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꽁치-세명 각각 세자릿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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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찰스 ( chalk555 ) 전체글 : 479
ㆍ작성일	2014-12-09 (화) 19:59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가덕]
ㆍ일자,장소,인원	2014-12-09,가덕도,3명
ㆍ물때,바다상황	9물,오전엔 거센 너울과 바람, 오후엔 평온,수온12.4도
ㆍ조황내용요약	세명 모두 학꽁치 세자릿수씩

ㆍ조회: 6007

ㆍIP: 114.xxx.118

학꽁치-세명 각각 세자릿수

▲ 조과-1

먼저, 조황 사진은 디카 및 폰카 고장으로 점주 조황에서 퍼왔음을 이해아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본문 내용 참조)

일기예보상 오늘(화요일) 하루 종일 북동풍 4~7, 파고 0.5~0.5, 햇볕도 종일, 기온도 1~9도 최적의 날씨라 혼자 출조하기로 합니다.
ㅎㅈ낚시(녹산점)에서 밑밥=콘쟁이 3+생활낚시 4+오징어 분말 2, 미끼=곤쟁이 1+쓰다 남은 곤쟁이 반통, 백크릴 1 준비합니다.
2차로, ㄱㅈ낚시에 들러 손난로 10장+ 발바닥 핫팩=6천원에 저렴하게 구입합니다.

저녁무렵, 양산에 사시는 조사님 출조여부 연락주십니다.
아침에 출조한다는 말씀 드리고, 조금 늦게 오신다기에 합류가능한 포인트에 먼저 들어가 있겠다 합니다.
좀 있으니, 감만동 사시는 천생연분님 출조여부 연락 주시기에 05시 반경 출조점에서 만나 급동출하기로 합니다.

저녁 10시경 잠자리에 들어 눈 좀 붙이다 새벽 2시, 눈이 떠져 내일 낚시 3명 포인트 및 머릿속 예비 낚시하느라 잠이 도저히 안옵니다.
04시 반에 천성동 ㅎㅂㄷ낚시점에 도착하니 첫배로 십여 조사님 좋은 포인트 찾아 출조하시고 저는 느긋하게 한담이나 합니다.
선장님께 양산 조사님 7시 넘을 무렵 합류하실 거라며 우리 포인트 합류 안내해 달라 말씀드립니다.
05시경 천생연분님 약속시간 30분 앞당겨 도착하십니다.
저와 똑같이 새벽 2시에 깨어나 경마장길 ㅍㅅ들러 밑밥과 미끼 구입 후 오신 거랍니다.

06시경 연세 있으신 학꽁치 조사님 여러 분 오셔서 잠시 후 출항, 천생연분님과 같은 포인트에 내립니다.
아직 어두워 천생연분님과 온커피 한자 나며 이런 저런 얘기 나눕니다.
07시 경, 해뜨기 20분 전 각자 학꽁치 채비 꺼내어 천생연분님은 좌측, 저는 중간, 양산 조사님 오시면 우측에 자리하시기로 합니다.
07시 20분경 해가 뜨자 발앞에 바짝 붙여 밑밥 너덧주걱 품질하고 첫 투척 합니다.
들물 시간대라 일기예보와는 달리 바람 탱탱 불고, 너울이 발판 앞까지 집어살킬 기세고, 횡조류는 거의 또랑물처럼 빠르네요.
이 와중에 천생연분님 먼저 학꽁치 첫수 걸러 올리십니다.
저도 어렵사리 한마리 걸어냅니다.

이렇게 몇 수 하고 있으니 양산 조사님 출조하여 포인트 합류 후 함께 인사나눕니다.
발판이 미끄러워 낚싯대 쥔 채로 조금 미끄러져 밑밥주걱 물에 빠뜨렸지만 용케 건져내시네요. 다치신 데 없어 다행입니다.
각자 세칸반 민장대에 학꽁치 바늘 5호, B찌, 봉돌 없이 수심 40~50cm정도 주고 열낚모드 돌입합니다.
발 앞에만 밑밥 꾸준히 품질하여 인상어떼가 새카많게 묶어두고, 최대한 멀리 던져 밑밥 냄새맡고 들어오는 던져 학꽁치 잡아냅니다.
해가 정면으로 비추니 기온은 따스해서 좋지만, 찌가 반사되어 안보여 애를 먹습니다.
천생연분님, 악조건이니 뭐니 전혀 개의치 않고 따문따문 꾸준히 학꽁치 잘도 올리십니다.
양산 조사님 역시 차분하게 잘 올리시네요.
저는 다소 고전하며 올리는 빈도가 조금 늦습니다.
굳이 변명하자면, 바람에 곤쟁이 미끼통이 웅덩이에 빠져진 뒤 건져 썼더니 미끼가 흐물거려 바늘에서 잘 빠져 버려 애를 먹었지만, 두분 조사님도 자기 미끼 분량 딱 맞고, 새로 선장님께 미끼만 갖고 배달해 달라 할 수도 없어 곤쟁이 미끼 햇빛에 조금 말려가며 썼습니다.

