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km에 16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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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soleus ( syntong ) 전체글 : 773
ㆍ작성일	2015-07-06 (월) 12:17
ㆍ홈페이지	http://blog.daum.net/yotong/79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거제]
ㆍ일자,장소,인원	2015 07 05 홍포 혼자
ㆍ물때,바다상황	12물 / 바람 때문에 춥고 / 너울 때문에 탁한 물
ㆍ조황내용요약	오전 물때가 유리하다고 봄

ㆍ조회: 5255

ㆍIP: 175.xxx.69

200km에 16 시간

홍포전망대에서 찍었습니다. 홍포 일몰이 전국에 유명한데
날이 흐리고 해 지는 방향이 각도가 안 맞아서 아주 엄청 멋진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그래도 저는 저 정도의 사진이면 멋져 보입니다

몇 가지 종합 해 본 개인적 기준으로 거제벵에는 썩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어서
낚시 가서 고기 잡고 싶은 욕심도 있고, 몇 번을 갔지만 또 가고 싶은 홍포전망대도 또 가고 싶고 해서
목적지를 홍포로 정하고 새벽 네 시 반에 집을 나서 왕복 200km의 여행길에 오릅니다

갯바위 도착 07:00, 그리 많이 서두르지 않습니다
어차피 수온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고, 날 흐리고, 바람 부는데 동풍이고...
정말로 진심...마음 비우는 게 맞다고 보므로 넉넉하게 물도 한 잔 마시고 음료도 마시고
그리고 밑밥 준비하고 채비합니다 - 채비할 때는 솔직한 심정으로 쪼금 설레더군요 - 언제나처럼...^^

바람...바람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적게 불고 이 이야기가 아니라 - 추웠습니다
여름날이라 반팔에 쿨토시 하고 내려갔는데 내려 가면서 몸에 올랐던 열기가 식자
찬 바람 때문에 한기가 느껴지고 떨리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여름 낚시에 불어 오는 냉장고 바람이 아니라 냉동고 바람이 불어서 초겨울 냉기를 그대로 느꼈습니다

철수하고 돌아 보고 집으로 가는 길에 몸이 차가워서
언 몸 녹일려고 여차에서 거가대교 입구까지 히타 틀고 갔습니다

홍포에서 여차 방향 전망대 가는 길이군요^^
볼 때마다 새롭고 돌아 오면 또 가고 싶은 홍포라 낚싯대 들고 갔는데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 [홍포는 물이 참 빠르다...] [흙탕물이 많이 일어난다 갈 때마다 거의]
그래서 13~4물에 가장 알맞은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낚시를 마치고 마음 먹었던대로 둘러보는 홍포여행, 거제 8경 중에 제 1경이라 하는 전망대입니다

공사가 마무리 됐는지 주차장도 껄끔하게 단장돼 있고, 끊임없이 차가 들고 나고 하더군요

자연생태 보존을 위해 정책적으로 비포장으로 남겨뒀다는 여차가는 길입니다
전에 갔을 때는 공사 때문에 막혀 있어서 가 보지 못한 길이라 마음 먹고 저리로 출발합니다

비탈지거나 곡각진 데는 콘크리트로 일부씩 포장을 했는데, 위험한 데는 저리 해 놓으니 좋더군요

[여차]를 검색하다 보면 이런 수준의 사진이 보이는데 어디서 찍은 건지 참 궁금했는데
이렇게 찍었습니다. 홍포에서 여차 가는 길 중간에 딱 멋져 보이는 전망할 수 있는 데가 있더군요

내려갔다 올라온 곳 일부입니다. 저런 데 내려가고 올라올 때는 동작이 빠르거나 급하면 안 됩니다
천천히 느릿느릿 한 발 한 발...한 팔 한 팔...

