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땐 항상 기대감을 주는항촌. 또 찿아가봅니다 항촌이 다가워지자 바다는 선상배로 북새틍을이룹니다 귀신여를 중심으로 많은 선상배들이 모여있읍니다 이날은 야영및 아침낚시할려고 늦게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니 2시쯤 되었구 비탈바위 갈려니 한팀이 있어서 철수후 비탈바위 갈려구 찜 해놓고
따른 갯바위 가촌과 항촌 사이 철탑밑 포인트로 들어갔습니다
멀리 목섬이보입니다 도착하여 채비를 하고 0.6대 2500릴 원줄2호 목줄
1.5호 0.8호 구멍찌로 시작 합니다 첫케스팅 이때가 젤 설레이지요
찌가 살포시 잠기고 멋지게 챔질해봅니다 그러나 복어 항촌의 복병은
복어 입니다 정말 끈질기게 우리를 괴롭히더군요 그래도 복어속에
감생이 있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마끼 투척 잠시후 훅 가지고가는 입질
챔질 해보니 제법 힘쓰다가 올라오는데... 25정도의 감씨입니다
뭐꼬. 이런놈이 와 나오지? 곧 친구도 같은놈으로 한마리 하네요ㅎ
그러다가 선장님한테 전화가 옵니다 앞에 비탈바위사람들 안나가고
야영 한답니다ㅠㅠ 저힌 오리알되었습니다 선장님보고 그럼 사각바위
비웠으면 그리간다니 사각바위 비웠다고 짐챙기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사각바위서 야영밑 낚시를 해봅니다 이동후 다시 장비 정검후
마끼 몇주걱후 케스팅 요긴 찌가 별시리 미동도없는데 미끼가 안살아 옵
니다 이늠 정체를 알기 위해 목줄부터 바늘까지 바꾸어가며 확인한놈은..
띠포리 입니다 낚시 불가할정도로 많습니다 친구랑 걍 저녁 먹고 자기
로 합니다
사각바위서 보는 일출입니다 자 동이틉니다 손이 바쁘게 움직여
감성돔을 찿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밝으면서 또한 잡어의 성화도
엄청 나더군요 그래도 아침물때라고 감씨 4마리는 잡았습니다
씨알이 갯잎 수준입니다 12센티 어이없습니다 믄 이런 씨알이 나오는지
예전명성이 무색할 정도입니다
잡어들과 놀다가 어느덧 시간을보니 10시입니다 서둘러 장비챙겨 삼천포
로 갑니다 올해는 삼천포 참많이 다녔는데 올해 두미는 첨들어갑니다
출항시간이 되고 어느덧 설레임으로 두미도로 향합니다
수우도 사량도를 지납니다 파도랑 물색이 너무좋습니다
드뎌 포인트 도착후 선장님말씀이 수심 5미터 장타 치라고 합니다 요기
마릿수 나오는 자리라고 합니다 ..
일단 기대를 가지고 힘껏 첫 케스팅 이때가 기분 죽이지요 근데 요기도
복병이 있습니다 다녀오신분들도 알겠지만 요긴 용치가 정말 장난 아닙
니다 학꽁치도 엄청나지만 내릴순 있는데 우와 이늠 용치 답 없습니다
두미는 4시부터 피크타임을 보이는데 제가 선 포인트는 걍 포기 모드입
니다 대체 미끼는 옥수수.따개비.민물새우.게.거북손.이렇게 썻는데 그래
도 용치가 다먹었습니다
제생각은 잡어가 심하니 밤낚시 해보자하여 밤에던지니 용치는 없는데
메가리가 옵니다 댄.장
메가리 잡고 몇마리 회떠서 반주하면서 친구랑 내일 새벽에 해보기로 하
고 걍 술먹고 잤습니다
일어나니 6시 아직 어둡습니다 자 새마음으로 케스팅 합니다 아직은 잡어
가 심하지않습니다 그래 잘하면 되겠군 ㅎ ㅎ 곧 입질이 옵니다
메가리 입니다 ㅠ 동이틉니다 .. 전투력 급 상실 되었습니다 계속 술뱅이
입니다 어이없습니다 메가리 또 뜹니다 술뱅이도 두마리 뜹니다 전화 합
니다 선장님 오후에 들어 오심 자리이동 해주이소 그러고 뜬회에 밥 먹고
한잔하고 푹 잡니다 눈 떠보니 배올시간 멀었습니다 더 잡니다 ㅎ 일어나
보니 점심시간입니다 라면먹고 민장대 펴서 학꽁치 잡고 놀다가보니 배가
옵니다
선장님 !! 수심 나오는곳으로 내려주세요 하고 이동합니다
곧 도착한곳이 10 미터수심 제가 좋아하는 수심입니다 또첫케스팅 역시
술뱅이입니다 위에는 학선생 밑엔 술뱅이ㅠ 또 2시간 헛질만 합니다 자
또 피크타임시간 철수시간 2시간전 흐흐 물은 초들물에 힘이 없어서 마
끼 뿌리면 그대로 마끼빨 받는거 같아서 초투입합니다 그러자 드디어 찌가
쏜살같이 들어갑니다 휙~~덜커덩
낚싯대가 꼬구라집니다 제가 챔질하고 더놀랍니다 술뱅이 아니네 뭐꼬 ㅎ
ㅎ 낚싯댄 나죽는다며 윙윙 울어댑니다 후딱 브레이크 한방 두방 놓고 대
를 고추세웁니다 그러나 또 연신 처박는놈 이늠기세가 꺽이지 않고 내리
곱는가 십더니 이젠 직벽 타고 달립니다 저도 질세라 달립니다 그런데 저
는 더이상 갈때가없고 고기는 달리고 않되겠다 싶어 버텨보기로 합니다
이늠이 허리대까지 끌고 가드만 어라 머리를 돌려 줍니다 그리하여 찌가
보입니다 조금씩 조금씩 올라오는데 밑에서 허연색이 번쩍 합니다 네 드
뎌 기다린 늠 입니다 항복을 하고 수면에서 첨벙 됩니다 안전히 뜰채에 담
아 올리고 쿵딱거리는 마음을 진정 시킵니다
간만에 보는 이쁜녀석입니다 턱걸이 5짜 입니다
이늠을 잡고나니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다시 마끼 몇주걱후 집중
해봅니다 잡어의 성화는 없습니다 미끼는 살아서 옵니다 다시 한번 찌가
물속으로 스르륵~ 챔질!! 덜컹 거림과 함께 이놈도 힘을 씁니다 다시
물밑으로 끌고가던 장대를 브레이크 주고 다시 세웁니다 그리고 버텨
주고 빨면허리를 조금 주어봅니다 그랬더니 금방 떠오릅니다 35 정도의
씨알입니다 준수한 크기지만 저놈앞에선 애기가되어버립니다
다시 집중합니다 이번엔 친구에게 무지막지한 입질이 옵니다 순간적
으로 바트대 까지 휘고 초릿대가 물속에 처박습니다 친구놈은 바로 앉으
며 브레이크주며 대를 세웁니다 이늠이 수가 브렉을 주니 더 깊이 파고
들었고 친구는 펌핑 과정에 바늘이 빠져....... 장대 차렷 ....
둘은 말이 없습니다 한동안........
낚시끝입니다 ㅋㅋ 정말 입질이뚝 끈키고 철수 시간도 얼마남지 않아
철수 준비를 합니다
사진 찍기놀이 하며 철수배를 기다립니다 저 두마리로 2박3일간의
낚시가 즐겁게 끝납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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