찌 부근에 숭어떼가 삼삼오오 유영하며 지나가지만 갑자기 채비하기도 그렇고, 오늘은 전원 학꽁치가 대상어라 무시합니다.
가덕~거제 한 가운데 바다에선 멸치잡이 선단 수십 척이 쪽 깔렸습니다.
우리 코앞에서 두 척의 쌍끌이 배가 오더니 학꽁치 떼를 싹쓸이 해가네요.
다행히 잠시 후 학꽁치 쌍끌이 배가 떠나고 날물로 바뀌면서 바람도 자고, 너울도 조용하며, 횡조류도 약해집니다.
지금이 타이밍이라며 모두 올리는 빈도가 빨라집니다.
양산 조사님, 민장대 바트대가 빠직하더니 아작이 나버리네요.
첫 투척 시 미끄러질 때 아마 데미지를 입었던 모양입니다.
1호대 학채비로 재빨리 바꾸어 잘도 올리십니다.
중간 조과 세어 보시더니 90마리 밖에 안된다며 100수는 무조건 넘기리라 굳은 의지로 2차전 돌입하시네요.
조류가 약해지는 틈을 타서 저도 손이 바빠집니다.
천생연분님 초지일관 꾸준히 올리시더니 한쿨러 다 채워 간답니다.
첫 동출 시 바람과 너울 등 기상악화로 세자릿수 채우지 못하고 조기 철수하시던 몫까지 오늘 손맛 실컷 보시면 좋겠습니다.

정오 무렵, 김밥과 빵 등 간단 요기 나눠먹고, 오후낚시 상황이 좋아져 서로 대화할 시간도 거의 없이 바삐 움직입니다.
마릿수도 씨알도 바다 표면이 잠잠해진 오후 시간대가 훨씬 좋군요.
좌우 두분 조사님 밑밥은 각자 준비해 오셨지만, 제가 가운데서 부지런히 투입하는 바람에 밑밥 칠 시간도, 필요도 없네요.
저의 밑밥은 해수에 거의 2배 가량 불어나 아침부터 꾸준히 품질해도 오후 3시 철수시 까지 충분한 양이 됩니다.
오후 2시 10분 경 제가 먼저 낚싯대 접고 다른 장비 걷습니다.
큰 비닐 봉지에 우리 세 사람 쓰레기는 물론, 우석구석 쓰레기 함께 챙깁니다.

인증샷 찍으려고 보니 가지고 온 줄 알았던 디카가 안보입니다.
폰카로 찍으려고 보니 폰도 안보이네요.
혹시나 해서 웅덩이 썩은 물 속을 보니 산지 얼마 안되는 스마트폰이 썩은 물 웅덩이에 빠져 있네요 ㅠㅠ.
짠물에 오랫동안 염장되어 있었으니 당연히 못쓰게 되겠네요 ㅠㅠ.
철수배 오기 직전 모두 짐 한곳에 모아두고 기다리니 철수배 나타납니다.
1이곳저곳 포이느에서 10여 조사님 철수배에 오르시는데 대부분 연세있으신 학꽁치 조사님들과 여조사님 몇분, 감성돔 조사님은 5시 철수하는 마지막까지 열낚중입니다.

