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출-전어와 청어 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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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찰스 ( chalk555 ) 전체글 : 479
ㆍ작성일	2015-01-24 (토) 19:44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가덕]
ㆍ일자,장소,인원	2015-01-24,가덕도 서쪽 대항권,2+1명
ㆍ물때,바다상황	12물,바람제법,파도제법,수온8.9, 기온 0/9
ㆍ조황내용요약	둘이서각각 청어 1쿨러+전어 1두레박씩

ㆍ조회: 5241

ㆍIP: 114.xxx.118

동출-전어와 청어 타작

▲ 철수직후-찰스,하단가덕,진주조사님 조과

올해 2월말까지 마지막으로 교직에 근무하고, 3월 1일자로 퇴직하는 친구가 모레 월요일부터 방학 끝나고 개학일이라 방학중 마지막 손맛 보러 가자네요.
어제 경마장길 주남IC낚시에서 각각 밑밥 A세트(1만원)=A크릴 3+ㄱ ㅅ천하 1+경단 1+백크릴 1+음료수 1+생수 1세트와, 지참해간 ㅎㄴㅍㅇ 생활낚시 집어제 1+오징어 파우더 1개씩 섞어 개고, 카드채비 몇 장 등 미리 소품 구입해 두었습니다.
친구가 그동안 직장에서 고마운 분들에게 낚시로 직접 잡은 생선 나누어 드리겠다고 여러 사람에게 큰 소리 빵빵 치고 나왔다네요.
마음 속으로 이번 찰스 조과물은 어종불문 모조리 친구에게 다 기증하리라 생각합니다.

05시 경 대항동 일호낚시에 도착, 두분 조사님 먼저 출조하시고, 친구가 조금 늦게 도착하는 사이 다른 조사님 삼삼오오 모입니다.
05시 30분경 출항하며 대상어종 여쭤보니 모두 청어라 하시기에 제가 청어 포인트 간다고 하니 모두 부근으로 함께 가시겠답니다.
우연히 제가 '찰스'라고 알게 되어 짧지만 반갑게 인사나눕니다.
세분 일행 조사님 넓고 안전한 곳 하선하시고, 장유에서 오신 한분 조사님은 저희와 합세하기로 하여 바로 다음 포인트에 같이 하선합니다.

하선직후 아직 너무 어두워 녹색 집어등 중간에 밝히고 안전 확보 및 집어 효과를 동시에 노립니다.
왼쪽 낮은 자리에 장유 조사님, 중간은 하단가덕, 오늘쪽은 찰스가 자리합니다.
온커피 한잔씩 하며 청어 카드 채비 및 조법 등을 말씀드립니다.
친구 하단가덕은 2호대-4000번 릴-막대찌 1호-적색 수중집어등-고등어 카드 7호-도래봉돌 1호, 장유 조사님은 1.75대-2500번 릴-구멍찌 1호-고등어 카드(?호)-도래봉돌 1호, 찰스는 4칸 민장대-장대찌 1호-적색 수중집어등-고등어 카드 6호-도래봉돌 1호 이렇게 각자 개성대로 청어 채비를 합니다.
친구와 장유 조사님 먼저 낚시 시작하고, 저는 한숨 돌리고, 채비 다시 하여, 20분 정도 늦게 시작합니다.

집어등 불빛 부근에서 발앞에 밑밥 너덧주걱 품질 후, 바늘 하나 건너 띄어 크릴 한마리씩 카등 달아 던지니, 찰스에게 먼저 청어가 연타로 두번 연속 올라옵니다.
이 때부터 친구 역시 크릴 달아 청어 올리기 시작하네요.
장유 조사님이 마지막으로 청어 올리기 시작합니다.