산길을 내려와서 다른 갯바위에서 1차전 하고 어떤 상황 때문에 포인트를 옮기면서 다시 내려간
더 천천히 더 조심히 내려가고 올라와야 하는 곳입니다. 만약에 혹시나 미끄러지면 큰 일이 생깁니다

저런 길을 매주 오르내린 덕분에 많이 튼튼해졌는지 왕복 200km에 4 시간 운전, 12 시간 낚시,
그렇게 하고도 지금 이렇게 사진 편집하고 글 적고 있습니다 - 참 고마운 낚시입니다

벵에도 그렇지만 볼락이 참 많이 올라왔습니다
볼락 크기야 다 고만고만했고 망상어도 올라왔는데 망상어는 바늘 빼는 그 잠간 사이에
위협을 느꼈을 때 나타나는 [본능적 출산]을 계속했습니다
볼락 한 마리가 온 몸이 누런 색이었고 노래미 중에 한 마리가 또 누런 색이었습니다. 노랑색 볼락은
볼락의 한 종류인 듯 하고 노래미의 누런색은 혼인색이었나? 그런 글을 본 것 같기도 합니다

가끔 일어나는 일 중에 하나가 [첫 캐스팅에 바로 첫입질]인데 이 고기가 그 고기입니다
홍포는 물살이 세서 그런지 아니면 시즌이 그래 그런지 어쨌든 힘이 무지 강했고
고기 몸 때깔이 좋았습니다. 체고가 높다거나 길이가 길다거나 이런 게 아니라
고기 몸이 그냥 튼튼해 보이고 여물어 보였습니다

이 고기 제법 많이 잡아냈습니다. 길이는 한 뼘이 안 되고 힘도 짜다리 안 셌습니다
그런데 심심할라 치면 물고 올라 온 긴꼬리 - 새끼 긴꼬리입니다

이번에 간 곳은 돌이 참 많은 곳입니다. 돌에서 발 떼면 발 놓을 자리가 또 돌입니다

춥고 배 고파서 뭘 먹어 봐도 그래도 추워서 바람 피할 데 찾아서 잠시 ...

참말로 온 몸이 늘어지도록,
열 몇 시간을 낚시에 여행에 그렇게 보내고 오니 몸도 마음도 완전 힐링입니다
이 정도는 해야 멋지게 다여 온 것 같으니 이게 정말 큰 병입니다^^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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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오후

2015-07-06 13:22
IP:39.xxx.205

'soleus'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거의 강행군입니다.
추위에 떨어 감기 걸리지는 않으신지요?
사진의 절경이 아름다운만큼 고생길이었지 싶습니다.
고생하신 덕분에 늘 경치구경도 잘 하고 대리만족도 많이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강행군을 한 셈이네요. 지금 살짝 편두통...^^ 비포장 길이 뚫려 있는지 막혀 있는지 누구한테 물어 볼 수도 없고 그냥 가 봤더니 산길이 좋았습니다. 오르내리는 갯바위가 비탈지고 거질긴 한데 천천히 집중해서 다니다 보니 많이 익숙해져서 즐기면서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남은 하루 즐겁게 보내시이소~	7/6 14:38

철부지피래미

2015-07-06 12:25
IP:175.xxx.10

늑늑한마음으로 낚시도 하시고 자연풍경으로 힝링도하시고 축하드립니다^^*
중간쯤 여차마을 사진좋네요 날좋으면 몽돌이 보일정도^^*


soleus	작은 해수욕장 몽돌 말고 큰 곳, 그 곳 내려가는 길이 궁금하던 차에 한 군데 길이 나 있어서 내려가 보니 중간에 막혀 있더군요. 먼 데서 보기는 정말 좋아 보이는데 큰 해수욕장에 언젠가 또 찾아가 볼 것 같습니다^^	7/6 14:35

