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출-학꽁치와 고등어

낚시인.....실시간 개인조황
동네낚시터 부터 원도권 낚시터까지 조황관련 정보를 나누고 공유하는곳입니다.

☞ 1주일 이상된 조황,상세조황은 조행기/사진조행기란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ㆍ조황 작성자	찰스 ( chalk555 ) 전체글 : 479
ㆍ작성일	2014-11-25 (화) 18:57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가덕]
ㆍ일자,장소,인원	2014-11-24,가덕도,5+1
ㆍ물때,바다상황	10물,흐리고 비,높은 조고,수온15.5
ㆍ조황내용요약	학꽁치 두자리수, 고등어 두자리수씩

ㆍ조회: 6115

ㆍIP: 114.xxx.118

동출-학꽁치와 고등어

▲ 조과-1 : 학꽁치와 고등어

먼저, 조행기는 어제 것이고, 사진은 점주 조황에서 저희 조과 사진을 퍼온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주간 일기 예보를 보니 이번 주는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 출조를 망설이고 있습니다.
감만동에 사시는 천생연분님, 월요일 가덕 출조 가는데 혹시 안가냐는 말씀에 갈지 안갈지 모르니 출조점에 도착하면 확인해 보시라고 합니다.
곧이어 대구 사시는 낚시 베테랑 이종사촌 형님이 친구분 3명 모시고 가덕에 학꽁치 잡으로 월욜에 출조한다면 가이드해 달라고 하시니 꼼짝마라 네요.
앞뒤 잴 것 없이 첫배로 출조하여 포인트 먼저 진입해 있겠으니 천천히 오시라고 합니다.
부랴부랴 경마장쪽 피싱XX로 가서 밑밥으로 곤쟁이 3+생활낚시 3, 미끼는 곽곤쟁이 1+백크릴 1 준비합니다.

천성동 ㅎㅂㄷ낚시에 1번 타자로 도착하여 선장님 내외분과 최근 조과 대화해보니, 주말에 손님은 많았지만 조과는 별로였답니다.
두분 손님 오시기에 04시 첫배로 3명 오붓하게 출조하여 저는 여러 명 내릴 수 있는 포인트에 먼저 하선하고, 두분 조사님은 하루 전날 대물 감성돔 터뜨려 잠을 설쳤다며 이틀 연속 그 포인트로 가신답니다.
제가 내릴 때 손수 짐을 갯바위까지 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04시 텅~빈 넓직한 포인트 혼자 지키며 청소나 하려고 보니 평소 그 많던 쓰레기가 안보입니다.
나중에 보니 바위 2층에 이상하게도 밑밥 과 미끼 등 흔적이 있습니다.
추측해보니 주말에 너울이 높게 올라와 낮은 쪽에는 다 씻겨 내려갔고, 높은 곳에서 억지로 낚시하고 간 것이라고 봅니다.
심심해서 4칸 민장대에 외바늘 채비로 크릴 끼워 던져 두었지만 아무 잡고기도 미끼를 건드리지 않네요.
주변 좌우 발판 좋은 포인트에 첫배로 오신 다른 조사님도 릴찌낚시나 민장대 낚시에 역시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편소 같으면 어두울 때 메가리 잔챙이나 인상어들이 투척하자마자 미끼 가초채기 하곤할 시간대지만 오늘은 생명체가 없는 듯 하네요.

05시, 대구 형님 일행 네 분이 출조점에 도착, 밑밥 개고 있답니다.
아직 포인트에 비어 있으니 제 포인트로 오시라고 합니다.
연이어 천생연분님도 출조점에 도착, 제가 온 걸 확인했다며 같은 포인트네 내려도 되느냐고 하십니다.
원래 이 포인트는 3명 자리지만 오늘 대구 형님 일행 네분이 오셔서 5명 낑겨서 겨우 하는 자리니 바로 옆 2~3미터 떨어진 혼자 포인트 어떠냐고 말씀드리니 그곳에서 하겠다고 쾌히 말씀하셔서 죄송하고 고마운 마음입니다.

05시 30분 경 천생연분님과 대구 형님 일행 네분이 같은 배로 들어 오십니다.
천생연분님 포인트 확인 후 홀로 자리에 내리시고, 대구 형님 일행 네분 제 포인트에 모두 하선합니다.
짧게 인사드리고, 학꽁치를 대상어로 오셔서 안전한 곳에 날이 밝을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리십니다.
이제 겨우 환갑과 진갑 지난 지 얼마 안된 새파란 나이의 저로서는 막내라 모든 게 조심스러워 홀로 내려와 낚시하는 척 해봅니다.