이 때부터 한마리 걸면 옆으로 살살 끌어주어 일제히 1타 여러 마리씩 올리기 시작합니다.
여명이 밝아올 무렵부터 청어떼의 폭발적인 입질 시간대가 찾아옵니다.
이 때부터는 미끼를 달 필요가 없이 카드채비 빈 바늘에 평균 일타 3~5피씩 막 물어재끼네요.
씨알은 20~35까지 섞여 나옵니다.
한 마리가 입질하면 지켜보던 청어떼가 순식간에 달려들어 차츰 묵직해 지고, 올라오다 떨어지는 경우도 수없이 많습니다.
한창 입질 골든타임이라 정신없이 제할일만 하느라 모르고 있었는데, 장유 조사님 하나만 가져온 카드가 엉켜서 난감해 하시네요.
얼마 전부터 전어도 함께 올라오고 있기에 제가 준비해간 여분의 전어 카드 6호(바늘 10개 짜리) 드립니다.
청어가 70%, 전어가 30% 정도의 비율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전어 씨알은 방생용 잔챙이부터 30급 떡전어까지 섞여 올라와서 쓸만한 사이즈만 챙기고 잔챙이는 무수히 방생합니다.
이렇게 오전 10시경, 청어와 전어 섞어 한쿨러 가득 차네요.
나 혼자 출조했다면 철수 배 불러 곧장 나가고 싶지만, 친구가 5시 막배까지 하자는 걸 살살 꼬셔서 오후 3시까지 하기로 합니다.

빵과 온커피로 간단요기하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장유 조사님은 오후 1시에 철수하여, 오후 늦게 출근이라시며 마지막 피치 올리고 계시네요.
이 때부터 바람이 제법 불고, 만조 때가 가까워져 너울도 제법 일렁입니다.
찌낚시 채비 접고, 전어를 대상어로 생각하여 무거운 4칸대-전어카드 6호(바늘 10개)-고래봉돌 10호 바닥에 달아, 미끼는 끼우지 않고, 밑밥 한두주걱 품질 직후, 봉돌을 야구공 토스하듯 투척하여 봉돌이 바닥에 닿는 순간 2단 고패질 하니 찐득한 전어 입질이 들어오네요.
한마리 걸면 옆으로 살살 끌어주니 역시 청어처럼 전어도 1타 3~4피씩 올라오는데 떡전어급~중간씨알~잔씨알 섞여 나옵니다.
이후, 투척시마다 밑밥 한주걱 품질하며 2단 고패질로 오후 내내 전어 위주로 올립니다.
가끔은 청어도 전어 윗쪽 바늘에 걸려 오기도 하지만 오후에는 전어 90%, 청어 10% 정도 비율로 전어 타임이네요.
오늘은 인상어가 밑밥띠에도 안보여서 정말 편합니다.
하루 종일 인상어는 딱 2마리 밖에 안보이네요.

정오 무렵, 장유 조사님 청어와 전어 섞어 두레박 80% 정도 채우시고 다듬기 들어갑니다.
오후 1시 장유 조사님 먼저 철수합니다. 안녕히 가세요.

철수하는 타임에 다른 포인트에서 감성돔 조사님 장유 조사님 포인트에 내립니다.
쥐노래미(게르치)만 주구장천 올리고 방생만 하다 너울에 옷 다 버리고, 7미터 뜰채까지 수장하셨다니 안타깝습니다.
마지막 남은 밑밥 뿌려가며 오후 내내 미끼없는 고패질 조법으로 전어 위주로만 올리는데 씨알이 조금 잘아져 아쉽네요.
이렇게 오후 2시까지 두레박에 전어와 청어 조가물 키핑하다 보니 두레박 역시 가득찼습니다.
채비 걷고, 주변 청소하여 큰 비닐봉지에 담습니다.
친구는 2시 반까지 마지막 피치 올려 역시 1쿨러+1두레박 가득가득 채웠네요.

오늘 조과는 청어 70%+전어 30% 섞어, 찰스=1쿨러+한두레박 만땅, 하단가덕=1쿨러+1두레박 만땅 입니다.
오후 3시 철수배에 오르니 여러 조사님들 철수하시는데, 방풍림선생님과 울산에서 오신 친형님 반갑게 인사나눕니다.
또, 진주에서 오신 부부 조사님과도 반갑게 인사 나눕니다.

출조점에 도착하여 찰스와 하단가덕 조과물 점주조황 인증샷용으로 내어 놓습니다.
두쿨러+2 두레박, 진주조사님 다듬은 1쿨러 함께 찍습니다.
다른 조사님들 조가물 보며 전어가 별로 없던데...라는 말씀 듣고는 우리가 한 전어 채비 및 조법 공개해 드립니다.