금우궁

2015-07-06 12:34
IP:112.xxx.48

거리도 거리이고 12시간 낚시에 4시간 운전..... ㅎㅎ;;
체력도 대단하시지만 열정없이는 할수 없는 일인듯 합니다.
어제는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그 바람이 아주 차갑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바닷가에서 습도높은 찬바람은 금방 몸을 식혀버리는듯 합니다.
첫 캐스팅에 튼실해 보이는 대상어를 보셨는데....
좋지 않은 바다상황으로 아쉬운 마무리가 되셨습니다.
추운곳에서 고생많으셨지만 장시간의 낚시여행으로 몸도 마음도 힐링이
되셨다고 하니 축하드립니다. ^^
덕분에 홍포와 여차관광 공짜로 즐겁게 했습니다. ^^
따뜻한 차 한잔 하시면서 온몸에 스며든 한기를 떨어내시고
새로운 한주 화이팅하세요 ^^


soleus	많이 추웠어요. 바람막이 옷이라도 가져갔으면 되는데 너무 추우니까 이 한여름에 뒷골이 굳어지는 느낌... ^^ 몸이 피곤은 한데 가벼워지고 마음이 편해져서 지금은 많이 더 좋습니다^^	7/6 14:33

뜰채조사

2015-07-06 12:36
IP:223.xxx.114

큰병은 큰병입니다 ㆍ
낚시 안하고 일 하는 시간에도 ㆍ잠자는 시간까지 낚시생각
뿐이니 ㆍ오죽하면 꿈에서도 낚시를 할까요 ㅎㅎ
홍포 방면에서 본 거제도 부속섬 풍광이 백미네요ㆍ
왕복거리면 만만치 않은데 ㆍ참으로 ㆍ홀로 운전부터 ㆍ걷기까지
어데서 저련 체력과 열정이 나오시는지 ㅎㅎ저는 이겨낼 자신이 없습니다 ㆍ
긴꼬리 치어가 있는 거 보면 ㆍ큰거도 있겠다 라는 작은 희망은
저만의 기대치일까요 ㆍ막막 홍포 한번 가보까 싶기도 합니다 ㅎㅎ귀한 금볼락이랑 벵에는 사모님이 좋아 하셨겠습니다 ㆍ
어딜 가시던 좋은 이웃 만나시고 ㆍ이게 아니다 ㆍ진상 이다 싶으시면 후딱 다른선택 하십시오ㆍ항상 무탈하셨슴 좋겠습니다 ㆍ먼길 수고 하셨구요 ㆍ즐건 한주 되십시오^^*


soleus	위험하고 겁나는 데는 안 내려가는 편이라 좋은 포인트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뒤에 온 사람한테 내어 준 결과라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고 황금뽈락이 정말로 황금색이어서 놀랐습니다^^	7/6 14:32

날잡으면비

2015-07-06 12:59
IP:113.xxx.8

2 0 0 kg 에 1 2 시간 낚시 4시간 운전
고바위 낚시터 체력이 대단 하십니다....
그나마 다양한 어종으로 손맛 즐기셨습니다...
게제 홍포 멋진 경치 잘 보고 갑니다...


soleus	이번에는 은근히 많이 달린 것 같아서 오늘 일이나 할려나 했는데 지금까지는 잘 버텨집니다. 해 뜨고 곧 도착해서 해 지기 곧 직전에 나오는 재미도 힘은 들지만 즐길 만 합니다. 저는 거제는 암만 봐도 좋습니다. 다음에 가면 또 거제로 갈 것 같습니다^^	7/6 14:30

김성훈

2015-07-06 13:06
IP:112.xxx.35

낚시인의 진정한 열정.ㅎㅎ 대단하십니다. 즐낚도 하시고 힐링도 하시고 일석이조의 조과를 올리셨내여.. 저두 여유를 가지고 다시한번 홧팅 . 기행글 잘 보고 힘 없구 갑니다. 사진으로나만 ㄱㅅ


soleus	낚시가면 시간이 아까워서 사진 찍는 여유를 못 잡아 고기만 사진 찍고 했는데 언제부터 풍경 사진을 찍을 버릇 하면서 사진 찍는 시간 만큼 쉬기도 하고 은근 그 시간도 재밌어 하고 그런 것 같습니다. 쉬는 날 아침에 몸만 일어나 주면 달리는 건 잘 하는데 몸이 따라 주기만 하면 재밌긴 합니다^^	7/6 14:28

