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조황글 적습니다 ㅎㅎ
올해는 출조가 여름 장마철 긴꼬리 낚시 간이후 출조를 거진 못해서 벵에돔 조황을 못올렸네요 ㅜㅜ
17일 토요일날 동호회 정출겸 파우더 사용도 해볼겸 다대 내만권 감성돔 잡으로 갓다왔네요
오후 12시경 출조하여 오후 7시30분경 철수 하기로 하고 배에 올라타 어디 내릴까 고민 합니다 ㅋㅋ
와 큰모자 서편에 엄청난 인파가 모여 있네요 ㅋ
선장님 한테 저는 바람도 불고 해서 몰운대 가주세요 합니다~~~ 가을에는 몰운대가 진리지 하믄서!!
바람 피하는 자리 하선하여 주변 돌려보니 다 철수 했는지 아무도 없네요 ^^;;낚시한자리 발판 입니다 몰운대 끝바리 전 홈통있는데 예전에 칼바위로 불렀던 자리로 기억합니다 바로위 몰운대 레이디 기지가 있습니다
밑밥은 곡물 많타고 해서 사용합니다 여기다 압맥 7봉지 크릴은 2장만 넣었습니다
채비하고 음료수 한잔 마시고 시작 해보까 하는데 빵치기 배 탐색 왔네여
내한테 오지 마라 제발 !!! 하믄서 낚시 시작합니다
밑밥을 10주걱 넣었는데 일단 전갱이가 안핍니다 좋네요 ㅋㅋㅋ
수심이 약 10미터 나오고 바닥지형은 모래밭에 수풀이 자라 있는 지형이네요
조류도 안가고 2시간 가까이 생명체가 없습니다 .... 뭐징? 나의 마리숫의 꿈은?
그냥 큰모자 서편 내릴걸 하믄서 밑밥만 자꾸 뿌려줍니다 .....
시간 4시쯤 되엇을때 발앞으로 받치는 조류가 세게 흐릅니다 찌가 서서히 드가길래 챔질
메가리는 아닌데 .... 건져보니 능성어 새끼네요 ㅎㅎ 방생~~
조류가 흐르니 밑밥 치니 전갱이떼가 보글 보글 끓어 오릅니다
여부력 많은 2호 막대찌를 꺼냅니다 3b봉돌3개를 수중찌 바로밑 도래밑에 3개 연달아 달고 캐스팅하니 크릴이 무사히 바닥을찍는듯 하네요
대체미끼를 안들고 가서 크릴만 있는게 후회 됩니다 ㅋ
채비정렬되고 3분정도 지나서 찌가 스물스물 잠깁니다 챔질 감시네여 꾹꾹 ㅋㅋㅋ 속으로 와써~ 이제 마릿수 하면서
릴링 하믄서 밑밥을 넣어줍니다 마무리 후 또 캐스팅 ~ 채비정리 찌가 시원하게 사라지네요 ~ 역시나 감성돔
그렇지 가을 살감시는 마릿수지 하면서 빠르게 처리후 다시 캐스팅 합니다 채비정리만 됩니다 금방 금방 가져 가니 재미가 있습니다
40분 정도 흐르던 조류가 멈추니 입질이 없습니다 6시가 넘으니 비도 오고 해서 어두워져서 낚시를 접고 주변 청소합니다!!
철수 배를 기다리며......
바로위 군초소가 제가 18년전 군생활했던곳 이라 밤이 되니 야간 근무 했던 추억을 생각하면 갬성에 젖어 있었는데......
모기떼 때문에 갬성이고 추억이고 뭐고 언능 철수 배야 빨리와라 하믄서 ~~짜증이 밀려 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 총 조과 7마리는 했는대 계측 사이즈 4마리만 챙겨 나왔습니다
나와 동호회 형님들 감성돔 사이즈도 비슷합니다
나무섬 가신 형님 긴꼬리 괜찬네여 그나마 ㅎㅎ
끝으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제 맘대로 적다 보니 무슨글을 적었는지 저도 잘모르겠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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