한두레박 조과물은 혹시나 손맛 못보신 조사님 용으로 선장님께 드립니다.
쿨러 조과물은 하단가덕 친구에게 나뭉용에 보때 쓰라며 전량 기증합니다.
출조점 수돗가에서 밑밥통과 쿨러 깨끗이 씻어 빈손으로 집에 오니 와이프가 '참 잘했어요!' 칭찬스티커 주네요 ㅎㅎ.

전어와 청어 싱싱한 몇십마리 꺼내어 선장님 전광석화같은 손놀림으로 횟거리 장만하십니다.
방풍림선생님 형제분 및 몇몇 조사님과 오맨난에 회한점 함께 나누니 분위기 좋네요.
방풍림 선생님 이틀 후 월요일 개학일인데오늘과 내일 푹 쉬시고 체력 비축하여 근무 잘 하세요.

오늘의 교훈

1. 가덕 서쪽 대항권에 청어는 새벽 타임에 바글바글하고, 신상품으로 전어가 제법 많이 들어왔다.
2. 청어는 고등어 카드 6~7호 바늘에 입질이 미약하면 바늘 하나 건너띄어 크릴 미끼 끼우고, 입질이 왕성할 때는 미끼없이 살살 끌거나 고패질하면 입질이 빠르고, 한마리 걸면 옆으로 살살 끌어주어 여러 마리 동시에 낚을 수 있다.
3. 전어는 3~4칸 민장대에 전어카드 5~6호(바늘 10개~20개)-고리봉돌 10호 달고, 미끼없이 밑밥 투척 후 고패질하면 입질이 빠르다.
4. 대항권에 학꽁치가 다시 돌아왔으며 하루 종일 떠나지 않고 머물러 마릿수 조과도 가능하다. (다른 조사님 조과물 참고함)
5. 가덕도 청어와 전어는 나날이 씨알이 굵어져 5월 초순까지는 입질이 온다.(예년의 찰스 경험에 의함)
6. 카드 바늘 및 소품 여분을 꼭 가지고 다니자.

▲ 현장-두 사람 오전조과-청어와 전어 각자 1쿨러씩

▲ 먹방-전어와 청어 회다듬기-선장님 솜씨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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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프리호야

2015-01-24 20:35
IP:182.xxx.65

'찰스'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찰스님 주말조황은 오랜만인거 같네요. 아님 제가 주말만 출조라 찰스님 조행기를 못봤을 상황도 있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부럽습니다^^ 오늘 저는 다대 내만에서 이도저도 아닌 조과만... 오전엔 감시사냥하다 황치고 겨겨우 카드채비로 전어, 청어 낱마리했네요^^ 청어 회떠놓으니 맛나던데요^^ 잡어라고 무시하던 제가 부끄럽습니다. 친구놈땜에 매번 돔사냥만하다보니 매주 조과가 들쑥날쑥이라 피로만 쌓이네요. 뭐 물론 친구와 매번 동출이 아니라서 친구 원망하는건 아닙니다만^^ 근데 저 사진에 횟감은 청어인가요? 오늘 잡은 낱마리 조과물 회뜨면서도 청어를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하더군요., 그냥 비늘만 벗기고 은빛 껍질채 채 써는건지... 소쿠리에 담긴건 청어같습니다. 전 그냥 껍질 벗기면서 어느정도 은빛남아돌게 썰었습니만... 청어 손질법이 굼금하네요. 뭐 암튼 조행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예전엔 주말반이다 요즘엔 평일반입니다. 이번엔 친구의 출근 사정으로 토요일 출조를 했어요. 청어는 전어 세꼬시와 같은 방법입니다. 비늘치고, 내장 제거, 지느러미 제거 후 씻고 닦은 후, 뼈째 엇쓸기로 잘게 쓸어 초장이나 된장, 막장 등에 찍어드시면 됩니다. 청어 요리는 시력 증진에 아주 좋답니다. 생활낚시는 황이 없어 좋지요.	1/25 11:33