어둠이 약간 걷힐 무렵, 고등어 카드 채비 투척해보니 잔챙이 메가리들이 제법 올라와 방생만 거듭합니다.
그래도 생명체가 있음을 확인하니 곧 날이 밝으면 뭐기 되어도 되겠지 하고 낙관해 봅니다.

날이 밝았습니다.
각자 포인트 정하고, 릴대 및 민장대 각자 개성대로 학꽁치 채비하여 학사냥 시작합니다.
여태 아껴두고 한 주걱도 쓰지 않던 밑밥, 발앞에 밑밥 두어 주걱 품질 후 첫 투척합니다.
볼펜급 조금 벗어난 학꽁치가 나옵니다.
다른 조사님도 학꽁치 올리기 시작하십니다.
사촌 형님, 릴찌낚시에 초소형 일라그라찌 학채비 하여 남보다 2~3배로 가장 잘 잡으십니다.
그런데...평소에는 이 시간부터 던지면 5초 내로 퍽퍽 입질하여 먹이를 바로 삼켜버리던 학꽁치가 오늘은 입질도 약고 마릿수도 적네요.
게다가, 들물 시간대가 되니 발판 자리에 물이 차올라 도저히 낚시가 불가능하여 높은 곳으로 모든 짐 다 올려두고 더욱 협소해진 포인트가 되어 난감한 상황이 됩니다.

학꽁치 10수 정도 하고, 저는 다른 분 조금이라도 포인트 넓게 쓰시라고 미끼와 비닐 봉지, 장대 하나만 달랑 들고 뒷편으로 이동합니다.
이곳은 맞바람에 너울도 제법 많지만 그래도 따문따문 학꽁치 몇 마리는 올라오네요.
비닐 봉지에 조과물 임시로 담아 10여 수 하고 도저히 또랑물 수준에 추워서도저히 안되겠기에 원래 포인트로 옮겨 갑니다.
원래 자리엔 제가 설 곳이 없습니다.
밑밥통 들고 다시 뒷편 혼자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포인트 앞쪽 여밭에 제법 큰 어선이 압축 공기로 펑펑 소리내며 뻥치기 조업을 한 자리에서 계속하고 있네요.
학꽁치가 뽕치기 소리에 놀라 도망가 입질도 잘 없습니다.
자정이 되어갈 무렵 원래 자리로 옮깁니다.

대구 형님 일행분이 함께 학꽁치회 두 쟁반 가득 장만하시고, 밥과 김, 김치, 형님이 직접 타오신 맛있는 초고추장 진수성찬입니다.
김 한장에 밥 한숟갈, 학꽁치 회 몇 점, 마늘 한 점 올려 쌈처럼 먹어보니 정말 환상적인 꿀맛이네요.
이렇게 다섯이서 갯바위 즉석 뷔페에서 배부르게 먹고 남을 정도라니...형님 덕분에 너무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식사 후,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각자 비옷 꺼내입습니다.
휴식 타임에 고등어 출근 시간이라며 제가 먼저 물빠진 포인트에 내려가 카드 채비 던져보니 괜찮은 씨알 고등어가 나옵니다.
휴식하시던 대구 형님 조사님들 일제히 고등어 카드 채비로 바꿉니다.
밑밥 두어 주걱씩 발앞에 자주 뿌려가며 릴찌낚시와 민장대로 모두 고등어 카드 달아 멀리 가까이 투척합니다.
멀리서도 가까이서도 고등어들이 물어줍니다.
형님 일행분들 릴찌낚시에 고등어 카드 바늘 3개만 남기고 가까이 던져 고등어 3카리 동시에 걸었더니 잘 안올라오네요.
떨어진 포인트에 계셔서 잠시 잊고 있었던 천생연분님 오후 1시 배로 철수하시네요.
저희는 오후 3시에 나가겟다고 말씀드립니다.
천생연분님 모처럼 가덕 오셨는데 한 같은 포인트에 함께 해드리지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조과는 모르겠지만 오늘 상황으로 봐선 아마 별 재미 없었지 싶어 아쉽습니다.

