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태어나고 처음 겪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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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깨돔 ( tnckkjang ) 전체글 : 407
ㆍ작성일	2014-01-12 (일) 08:43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울산]
ㆍ일자,장소,인원	1/11(토) 울산 용연 화력발전소, 우리 멤버들
ㆍ물때,바다상황	2물? 북서풍 예본데, 요즈음 남풍끼가 많이 돔
ㆍ조황내용요약	"0" ^^*

ㆍ조회: 6465

ㆍIP: 211.xxx.139

제 태어나고 처음 겪은 일!

안녕하십니까? 부낚회원 여러분!
정말 간만에 조황 올립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비합리적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08:00쯤 도착하여 전어포인트에 서서 시작하였습니다. 학공치..
씨알 좋은 놈들이 자주 출몰합니다. 낚시 도중 형이 부산에서 여자동기들 놀러온다고 고기 좀 많이 잡아놔라고 전화가 옵니다..
열심히 해야겠구나 생각하면서 12:00까지 열심히 하고, 멤버들이 "참 먹자"고 하여 LOTTE 맥주박스Cooler를 잠그지는 않은체 닫아놓고 참을 먹고 왔는데, 40여수 되던 고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Cooler 안에 있는 비닐봉지에 넣어 두는데 한마리도 없이 깨끗합니다..
"어! 고기 다 어디 갔어? 형님이 비웠습니까? 아니?! 그럼?" 주변을 살피니 옆에 좌.우꾼들이 "고양이가 쉴세없이 들낙거리더라"합니다..
손님 온다고 많이 잡아두라고 했는데 이런 황당한...!
그래서 오늘 조황은 회 미리 해먹은 오사리 4마리 빼고, 결과물은 "0" 입니다.. ㅎㅎ 그래서 사진도 없습니다..
회원님들도 '검은 고양이 네로' 조심하십시오! 기똥찬 녀석들!
여러분! '껌은' 뭘로 만드는지 아시나요? '고양이 뇌로' 만듭니다.
즐낚들 하십시오!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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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머리

2014-01-12 08:52
IP:175.xxx.220

껌은 고양이 뇌로‥‥ㅋ 정답입니다.
고양이가 도둑이네요.
많은 사람들이 먹을걸 자기네들이 꿀꺽하고. . 나쁨고양이. .


깨돔	"껌은 고양이 뇌로~ 뇌로~ 뇌로~" "랄랄라랄라라라~ 야~옹"한테 완전히 당했습니다...ㅋㅋ	1/12 18:47

부끄러운감시

2014-01-12 09:53
IP:112.xxx.2

거기 고냥이들 식성이 장난이 아닙니다ㅎㅎ 그중에 황색털을 가진 녀석이 있는데 고녀석은 누군가 고기를 잡을때마다 뒤에서 눈물을 글썽이며 고기를 달라는 표정을 짓습니다ㅎㅎ 가끔 한마리씩 주면 근처를 떠나지 않습니다ㅎㅎ 요즘 화력 발전소에 통 안가봤는데 한번 가봐야겠네요 여름엔 농어잡으러 자주가던곳인데ㅎㅎ


깨돔	'감시'님도 울산을 잘 아시는군요..ㅎㅎ 요즈음 새끼를 까려가지고 식성들이 엄청납니다. 지난 주엔 네로 한마리가 제 쿨러 위에서 살포시 잠이 들었더군요..들고양이 지만 귀여워 사진 촬영을 했었죠.. 따뜻했던 모양 입니다. 요즈음 꽁치가 중사리:모나미 비율이 3:7 정도 되더군요.. 함 다녀가시기 바랍니다.	1/12 18:52

노총각늑대

2014-01-12 11:37
IP:58.xxx.83

모처럼 조황이신데 아쉽네요..
고양이들에게 당하셨나 봅니다..
조금 황당하셨을 듯..

생각해보면 먹고 살려는 본능이라서..참..

추운데 고생하셨네요..
다음에 손맛을 많이 보시길..

수고했습니다..^*^


깨돔	저놈들도 자연이라 다 먹고 살려고 그러하니 어떡하겠습니까? 용연은 바람막이가 있고 햇볕을 바로 받아 별로 춥지를 않습니다. 늑대님 조황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12 18:55

철진이

2014-01-12 12:30
IP:118.xxx.208

고놈들 참 영리 하게 행동 했네요
깨돔님패 네로승 ㅎㅎㅎ
손님 대접은 쩐이 들겠네요
고양이 밥주신다고 수고 하셨습니다
ㅋㅋㅋ 안낚.즐낚 하세요^^*


깨돔	ㅎㅎㅎ 조황 제로니까 완전 100% 참패죠.. 1마리라도 남아있었으면 승률 1%라도 될텐데요.. 맞습니다..쩐이 좀 더 들 것 같습니다..ㅎㅎ 항상 즐낚 하시길 빕니다!	1/12 18:58

송애

2014-01-12 13:12
IP:122.xxx.220

마리수로 낚은 학꽁치를 기냥이 한테 강탈 당하셨군요.
참 황당 하셨겠습니다.^*^
늘 즐낚 하십시요.^*^


깨돔	전혀 몰랐습니다.. 근데 고놈들이 어케 알았을까요? 그리고 가방 뒤지는 기술이 스리꾼 뒤로 가라 실력인 것 같습니다...ㅎㅎ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항상 즐낚 하시길 기원합니다!	1/12 19:01