뱀모기

2015-01-24 20:10
IP:220.xxx.192

아~~~ 전어 맛나 보입니다.
일호 사장님 예전에 저 한테 청어 주셨는데^^ 집에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ㅋㅋㅋ


찰스	뱀모기님 반갑습니다. 일호낚시 선장님과 대항 한바다횟집 점주님이 형제사이입니다. 형제분이 어장 놓은 곳이 있는데 가끔씩 수확물 거두어 자연산회만 한바다횟집에서 판매하고, 청어 등은 일호낚시 마당에서 과메기로 말리곤 하더군요. 내년에는 과메기 덕장도 연구중에 있답니다.	1/25 11:24

깨돔

2015-01-24 20:32
IP:211.xxx.185

아아~! 부럽네요! 정말 재미있었겠습니다! 떡전어와 같이 올라온다니 더욱 재미잇겠습니다.. 혹 현장에서 직접 회 장만해 드시는지 모르겠지만 현장에서 회 하시면 완전 죽겠습니다! 울산에도 저런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즐거운 시간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이번에는 청어낚시 갔는데 기대않던 전어도 보이기에 전어채비로 바꿔 말리수 손맛은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먹는 회는 어떤 어종이나 다 맛있죠. 근데 장마하기는 게을러서...선장님 덕에 맛있게 먹과 왔어요. 울산에도 학꽁치가 빠지니다면 청어와 전어라도 대타로 나와주어 깨돔님, 운호님 등 솜맛 보실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1/25 11:28

오뚜기인

2015-01-24 20:45
IP:211.xxx.203

찰스님!
이제부터 시작이네요!
고등어카드로도 전어가 잡히나 보네요?
청어보다 전어가 더 많아 보입니다...
동출하여 원하신것 다 이루셨으니 기쁨이 두배되는것 같습니다..
마릿수 하신것 축하드립니다..


찰스	전어는 고등어보다 입이 작아 고등어 카드 6호 정도는 물어요. 하지만 전어 전용카드 5~6호 정도를 사용하여 밑밥 뿌리고 고패질 하는 경우 입질이 가장 빠르더군요. 청어가 70%, 전어는 30% 정도 올라왔어요. 감사합니다.	1/25 11:36

살아있나

2015-01-24 20:46
IP:203.xxx.82

서쪽편에 전어가나오네요 저도 담주는 떡전어 사냥 함나서바야겠네요 동쪽으로는 아직 전어가안붙어나요?? 쿨러조황 잘보고갑니다 항ㅈ망 건강유의하시고 안낚하세요~~^^


찰스	가덕도 서쪽 대항권에는 제가 직접 전와와 청어를 올려 봤습니다. 동쪽 새바지권은 아직 출조를 안해봐서 직접 겪어보지 못했지만 아마 청어와 전어 올라올 때가 된 것 같아요. 즐낚하세요.	1/25 11:38

찌니아빠

2015-01-24 21:18
IP:61.xxx.149

찰스님. 쿨러조황. 축하드립니다 저도 오늘 세바지 가서 청어포획 갑니다 ㅎㅎ 피곤하실터인대 푹쉬십시요


찰스	청어는 새벽녘에 잘 나오고, 해거름때 역시 잘 나오지요. 고등어 카드 6호에 바늘 하나 건너띄어 크릴 한마리씩 끼워 수심 낮게 주시고 던지면 드실 만큼은 충분히 잡으실 겁니다. 즐낚하세요.	1/25 11:40

천생연분

2015-01-24 21:19
IP:115.xxx.10

찰스님반갑습니다.추운날씨.많은조과추카드립니다.언제또함동출을해야할텐데
시간이여의치않네요.언제시간돼시면저랑도함동출.해주세요
아무쪼록추운날씨에건강조심하시고.안낙...즐낙..하세요......


찰스	천생연분님 반갑습니다. 갈미도 학꽁치 동출하던 때가 생생합니다. 요즘 생활낚시는 전어와 청어 위주로 다닙니다. 포인트만 찾으시면 언제든지 마릿수 손맛은 보실 겁니다. 즐낚하세요.	1/25 11:42

팔계

2015-01-24 21:38
IP:112.xxx.83

전어가 맛나 보이네요 즐거운 낚시 축하드립니다.


