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방파제 낚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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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김해꼴통 ( eshop99 ) eshop99@hamail.net
작 성 일	2006-10-19 (목) 00:26

ㆍ추천: 0 ㆍ조회: 8691

ㆍIP: 125.xxx.146

거제도 방파제 낚시여행...

안녕 하세요...

부낚횐님 여러분??
가을이면 모든 꾼들의 마음이 다른 어느 계절보다도 설레게 합니다...
저 역시 가을만 되면 다른 계절에 비해 설레는 마음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근래 다대포에서의 이어지는 사고 여파와 진해권의 비싼 경비와 가덕권의 침체로 인하여
혹시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 거제권 방파제 몇군데 소개 하고자 글을 올려 봅니다...
그 전에 근해 감성돔의 이동 경로를 알고 쫒는게 맞지 않을까 싶어
정확히는 모르지만 제가 아는대로 올려보겟습니다...(틀릴경우 댓글로 바로 잡아 주세요...)
감성돔은 회유성 이라기 보다는 연안 근처에서 머무르면서 기온의 차이에 의해 깊은곳으로 남하하거나
게기는 어종이라 생각 합니다...
봄이면 산란을 위하여 깊은 곳에 있다가 아늑하고 먹이 풍부한 내만으로 산란을 하고
산란후 내만 가까이 붙어 다시 월동을 위한 내림 준비를 하기 위하여 갯바위 가까이 붙는다고 생각 합니다...
고성 자란만에서 산란을 마친 감성돔의 이동 경로는 근처 내만에서 회복기를 마친연후 통영을 지나 한산도 권으로 해서
월동처로 빠지는 무리와 산양면을 거쳐 빠지는 무리...그리고 남해권으로 빠지느 무리등으로 크게 나누어 진다고
오래전에 책에서 본듯 합니다...
그리고 마산 진해권 에서 산란을 마친 감성돔이 거제 동부권이나 거제 대교 밑으로 빠지는 무리등으로 나누어 진다
볼수 있겠습니다....
결국은 거제권이나 통영 권은 내림의 길목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거라 생각 합니다...
거제도는 천해의 자연 관광지 이며 낚시 메카 이기도 하지요...
사시사철 다양한 어종이 낚이며 특히 여름부터 가을까진 낚싯꾼으로 뒤덥힌 다고 볼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무조건 거제도 가면 돼냐...
대충 이동 경로를 파악을 하신다면 뒤쫒기보다는 미리 가서 지키는게 조과 보장에 나을성 싶군요...<<---말은 잘하지...ㅡ,.ㅡ;;
가덕에서의 감성돔 사냥은 대체적으로 8월부터 본격적이다 생각 하면 되겠더군요...
그러다 9월 피치를 올리면서 10월부터는 장목으로 거쳐 외포,덕포,옥포를 거쳐 동부권으로 나간다 할수 있겠네요...
올해는 윤달이 낑겨서 늦게 시작했고 거가대교 공사로 인하여 가덕권 검성돔이
좀더 오래 머물지 않고 있다고 살며시 생각을 합니다...
요즘 가덕권 황치는 날이 많더군요...
슬슬 남하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그래서 거제권 방파제 몇군데를 소개 하고자 합니다...
안골에서 구영이나 장목 가는 배타고 가시면 편하고도 빠르겠네요...

★ 거제도 장목면 상유 방파제

사릿물 때 조황이 좋은데, 조류가 무척 빠르지만 수심이 깊지는 않아 테트라포트에 바짝 채비를 붙이면
내림 감성돔을 낚기가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초입부의 기역자로 꺾어진 부분에서 물줄기가 한번 늦춰지며 돌아나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 공략하는 것도 주 요령입니다.
밑밥은 발밑으로 집중시켜 흐트러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은데 주 수심층은 5m 정도이며 찌의 부력에따라 스토퍼를 가감합니다.

위의 사진은 입구쪽 갯바위 사진인데
갯바위가 넓게 펼쳐지는데 평균수심 3~4m 정도로 얕은 편이지만
저부력찌 낚시에 감성돔의 입질을 받아낼 수 있습니다.
부력이 강한찌를 사용하면 채비가 바닥층에 걸림이 심하므로
0호~3B 정도의 채비에 목줄에는 아무것도 달지 않고 바늘은 작게 감성돔 1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금시 원투 처넣기 낚시에는 씨알굵은 도다리.참양태 등도 많이 낚입니다.
방파제 바로 입구에는 큰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어 진입 조건이 아주 좋습니다.

☞가는 길...

