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 제2의 낚시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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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acacb ( acachk ) 전체글 :
ㆍ작성일	2014-08-04 (월) 06:18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거제]
ㆍ일자,장소,인원	2014 8월3일
ㆍ물때,바다상황	무시 (조금) 태풍 너울성파도
ㆍ조황내용요약	태풍의 여파로 낚시 불 감당!

ㆍ조회: 5603

ㆍIP: 1.xxx.251

또 하나 제2의 낚시병자!

우리 집에 또 하나 제2의 낚시병자가 생겠습니다
누군 고하니 저의 딸내미입니다

아니 글세 요놈이 몇 년 전부터
낚시를 갈 때 몇 번 따라다니며

처박기 낚시로 도다리 보리멸 놀래미 등
잡어를 좀 낚아 보드니 만

거기에 매로 되어 그 후로부터 취미를 붙치내요
그리고 어느 날 운전면허 시험을 보드니 만

운전 면허증을 따가지고 카렌스 2 차를
저에 지인을 통해 중고로 하나 사더니만

운전을 살살 배워서 차를 몰고 다니는 대
먼 길 고속도로는 아직 겁이 나서 못가고

하여 낚시 생각이 나면 아빠 낚시가요 하내요
그러면 제 1의 낚시병자인 제가 마다 할이 없지요

그러면 저는 그래 가자하지요
그 후 선상도 가고 갯바위도 가고 하는 대

아니 글쎄 어제 3일 날 태풍과 비가 오는 대
아빠 낚시가요 하내요

그래서 제가 야 인마 지금 태풍이 불고 비가오는대
무슨낚시고 하니까 아빠 여기만 그렇지 진해

해양공원으로 가면 괜찮아요. 가요 하내요
그래서 제가 안 되다 이 태풍에 무슨 낚시고

다음에 가자 내가 17일 날 낚시 갈라고 생각한다.
그때 가자 하니까 아내요 이제 햇볕나는날은

얼굴이 타서 실어요. 이른날이 좋아요 하면서

가자하내요 그래서 제가 야! 안 된다 이른날은
낚시가 안 된다 가지 말자 하니까 그럼 혼자 갈래요

이렇게 나오. 내요 그래서 다 큰딸미가 이른날
혼자 가는 것을 볼 수는 없고하여 할 수 없이

그래 가자 가 하고선 간단하게 민 장대 하나 챙기고
딸내미는 처박기 채비 챙기고 해서

가다가 보니 시내라서 그른지 바람이 그렇게
많이 부는것 같지가 안아서

위양 나선 것 진해가 바야 그렇고해서 딸내미에게
위양 갈 바야 거제로 가자 혹시 벵에 가될는지 가보자

하고서 12시가 다되어서 거제로 갈여면 장비를 다시 챙계
가야 하기에 가다가 집으로 되돌아와 1호대와 밑밥통 주걱등

장비를 챙계 거제로 목적을 정해 가면서 거제 대교를 지나
낚시점에 들여 빨가루 3봉 크릴 1개 청개비 2통 딸내미것 사고

해서 가다가 건포 식당에 들여 정심을 먹고
양화 방파제에 도착하니 휴가 철이라 분비줄 알았는대

방파제에 사람이 없네요. 여여 때 같으면 사람이
방파제를 메울 건대

태풍으로 인해 꾼들이 없내요 그래서 차를 정차시키고
방파제에 나가서보니 태풍이 실감나내요!

바람이 장난이 아니 내요!
그래도 이미 온 것 어쩌나요 해보는 수밖에

우리딸래미는 처박기 낚시 시작 저는 벵에
낚시 시작 그런대 하이구야 !

바람이 간헐적으로 세게 불다가 약하게 불다가
하는 대 바람이 세게 불 때는

몸이 바람에 날려 갈듯! 낚시 케시팅을 하면
찌가 흉~~반대 방향으로 날아가고

밑밥을 치면 산산이 흩트져 날고 이건 머
낚시가 아니라 어떻게 표현도 못하겠네요.

그래도 해 볼때까지 해보자 하고서
낚시를 하는대 참 어이가 없네요. !

그런대 이른날에도 좀 있으니 휴가온 낚시 병자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 방파제를 메우네요.

참 낚시인들은 어쩔 수가 없나봅니다!
이렇게 태풍이 부는데도 낚시 대들고

방파제로 모여 든다니!
그래도 어떻게 20짜리 한수했네요!

하휴! 이만 하지요 글이 너무 많네요! .

건포 식당에서 정심 먹고

바람 바람바람 태풍바람!

사진 상으로는 바다가 잔잔해 보여도 바람은 태풍 입니다

어쩌 요놈이 그래도 다른분께서는 3수 했더군요 .
이른 태풍에도 꾼들은 포인트를 찾아갑니다!

( 죄송합니다 . 글을 다시 수정해서 올였습니다)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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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오후 2014-08-04 07:30 IP:58.xxx.137	따님을 완전히 낚시꾼으로 만드셨습니다. 이 악마같은 날씨에 몸이 근질거려 낚시를 가자고 하다니요. ㅎㅎ 앞으로 따님과 즐거운 시간들 많이 보내시겠습니다. 좋으시겠습니다. 항상 안낚즐낚 되십시오.