마적28호

2014-01-12 15:44
IP:14.xxx.84

불쌍한 녀석들에게 적선하셨다고 생각하세요^^
난 그넘들 보면 걍 줍니다.
황당하셨겠네요^^


깨돔	처음 당한 일이라 좀 당황스러웠는데요.. 사실 어떤 사람들의 경우 막장대로 챔질 했을 때 한번에 고기를 못잡고 뒤로 넘어가면 고양이들이 바로 대기하고 있다가 낚아채더군요.. 허나 가방 스리 당한 것은 처음 이네요...ㅎㅎ	1/12 19:04

16호묶음추

2014-01-12 15:51
IP:180.xxx.56

통영 연명 구방파제 가면 진짜통통한 대장냥이 있습니다
사람 겁도 없이 낚시하고 있음 와서 재롱좀 떨다가 디비봅니다
뽈락좋아하더군요...


깨돔	하~아! 통영에도 디비는 놈들이 있는 모양이군요..ㅋㅋ 근데 요놈들이 생선머리는 또 안먹더라구요..참!	1/12 19:06

운호

2014-01-12 21:00
IP:58.xxx.171

화력에 계셨군요!!
안그래도 한번 둘러 봤습니다만~
그분이 그분 같고~전화번호라도 입력시켜 놔야 겠더군요......

오늘~저도 전어포인트에서 해봤습니다만~참패 했습니다!!!

손님 대접할 학공치를~난감 하셨겠네요??

담기회에~전어 포인트에서 낚시방법
한수 배워야 겠습니다!!

항상 즐낚하시고~감기 조심하십시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깨돔	저는 어제 13:00경에 철수 했습니다. (전번은 010-2566-5012) 오늘 출조하셨군요.. 근데 밑에도 안됐군요.. 예보상 북서풍 이였는데, 혹시 얼굴을 살짝 때리는 남풍끼가 돌지 않던가요? 봄도 아닌데...?! 어제의 경우 08:00경 ~ 10:00경 까지 씨알도 그렇고 고기도 따뜻하고, 이후에는 씨알도 모나미에 입질도 매우 약고 그랬죠.	1/12 22:09

날잡으면비

2014-01-12 21:37
IP:42.xxx.159

참 황당 하셨겠습니다....
고양이들이 포식 햇네요....
추운데 수고 하셨습니다....


깨돔	고양이 회식의 날로 선포했습니다!..ㅎㅎ 졸지에 빈지갑 들고 왔죠..ㅋㅋ 감사합니다!	1/12 22:11

찰스

2014-01-12 22:11
IP:27.xxx.206

낚시터에서 텃세 받아가는 고양이들 정말 영악하더군요.
잡은 고기 조금만 멀리 떨어지면 순식간에 달려와 나꿔채 가곤 하죠.
고기가 아까워사가 아니라 순간적으로 놀라고, 바늘이 목에 걸릴까봐 걱정이고, 채비가 손상이 되어 다시 채비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요.
맛보러 오시는 손님들께 접대용을 모조리 강탈당하셨으니 참 어이가 없으셨겠습니다.
그래서 도둑고양이라고 하나 봅니다.
방한 잘 하시고 건강하게 즐낚하세요.


깨돔	새~엠! 요즈음은 새끼를 얼마나 불려놨는지 바글바글 합니다..ㅎㅎ 근데 놀라운건 쿨러뚜껑은 분명 잠그지는 않았지만 닫혀있었습니다. 그래서 기똥차다 입니다!..ㅋㅋ 항상 즐낚 하시는 모습 참 보기좋습니다! 감사합니다!	1/13 08:29

천년바위

2014-01-12 22:12
IP:175.xxx.198

^^ 나도 암남공원에서 경험있습니다.큰 두레박 그물망 안채웠더니 용케 알고와서 한마리 두마리ㅇ물고는 쏜살같이 내뺍니다.그 모습보고는 걍 웃어 넘깁니다. 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깨돔	ㅎㅎㅎ 참으로 우스웠겠습니다... 먹고살자고 갖고가는거 어떡하겠습니까? ㅎㅎ 항상 즐낚 기대합니다!	1/13 08:31

다원아빠

2014-01-12 23:13
IP:110.xxx.75

춘날고새하셨네요 새해복많이받으세요


깨돔	새해 복 많이 받으십길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13 08:31

최강롯데

2014-01-13 06:35
IP:123.xxx.94

요즘 도둑고양이가 너무 많네요
용호동 선착장에도 6마리가있더군요


깨돔	최강님! 여기는 대략 수백마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떤 땐 바다속의 학공치 보다 많을 것 같습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1/13 08:33

아스피린 2014-01-13 12:20 IP:175.xxx.194	조황 읽는동안 살짝 걱정했습니다. 봉지채 없어 졌닫고 해서요 ㅎㅎㅎ 혹시 누가 가져갔나 걱정했습니다. 냥이가 가져 갔다니 정말 다행이다 싶네요 조황 잘보고 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북회귀선 2014-01-13 12:52 IP:222.xxx.220	고양이 실력이 대단하네요 힘들여 잡아놓은 것을 몽땅 꿀꺽 해버리다니 담엔 가방 지퍼를 꼭 확인 하세요 ㅎㅎ 수고하셨읍니다.^^

가덕권 바람 쐐구 왓서요^^

학선생 100여수

▶ 조황에 사진이 안올라가요 !! TIP ▶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용량 줄여서 폰으로 바로 올리기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