구영에서 내리시면 좌회전 해서 장목면 유호리에 있습니다...
장목 터미널 가기전 언덕길에 좌회전 입간판 있습니다...
장목에 내리게 되면 우회전 하시면 약 5분정도...하유마을 지나서 조금만 더 가면 상유 마을 나옵니다...언덕길에서
우회전(아랫길)...
거제대교쪽에서 가시려면 연초방향으로 진입해서 장목면에서 (학교 가기직전 농협??)
농소 방면으로 우회전....가시다 보면 장목 터미널(카훼리)지나서....

주위점...테트라포터의 간격이 좀 넓은게 흠 입니다...

★ 시방 방파제....

보통의 방파제들이 민가에서 다소 떨어져 있는것이 비하면 시방리 방파제는
거의 마을 가운데 위치하여 낚시터 특유의 부산함이 적은곳.
조용한 항구마을 시방리는 전형적인 어촌으로 양식업과 어업을 병행하는데,
멀리 보이는 방파제쪽 테트라포트 수심4~5m 가까운곳을 노리면 의외로 감성돔의 입질이 잦다.
낚시를 할수있는 인원은 약20여명 정도로 소형 방파제. 올해는 10월중순부터 감성돔 시즌이며
볼락은 7월에서 이듬해 2월까지, 한여름에는 던질낚시로 도다리와 보리멸을 낚는다.
시방 방파제가 널리 알려진 까닭은,
사실 좋은 낚시터로서가 아니라 전면 왼쪽에 보이는 이수도를 왕복하는 도선(道船)선착장이 있기 때문인데
하루 10 여차례 왕복하는 도선을 타고 이수도에 진입하면 좋은 갯바위 포인트와 낙도 특유의 고즈넉함을 만날수 있다.
해녀들이 채취하는 전복, 소라, 멍게도 싼값에 구매할수 있는데,
시방 방파제에서 이수도 까지의 선비(船費)는 주민과 관광객이 이원화 되어있으며 일반인의 선비는 약5000원.
☞찾아 가는 길....

옥포에서 가시려면 옥포 끝자락 언덕 방향으로 가시면
이순신 장군 옥포대첩 기념관 나오고 (파랑포 방파제) 그곳을 지나서 덕포마을 지나 외포방면...
외포 초등학교 지나서 언덕 넘어 서면 시방리 나옵니다...

★ 흥남 방파제....

감성돔 최대 시기는 10월 중순에서부터 11월말까지"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에 위치한 흥남 방파제는
그 옛날 노랫말에 나오는 "바람 찬 흥남부두" 와 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그러나 멋진 해수욕장을 끼고 돌며 비록 소규모의 방파제를 이루고 있지만,
손맛을 보는데에는 이곳을 따를곳이 없는만큼 많은 낚시인들의 가족단위로 즐겨찾고 있으며
진입과 주차가 편리하여 노약자 동반낚시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연중 잘낚이는 어종은 감성돔을 비롯하여 벵에돔. 볼락. 숭어. 도다리. 망상어.쥐노래미 등이며 입구쪽 갯바위는
수중여가 기가 막히게 발달되어 있고 이곳에서는 찌낚시를 이용한 감성돔 낚시가 많이 이루어지며,
방파제 끝머리는 모래밭 이므로 보리멸이나 도다리 등 을 노려서 원투 처넣기 낚시가 좋습니다.
잘낚이는 어종을 계절별로 분석해보면 2월~5월까지는 볼락.도다리.망상어,
5월~8월까지는 숭어.양태.보리멸.벵에돔 등이며 8월~11월까지는 벵에돔.감성돔. 학공치 등이 있습니다.
특히 장마철에는 숭어가 찌낚시 채비에 달려들어 화끈한 손맛으로 깜짝 놀라게 되며,
가을철에는 대규모의 감성돔떼가 지나치는 길목이 되며 이를 낚으려는 낚시인들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합니다.

최대 시기는 10월 중순에서부터 11월말까지 이며 25~30cm급이 쿨러를 가득 채울수 있을정도로 몰려드는 날도 흔하게 있습니다.
낮 낚시는 방파제 끝 부분에서 먼바다 쪽으로 20m 이상 수심10m 전후의 원거리를 공략하며
밤낚시는 6~7m 수심의 근거리를 노립니다. 찌낚시 미끼로는 크릴 밑밥과 크릴 미끼가 단연 으뜸입니다.
원투 처넣기 낚시에는 청갯지렁이를 사용하는것이 좋은데 감성돔, 벵에돔 낚시에는 적당한 밑밥투여가 필수입니다.
방파제 바로 입구까지 차량진입이 가능하며 넓고 긴 흥남해수욕장의 금빛모래 가 한층 바다의 흥취를 실감나게 하는 곳입니다.
가족단위 나들이에는 많은 짐이 동반되는데 특히 취사시에는 쓰레기 발생량이 많아지므로
자연보호 차원에서 깨끗한 뒤마무리에 특별한 관심을 기우려야 할것입니다.