양산섭섭이

2015-07-06 13:50
IP:39.xxx.47

아!홍포 길을 쭈~~욱 따라 가면
여차쪽으로 나오는군요!^^
홍포쪽으로 가다가 비포장 도로가
나와서 그냥 유턴해서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혼자서 돌아다니신 거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솔리우스님의
열정 때문에 그리 먼 거리처럼
느껴지지 않는군요!^^
늘 낚시에 대한 열정 만큼 건강도
챙겨 가시면서 낚시 하시는 것도
좋겠다!싶습니다!


soleus	공사가 다 끝나서 [홍포-여차-다대] 다 연결되어 있고 구경하기도 좋고 길도 잘 돼 있어서 좋았습니다 낚시 다니는 게 좋아서 아침에는 길을 나서는데 가끔은 이 곳 저 곳 구경을 하는데, 그렇게 한 지가 이번이 서너 번째인 것 같습니다 섭섭이님 염려 해 주시는 보람이 있도록 항상 건강 잘 챙길게요 고맙습니다^^	7/6 14:22

땡감시

2015-07-06 14:00
IP:121.xxx.96

요즘 자주 출조를 다니시네요
부럽습니다
손맛까지 보셨네요
축하드립니다#^^


soleus	여가 나는대로 다녀 봅니다. 이러다 어느 순간 또 주춤하겠죠. 퇴근하면서 엄두가 나면 가까운데 가고는 하는데 틈새에 하는 낚시는 고기는 잡을 수 있지만 나머지는 그리 큰 매력은 없는 것 같습니다^^	7/6 14:25

송애

2015-07-06 14:39
IP:122.xxx.81

홍포 전망대가 경치가 좋은 곳이군요.
한 번도 못 가본 곳입니다.?
내려갔다가 올라 오려면 고생 좀 하는 곳이군요.
여차를 80년도 여름 휴가를 아이들 데리고 캠핑 간 곳인데 참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연달아 몆 년을 그곳으로 갔습니다.^*^
20년 전에 가보니 너무 많이도 변해더군요.
지금은 더 변해겠지마는.^*^
벵에와 다른 어종으로 많은 손맛은 보셨으니 힐링은 된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작년 여름에 여차 가서 돌밭에 앉아 놀다 왔습니다. 도롯가에서 내려가는 길이 차가 널널하게 다닐 만큼 넓어졌고 나머지 크게 변한 건 없답니다. 집이며 나머지 현대식이 돼 그렇지 도회하고 비교하면 그래도 시골이라 급하게 많이 변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홍포전망대는 경치가 정말 좋고 사진이 잘 나와서 갈 때마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7/6 15:18

고딩이

2015-07-06 15:02
IP:115.xxx.211

낚시꾼의 눈에는 여기 저기 모두 포인트로 보이지요. 담구기만 하면 고기가 기다렸다는듯 물고 늘어질것만 같은 곳이네요. 전부다 . 지도 검색 바로 들어갑니다. ^^ .


soleus	군데군데 다 포인트 맞을 겁니다^^ 몇몇 사진에 보이는 병대도...저기도 전부 포인트라서 좀 더 있다 여름이 깊어지면 참돔꾼들이 많이 간다고 하더군요^^ 지도 검색하시고 자료 검색 해 보시면 도보 포인트 보이실 겁니다^^	7/6 15:20

