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꽁치 쿨러조황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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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찰스 ( chalk555 ) 전체글 : 479
ㆍ작성일	2016-10-31 (월) 20:21
ㆍ지역	[가덕]
ㆍ일자,장소,인원	2016-10-31,거제도 방파제, 나홀로
ㆍ물때,바다상황	8물(그믐사리), 흐림,오잔-장판수준, 오후 거센바람과 파도, 수온 19
ㆍ조황내용요약	학꽁치 매직급(대부분)+준형광급 두자릿수=약 1쿨러

ㆍ조회: 4562

ㆍIP: 116.xxx.234

학꽁치 쿨러조황 시작되다

▲ 찰스조과-위-가로: 학꽁치 약 1쿨러

학꽁치 쿨러조과 시작되다

2016-10-31 게제도 방파제, 8물(그믐), 흐림, 오전=장판, 오후=거센바람,거센조류, 수온19.0

5일전 10월 26일 출조시 학꽁치 조과물 다듬어 사흘 연속 학꽁치회 포식하고, 어제는 처남이 학꽁치회 맛보더니 다듬어 둔 것 왕창 털어갑니다.
가을 학꽁치회맛, 비주얼이 깨끗하고 비린내 없이 담백하며 찰진 듯한 맛 정말 껌벅 넘어가네요.

고등어 손맛을 보러갈까? 학꽁치 입맛을 준비할까 망설이다 학꽁치 입맛을 보기로 마음먹습니다.
낚시 단짝 친구가 제주를 거쳐 서울로 마실가는 바람에 오늘도 학꽁치를 대상으로 홀로 외로운 출조를 감행합니다.

밑밥으로 ㅎㅈ낚시(녹산점)에서 곤쟁이 4+하나파워 생활낚시 집어제 3봉, 미끼로는 곤쟁이 2통 준비합니다.

낚시만 가는 날이면 일찍 누어도 밤새 잠이 안와 전전반측하다 05시경 출발, 포인트 도착하니 06시 20분입니다.
오늘 철수 시간은 조과에 관계없이 오후 3시경이 간조이고, 더 늦게까지 하면 차도 밀릴 수 있어 오후 3시경에 나갈 예정입니다.

오늘도 캐리어에 낚시장비 싣고 마트 카터처럼 편안하게 도착하여 한적한 곳에 자리잡습니다.

새벽 기온이 쌀쌀하여 티셔츠+사계절복+구명조끼 입었지만 제법 춥네요.
온커피 한잔하고 장대 꺼냅니다.

오늘도 찰스 채비는 4칸 반 볼락대-3호 원줄-던질찌-1B 장대찌(수심 80cm)-굵은 도래-0.6호 목줄 40cm-빨간 U자형 학바늘 5호(물이 장판처럼 잔잔하여 봉돌은 일체 달지 않습니다.)-곤쟁이 미끼 등꿰기

06시 30분 발앞에 밑밥 서너주걱 품질한 후, 10m 정도 장타날리니 첫 투척에 형광급 학꽁치가 올라옵니다(오예, 오늘은 씨알이 좀 되겠는데).
이후, 초반에 집어를 확실히 시키려고 한번 투척시마다 밑밥 소량으로 뿌리며 30초 내로 학꽁치 걸어내는데, 바로바로 삼켜서 주둥이 찢어 바늘뺍니다.
사이즈는 아쉽게도 2먼 타자부터 매직급으로 통일되네요.

오늘은 햇볕이 나지 않고 흐린날이지만 오전 바다 상황은 장판수준이어서 즐낚하기에 딱 좋아 보입니다.
어느 새 주변에 여러 조사님 모여들어 평일이지만 20여명은 족히 되겠네요.

그동안 조금씯 자주 뿌린 밑밥 덕택에 집어는 충분히 되어서 투척후 30초 내에 목구멍 깊숙이 삼키는 바람에 빠져나가는 고기는 거의 없고, 입 찢어 바늘 빼는 데에만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립니다.
지금 예감으로는 오늘 오후 3시경이면 쿨러 조황은 틀림없을 것 같네요.

동네 어르신 토박이 조사님 오늘도 제 옆으로 출조오시기에 인사드립니다.
5일전에는 혼자 독무대시던데, 오늘은 영~잘 안되나 봅니다.
오래된 미끼 크릴이 너무 물러서 잘라 쓰지도 못하고, 채비는 자꾸 꼬이고...
제가 스페어로 가져간 크릴 한주먹 듬뿍 내어드리니 잘 쓰겠다 하십니다.
밑밥도 한접시 가져오셨지만(ㅋㅋ) 제가 공동구역 쳐드릴테니 아끼시라고 합니다.

이렇게 투척시마다 1마리씩 끊임없이 올리다 보니 오전 9시경 쿨러 3/4 정도가 찼네요.