출조점에 도착, 사모님표 뜨끈한 어묵탕과 삶은 계란, 온커피 등으로 모든 조사님 화기애애합니다.
조과물 쿨러 열어 인증샷 찍는데 이곳저곳 포인트에서 학꽁치 조과물은 모두 세자릿수로 엇비슷합니다.
천생연분님 얼음 한덩이 깨어 넣어니 완전 한쿨러 가득차네요.
두분 조사님 오늘 적당한 손맛 보시고 사모님께 학꽁치 요리로 점수 좀 따게 되셨다기에 다행입니다.
만나 뵈어 반갑고, 두분 다 제 보다는 한수 위 조력에다 부지런하시고, 인품도 좋으셔서 제가 많이 배웠습니다.
저의 조과물은 신평동에서 가내 공업 경영하는 막내 동생 공장에 쿨러 채로+일본간장+생와사비 풀셋으로 다 주고 빈손으로 왔습니다.

오늘의 교훈

1. 가덕도 전역(새바지권, 대항권, 천성권)에 학꽁치 포인트가 넓어졌으나 포인트몁 조과 차이는 다소 있다.
2. 마릿수가 많고 씨알은 다소 잔 곳이 있고, 마릿수는 적고 씨알이 굵은 포인트도 있다.
3. 학꽁치 포인트는 바람과 파도 영향을 덜 받는 양지바른 포인트가 최고 명당이다.
4. 학꽁치는 07시에 포인트에 내려 오후 3시 배로 철수하면 적당히 세자릿수 조과 기록하고 철수하면 알맞다.
5. 종일 밑밥은 곤쟁이 3+생활낚시 3, 미끼=곽곤쟁이 2 이면 적당하다.
6. 장비와 미끼 관리를 보다 꼼꼼하게 해야 겠다.

▲ 조과-2

▲ 조과-3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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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애

2014-12-10 17:55
IP:122.xxx.116

'찰스'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어제 출조 하셨네요.
저도 어제 새벽에 일어나서 출발 했는데도 차가 워낙 밀려서 ㅎㅂㄷ 도착하니
8시경이 다 되었더군요 식사 중이더군요.^*(^
좀 기다리니 노부부 네분이 오시더군요.
그분들과함께 대갈미 앞에있는 등대섬에 내려서 했습니다.
3시 배로 간다고 했는데 선장님이 잘 못들어서 막배 타고 나왔습니다.
폰 밧데리가 다되서 전화도 못하고.ㅎㅎ
그바람에 원도없이 학꽁치 한클러 낚아습니다.^*^
부낚 회원님들과함께 동출 하셨군요.
세분다 많은 마릿수로 손맛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잘했으면 찰스님과 천새연분님도 만날수있어는데 찬스를 놓쳐네요. ^*^
마나님과 둘이서 근 3시간 작업으로 골뱅 들었습니다.
두번다시는 낚아 오지마라고 합니다.ㅎㅎ
사진 올리는 짹이 고장이나서 조행기도 못올리겠습니다.^*^


찰스	선배님, 드디어 가덕에도 입성하셔서 대환영입니다. 등대섬 저도 자주 가는 곳인데 최근엔 조사님들 많아 다른 곳으로 쫒겨나곤 합니다 ㅎㅎ. 선장님이 두 시간 늦게 모시는 바람에 할 수 없이 한쿨러 채우셨네요. 아마 3시에 철수하셨으면 만나뵙고 인사 드렸을 텐데 아쉽습니다. 마나님과 다듬기 3시간 중노동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쿨러조황 축하드립니다.	12/10 20:22

오뚜기인

2014-12-09 20:06
IP:14.xxx.251

찰스님!
전세낸 가덕도에 학꽁치 손맛 실컷 보셨겠네요!!
마릿수 축하드리며 늘 가덕도에 가시면 오늘의 교훈이라고
자작글까지 올려주시니 많은조사님들 한테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찰스	가덕도 전역에 학꽁치가 마릿수로 붙어 본격 학시즌 실감합니다. 50~60~70대 연세 있으신 조사님과 부부 조사님 학꽁치 출조하시는 분이 눈에 띄게 만하져 가덕권 출조인의 90% 가까이 되는 듯 합니다. 울산권에도 학꽁치가 붙기 사작했다니 한번쯤 학사냥도 나가 보시죠.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즐낚하세요.	12/10 10:34