찰스	청어 포인트와 전어 포인트가 겹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이번에는 전어와 제법 들어와 주어 전어와 청어 양수 겹장을 하고온 셈입니다. 팔계님 호레기와 볼락 대박 조과 즐겨 보며 대리만족 잘 하고 있습니다. 즐낚하세요.	1/25 11:44

날잡으면비

2015-01-24 21:49
IP:113.xxx.162

준수한 씨알의 전어와 청어가 풍년 입니다...
쿨러 만땅 조과와 손맛 입맛 축하 드립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항상 안낚 즐낚 하세요...


찰스	청어는 시즌이 무러익어가고, 전어는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아요. 포인트에 짐입하면 어느 조사님이라도 마릿수는 가는한 어종이 요즘은 청어와 전어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요즘 학꽁치는 포인트 편차가 심한 것 같아요. 즐낚하세요.	1/25 11:46

물그림자

2015-01-24 22:25
IP:61.xxx.9

오늘도 푸짐한 조과물과 넉넉한 나눔의 낚시를 하셨네요
마음이 푸근해지는 밤입니다
저는 어제 새바지에 다녀왔는데 오전보다는 오후 늦게 피크타임이 생기더라구요^^
항상 좋은 모습에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안낚,즐낚하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찰스	갯바위 청어는 동틈 무렵과 해거름 때 입질이 활발하더군요. 새바지에도 청어가 많이 들어와 있나 봅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1/25 11:50

동방불등

2015-01-24 22:37
IP:42.xxx.158

남해, 거제, 통영 할것 없이 모두 연속 꽝... 조황 인데 늘 쿨러 조황 글이 올라옵니다..
가덕을 아무리 잘 아셔도 비록 생활낚시인데 매번 쿨러 조황만 올리시면 저같은 초보는 혹시나 하고 손맛이나 보자고 가덕으로 달려가는데... 빈손 조황 글도 올려 주시면 고맙겠 습니다... 매번 쿨러 조과는 어부도 힘들지 않겠습니까...? 부러워서 하는 말이니 오해없었으면합니다.... 개인적으로 존경합니다..


찰스	시기별로 가장 잘 올라오는 어종을 대상으로 생활낚시를 하다보니 마릿수는 제법 되긴 합니다만, 낚시 시간에 따라 마릿수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제가 4대돔 낚시 위조로 한다면 늘 꽝만 하겠지요. 이젠 나이가 조금씩 들어가니 생활낚시 패턴이 몸에 더 익숙하네요.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1/25 11:53

안나푸르나

2015-01-25 01:35
IP:223.xxx.19

에구.. 뜰채 수장된분 안타깝습니다. ㅜㅜ

그나저나 씨알이 상당히 좋네요~^^

청어가 산란철때 맛있는건가요?


찰스	7.2미터 뜰채 수장하신 조사님, 저도 참 안타깝네요. 철수시 혹시나 하고 선정님이 배 돌려 건지러 가봤지만 찾을 수가 없었어요. 청어 씨알은 거제도보다 가덕권이 훨씬 좋다고 합니다. 청어 산란기인지 저는 아직 잘 모르지만 겨울철에는 모든 어종이 다 맛있더군요.	1/25 11:55

노총각늑대

2015-01-25 02:12
IP:110.xxx.75

청어와 전어가 가득합니다..
쿨러 조황 축하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수고했습니다..^*^


찰스	청어낚시 갔다가 덤으로 전어까지 얼굴 보고 왔습니다. 아직은 잔씨알과 굵은 씨알이 섞여 나오지만 나날이 사이즈가 좋아지리라 봅니다.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1/25 11:57

다이쨩

2015-01-25 08:49
IP:61.xxx.13

청어와 더불어 전어까지 풍성한 조과네요 우와~~~~연탄불에 전어 굽어먹고싶으네요
대항쪽으로 핚공치가 다시 들어왓나봅니다 정보 고맙습니다.
올해는 청어가 방파제에서도 대박조황이 보이네요 .ㅅㄱ하셨습니다