케미

2015-07-06 15:06
IP:106.xxx.34

아이고..........고생하셨네요.....
아직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낚시인은 짐도 많아서 도보가 쉽지도 않은데........
그기다가 멋진 곳을 찾아갈려면.......
고생하셔서 손맛은 보셨네요......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이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soleus	짐만 누가 들어 주면............^^ 짐 지고 살살 다녀옵니다. 배 안 타는 다음에는 도리없이 산 타야 되고 갯바위 타야 되고 그렇습니다. 배는 안 탈 버릇 해 와서 큰 고기 욕심 날 때면 배 타 볼까 생각입니다. 첫 캐스팅에 한 마리 바로 나와 주어서 기대감 만땅이었던 출조라 살짝 서운하지만 재밌는 날이었다 싶습니다^^	7/6 15:25

깨돔

2015-07-06 16:32
IP:211.xxx.185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고기가 입질을 안하던 모양입니다.. 사진이 많은 걸 보니까요..ㅋㅋ 노란 저녀석은 술벵이 같은데요.. 긴꼬리는 작아도 긴꼬리의 자태가 풍깁니다.. 오늘 저는 짱대 톱가이드 용접부 떨어져 나가고, 동태 하나 작살 나니 진따 난다고 두켤레 다 갈고나니 거금 25만원.. 결국 잡지도 못한 벵에에 25만원 투자했네요.. 아~! 아까워! 안되는줄 알았으면 마아 성대나 실컷 더 잡는건데 말입니다.. 그래도 오늘 저도 짧은 시간내에 두가지 대상어를 노렸네요.. 하나는 대박! 하나는 완전 꽝! 당분간 벵에는 접어야할 듯 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경치 좋~습니다!^^* (* 벵에낚시시간에 18.9도 까지 다운 했네요)


soleus	고기 잡히면 고기 사진이 두어 장 더 있을 건데 풍경 사진이 많습니다^^ 다녀 온 자리 구경하시라고 오며가며 찍어왔습니다. 차 동태는 저도 며칠 전에 잠간 사이 한 방에 20만원 들었는데 나중에 갈아 넣을 거 일찍 갈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깝습니다...^^	7/6 22:02

파마머리

2015-07-06 16:55
IP:115.xxx.157

마음 비우고하는 낚시..... 작은놈을 잡아도 마냥기분좋죠.
12시간동안 낚시한다고 수고 많았습니다.
제가12시간 낚시했다면 담날 일어나지도 못했을거같습니다체력관리 잘 하시나봐요ㅎ
수고많았습니다. )~


soleus	하루 낮동안 다 보내고 나면 몸은 힘이 들어도 머릿속이 개운합니다^^ 빠져들면 다 빼 낼려는 성격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두 시간 운전하고 지졌던 거 비교하면 자꾸 다니면서 한편으로는 몸이 야물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7/6 19:34

냐오냐오

2015-07-06 17:30
IP:39.xxx.101

수고하셨네요~저긴 미끄러지면 정말 큰일나죠..내려갈때도 조심하셔야되고 올라올때도 정말 빡세죠...저도 개인적으로 몇번 갔었던 포인트입니다^^ 따로 공개는 하지 않겠습니다~
작년여름에는 저기서 알부시리를 잡았던 기억도 납니다~


soleus	에고...주신 댓글에 죄송스럽습네요. 혼자 생각에 좋은 경치 생각만 하고 포인트 아끼시는 분들을 미쳐 생각지 못한 것 같습니다.내려가는 산길부터 끝까지 조심해야 하는 길이라 가고는 싶어도 선뜻 안 돼서 가는 길 중간에 들렀다 오곤 했지요. 포인트 때문에 누를 끼친 것 같아 죄송하단 말씀을 다시 산 번 더 드립니다	7/6 19:41

제이

2015-07-06 18:03
IP:39.xxx.241

좋은곳 여행조행기 잘보았습니다


soleus	경치가 저딴에는 좋아서 사진을 양껏 찍어 와서 정리해 봤습니다. 좋으셨다니 고맙습니다^^	7/6 19:42

감생이쭉쭉

2015-07-06 18:42
IP:124.xxx.9

12시간을 낚시를 하시다니 대단한 정신력 & 체력이십니다.
벵에 잡으신거보니 초짜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ㅠㅠ


soleus	요새 해가 길어서 더 오래 한 것 같습니다. 벵에는 쉬울 때는 쉽게 잡히고 한 두번 잡아 보면 그 분위기가 비슷해서 어려운 대상은 아니라 봅니다. 처음 한 두 마리 잡는 게 언제냐가 중요한데 의외로 여름에 더 안 되고, 가을 되면 잘 잡히더군요. 같이 화이팅 하입시더...^^	7/6 19:47

