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등록일 무무  ( hanmumu )  2010-12-31 (금) 12:45 ㆍ장소 [광안리]

ㆍ추천: 0  ㆍ조회: 3218     ㆍIP: 116.xxx.35

수변공원 학사냥.. 채비 : 민장대3칸,1호원줄,0.8호목줄1미터,3b던질찌,2b소형고추찌,7호학바늘,직결매듭,찌밑수심 50센티,곤쟁이 시간 및 조과  : 13시부터 17시까지 50여마리(형광1마리 외 올매직) 수변공원 도착하여 채비후 낚시 시작하자 말자 강풍과 눈보라가 얼마나 치는지 삼익아파트와 광안 대교가 보이질 않는다..철수할까 하는 마음을 뒤로한채 낚시를 계속하지만 강풍에 낚시대를 쥐고 있는 팔목이 우~리하게 아파온다. 그렇게 해서 15시까지 체포한 학선생이 도합 5마리..주변분들을 돌아보니 30여명 중에서 제법 많이(1분당 한마리꼴) 올리는 사람은 서너명 정도..그외는 황수준이다. 마침 옆에서 낚시하던분이 철수하면서 남은 곤쟁이 밑밥을 나에게 주고 간다. 평소엔 밑밥을 뿌리지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손으로 정면방향으로 조금씩 뿌리니 그때부터 폭발적인 입질이 시작되고 그리하여 두어시간동안 4~5십수를 체포할수가 있었슴..옷과 신발은 따뜻하게 준비했기 때문에 별 춥지 는 않았으나 손이 꽁꽁 얼어 피티 체조를 해가면서 낚시를 할려니 모습이 우스꽝 스러워 철수키로 결정. 오는길에 황치고 가시는 노조사분께 20여마리 드리고 집에와서 30여마리 손질하는데 손시리고 허리 부러지는줄 알았슴. 횟집주방장이나 고기 손질 잘하는분들이 너무나 부러운 시간이었지만 부인과 딸내미들이 맛있게 먹는것을 보고 피로와 허리 아픔이 싹~가셨습니다..ㅎ 오늘의 느낀점 4가지. 첫째 : 저의 경험에 오늘 바늘을 큰것으로 채비한것이 고기를 한마리도 떨구지 않고 체포 가능했슴. 둘째 : 단번에 봐도 초보조사로 보이던 옆분의 채비를(민장대,2~3호원줄,1~2호목줄,구멍찌,연주찌2개       감성돔바늘3호,포장크릴) 보니 속으로 우려감이 앞서드군요. 아니나 다를까 그분은 한시간여동안       입질한번 못받고 철수..부낚의 초보조사님들 이곳사이트에는 초보조사분들께 도움이 되는 많은       글들이 있으니 기본채비를 숙지하여 출조하는 것이 조과에 도움이 될것이라 사료됩니다. 챔질      등등 테크닉은 주변조사님의 도움이나 현장에서의 곁눈질로도 가능하니 기본채비를 갖추고 출조      하여 손맛을 보게 된다면 낚시의 즐거움을 누릴겁니다. 셋째 : 제차강조 하지만 자기쓰레기는 자기가 가져 옵시다. 테트라 사이에 캔,비닐,낚시채비,미끼통        심지어 대변까지 엉망 입니다. 남들것까지 가져오란 말은 안하겠습니다. 자기것 만이라도...        우리주변의 좋은 낚시놀이터가 쓰레기장으로 변해가는것을 볼때마다 조황글에서 장소를 밝힌        것이 후회가 되는 조사님들이 저뿐만은 아닐 것입니다. 특히 미끼 테트라에 버려둔채 자리뜨는       사람들 반성하시요..가져가기 번거로우면 발로 한번 물속에 밀어 넣으면 될것을 왜 함부로 방치해서       그것을 모르고 밟은 사람들 미끄러지게 해서 위험에 빠뜨리는 겁니까..(목격했슴) 넷째 : 학사냥하면서 거창하게 많은 장비를 가져가지 마시고 간단한 채비만 지참하는것이 이익이 될겁니다.         오늘 옆에 초보분 가시고 난다음 자리잡은분 낚시가방 통째로 테트라 사이로 빠뜨려 수십~기백(?)        만원 날렸을 겁니다. 그분 결국은 줄낚시 만들어 가방건져 볼려구 한참 시간을 보냈지만 결국은 낚시대        한번 담구지 못하고  안좋은 기분으로 철수하더군요. 테트라에 장비 두면 바람부는날 빠트리기 십상임. 이상 무무의 낚시 조황이었습니다....추운날씨에 조사분들 건강 하시길~

