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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낚시 도보편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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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꺼먹  ( Karas1203 )    robi0405@naver.com
  작 성 일 2021-08-20 (금) 17:46
ㆍ추천: 0  ㆍ조회: 1608    
ㆍIP: 39.xxx.29
갈치낚시 도보편 Q&A
부족한 글임에도 격려와 응원 감사합니다.
두서없이 써내려가다 보니 빠트린 부분도 많았고
쪽지로 따로 질문 주신 분들도 몇분 계시어
추가로 질문 답변글을 씁니다.
‐------------------------------------------------------------------------
1.초보꾼입니다. 갈치 잡고 싶은데 도대체 어떤 채비
를 해야 잘 잡히나요? 생미끼와 루어의 장단점은 무엇인가요?

이부분에 대한 언급을 자세히 하지 않은것은 사실 이내용만으로도
몇박 몇일 이야깃 거리가 되기때문이고 아직까지도 낚시꾼들 사이에서
이게 최고 저게 최고 이야기가 많습니다. 저는 그래서 확실히 검증된
팩트에 대해서만 언급을 하겠습니다.

채비 난이도는 생미끼 나 루어 둘다 간단하고 초보도 하기 쉽습니다.
특히나 갈치낚시는 기성품이 워낙 많이 돌아다녀서 매듭만 묶을줄
알아도 낚시가 가능합니다.
입질 빈도는 생미끼가 우세합니다. 생미끼는 기복없이 꾸준하고
루어는 활성도에 따라 영향을 받는 편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루어채비에
생미끼를 끼운 하이브리드 채비가 환영 받습니다.
각각의 장단점. 생미끼의 경우 꾸준히 입질이 들어오는것이 장점이고,
야간에 전자찌가 시야에서 사라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요즘처럼 시즌 초반 마릿수가 들쑥날쑥할땐 생미끼 낚시가 훨씬 위력적
입니다.
루어의 경우 활성도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그날 갈치들 활성도가 좋고
베이트 어종도 많다면 대박도 가능합니다. 생미끼로 1마리 잡을때 루어는
5마리 잡는것도 가능합니다. 대신 잦은 캐스팅과 릴링, 액션으로 좀 피곤한 낚시입니다. 잡힐땐 정말 많이 잡히나 입질이 예민하거나 개체수가 없다
면 정말 힘든 낚시입니다.
이처럼 각각 매력 적인 낚시이므로 가장 좋은건 두가지 다 가져가시는게
좋습니다. 활성도가 좋다면 루어를 하고 갈치찌낚시는 던져두고 기다리기
만 해도 물고 늘어지므로 아무래도 편한걸 좋아하는분들이 많이 즐깁니다.

2. 어제 갈치를 30마리 정도 잡아서 신나서 주변분들 모시고 그자리 다시
갔더니 한마리도 못잡았다. 이런일이 가능한가? 왜 이런일이 생기는가?

저도 비슷한 경험을 몇번 해봤습니다. 참 진땀 납니다 그럴땐.
낚시꾼이 과학자는 아니지만, 적어도 대상어에 대한 연구는
필수로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갈치, 고등어
같은 어종은 대표적인 회유성 어종입니다. 이친구들 특징이
한곳에 머무르는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고 여기저기 이동을
많이 합니다. 특히나 갈치같은 경우 몸을 칼처럼 세우고 다니는
성격탓에 물살이 빠르고 조류소통이 좋은 깊은 물을 좋아합니다.
갈치는 주로 멸치나 전갱이, 고등어, 심지어 동족까지 닥치는대로
먹는 어종이라 주로 만조전후로 어군이 들어왔다가 물이 빠지면
나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들어왔어도 오늘은
들어오지않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도 확률을 조금은 높이는 법이
있는데 야간에 가로등이 들어오는 수심 깊은 본류대가 지나는 방파제
의 경우 어군이 빠지지않고 오래 머물러 있습니다.

3. 도보권에서 100마리씩 잡았다는 글이 가끔 올라오던데 가능한
일인가요? 가능하다면 어떤 비법이 있을까요?

갈치 낚시에서 제일 중요한건 포인트가 8할 운이 1 실력 1 이렇습니다.
그만큼 고기가 있을법한곳을 어떻게 찾아가느냐가 관건이겠죠.
해당 포인트들은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수심이 깊은 본류대이다. 진입이 힘들고 낚시여건이 여간 까다로운것
이 아니다. 사람들이 평소 낚시를 하지 않는 곳이다.
갈치 개체수도 많고 집어등도 하나라면 당연히 내쪽으로
고기가 몰릴것이고 호조황은 당연한것이죠.
갈치 선상을 가보면 선장님들 공통적인것이 집어등 켜놓고 낚시를
좀 하다가 조황이 좋지않으면 미련없이 이동합니다.
갈치 어군이 점조직 처럼 듬성듬성 분산되어 이동하기 때문에
그걸 찾아 다니는 과정이라 보시면 됩니다.