릴찌낚시로 10미터 이상 날리면 고등어 입질이 오히려 적어지고, 발앞에 수심도 5미터 정도만 주었을 때 입질이 더 활발합니다.
밈탑 꾸준히 발 앞에만 품질하여 고등어만 여기저기서 따문따문 올립니다.
횡조류가 도랑물처럼 너무 빨라 저는 10호 봉돌 달고 맥낚시로 전환합니다.
10호 봉돌 달아도 물살에 밀려서 원줄이 사선으로 되지만 고등어 입질은 들어오네요.
이 때부터 제가 수시로 시계 봐가면서 철수 "1시간 전입니다." 등으로 카운트다운 합니다.
한분 조사님 채비 먼저 접고 낚시대회 심판처럼 높은 자리 뒷편에서 저 대신 타운트다운 해주십니다.
2시 넘을 무렵 저도 채비 접습니다.
큰 비닐봉지에 구석구것 쓰레기 줍고, 형님들 챙겨두신 쓰레기 봉지도 함께 담습니다.
높은 곳 주말에 버린 엄청난 양의 쓰레기는 다음에 날씨 좋은 날 오면 제가 모두 가지고 나가겠습니다.
대구 형님들, 다른 짐 챙겨놓고 딱 한대씩만 들고 마지막 피치 올리지만 고등어 추가 몇마리 뿐입니다.
제가 잡은 고등어와 학꽁치 조과물은 대구 형님 쿨러에 모두 드리니 대구 지인분들과 저녁때 회식하시겠답니다.
대구 형님들, 모처럼 내려오셨는데 바다 상황이 안좋고, 비도 오고, 고기도 평소보다 현저하게 안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다음에 날씨 좋아지면 제가 다시 탐사하여 조과 자신있으면 연락 한번 드리겠습니다.

오후 3시 철수배로 출조점에 도착하니 사모님 카메라 들고 조황사진 찍으러 오시네요.
오늘은 잡은 조과물이 시원찮다며 사양하자 잡은 것 만큼만 보여주면 된다시기에 대표로 대구 형님 쿨러 열어 한컷 하시더니 점주 조황 사진에 나와 있더군요.
오늘은 다른 포인트 조사님 등 출조하신 모든 조사님들 조황이 썩 좋지 않았던 하루입니다.
사모님표 따끈한 어묵탕과 살믄 계란과 커피로 몸을 녹이니 조금 살 것 같네요.
대구 형님들, 수고하셨습니다. 빗길 조심조심 안녕히 가세요.

오늘의 교훈

1. 바다 상황이 나쁘면 아무리 포인트가 좋아도 마릿수 하기는 어렵다.
2. 학꽁치 입질이 예민할 때는 봉돌없이 예민한 찌만 다는 것이 유리하다.
3. 가덕도 고등어는 오전 11시부터 출근하며, 카드 채비에 반응이 빠르다.
4. 고등어와 학꽁치 밑밥은 밑밥곤쟁이 3+생활낚시 집어제(또는 유사 집어제) 3이면 종일낚시 분량이다.
5. 날씨가 좋아지면 학꽁치와 고등어 조황이 되살아 나리라고 전망한다.

▲ 생활낚시 집어제 : 학꽁치, 고등어, 숭어용

▲ 조과-2 : 오잔엔 학꽁치, 오후엔 고등어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낚시이야기
ㆍ연봉이 오르듯 물가도 오르는거죠	04/24
ㆍ접근성 좋은곳에서 볼락과 전갱이 손맛을	04/18
ㆍ송도에서 잡은 볼락 씨알이 너무 좋아 보	04/18
ㆍ송도에서 정말씨알 좋은 볼락을 잡어셨군	04/18

칭찬,질타 최근댓글
ㆍ선상조황을 갯바위 조황으로 올리는 곳도	03/14
ㆍ 조황사진을 최대한 확대하여 눈을현옥	02/20
ㆍ요즘 가덕에 학꽁치가 많이 빠진 상태인데	02/19
ㆍ가덕 학꽁치 많이 빠졌습니다. 조황에 올	02/19