초공 2010-12-31 13:12 IP:210.xxx.2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즐낚하세요.............. 무무 감사합니다..안전낚시하시길~ 1/2 18:11

요로리 2010-12-31 13:22 IP:114.xxx.17	12/30 열한시쯤 흰등대 갔다가 한시간 동안 꼴랑 한마리. 그나마 20 여명중 유일한 조과,   그리고 눈보라 오면서 철수. 학공치가 미리 알고 눈보라 피했다가 오후에 붙었나봐요 대변 신방 테트라포드 사이에 십수년 아껴써오던 1호대 빠뜨리고 수경 사와서 두번쯤 잠수도 해보고 몇날 며칠을 해녀 할머니한테 졸라댔는데 결국은 마음에 묻었더라 ㅋ

시원소주4 2010-12-31 13:25 IP:112.xxx.117	조항 감사합니다. 수변공원에는 한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시간 나면 함 해봐야 되겠네요 네번째 얘기에에 저난번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틀채 생각이 나네요 수장 시키고 얼마나 아까운지...ㅜㅜ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내년에도 즐낚하셰요 무무 감사합니다..안전낚시하시길~ 1/2 18:11

두발로짱 2010-12-31 15:25 IP:59.xxx.138	ㅎ ㅎ ㅎ ~~~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피티제조로 극복? 하시면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불어 정확한 채비와 정보는 많은 초보 조사들에게 도움이 될것 입니다. 새해엔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안이 넘쳐나시길 기원합니다.   *^^* 무무 감사합니다..짱님도 새해 운수대통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 하시길~ 1/2 18:13

낚신255 2010-12-31 15:46 IP:110.xxx.79	집에있어도 바람이많이부는데,, 이날씨에 수고하셨네요.. 늘건강  안낚하시고,, 새해복많이받으세요.. 무무 감사합니다..낚신님도 새해 운수대통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 하시길~ 1/2 18:14

감성꿈돌이 2010-12-31 16:00 IP:211.xxx.9	좋은말씀이십니다 수운데고생많으셨읍니다 새해복많이받으십시오^^ 무무 감사합니다..꿈돌님도 새해 운수대통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 하시길~ 1/2 18:14

까무잡잡 2010-12-31 17:43 IP:121.xxx.44	저두11시에도착해서 눈맞으며 죽다 살앗네여,,먼바람이그리날라갈정도로부는지 날씨조금풀리면 한수배우러연락드리구갈게여..고생무지 많으셧읍니다... 무무 감사합니다..다음에 같이 학사냥 한번 하시죠.. 1/2 18:18

둥굴둥굴이 2010-12-31 22:23 IP:203.xxx.16	추운데 고생 하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세요....안낚하세요 무무 감사합니다..둥굴님도 새해 운수대통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 하시길~ 1/2 18:15

최강롯데 2011-01-01 05:17 IP:123.xxx.8	좋은 정보 잘보고갑니다 늘건강하시구요 복많이 받으세요 무무 감사합니다..롯데님도 새해 운수대통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 하시길~ 1/2 18:16

낚시인의꿈 2011-01-01 09:52 IP:121.xxx.175	좋은정보잘보고갑니다. 항상대물하시고 안낚하세요 무무 감사합니다..꿈님도 새해 운수대통하시고 가내 두루 평안 하시길~ 1/2 18:16

 

바람이 장난이 아니군요

학선생이 바늘 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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