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사상형님을 사상역앞에서 만나서 해대로 향합니다...

8시쯤에 도착하니 사람들도 별로 없네요~~

해대방파제 "ㄱ"자 포인트에서 낚시를 시작합니다.

민장대 3칸반대채비에 원줄3호 목줄1호에

1B용 자작찌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미끼는 지난번에 사용하고 남은 학공치용 크릴입니다.

만조라 그런지 입질이 뜸하네요...

그래도 1분안에는 입질이 오네요~~

입질은 많이 하는데 헐~~ 후킹이 잘 안됩니다.

해동 학공치바늘5호에서 사사메 바늘 4호로 바뀌어 봅니다.

입질이 와서 챔질을 하니 바로 잡히네요~~

시간이 좀 지나니 낚시인들이 많이 모이네요~~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오늘도 역시

나는 볼펜/매직급만 마리수로 계속 잡는데

사상형님은 형광급만 따문따문 잡으시네요..

연륜은 속일수 없나 봅니다~~

그런데 왼쪽에서 릴대로 낚시하는 분을 보니

형광급만 쉴새없이 잡아내고 있네요....

던지면 바로 입질을 하네요...

잠시 곁눈질로 눈팅을 해봅니다.

수심도 비슷하고  채비도 비스무리한데 무엇이 틀리지?

자세히 보니 미끼가 조금 다릅니다.

곽 크릴인데 색깔이 정말 빨갛네요.

대부분 싱싱한 크릴처럼 핑크색이 아니라

정말 붉은 선홍색이네요...

저런색의 붉은 크릴은 본적이 없는데...

아무튼 쉴새없이 잡으시네요~~

오늘은 오후에도 바람은 불지만 입질은 계속되네요~~

아무튼 배도 고프고해서 철수 합니다.

다들 즐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