곤쟁이 미끼 한통 다 써서 새 미끼 한통 꺼내어 중간 크기만 골라 씁니다.
오늘 만조가 오전 9시인데 만조 정점에도 입질은 끊어지지 않아 커피 한모금할 시간을 안주네요.

이렇게 정오까지 거의 한쿨러 채우고, 커피와 빵으로 간단요기하며 휴식합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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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반경, 남은 밑밥 없애기 2차전 들어갑니다.
입질 빈도가 오전보다 떨어졌지만 씨알은 준형광급이 따문따문 섞여 나옵니다.
오전에 밑밥 꽤 많이 뿌렸지만, 해수에 양이 팽창하는 건식 파우다 특성으로 아직 반이 더 남아 있네요.
이제부터 투척시마다 한주걱, 동네 노조사님 께도 한주걱씩 품질 인심씁니다.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 터지기 시작하더니, 너울과 횡조류마저 엄청 빨라집니다.
미끼가 너무 떠버려 바늘 위 10cm 정도에 가장 작은 좁쌀봉돌 하나 물립니다.
어쩌다 한 마리씩 올라오긴 하지만 입질 파악도 안되고 하여 휴식합니다.
바람이 좀 자고, 횡조류가 약해질 때 하면 되겠거니 마음먹고 간식타임갖습니다.

이후 바람은 갈수록 더 강하고 조류도 거 거세어져 낚시 접습니다.
동네 할아버지도 오른 못잡으면 내일 잡으면 되지 뭐 하고 접으시네요.

오후 1시반경, 짐 다 꾸리고 남은 밑밥 노조사님께 최대한 많이 드리니 메주 덩어리처럼 몇 뭉치 만들어 가져가시며 더 이상 담아갈 수가 없다시네요.
남은 밑밥 그냥 고기 밥주고 과감하게 철수합니다.

디카 꺼내어 인증샷 찍으려고 쿨러 열어보니 그럭저럭 쿨러가 찼습니다.
매직급이 대부분이어서 마릿수는 상당히 한 것 같은데도 사진만큼 밖에 안되네요.

오늘의 찰스 조과 : 학꽁치 매직급>준형광급=약 1쿨러

돌아오는 길에 녹산동 노부부댁 방문하여 올해 첫 학꽁치 입맛 보시라며 1/3쯤 뚝 떼어 드리고, 같은 아파트 이웃 한곳에 듬뿍 나눔한 후, 나머지는 혼자 다 다듬는데 거의 두시간 가량 걸리네요.
아이고 허리야, 다리야, 팔이야.

오늘의 교훈

1. 거제도권 곳곳에 학꽁치가 붙었다.
2. 학꽁치 개체수와 입질 패튼으로 보아 거제도는 본격 학시즌이 되었다.
3. 학꽁치 종일 밑밥은 곤쟁이 3+생활낚시 3+해수 반두레박이 적당하다.
4. 종일낚시 학꽁치 미끼는 곤쟁이 2통(또는 밑밥용 크릴 작은 사이즈)이 적당하다.
5. 학꽁치 미끼는 곤쟁이 중간 사이즈가 적당하고, 큰 것은 머리와 꼬리를 자르고 꼬리에서 머리쪽으로 등꿰기하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
6. 거제도 학꽁치 종일 낚시에 누구나 쿨러 조황이 가능한 시기다.
7. 학꽁치 회맛이 완전히 들었다.(단점: 학꽁치회 먹다가 다른 회는 상대적으로 맛이 없어서 못먹는다.)

▲ 찰스조과-앞-매직급이 대부분, 준형광급도 섞여 나와요

▲ 찰스 오전-세로-오전에 마릿수가 많고 입질이 시원해요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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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조사

2016-10-31 21:46
IP:115.xxx.47

'찰스'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친구분이 안게셔서 오늘도혼자 출조하셧내요
혼자신대 가까운곳 말고 먼곳까지 학꽁치를
보러다녀오셧내요
오늘 기온은 겨울처럼 춥던대 바다날씨는
잔잔하니 낚시하기는 좋았던모양이내요
고등어 손맛보다 학꽁치 입맛이
선생님을 거제까지 이끌었는모양이내요
장만하기는 힘드시겟지만 맛있는 꽁치회입맛
만이보세요^^


찰스	부산권에 아직 학꽁치가 본격 입성한 곳이 없어 5일 전에 확인해봤던 거제권으로 갔습니다. 불과 5일만에 많이 불어난 개체수와 입질 활성도를 보니 11월부터는 날씨 좋은 날 출조하면 쿨러조황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고등어는 초절임회가 맛있지만 게을러서 못하고, 학꽁치회맛은 온제 먹어도 최고더군요. 고맙습니다.	11/1 09:36

파마머리

2016-10-31 20:31
IP:119.xxx.177

역시 찰스님이 올리는 조황은 늘~~쿨러입니다.
가덕에서 시작된 학꽁치 조황이 기장으로 얼른 넘어오면 좋겠네요.ㅎㅎ
근데요...저렇게 많이 잡으면 몸살납니다~~살살하세요.(완전부럽^^)
클러조황 잘보고갑니다~~