장유감셍이

2014-12-09 20:20
IP:121.xxx.220

추운데 고생하셨네요 늘 쿨러 조황이네요
주말에도 이렇게 조황이 좋을라나...
물론 실력이 있어야겠지만 휴대폰이 잠수해서 ㅠㅠ


찰스	가덕도 학꽁치 포인트 요즘은 승선 갯바위 온 천지가 학포인트입니다. 감성돔 조사님들, 학꽁치 군단 때문에 미끼가 안내려간답니다. 주말에 방한차림 잘 하시고, 양지쪽 바람과 파도 잔잔한 홈통쪽 가시면 학타작 하실 겁니다. 손맛 많이 보시고 입맛은 또 나눔하시겠네요. 한해 멋지게 마무리하시고 즐낚하세요.	12/10 10:37

팔계

2014-12-09 20:32
IP:112.xxx.200

학꽁치 마릿수 축하드립니다. 주위 이웃분들에게 인기가 좋으실거 같네요 방수팩을 하나 장만 하셔서 핸드폰이나 디카 같은거 넣고 다니시면 찰스님의 귀중품이 좀더 안전할거 같습니다 즐낚 안낚하시길


찰스	팔계님 연이은 호래기 타작 쿨러 조과 축하드립니다. 학꽁치는 날씨만 받쳐준다면 누구나 세자릿수는 거뜬하여 이웃과 나눔은 당연하지요. 싸구려 방한복 상의 주머니가 벌어져 휴대폰 못쓰게 되었으니 역시 싼게 비지떡인가 봅니다. 팔계님 한해 마무리 잘 하시며 사업번창하시고 즐낚하세요.	12/10 10:40

초량블루스

2014-12-09 20:52
IP:42.xxx.188

항시 조황 잘 보고 갑니다
기장,일광 권에도 학선생 소식 있음 올리겠습니다


찰스	대변 꿈낚 점주 조황 보니까 기장신방에서도 드드어 학꽁치가 나오기 시작한다네요. 학꽁치는 붙기 시작하면 나날이 개체수가 증가하는 어종이라 한 1주일 정도 지나면 아마 마릿수로 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학꽁치 낚시로 손맛,입맛 보시면 좋겠습니다.	12/10 10:43

천년바위

2014-12-09 21:41
IP:39.xxx.56

역시 명불허전 가덕입니다. 좋으신 분들과 멋진 손 맛 보신 하루 이셨네요.세자릿수 축하드립니다.


찰스	우연히 3명이 동출하게 되었는데 평일이라 다행히 같은 포인트에 내릴 수 있었습니다. 동출 조사님들이 조력이 아주 깊으신 분들이라 생자리인데도 라릿수 조과 거뜬히 올리시더군요. 연배도 엇비슷해 마음도 편안했습니다. 천년바위님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즐낚하세요.	12/10 10:46

노총각늑대

2014-12-09 22:00
IP:110.xxx.75

동출하셔서 학공치를 쿨러에 가득 잡으셨네요..
마릿수 축하드립니다..

추운데 건강유의하시고..
수고했습니다..^*^


찰스	가덕도 전역에 학꽁치 포인트가 나날이 확대되고, 개체수도 증가하여 이제 명실공히 학시즌인가 봅니다. 학꽁치 조사님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평일인데도 포인트마다 삼삼오오 즐낚하시고 계시네요. 한해 멋지게 마무리하시고 즐낚하세요.	12/10 10:48

얼음제왕

2014-12-09 22:02
IP:1.xxx.46

역시 찰스님이시네요...어복이 충만하십니다....ㅎㅎㅎㅎ
날씨가 추운데 고생하셔네요.동출한 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저두 끼워 주십시요...저는 격일 근무라 12월에는 짝수날 쉽니다...
항상 안낚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찰스	얼음제왕님 반갑습니다. 학꽁치 낚시는 선장님 안내 포인트에 내리면 누구나 마릿수는 가능하지요. 분명한 것은 제가 잘 잡아서가 아니라 포인트가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갯바위 승선 포인트는 특정 지역이 나니고 모든 포인트에서 학꽁치가 나오는 추세입니다. 우연히 동출하면 반갑게 인사드리죠.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12/10 10:51

땡감시

2014-12-09 22:26
IP:223.xxx.54

앞으로 가덕도가아니라
찰스도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가실때마다 쿨러 한가득 채우시니
부럽기가 여지없네요
축하드립니다
함께 동출 하신분들께도
축하 인사 드립니다
수고하셨네요^^