양산섭섭이 2014-08-04 07:39 IP:175.xxx.177	완전 큰일이군요!이 정도면 완전 중독인데요!낚시 못 가시면 금단 현상까지 생기는건 아닌지~~~

마카오 2014-08-04 08:39 IP:210.xxx.99	따님과의 출조 멋지십니다 ^^ 항상 안낚하십시요

오늘낚시한다 2014-08-04 08:57 IP:112.xxx.234	사위는 무조건 낚시꾼 아니면 안되겠네요.ㅋㅋ

짱아아빠 2014-08-04 09:01 IP:117.xxx.143	바람마니 부는데 고생하셨습니다 따님이 낚시꾼 이라서 같이 다니시면 젬나겠습니다 안낚하시고요 수고하셨습니다

불메탕구 2014-08-04 09:30 IP:123.xxx.126	다들 휴가철이라 가족들과 함께 하신다고 손들이 근질근질 하시겠습니다. 태풍이 오는 바람에 주말 출조 예정하신분들 집에서 리모콘이나 만지작만지작 하셨겠고... 나름 짬낚으로 따님과 즐거운 시간 가지셨네요!! 조황보다는 따님과의 시간을 가졌음에 만족하시고 다음엔 좋은 조황 기대하겠습니다.

노총각늑대 2014-08-04 09:40 IP:58.xxx.83	따님과 좋지 않은 날씨에도 가셨네요.. 즐거운 시간은 되신 듯 합니다.. 이제 따님분께서도 서서히 낚시에 중독되고 있나 봅니다..ㅋㅎ.. 손맛은 다음에 보시길.. 수고했습니다..^*^

어린초보조사 2014-08-04 09:48 IP:223.xxx.125	글 잘 보았습니다^^ 멀리서 사위 찾지 마시고...여기서...^^

다이쨩 2014-08-04 11:32 IP:61.xxx.13	따님과의 동출 너무 부럽네요 바람도 부는데 ㅅㄱ하셨습니다

땡감시 2014-08-04 11:38 IP:121.xxx.96	멋진 조사님이 새로이 탄생하셨네요 부럽습니다 따님과 함께 하신다니...... 수고하셨습니다^^

북회귀선 2014-08-04 11:50 IP:222.xxx.220	날씨가 즐낚하기 어려운 날씨였을 텐데 낚시꾼의 열정은 어쩌지 못하나 봅니다. 굳은 날씨에도 손맛은 보셨네요 ㅋㅋ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읍니다.^^

쏭군 2014-08-04 11:54 IP:175.xxx.41	따님이랑 같이 낚시 다니니 정말 보기 좋습니다~ 계속 가자고 하는거 보니 정말 단단히 취미 붙였나 봅니다^^ 태풍 조심하시고 안낚하세요~ 수고했습니다^^

날잡으면비 2014-08-04 13:55 IP:1.xxx.211	따님께서 낚시 손맛에 푹 빠지셨네요.. 날 좋은날에 동출 하시어 진한 손맛 보시길... 항상 안낚 즐낚 하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acacb 2014-08-04 20:39 IP:1.xxx.251	저의 조황 글에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올여 주셨네요! 댓글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의 딸내미가 낚시에 취미를 붙이는 대 있어 한편 고민도 됩니다! 왜야하면 낚시란 항시 위험도 따르고 가정을 가진 어미로서 아녀자로서 낚시에 빠지게 된다면 그리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제 딸에게 너 이제 낚시 그만하고 네 남편과 같이 취미를 가져 바라하고 조언을 해보지만 저의 딸내미는 그게 어렵다하내요 이유는 저의 사위는 회사 동요들과 골프를 치고 아닌 날에는 pc 방에서 깸에 빠져 있으니 그게 서로 맞아지질 안는가봅니다 그러니 우리사위도 제 아내에게 어대 다니면서 놀다 오라하고 집에서 따분하게 있는 것을 미안하게 생각 하며 취미생활하기를 권하고 있으니 아비인 저로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판단이 어렵 내요 외손자는 외할머니가 늘 봐주고 하니까 시간 여유는 많고. 멀 해볼 거라 생각도 해보지만 맞당한것이 없고하니 그냥 낚시에 관심을 갖고 취미를 붙이 내요 그래서 지금 같이 낚시를 다닙니다. 그러나 지금 3급 낚시병자일때 1급 낚시 병자가 되지 안케 해야 하겠는대 고민이 되네요! 글 읽어주신 모든분 감사합니다. 줄낚들 하시고 건강하세요 ..

임버터65 2014-08-04 22:42 IP:121.xxx.75	태풍이 끝물에 낚시꾼 딸과 즐거운 여행하고 오셨네요. 심한 바람에 그나마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조황 잘보고 갑니다,수고하셨습니다.^^

Team꼴래5호 2014-08-05 02:26 IP:112.xxx.75	따님과 같이 가셨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셔야 될텐데~ 날씨가 영 아니었나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최강롯데 2014-08-05 05:05 IP:118.xxx.95	즐거운 시간되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다원아빠 2014-08-05 11:13 IP:59.xxx.34	바라많은날 좀 참으시지.....안전이 최우선입니다. 고생했어요

헌터왕 2014-08-05 14:13 IP:112.xxx.93	낚시를 위험하다고 남자만이 즐긴다 하는건 제 생각에는 좀 어불성설인거 같아요 여성 조사님들 볼 때마다 캬~ 멋지다 라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저보다 고기 잘 잡는거 보면... 좀 어이없고 한심한 생각도 들고 그런데 ㅋㅋ 저는 집에 짱박혀 딩굴 거리는거보다 낚시가 낳다고 생각해서 낚시 하는거 찬성 합니다~~

송애 2014-08-07 11:13 IP:122.xxx.183	대단한 따님을 두셨습니다. 낚시란것이 사람을 저렇게 만드네요.^^ 낚시꾼들을 누가 말리겠습니까. 바람은 불어도 파도가 별로없어 보이네요. 참한 벵에를 만나셨네요. 바람부는날 수고많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