4. 갈치도 잘 무는 시간대가 있나요? 보통 초저녁이랑 새벽 이야기
하던데 어느 시간대가 더 좋나요?

포인트별 편차가 있지만 갈치낚시는 하루에 두번의 피딩이 옵니다.
해질 무렵부터 오후 9시 전후까지.. 그리고 간조가 지나 초들물로
돌아서는 새벽 3시전후 시간. 초저녁 피딩은 씨알이 잘고 마릿수는
많은게 특징이고 새벽피딩은 굵은 씨알이 특징입니다. 보통 3지
이상급은 새벽 피딩때 잡았습니다.

5. 갈치 낚시하면 대장쿨러 필요한가요? 꼭 사야 하나요?

제 아이스 박스 18리터 기준으로 얼음뺀 3지급으로 가득
채운것이 90여마리 까진 들어 가더군요.
즉 90마리 이상을 자주 잡는다 하시면 대장쿨러가 필요하다
볼수 있겠고 항상 잡는 마릿수가 그 이하라면 굳이 필요없다
라 말할수 있습니다. 내만 갈치배 탈때 대장쿨러 가져가면
선장님이 별로 안좋아하십니다^^; 그만큼 얼음깔아야 되거든요.

이상 보충설명을 마치고 선상편도 곧 작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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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이콘 땡감시
2021-08-21 06:15
IP:203.xxx.19
회원사진
좋은 정보를 올려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잘배우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꺼먹 항상 빠른 댓글 감사합니다^^ 8/23 17:54
   
이름아이콘 아빠의청춘
2021-08-21 10:38
IP:119.xxx.70
누락된 내용에 대한 보충과 질문에 대한 답변도 이렇게 친절하게 해 주시네요.
글쓰기 쉽지 않은데 너무 고맙습니다...
꺼먹 도움이 되셨다니 기쁘군여^^ 8/23 17:54
   
이름아이콘 웃는배꼽
2021-08-21 16:26
IP:115.xxx.75
회원사진
정말 꼼꼼이 적어신것 같습니다.
좋은 정보 많이 배우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꺼먹 적고보니 또 많이 빠트린듯 합니다^^ 8/23 17:55
   
이름아이콘 쫑끄
2021-08-21 20:43
IP:27.xxx.103
초보인 저한테 머리에 쏙쏙들옴니다  전 작년에 첨으로  유튜브 보면서 눈으로만 익혀 장비사서칼치루어 도전혀여 9월에 첨으로 가덕배타고 가서 30여수 잡았습니다     날잡아서 또다시 가덕에배타고
가서  77마리 잡았습니다  2번만에 엄청잡았습니다   안쓰던 근육을  밤새 낚시하다보니  몸살이 나서 링거까지  맞았습니다 ㅎㅎ   몸이 다 낳을쯤  칼치 시즌이 종료되었습니다
1년이 지나 7월달 부터  매일 장비만지면서  저혼자 실실 웃고  8월달만 오길 기다리다  드디어 20일
가덕가서 20여수 잡고   쉬고 있으면서 오늘도 부낚보면서  몸이 풀리길 기다립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꺼먹 갈치 낚시의 장점은 초보도 익히기 쉽고 마릿수 하기 좋은점이죠^^ 조금만 노력하시면 고수반열에 드실겁니다 8/23 17:56
   
이름아이콘 날잡으면비
2021-08-21 23:45
IP:59.xxx.46
회원캐릭터
유용한 정보 감사 드리며
많은 걸 배우고 갑니다...^*^
꺼먹 부족한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8/23 17:56
   
이름아이콘 케미
2021-08-24 21:19
IP:1.xxx.58
갈치는 역시 꺼먹님이시네요
잘 보고 갑니디ㅏ.
   
이름아이콘 인연
2021-08-26 10:35
IP:27.xxx.75
좋은정보감사.합니다.잘보고갑니다
   
이름아이콘 건건이
2021-08-28 01:19
IP:110.xxx.235
정말 많은도움이 되는글이네요.
아주 가려운곳을 시원하게 해결 해주는글 인거 같습니다.
   
이름아이콘 초겨울난바다
2021-09-03 13:03
IP:165.xxx.246
고맙습니다~~~
   
 
  0
3500
 
       악성댓글 , 악성게시물 !!!

      당신의 영혼과 대한민국을 갉아먹는 흉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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