손맛으로

2015-07-06 18:42
IP:58.xxx.58

홍포전망대에서 까마득한 아래 내려다 본 기억은 있지만
저 길을 직접 도보하시다니 놀랍습니다~
경치는 너무 좋더군요 강행군 조행기 감사합니다 ^^
soleus님 해금강 도보로 혼자 아이스박스 메고
갈만한 자리 혹시 아시는지 자문 구해 봅니다 ~담주쯤.. 혼자 계획중입니다


soleus	제가 요 앞전에 다녀 온 곳 다녀 오실랍니까? 그 날은 바람하고 너울 때문에 벵에는 안 되고 볼락은 엄청났던 자리입니다. 무조건 길은 험하고 천천히 따박따박 내려가야 하는 곳입니다. 여름 어종 벵에가 뜻밖에 여름에 잡기가 힘들어서 결고물은 원망 하시기 없기 하고 전번 쪽지로 주시면 알려 드릴게요. 다른 곳은 공동 명의 포인트라 곤란합니다^^	7/6 19:55

손맛으로	친절하신 설명 너무 감사 드립니다~ 항시 안낚 대물 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7/6 23:34

노총각늑대

2015-07-06 20:05
IP:110.xxx.75

아이구..체력소모가 상당하실 듯 합니다..
토요일..일요일에 바람이 계속 불고 체감온도가 낮았습니다..바닷가는..
감기 조심하시고..

손맛은 보고 오셨습니다..
축하합니다..

수고했습니다..^*^


soleus	목요일, 토요일 거제에 바람 강하고 너울 세다는 연락은 받았는데 그냥 다녀 왔습니다. 바람도 14 풍속에도 버텨봤고 너울도 1층 옥상 높이 올라오는 것도 경험해 봐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 추워서 식겁을 했습니다. 지금이 여름인데...^^ 언제나 주시는 축하 말씀...고맙습니다^^	7/6 22:00

가을의전설

2015-07-06 20:25
IP:112.xxx.143

홍포 넙덕바위 포인트인듯 하군요..

저도 두어번 가본곳인데..집이 김해라 갈때는

그 설레임에 별시리 먼줄 모르겠더만 돌아 올때는

상당히 먼 거리임을 느껴본곳이네요...

그리고 돌아올때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주변 경치가 너무
좋았던 곳이기도 하고요...

먼길 힐링 삼아 다녀오신 내용이 저의 기억과도 비슷

한듯 합니다..

님 글덕에 조만간 홍포 쪽으로 또 한번 가봐야 할듯 .ㅎㅎ

글 잘보고갑니다..


soleus	다니는 곳 포인트 이름도 모르고 다니고 있네요, 혼자 찾아 다니다 보니 알 길이 없어 그렇습니다^^ 해금강을 자주 다니던 중에 가 본 홍포라서 처음에는 해금강에서 한 이십 분 더 가면 되는 덴 줄 알았습니다. 홍포까지 바로 가니 하이고...정말로 올 때는 얼마나 멀던지요^^ 지금은 그러려니 하고 다닙니다. 여행 삼아 다녀 오십시오 무조건 찬성입니다^^	7/6 22:07

오뚜기인

2015-07-06 20:57
IP:112.xxx.222

솔리우스님!
정말 대단한 체력이십니다...
어딜가나 항상 벵에를 낚아내시니 역시 프로같습니다..
홍포쪽 나도 몇번 가봤지만 그다지 재미는 한번도 못본
기억이 나네요!
멋진 사진과 함께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먼길 기나긴 낚시시간 고생많았습니다...