허리케인

2014-11-25 23:40
IP:58.xxx.8

'찰스'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오후에는 비가 서서히 내리는 저기압인데도 불구하고
역시 가덕도 명인다우신 마리수 조황에 축하 드립니다.
그리고 이전에 찰스님과 동출한 시절들이 정말 그립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소중하고 뜻 깊은 시간 들이었습니다.
찰스님과 함께 하면 언제나 다른 분들부터 챙기시고
자리도 잡아주시고 채비도 일일히 챙겨주시고,,,
찰스님은 언제나 맨 나중에 채비를 하셨지만 마리수는
항상 찰스님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시는 일등이었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철수할때는 언제나 솔선수범으로
주변의 넓은 지역을 깨끗이 청소를 꼼꼼히 하시는 모습은
아마도 영원히 잊지못할것 같습니다.
저도 이전에는 낚시터에서 주변 청소부터 했지만 요즈음은
부끄럽게도 제가 다녀간 흔적만 지웁니다.
주변의 쓰레기도 치울려고 하니 이제는 너무나도 많아져서
도저히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아마도 제가 게을러져서 그런 모양입니다.
그나저나 저는 내일 사상 형님하고 거제나 가볼 생각입니다.
그동안 삼락공원만 다니다가 거제도까지 갈려니 마음이 설레입니다.
학공치/고등어 횟거리나 잡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는 또다시 열심히 일할 생각입니다.
1년만에 간신히 취업이 되고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번에 딴 자격증으로 정말 기적처럼 취업이되었습니다.
물론 처음이고 힘든 전기파트 분야의 일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 볼 생각입니다...
쓸데없는 말이 길어졌습니다.
늘~건강하시고 즐낚&안낚 하십시오~~


깨돔	아이고! 취업 축하드립니다! 자격증이면 전기기사 전기공사 1급..등 과거 현역시절 저도 면접관으로 많이 들어갔었는데, 그때 주로 전기부문은 'Inverter / PLC'에 대한 지식이 많으면 채용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잘 됐네요..이 어려운 시기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1/26 06:36

찰스	허리케인님, 자격증 취득과 취업 축하드립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저는 요즘 승선 포인트만 다녀서 쓰레기는 배에 싣기만 해도 되니 당연히 가져와야죠. 저도 도보권 다니면 아마 집이 많아 남의 쓰레기 까지 가져오긴 힘들지 싶습니다. 새 직장생활 빨리 잘 적응하시고 명석하고 부지런한 성품으로 직장 내에 꼭 필요한 분이 되실 겁니다. 허리케인님 화이팅!	11/26 10:40

송애	새로운 분야에 도전 하시더니 자격증 따셔서 취직까지 하셨군요. 축하 합니다.^*^	11/26 11:57

soleus	자격증 취득하시고 일자리 찾으시고...무조건 축하드릴 일입니다 언제나 건강 챙기시고 새 일자리 힘차게 출발하셨으면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11/26 13:48

다이쨩

2014-11-25 19:06
IP:61.xxx.13

동출 나가셨는데 바다상황이 영 안좋았나봅니다 오늘은 급기야 주의보 까지 떨어졌네예.....고등어 씨알이 올해는 상당합니다...한바다 사모님표 어묵 올해는 못먹어봤네예 ㅜㅜ,,,,ㅅㄱ하셨습니다


찰스	며칠 전부터 바다 상황이 안좋아져 어종불문 조과가 신통찮아졌답니다. 사정을 잘 모르시는 대구 형님 조사님들 갑자기 내려오신다기에 부랴부랴 동출하게 되었습니다. 평소보다는 훨씬 못미치는 조과였지만 점심으로 회파티 실컷 하고, 남은 학꽁치와 고등어 그래도 몇십 수씩은 대구로 가져가실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인 셈입니다. 한바다 사모ㅇ님표 어묵탕은 정말 맛있어요.	11/26 09:56

silver1230

2014-11-25 19:08
IP:39.xxx.165

고등어 주겨주네예 ㅋㅋ

싸이즈가 저정도면 손맛은 원없이 보셨겠어요...

평소보다 못한조황이지만 그래도

손맛은 충분히 보셨겠어요👍👍👍👍👍


찰스	오전에는 학꽁치로 잔잔하지만 오밀조밀한 손맛 보다가, 오후에는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고등어 손맛을 보니까 상대적으로 팔목이 우리할 정도더군요. 평소보다 못하지만 적당히 먹고 찬거리 챙ㅌ겨갈 정도였으나 어쩌면 이번이 정상적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26 09:59