찰스	하이고 땡감시님 당치도 않은 말씀이십니다. 요즘 가덕도 전역에 학꽁치가 마릿수로 붙어 노조사님들도 아무 포인트나 내리셔도 마릿수 다들 하십니다. 쌍끌이 배가 학꽁치 싹쓸이 해간 이후여서 인지 쿨러 조황은 못됩니다. 땡감시님 한해 알차게 마무리하시고 즐낚하세요.	12/10 10:54

임버터65

2014-12-09 23:21
IP:115.xxx.43

추운날씨에 동출조사님들 쿨러조황 축하드립니다.
찰스님의 쿨러는 비는 날이 없어 좋습니다.
동생을 생각 하시는 형의 마음 따뜻하네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찰스	모두 방한 차림 철저히 하신데다 이번에는 햇볕이 종일 내려쬐는 곳에 내려 한낮에는 더워 옷을 벗을 정도였습니다. 막내 동생이 먼저 다스한 방한복 선물하는데 보답차 학꽁치로 갚은 셈입니다 ㅎㅎ. 한해 멋지게 마무리하시고 즐앆하세요.	12/10 10:57

짠물엔감시

2014-12-10 02:17
IP:223.xxx.176

맨날 눈팅만 합니다 마음만 가까운데 감히 동출부탁한번해두 댈까요?


찰스	동출할 수는 이으니 굳이 동출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포인트만 내리면 누구나 조과는 거의 같습니다. 기본적인 학꽁치 채비와 조법은 엇비슷하니 밑밥과 미끼만 알맞게 준비하시고, 학꽁치 포인트에 내려달라 하시면 동출보다 더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12/10 11:01

깨돔

2014-12-10 05:59
IP:211.xxx.185

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울산에도 드디어 어제부터 큰 씨알 위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벵에낚시를 시도했는데 실패를 했구요... 이젠 가벼운 학공채비로 무장했습니다.. 덤으로 떡전어도 나오고요.. 이제 다양한 요리로 입맛을 달래주리라 생각됩니다.. 추위에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찰스	울산권에 드드어 씨알좋은 학꽁치와 떡전어까지 올라오기 시작했다니 제가 더 반갑네요. 얼마전 출조하여 학꽁치 1억 마리 울산권 깨돔님께 인사드리러 가라 했더니 말 잘듣네요 ㅎㅎ. 선발대 이후 너머지는 줄줄이 사탕으로 입성할 테니 이제 학타작 즐길 준비만 해주세요. 깨돔님 학과 떡전어 조행기 기다릴게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즐낚하세요.	12/10 11:04

구포감생이

2014-12-10 08:16
IP:175.xxx.29

날씨가 그래도 화창해서 다행입니다
손맛 보시고 또 좋은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가지셨네요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얼마 안됀 휴대폰 아깝게 되었네요
더 좋은걸로 장만 하십시오ㅋㅋ
늘 즐낚 하세요 선생님^*^


찰스	이번에는 날씨가 너무 좋고, 양달 포인트에 운좋게 내릴 수 있었습니다. 씨알은 지난 번보다 잘지만 마릿수는 뒤지지 않네요. 엇비슷한 연배분들과 편안하게 소일하며 즐겁게 지내다 왔습니다. 크릴 국물에 빠졌던 휴대폰 할 수 없이 새로 장만해야 겠네요 ㅠㅠ. 올 한해 알찬 마무리 하시고 즐낚하세요.	12/10 11:07

양산섭섭이

2014-12-10 09:14
IP:39.xxx.113

학꽁치 세분이서 타작을 했지만
요즘 전화기값이 만만치 않은데~~
풍성한 조과에 기쁨 마음도 잠시
전화기 때문에 한 편으론 마음이
편하지 않네요!ㅜ.ㅜ


찰스	연배가 비슷한 3명이서 따뜻한 햇살 받아가며 옹기종기 모여 즐낚하고 왔습니다. 오전에는 바람과 파도로 고전한 셈이지만, 오후 들어 바다가 안정되니 신선놀음 수준이었습니다. 휴대폰 조만간 구입해야 겠습니다. 올 한해 멋지게 마무리 하시고 즐낚하세요.	12/10 11:10

건건이

2014-12-10 11:33
IP:152.xxx.142

잡을때는 좋지만 손질할땐 죽을맛인 학꽁치 ㅠㅠ

적게 잡으면 적어서 탈.. 많이 잡으면 도가니가 아파서 탈..

