..ㅎ 사실 남이 버린 쓰레기 청소하기 참 싫습니다!..ㅎ^^*	8/16 06:49

전방에감시

2016-08-17 00:59
IP:203.xxx.197

저도 방파제 한번씩 가긴 하는데...제대로 청소하거나, 하시는분들은 못봤네요..
아무래도 가깝고 자주가기 편한곳이라 청소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한다고 느꼈습니다..
이왕하는거 자기가 낚시한곳만이라도 제대로 청소하거나, 쓰레기는 꼭 가져오면
될건데 말입니다..ㅎㅎ;


깨돔	옳으신 말씀 입니다! 요즈음 많이 좋아진 편입니다.. 다른 사람들 버린거 말고 자기쓰레기만 확실히 챙겨오면 되는데요... 이젠 더 좋아질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복 충만 하시길 빕니다!^^*	8/17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