구포감생이

2014-11-25 19:23
IP:112.xxx.191

오늘은 여러분이 동출 하셨네요!
그중 막내 시라니ㅎㅎ
선생님도
막내가 될때가 다 있습니다

조과가 좀더 좋았으면 좋았을 텐데
씨알은 좋아 보입니다

그래도 모처럼 형님과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 거라 보입니다

수고 많이 하셨구요
늘 안낚 하십시오^*^


찰스	이번에는 대구에서 저보다 형님뻘 선배 조사님들만 오셔서 제가 가장 어린 막내여서 모든 게 조심스럽더군요. 형님 조사님들 민물과 바다낚시 양수 겹장으로 다들 제보다는 한창 위의 조력을 지니고 계셨어요.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11/26 10:01

물그림자

2014-11-25 19:32
IP:222.xxx.142

안좋은 날씨에 그래도 두자리수 마리수 하셨읍니다
날씨만 좋았더라면 좋은 조과가 있었으리라 봅니다
항상 안낚하시고 즐낚하십시요
수고하셨읍니다


찰스	날씨 안좋은 거야 띠뜻한 옷과 비옷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우리가 알 수 없는 바다 상황으로 그 많던 학꽁치가 제 눈에는 한마리도 안보이더군요. 그나마 밑밥으로 유인하여 따문따문 올라오는 게 신기할 정도였어요. 오후되니 고등어 출근 시간에 맞춰 들어오는 바람에 마지막 타임에 제법 바빴습니다. 고등어 힘에 좋아 두세마리 한꺼번에 걸면 올리기가 쉽지 않았어요.	11/26 10:05

까리하나!!

2014-11-25 19:40
IP:1.xxx.98

오잉 학꽁치나 고등어도 숭어전어처럼 카드채비하나보네요~
첨 알았습니다 ㅎㅎㅎ 전 주로 감시나 벵에쳐서 고등어 학꽁치도 한번 하러가고싶어지네요
고등어 손맛 괜찮다던데!! 손맛축하드립니다.


찰스	카드 채비는 고등어,전갱이,전어,숭어,청어 등에 두루 통하지요. 학꽁치도 전어 카드 채비로 살살 끌어주면 미끼 없이도 신기하게 바늘을 물고 올라오기도 하더군요. 이번에는 학꽁치는 외바늘 채비로, 고등어는 카드 채비로 낚았습니다.	11/26 10:08

깨돔

2014-11-25 19:51
IP:211.xxx.185

손맛으로 따지면 고등어가 1등,..ㅎ 입맛으로 따지면 겨울엔 학공이 1등,.. 겨울 학공이 좋은 이유는 동해남부 어딜 가도 만날 수 있고, 우선 낚시짐이 없이 초간편 단독군장으로 출조가 가능한 점, 단, 귀가시 잘 씻고오지 않으면 냄새가 많이 난다는 점이 단점이긴 하지만, 여러가지 맛있는 요리가 가능한 어종이며, 영양가가 풍부한 어종 이기에 자연이 주신 최고의 선물 입니다! 도리뱅뱅이, 튀김, 회+고추냉이, 학공국수회, 들큰한 매운탕 등,.. 참 다양합니다! 그리고, 모든 어종의 낚시방법은 학공낚시에서 출발한다고 봐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깨돔님 말씀대로 생활낚시 어종 중 요즘은 손맛은 고등어, 입맛은 학꽁치가 1등이라고 봐야겠죠. 모든 어종이 학꽁치 낚시에서 출발한다는 말씀 공감합니다. 학꽁치 처럼 예민한 채비를 어종별로 적적하게 구사하면 다 통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11/26 10:11

soleus

2014-11-25 19:58
IP:39.xxx.3

날 춥고 비오는 날에 이종형님분과 같이 하신 시간이 참 좋으셨겠습니다
대구에서 부산까지 오시기도 어려우셨을 텐데
그래도 마릿수 조과 보셔서 다시 대구로 가시는 시간이 가벼우셨을 것 같습니다

언제나 풍성한 조과로 마음을 풍족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리고
오늘같이 바람 불고 날 추울 때에 특히 더 건강 챙기셨으면 합니다.