soleus	어디 할 것 없이 도보 갯바위 포인트는 오르내리기 힘들지만, 도보도 은근 중독인 듯 해서 거의 매번 그리 다니고 있습니다. 어차피 간 김에는 집중해서 나름 애를 써다 보면 운이 따라 주는 날에 손맛은 보게 해 주는 것 같습니다. 홍포가 거제 끝쪽인 것 같은데 물살이 세서 마릿수 벵에는 잘 안 되는 곳인가 생각합니다. 항상 주시는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7/6 22:13

냐오냐오

2015-07-06 23:17
IP:124.xxx.92

아입니다~아입니다~바다가 제꺼도 아닌데요..저도 한번씩 가는곳이라 반가운마음에서요...참으로 다양한 어종이 올라오는곳입니다..


soleus	다행입니다^^ 갈 때마다 흙탕물은 일고 대부분 지역보다는 물이 세고, 그래 그런지 벵에돔도 마릿수 하기는 어렵고 고기 힘은 좋은 그런 자리 같습니다. 따로 또 글을 주시니 무거웠던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고맙습니다^^	7/7 07:07

살아있나

2015-07-07 00:18
IP:218.xxx.151

대단하시네요
오늘저도 거제 같다왔는데
낚시는 안하고 이곳 저곳 구경하다왔는데
정말 많은 포인트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근데 대부분 산길 이라 엄두가 나질 않게
던데 대단 하십니다~~^^


soleus	저도 몇 군데 안 내려 가 봤지만 거제는 내려가기만 하면 다 고기가 나올 것 같아요. 같은 지역이라도 내려가는 곳에 따라 경치도 차이가 나고 해서 여가 날 때는 길 따라 살살 내려가 봅니다^^ 낮은 동산 등산하는 기분이라 힘은 들어도 그게 의외로 재미도 있습니다.^^	7/7 07:16

최강롯데

2015-07-07 06:28
IP:112.xxx.228

수고하셨습니다
너무 무리하지마시구요 건강조심하세여


soleus	예~~~ 무리 안 해야죠^^ 롯데님도 여름나기 잘 하시구요~~~ 염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7/7 07:18

다원아빠

2015-07-07 16:50
IP:59.xxx.34

여차 홍포쪽이 물이빨라괴기또한 한맛하죠ㅎ


soleus	빠른 물살에 사는 고기가 힘도 좋고 보기에도 빵빵합니다. 대신에 마릿수가 어렵다는 거...^^ 비 오고 하다 보면 물이 많이 탁해져요 그 쪽이...그러면 또 혼란이 오지요^^	7/7 18:38

물그림자

2015-07-09 20:50
IP:222.xxx.97

오랫만에 그쪽 풍경보니 마음이 설렙니다
예전에 전국일주 할 당시 임도로 된 흙길로 가면서 지금 사진의 풍경을
접하였지요 너무나 이쁘서 근처에서 1박도하고 여차에서 낚시도하고
지나간 기억이 한장의 사진으로 다시 생각이 납니다
잔잔한 조행길에 노고가 묻어있습니다
항상 안낚,즐낚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으로 본 풍경 덕분에 추억을 다시 살릴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soleus	요새는 낚시는 당연히 초집중을 하지만 예전같지 않고^^ 낚싯대 놓고 여유를 부리곤 합니다. 가끔은 그래 왔지만 구경꺼리 있으면 가던 길 멈추고 사진도 찍고 그럽니다. 여행은 마음을 넉넉하게 해 주는데 전국일주를 하신 적 있으시군요. 명이 난 데 구경 많이 하셨겠습니다^^ 여차 홍포는 여러 모로 다 좋아 보입니다^^	7/9 22:00

부산항 대교

진해 속천방파제 조행기(사진 없음)

▶ 조황에 사진이 안올라가요 !! TIP ▶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용량 줄여서 폰으로 바로 올리기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