찰스	대항쪽에도 학꽁치가 다시 들어왔다고 들었습니다. 전어구이, 특히 연탄불 직화구이는 더더욱 고소하고 맛있지요. 청어는 도보권에도 제법 보인다고 합니다. 즐낚하세요.	1/25 11:59

땡감시

2015-01-25 09:10
IP:223.xxx.95

아고 역시나 이번에도
쿨러조과 올리셨네요
가실때마다 쿨러조과 올리시니
정말 부럽습니다^^


찰스	개체수가 많은 어종을 따라 다니다 보니 가끔은 마릿수가 되기도 하네요. 이번에는 친구가 지닝에게 줄 곳을 예약하고 와서 마릿수가 필요한 출조였습니다. 평소보다 열낚하여 조과물은 친구 진인들께 모두 나눔해 드렸습니다. 늘 고마운 댓글 감사합니다.	1/25 12:01

사상촌놈

2015-01-25 09:17
IP:123.xxx.154

찰스님! 오늘도 새벽부터 지인분과 출조하여 대박조황에
찬사를 보낸니다,
준수한 떡전어를 보니 바로 사냥하고싶습니다,
친구분과의 우정 보기좋고 수고 많이했습니다,


찰스	친구 휴가 마지막 기념으로 동출하여 청어와 전어 손맛 제법 보고온 셈입니다. 선장님께 대상어종 포인트 안내만 받으시면 누구나 마릿수는 가능한 시기인 것 같아요. 한번쯤 가셔서 손맛 보셔도 좋을 겁니다.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1/25 12:03

가덕도보허접 2015-01-25 12:05 IP:203.xxx.44	많이잡았다 자랑 말고 적당...

양산섭섭이

2015-01-25 13:29
IP:39.xxx.28

이제 친구분께서 정년퇴직 하시면
자주 다니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도 청어와 전어가 쿨러를 넘어서
두레박까지 잡았네요!^^
잡은 고기는 모두 나눔 하시니 사모님께서
정말 좋아 하셨다니 그동안 얼마나
잡았는지~~~~이해보단 웃음이 나네요!
많이 잡는것도 좋지만 사모님께서
웃을수 있도록 적당히 잡아가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찰스	이번에는 퇴직하는 친구가 그동안 고마운 동료분들에게 생선이라도 드리고 싶다 해서 마릿수가 좀 필요한 셈입니다. 받으신 분들 회와 구이 등으로 잘 먹겠다며 고마워 하시더라네요. 잡힌 양이 많으면 나눠먹고, 얼마 안되면 찬거리 하고...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즐낚하세요.	1/25 16:40

송애

2015-01-25 14:34
IP:122.xxx.160

친구분과 동출로 전어와 청어로 쿨러가득 낚으셨네요.
친구분 큰소리 빵빵 칠만 하셨네요.^*^
늘 즐낚 하십시요.^*^


찰스	친구가 퇴직 직전 손맛도 볼 겸 그동안 은혜입었던 주위분들께 조과물 나눔하고싶다 하여 쾌히 동참한 셈입니다. 청어와 전어 개체수가 많아 저희와 주변 조사님들 모두 손맛은 충분히 보고 온 셈입니다.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1/25 16:43

뜰채조사

2015-01-25 14:39
IP:39.xxx.19

마지막 먹방 뒷풀이 사진 압권입니다..
군침이 군침이 ㅎㅎ
쿨러 넘치도록 잡으셔서 손맛 보시고..늘 주변에 나눔하시고..
항상 귀감이 되십니다..
전어와 청어가 대박나는 소식은 챨스님껜 행복.
제게는 불운한 소식입니다. ㅎㅎ

제철고기 계속 어복충만하시구요..
추운겨울날 ,장시간 낚시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찰스	4대돔 낚시 조사님께는 생활낚시 대상 어종이 귀찮은 존재라고 하지요 생활낚시 조사님께는 반가운 대상어이기도 하고요. 아무 어종이든 장르별 대상어로 힐링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족한 게 낚시 아니겠습니까. 수온이 조금 올라가는 초봄 정도 되면 감성돔 등 굵직한 어종들이 슬슬 나오겠지요. 뜰채조사님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1/25 16:47