찰스	대구에서도 조행기 자주 보고 있었다며 한번 벼르고 있던 차 이번에 내려오게 되었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최근 조과가 갑자기 저조해진 기간에 오셔서 걱정이 태산이었어요. 그래도 다들 노련한 조사님들이라 나쁜 여건이지만 갖가지 테크닉으로 실컷 먹고 찬거리는 가져가실 수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11/26 10:13

땡감시

2014-11-25 20:23
IP:121.xxx.96

축하드립니다
이번에도 멋진 조황 올리셨네요
여러분들과 함께 하셨네요
찐한 고등어 손맛부터
아기자기한 학꽁치 손맛 입맛까지
보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오전에 학꽁치 개체수가 잘 안보이고 입질이 약아져서 평소보다 고전했습니다. 다행히 오후에 고등어가 들어와 주어서 오후 타임에는 고등어 손맛 본다고 다들 정신없이 바쁘다 보니 철수 시간이 되었더군요. 오후에는 시간가는 줄 몰랐습니다. 수일 내에 조황이 되살아 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1/26 10:16

날잡으면비

2014-11-25 22:10
IP:113.xxx.93

날씨가 안좋고 비까지 내리는데 나름
학선생과 고딩으로 손맛 보셨습니다...
먼길 오신분께서도 적잖은 손맛 보셨습니다...
항상 안낚 즐낚 하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찰스	갑자기 춥고, 흐리고, 비오고 바다 상황이 안좋아져 학꽁치 낚시는 어려웠습니다. 오후에 고등어가 들어오는 시간대에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 원망스럽더군요. 배물리 먹고, 찬거리는 가져가실 수 있어 그나마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	11/26 10:18

천생연분

2014-11-25 22:32
IP:112.xxx.113

찰스님덕분에좋은포인트에서낙시하엿습니다
마리수는많이하지못햇지만.좋은경험이엿답니다
그렇게벼르고간시간이엇는데.조금더많은양의마릿수를햇어면
하는아쉬움후일많은조과를기대하고저도그날40여수하엿답니다
나혼자먹기엔충분한양이었죠후일다시함만나커피도한잔하고합시다


찰스	천생연분님 안녕하세요. 모처럼 동출기회인데 대구 형님들이 오셔서 자리가 협소해 함께 내리지 못해 미안합니다. 그 자리도 발판이 다소 불편하지만 혼자 오숫하게 하기는 적당하더군요. 오전에는 학꽁치 마릿수도 적고 입질도 약아 어려운 낚시였죠. 나가시고 난 직후부터ㅗ 고등어 입질이 들어와 먼저 가신 게 아쉬웠습니다.오전에는 학꽁치,오후에는 고등어가 답이네요.	11/26 10:23

임버터65

2014-11-25 23:16
IP:121.xxx.75

날씨와 여건이 좋지않은 상황에서 학공치와
고등어 마릿수 손맛 보셨네요.
멀리 대구에서 오신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쿨러 조황 잘보고 갑니다.^^


찰스	대구에서 오신 형님 조사님들 민물과 바다를 겸한 조력으로 모두들 제보다는 몇 수 위의 조력이셨습니다. 처음 내린 생자리에서 아주 좋지않은 바다 상황이지만 그래도 드실 만큼 올려 회파티하고, 학꽁치와 고등어 찬거리는 챙겨가실 수 있어 조금은 위안을 삼습니다. 여건이 좋아질 때 오시면 쿨러 꽉꽉 채워 가시겠더군요. 감사합니다.	11/26 10:26

노총각늑대

2014-11-25 23:26
IP:110.xxx.75

동출하셔서 그래도 즐거운 시간이 되셨네요..
고등어..학공치 씨알이 좋습니다..
평소 보다는 조금 적게 잡혔지만 그래도 많이 잡혔습니다..ㅋㅎㅎ..

손맛 축하합니다..
수고했습니다..^*^


찰스	바다 상황이 좋지 않아 고기들 활성도가 형편없었습니다. 그래도 노련한 조사님들이라 잘도 꼬셔내더군요. 학꽁치로 즉석 입맛은 충분히 모았고, 오후에는 고등어 손맛을 볼 수 있어 조금은 나았습니다. 바다 상황은 용왕님 외엔 아무도 모르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11/26 10:28

양산섭섭이

2014-11-26 09:00
IP:175.xxx.126

날씨가 안 좋으니 학꽁치와 고등어의
입질도 약은 하루 였지만 사촌 형님과
지인분들 회식 할 만큼은 잡아서
다행입니다!
늘 혼자 출조 하시다가 요즘은 동출을
자주 하시니 보기도 좋고 안전상으로도
정말 좋아 보입니다!^^


찰스	흐리다 비내리고, 너울이 발판까지 차오르고, 일본 지진여파인지 고기는 활성도가 뚝 떨어져서 평소보다 많이 못미치는 조과였습니다. 그래도 저보다 몇 수 위의 노련한 조사님들만 오셔서 충분히 먹고, 찬거리 정도는 챙겨가셨습니다. 동출, 장단점이 있네요. 감사합니다.	11/26 10:33

다원아빠

2014-11-26 09:26
IP:59.xxx.34

고등어 눈알이 50원짜리만하네요 와우~~고놈 맛나겠습니다.