참 ㅠ 그래도 풍족한 조과보니 사무실에서 엉덩이가 들썩들썩 합니다 ㅎㅎ
잘봤습니다~


찰스	학꽁치, 일부러 많이 잡으려고 하는 건 아니지만, 잡는 재미로 정신줄 놓고 올리다 보면 철수시 대게 세자릿수는 되어 있곤 하더군요. 요즘 이웃에 학꽁치맛 아시는 분들 줄 서 있어 나눔도 자주 합니다. 방한 잘 하셔서 즐낚하세요.	12/10 13:51

다원아빠

2014-12-10 11:40
IP:59.xxx.34

여기가 바닷가라면 최고의 괴기를 낚은것이겠죠

말려묵고 지져묵고 ㅋㅋ


찰스	학꽁치 요리 방법도 정말 다양하더군요. 학꽁치회, 학국수, 학튀김, 말린포, 학구이, 학맑은탕... 겨울철에는 학꽁치, 호래기, 감성돔 맛이 일품이더군요.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즐낚하세요.	12/10 13:54

날잡으면비

2014-12-10 14:59
IP:110.xxx.107

이번에도 부낚회원님과 동출하시어 모든분이
잔잔한 손맛도 즐기시고 만땅 쿨라 조과시네요...
축하 드립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항상 안낚 즐낚 하세요...


찰스	부낚 회원님들과 우연한 동출을 하고온 셈입니다. 요즘 가덕도 전역에 학꽁치가 포인트마다 본격적으로 붙어 종일 낚시하면 누구나 세자릿수는 거뜬하더군요. 날잡으면비님도 방한 잘 하셔서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12/10 17:38

안나푸르나

2014-12-10 19:37
IP:116.xxx.67

동출하셔서 어김없이 시장바구니 조황을 안고오셨네요 ㅎ

학공치잡으러 동네앞에 한번 출타해야겠습니다 ㅎㅎ

구미 땡기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찰스	안나푸르나님, 타 지역에서도 학꽁치 원정 오시는데 뭐하고 계세요? 빨리 가서 후딱 쿨러 채워 가셔야죠. 신발 바닥은 세탁소에서 세탁 확실히 하고 가 주세요. 포인트마다 제가 다시 밟고 다녀야 하거든요 ㅎㅎ. 추위에 장사 없으니 정말 옷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손맛, 입맛 많이 보세요.	12/10 20:25

안나푸르나	ㅎㅎ 신발 아직까지 비유상하셨나봅니다 ㅎㅎ 그 신발은 이미 버려졌습니다 ~ 새신으로 살포시 걸어다닐께요 ㅋ	12/11 09:10

찰스	휴우~다행. 전에 그 ㄸ묻은 신발로 퐁니트 마다 다니면 제가 설 곳이 없어질까 걱정이 태산같았는데...이제 안심놓고 새 신발로 다니신 흔적 따라서 포인트 선정해야 겠네요 ㅎㅎ. 즐낚하시고 딱 300마리만 잡아 가세요.	12/11 10:31

천생연분

2014-12-10 19:44
IP:112.xxx.113

찰스님무사히집까지잘.도착하셧나요.덕분에진한손맛보고와고맙습니다
전오늘노모의건강이좋지않아.올대학병원왕진후.다시지난번입원한병원으로
다시입원을하게됏습니다
종일두서없이바빳네요.어젠정말고마웠습니다덕분네진한손맛도보고
낙시에너무열중하느라.대화도마니나누지못하고.담엔많은얘기도나누고할께요
추운날건강조심하시고.늘~건강하세요


찰스	천생연분님 함께 해서 반갑고 즐거웠습니다. 정말 차분하게 끊임없이 올리시더니 쿨러 가득 채워 가셔서 흐뭇했습니다. 어머님 아프셔서 여러 날 동안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잘 치료하셔서 빨리 완쾌하시기 빌어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2/10 20:28

뜰채조사

2014-12-11 06:38
IP:39.xxx.19

어이쿠 폰을 수장시키셨네요..ㅠㅠ
오늘도 교훈 잘보고,,잘 배워 갑니다..
올해는 학꽁치 한번도 못먹고 있습니다..
후다닥 채비 바꿔 담엔 도전해 보겠습니다..
추운데 수고하셨구요...
조행기 잘보구 갑니다^^