임버터65

2015-01-25 18:20
IP:121.xxx.93

전어와 청어 대박조황 축하드립니다.
전어가 아주 맛있어보입니다.전어 잡으러 한번 가야
될것같네요.많은 조과에 몸이 피곤하실듯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청어는 완전 마릿수로 붙었고, 전어는 막 들어오기 시작하여 이제부터 시작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청어와 전어 포인트는 같으니 출조하시면 두 어종 다 얼굴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즐낚하세요.	1/26 10:00

수빈민경아빠

2015-01-25 22:17
IP:211.xxx.202

언제나 눈과마음을 즐겁게 해주시는 선생님..
꼭..시간여유가 되는데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갯바위가서 맛난것도 해드리고..행복한 낚시 또 해보고 싶습니다.^^
그때까지..꼭 건강하세요..^^


찰스	직장 일로 바쁘시죠. 전에 동출하여 학꽁치와 고등어 함께 잡던 그곳 포인트는 아니고 대항쪽 다른 포인트에 다니고 있습니다. 전에 고등어 카드 채비 그대로 하시면 청어는 충분히, 전어카드로 다시면 전어도 제법 잡힐 겁니다. 항상 열심히 사시며 수빈&민경 예쁘게 키우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행복하세요.	1/26 10:03

항상초짜

2015-01-26 06:22
IP:218.xxx.93

자다가도 전어라면 벌떡 일어나는 일인입니다.
가덕 전어가 기장에도 놀러오기를 바라며... 축하드립니다.


찰스	기장권은 제가 안다녀서 모르지만, 다대포에 이어 가덕권에도 전어는 입성해 있습니다. 광안리~기장권에도 예전처럼 전어도 입성하여 여러 조사님들 손맛과 입맛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즐낚하세요.	1/26 10:06

soleus

2015-01-26 10:20
IP:175.xxx.69

일호낚시 점주님의 일필휘지 붓글씨 같은 칼놀림이 눈앞에서 스삭스삭하는 것 같습니다
조황글에 상호가 나오면 이렇다 저렇다 말들이 있는 것 같은데

실제로,,,,,
[ㅇㅎ낚시] 이렇게 적으실 때 지인 한 분은 도대체 저 낚시점이 어딜까...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는 건데 한참을 고생을 한답니다 저거 기억해 낸다고^^
오늘은 깔끔하게 적어 주셨으니 저도 읽어 나가기에 훨씬 편합니다

얼마전 저는 송도 동방 조황을 적을 때
친구낚시점도 상호를 적으면 문제가 될까 싶어 이니셜로 적었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친구낚시점도 상호를 적기에 망설여지는
그래서 이니셜로 적어야 하는 현실이 아주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출조 과정 중에 들른 낚시점 정도는 상호를 밝혀도
문제가 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깨끗한 청어 전어가 아주 멋져 보여서 사진만 한참 들여다 봐도 즐겁습니다^^


찰스	저도 이니셜만 적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쪽지나 문자 등으로 밑밥 산 곳, 출조점, 포인트 물어 오시는 분이 제법 많으시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낚시점과 출조점 이름을 적어 봤습니다. 혹시 문제가 된다면 밝히지 말아야죠. 선장님, 바쁘신 와중에도 싱싱한 전어와 청어회 썰어 주셔서 몇몇 조사님과 오랜만에 입맛도 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1/26 10:58

방풍림

2015-01-28 17:22
IP:118.xxx.119

인연은 인연으로 연결되나 봅니다. 겨울이 가기전에 한번 청어낚시가리라 생각하고 마침 간때에 또 만났네요. 아직도 그 무거운 낚시가방을 가볍게 메시고 낚시터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봐서 기쁩니다 늘 건강하시고 가덕에서 뵙길 희망합니다. 잠시 외유해서 이제와서인사가 늦었습니다


찰스	방풍림선생님 형님분과 우연히 같은 배에서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개학하여 많이 바쁘시죠? 베낭형 보조가방에 밑밥통, 집어등, 각종 소품 및 먹거리 등 왕창 넣어 다니니 무겁긴 무겁네요. 열심히 근무하시다 주말에 출조여건 좋은 날 또 손맛보러 가셔야죠. 감사합니다.	1/28 2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