찰스	고등어 눈알이 점말 커버이더군요. 냄새 잘 맞는 코, 밝는 눈, 재빠른 수영실력을 가져서인지 저 멀리 잇다가도 밑밥 냄새에 몰려와 미끼 보이면 덥썩 무는 특성이 있지요. 고등어 구이, 조림 등 찬거리로 적당해요. 고맙습니다.	11/26 10:36

송애

2014-11-26 11:58
IP:122.xxx.224

멀리서 오신 형님들과함께 하셨네요.
고기들이 손님 대접을 안해줬네요.
늘 남을 배려하는 찰스님............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예,대구 형님과 친구분들이 갑자기 오셔서 바다 상황이 좋지 않지만 출조하게 되었습니다. 쿨러 조황은 못되지만 그럭저럭 먹고 찬거리 정도는 챙길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11/26 17:05

북회귀선

2014-11-26 12:44
IP:222.xxx.220

상황이 좋지 않다지만 그래도 마릿수 하셨네요
형님과 지인분들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읍니다.^^


찰스	학꽁치는 평소보다 마릿수가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즉석회 실컷 먹고 저녁 회식 거리는 챙겨 가셨어요. 고등어는 1주일 찬거리 정도는 해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11/26 17:06

뜰채조사

2014-11-26 13:09
IP:39.xxx.19

날씨도 안좋은데 수고 하셨습니다..
비도 오는 야영...정말 고역 이었겠습니다..
오늘의 교훈 오늘도 잘 배우고 갑니다^^


찰스	날씨가 춥고 비오고, 파도느ㅜㄴ 높고 조류는 또랑물처럼 빨라서 여건이 영~안좋더군요, 야영은 아니고 아침에 들어갔다가 오후 3시 배로 나왔습니다. 비옷은 늘 지참하고 다닙니다. 뜰채조사님 감성돔 손맛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1/26 17:08

쫑끄

2014-11-26 19:12
IP:121.xxx.92

찰스님 날씨도좋지 않은데 고생하셧습니다
그래도 기본 쿨러 조황은 하셨네요
전 오늘 가덕배 쉬는날이라 거제도 낚시가서 학공치 매직보다 크고 형광등보다 좀작은
사이즈 3자리 하고 왓습니다 오전엔 잘 안되다 11시부터 3시까지 쉴시간 없이 잡다 왓습니다
좀 더 잡을수 잇었는데 다듬기 부담스러워 적당히잡고 왓습니다 찰스님 안낚 하세요


찰스	쫑끄님 거제도 학사냥 하고 오셨네요. 괜찮은 씨알 마릿수 조과 축하드립니다. 가덕에는 오전에 입질이 활발하고 오후에는 약아지던데 거제는 반대 현상이군요. 저도 조만간 학꽁치와 고등어 다시 탐사차 가봐야 겠습니다. 가덕~다대권 조황 좋으면 가까이서도 손맛 많이 보세요. 수고하셨어요.	11/26 19:45

수빈민경아빠

2014-11-26 22:14
IP:211.xxx.202

찰스 선생님 날씨가 악조건인 상황에서도 낚시를 다녀오셨군요^^;;
항상 마음은 낚시터에 있는데 ...눈으로 밖에 조항을 못보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ㅠㅠ
바쁜 시기가 지나가면 맘편히 낚시 갈수있겠죠 ㅎㅎ
언제나 안전한 출조 하시고 새벽녘으로 날씨가 많이 쌀쌀합니다..방한 든든히 하시고
즐거운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꾸벅꾸벅 ..


찰스	수빈민경아빠님 반갑습니다. 직장 일로 넘넘 바쁘시죠? 바다 상황은 나날이 변하고 있어 용왕님 외엔 모르죠. 또 다시 가서 탐사해 보고 조행기 올려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26 23:10

거제도 호레기 조황

광안리 생활낚시..

▶ 조황에 사진이 안올라가요 !! TIP ▶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용량 줄여서 폰으로 바로 올리기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