찰스	저도 가끔 감성돔 조사님과 같은 포인트에서 우연히 서는 경우도 있습니다. 감성돔 노리다 입질이 안들어오고, 저는 씨알좋은 학꽁치 끊임없이 올리고 하다 보면, 감성돔 조사님 결국은 학꽁치 낚시로 전환하여 찬거리라도 마련해 가는 경우가 더러 있더군요. 학채비도 함께 해가셔서 한두시간 이라도 학꽁치 낚시 하시면 드실 만큼은 충분히 잡을실 겁니다. 즐낚하세요.	12/11 10:19

북회귀선

2014-12-11 07:49
IP:222.xxx.220

역시나 찰스님 대박조황이네요
학꽁치 개체수가 엄청나나 봅니다.
암튼 풍성하니 손맛 입맛 볼수 있어 효자중에 효자 어종이네요
학꽁치 대박은 축하를 드려야 하는데
폰을 수장 시키셨다니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좋은 폰 구입하시기 바라며 수고하셨읍니다.^^


찰스	가덕도는 이제 완연한 학시즌이 무러익어가는 분위기입니다. 학꽁치 포인트가 넓어지고, 개체수도 많아지고, 학조사님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겨울철 고기 잘 안될 때 넣으면 물고, 던지면 물고 하여 심심할 틈이 없어요. 덩치는 작지만 맛은 일품이어서 효자 중에 효자 맞습니다. 북회귀선님 방한 잘 하시고 즐낚하세요.	12/11 10:22

soleus

2014-12-11 09:39
IP:175.xxx.69

휴대폰...완전히 바다에 빠트리신 것도 아니고...아예 수리 자체가 안 된답니까? 안타까워서 그럽니다...

학공치 쿨러, 암만 개체수가 많다 해도 안 쉬운 쿨러조과 또 하셨습니다^^ 열정이 있으시고 집중력이 좋으셔서 그런 결과물이 나오나 싶기도 하고, 여러 상황에 대처하시는 방법 등은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 주십니다.

뻐덩뻐덩하는 학공치의 그 몸부림이 당장에 손으로 전해오는 느낌입니다. 앞치마 두르고 하면 비늘 많이 안 묻는다 해서 그리해 본 적도 있는데 손맛이며 입맛이며 겨울에는 학공치 만한 것도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언제나 가시면 쿨러 채워 오시니 아직은 건강하신 것 같아서 좋고, 가지신 열정에 낚시에 대한 애정에 진심어린 박수를 드립니다^^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찰스	학꽁치는 가덕 곳곳 포인트에서 잘 나오고 있으니 날씨만 좋으면 마릿수는 누구나 가능하네요. 횟집 아줌마 비닐 앞치마 두르고 하시는 조사님도 있던데 저는 용기가 나지 않네요 ㅎㅎ. 고가의 낚시복이 아니어서 구가후 즉시 세탁기로 돌리니 편해서 좋네요. 휴대폰 산지 한달 정도 되었는데 고칠 수는 없나 봅니다. 보상되나 알아보고 사든지 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2/11 10:28

쌍디

2014-12-11 23:32
IP:223.xxx.43

찰스님의 조황덕에 글로만 뵙던 일호내외분 만났습니다.
참 좋으신 분이더군요.
항상 풍성한 조과에 대리만족하고 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찰스	갯바위 자연보호 활동에 감사의 말씀과 크나큰 박수를 드립니다. 일호낚시 내외분 온순하고 친절하십니다. 특히, 사모님 음식 솜씨가 끝내줍니다. 천성에는 ㅎㅂㄷ낚시 내외분이 참 좋으신 분이지요. 대항동 갯바위 일원 환경보호 운동 정말정말 수고하셨습니다.	12/12 00:03

자몽아

2014-12-17 07:23
IP:110.xxx.148

손질하려면 엄청나게 고생이겠네요 ㅎㅎ


찰스	막내 동생 집에 왕창 주어서 손질할 일이 없었습니다. 동생도 이웃과 나눔하고 적당히 먹을 만큼 다듬었다더군요. 즐낚하세요. 감사합니다.	12/19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