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밸리에서 야간에일하는 29개월 사내아이를둔 애기아빠입니다.
(스텝조황에 쓰려했는데 글작성이 안되어 여기쓰게 되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오랜만에 생존신고겸 낚시간조행기들려드리고자 글끄적여봅니다.
몇달간 낚시를 가서 조행기도 쓰고싶엇지만 약 3달전에 낚시철수 후 청소를하다가
발을 헛디디는 바람에 직벽자리에서 안떨어질거라고 버티다가 떨어지면서 매달리려다가
겨드랑이 안쪽을 부딪치는 바람에... 결국 어깨 회전근파열로 한달간 어깨보호대를 차면서
일도 다니고 재활받으면서 아직까지 도수치료, 물리치료 병행중입니다ㅠㅠ
그러다보니 낚시도못가고 조행기 올려드릴 이야기 거리가 없다가
팔도조금 나아진듯하여 낚시를 가게됫습니다.
주구절절 제이야기만 너무 나아간거같네요.
지루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조행기 써내려 가보겠습니다.
간만에 와이프에게 손으로 싹싹빌면서 안전하게 낚시하겟다는 허락하에 가덕으로 달려봅니다.
늦게 출발한지라 4시 10분 첫배는 놓치고 두번째배타고 자리남는곳 다른사장님들 양해구하고
같이 옆에서 낚시시작해봅니다.
눈이안좋아서 밤낚시는 시도도 못해보고 해뜨기만을 기다리며 시간떼우다가
6시10분좀 넘어가서 해가슬 비치기시작하면서
채비는
낚시대는 1호대
막대찌 2호-3호 병행
원줄은 2.5호
목줄 1.75호
바늘 3호/4호 병행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처음에는 크릴달고 낚시를 시작하는데
바닥까지 내려가질 못하는건지 농어상사리급 청어가 올라오다가 노래미?
잡다잡다 크릴은 안되겟다 싶어 그때부터
옥수수 , 경단 위주의 낚시를 이어갑니다.
먼바다 장타로 수심 11m주고 쭉흘리다가 견제줫더니 투툭
왓다 꾹꾹하더니 35급감성도 한마리가 올라옵니다.
그렇게시간이좀 흐르고 같슨방향으로 흘리다 견제주고
찌가떠오르다가 안착되면서 찌가 스르륵하면서 잠기는거보고
여유줄 사려서 챙질 덜컹 하면서 꾹 꾹
랜딩하다보니 사이즈좀 되겟다 싶더니
올리고보니 딱4짜 감시가 올라옵니다.
그렇게 흘리고 걷고 흘리고 걷고 반복하다가 만조에서 날물바뀌는 조류에서
견제를 천천히 땡기다가 찌가 다시 안착되더니 스르륵하고 시원하게
찌가들어가길래 여유줄 사리고챔질 덜컹!
처음엔 바닥을 건줄알고 당황하다가 쭉뽑으니 먼가 미세하게 끌려오길래
왓구나 싶어서 랜딩하면서 감는데 갑자기 조금풀어 놓은스풀이
찌찌찍하면서 고기가 꾹 꾸우욱 거리기 시작합니다.
고기가 힘이좋은건지 힘겨루기를 찬천히 뽑아주다가 수면위로 띄우니 진짜
5짜되겟다싶더니 뜰채에담고보니
오랜만에 선물을주신건지 운좋게 배에걸려서 어렵사리 5짜급 한마리 잡아냅니다.
(나외서 실계측해보니 48cm엿네요ㅠㅠ)
옛말에 될놈은 된다라는 표현이 여기서 나오지않나 싶을정도로 첨겪어봅니다.
그렇게 낚시하던분들과 한바탕 웃어가며 낚시를 시작해봣지만 입질도 미악하고 만조엿던 물이 날물로
바뀌면서 물이 빨라져서 입질도 없고해서
12시에 주변청소후 낚시대 정리하고 1시에 철수배탸고 나갑니다.
철수후 실계측 잡은고기 사진입니다.
( 회뜨기전 )
( 이번 낚시밸리 이전으로 고생하신 야간 일하는 형님들하고 함께 썰어서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어깨도좋아져서 낚시도가서 고기도잡고 기분좋게 하루마무리 한거 같습니다.
영등끝나기전 그래도 고기를 잡아서 손맛 우리하게 보고왓습니다.
이제는 감시좀 쉬고 어깨 재활에 힘써야 될거같네요.
오랜만에 기분이좋아서 생존신고겸 조황사진 올립니다.
매번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유튜브
조/황/정/보 
전체글 : 13
낚시이야기 
웃는배꼽
라온이아빠 
노총각늑대
최강롯데
허리케인
물도깨비
soleus
벵에대물타작
조황정보 공유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