☞ 진입하시는길
거제대교를 지나 신현방면으로 진행 - 옥포로 진입해서 외포 방면으로 진행 - 흥남 마을은 외포를 지나
5분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해수욕장 입간판을 보고 진입하십시오.

★ 외포 방파제

올해의 기점으로 본다면 10월 말경부터 슬슬 시작 되겠군요...
5월까지는 대물 감성돔 소동이 벌어지는 외포방파제는 대물들의 소굴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흔히 방파제가 신병 훈련소로 통하는 까닭은 씨알보다 잡어등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기 때문이겠지만
외포 방파제에서 이런 고정 가치는 통하지 않습니다.
비록 마릿수는 많지 않지만 평생 기록에 남을만한 대물들이 깊은 수심 웅골진 짬에서
몸을 숨기고 있기에 수시로 더듬어 보는 전문꾼들이 많은 까닭입니다.
갯바위에서 조차 낚기 어렵다는 5짜 감성돔을 하루에 서너마리씩 볼수있는
이곳을 방파제도 아닌 갯바위도 아닌 "갯방파제"라고 부르는 까닭은 방파제에
인접한 갯바위와 연계된 수중여들이 좋은 조류를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년중 낚이는 어종으로는 볼락을 비롯하여 벵에돔, 학공치, 망상어 등이 있으며
가을철 밤낚시에는 칼치가 입질을 하고 초가을 10월초순부터는
25cm급 소형 내림감성돔이 무리를 지어 회유를 하는 곳입니다.

모두 세개의 방파제가 있지만 바다를 향해서 왼쪽에 보이는
빨간등대쪽 방파제가 감성돔, 벵에돔의 특급낚시터로 꼽히며
오른쪽의 하얀 등대쪽은 안전한 가족낚시의 잡어 포인트입니다.
입구 중앙에 위치한 방파제는 조류의 흐름이 거의 없고 수심이 낮은데다
모래밭으로 이루어져 낚시터라기 보다 어부들의 그물을 손질하는 작업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외포항에서 산기슭을 타고 7분 정도면 도보 진입할수 있으며
마을에서 1인당 10.000원에 어선을 이용하여 진입할수도 있습니다.
진입하는 길이 오솔길로 이루어져 많은짐을 옮기기 어렵기 때문에
쓰레기 발생량을 최대한 줄여서 진입해야 철수시 환경을 훼손하는 일이 없습니다.
마음은 아니더라도 역시, 무거우면 버리게 되니까요.

☞ 진입하시는길
거제대교를 지나 신현방면으로 진행 - 옥포로 진입해서 외포 방면으로 진행 - 외포 중학교 옆길로 진입하여
다리 근처에 주차하고 방파제를 바라보며 해안을 따라 도보로 진입하십시오.
진입하다 갈림길이 나오면 무조건 바닷가 쪽 길을 택하는것이 올바로 진입하는 요령입니다.

※ 윤달이 낑긴 올해를 기점으로 날짜를 조정 했습니다....참고 바랍니다....

출처: 태조 낚시레져

2탄 곧 올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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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어만잡어 2006-10-19 00:53 IP:210.xxx.39	유호 이수도 및방파제등에서 젖뽈라구 잡은 기억밖에 없군요. 현지꾼이 아니면 입질 받기 어렵더군요. 마음통하는 벗과 쇠주일잔 기울이면서,가벼운 마음으로밤낚시 하기엔 좋더군요. 입질 없으면 새볔에 전어배 들어오면 몇마리 얻어서(주워서) 또 일잔하고.......... 상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조아서 2006-10-19 07:05 IP:59.xxx.46	ㅎㅎ 아침 바쁜 시간에 볼려니 넘 기네요! 수고 했어요!! 나중에 가게 되면은 많은 도움 되겠네요. 감사혀유!!

바다가자 2006-10-19 08:12 IP:211.xxx.74	포인트 정보 감사합니다,,,,

감시동생감펭이 2006-10-19 12:50 IP:203.xxx.254	거제권 방파제는 큰곳보다 적은곳 특히 발밑을 잘 공략해야 답인디...

호야바다 2006-10-19 13:46 IP:61.xxx.69	유익한 정보 감사감사합니다^^* 장목으로 카페리에 차 싣고 가서 두루두루 돌아다니면 되겠네요~~ 외포방파제 조류 잘 가는게 고기좀 잡히겠더군요,, 전 벵에만 잡아봤슴다~~

천하무기 2006-10-19 20:28 IP:210.xxx.18	김해님 넘 하네요 내포인트 완존 동내포인트 다되겟네 ㅎㅎㅎㅎㅎ 여러조사님 깨끗이 사용해 주이소..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