찰스	부산권은 아직 학꽁치가 마릿수로 붙은 곳이 없는 것 같아, 거제권으로 원정갔다 왔습니다. 5일만에 학사냥 가봤더니 거제권은 이제 본격적으로 학시즌이 왔다고 봐야겠더군요. 저도 빨리 부산권에 학시즌이 시작되길 학수고대합니다. 감사합니다.	11/1 09:09

양산섭섭이

2016-10-31 20:44
IP:175.xxx.26

오전에는 활성도도 좋고 바다도
장판이라 낚시 하기 좋아서 쿨러도
거의 채우셨는데~~오후에는 날씨도
안 좋아지고 입질도 뜸해서 일찍
철수 하셨나 봅니다!


찰스	아시다시피 학꽁치는 바람과 너울이 많은 곳에서는 잘 안되고, 장판처럼 잔잔한 곳에서는 입질 파악도 잘 되어 학사냥하기에 좋더군요. 일기예보에는 오후에 강한 바람이 아니던데 실제로는 엄청 강했어요. 거의 오전낚시만 하고 조기철수한 셈입니다.	11/1 09:12

사허라

2016-10-31 21:19
IP:112.xxx.64

역시 찰스님의 조황은 꽝이 없네요
항상 남보다 한발 앞선조황을 보여주시네요
그리고 언젠간 시작되면 꼭 한번 따라가고 심네요 연락 한번 해주심 ㄳㄳ
조황잘복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낚히시기를.............


찰스	고기는 무슨 어종이나 포인트가 최우선인 것 같습니다. 포인트를 찾는 바람에 운좋게도 마릿수가 가능했습니다. 올해 학공치, 사실 벌써 붙었지만 다른 분들이 조행기를 올리지 않은 것 뿐이더군요. 거제도 곳곳에 학시즌 되었으니 어디든지 가시면 손맛 보실 겁니다. 고맙습니다.	11/1 09:15

신마

2016-10-31 21:39
IP:39.xxx.106

조황 잘보구잇습니다..권역이 가덕이라하셔서 기대햇는데 거제엿내요
갈미쪽에 아직 않붙엇을까요..가덕쪽 학이소식이 궁금하내요


찰스	아이고, 비몽사몽간에 거제권 찍는다는 게 가덕권으로 잘못 찍었네요. 가닥권 얼마 전까지 고등어 낚시 다니면서 학소식 확인해봤지만 어쩌다 반짝 몇 마리 얼굴보이다가 사라지곤 하는 정도이더군요. 거제권은 본섬 및 부속섬 대부분에 학꽁치가 붙은 것 같습니다. 저고 부산권에 학선생 입성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11/1 09:32

날잡으면비

2016-10-31 22:19
IP:124.xxx.191

홀로 출조 하시어 학꽁치
쿨러 만땅입니다...
여러군데 나눔도 하시고
장만 하신다고 고생 하셨습니다...


찰스	올가을 학꽁치 두번재 출조인데 오전에 부지런히 했더니 마릿수가 되더군요. 나눔받으시는 분들도 올해 첫 학꽁치 입맛이어서 좋아하셨습니다. 와이프가 손자봐주러 가는 바람에 혼자 다듬는다고 몰살났어요 ㅠㅠ.	11/1 09:40

인디아노

2016-10-31 23:09
IP:110.xxx.202

저도 어제 부산 아리랑님과 가조도로 동행출조해서 만족할만한 조황 거두고 왔습니다.
본격적인 학시즌이 되니 앞으로 찰스님 재미있는 조행기 볼 기회가 많아 지겠습니다.
찰스님땜에 제명에 못 살 학꽁치가 얼마나 될지요....ㅎㅎ


찰스	해마다 그곳에는 11월이 학꽁치 활성도가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죠. 부산아리랑님은 처음 가셨지 싶은데도 워낙 생활낚시 대가이셔서 쿨러조과 거두셨더군요. 축하드려요. 친구도 어디 가고 없어 무료함을 달랠겸 혼자 훌적 떠났는데 다행이 마릿수 손맛은 볼 수 있어습니다. 오후에는 바람과 파도가 너무 거칠어져 그냥 조기철수했어요.	11/1 09:44

soleus

2016-11-01 01:04
IP:39.xxx.159

이번에는 사진에 보이는 만큼 밖에 못 잡으셨습니다^^
역시 쿨러 만땅에 경하드리옵니다!

그쪽 지방 저도 감시 잡으러 가 보고
학이 잡으러 가 보고 해서 더러 가 본 곳인데
바람 터지면 그 순간 바로 접으면 되는,
이상하리 만치 바람에는 다른 방도가 없는 그런 면이 있었습니다

저도 올해 만큼은 학이 잡으러 가고 싶은데
ㅣㅣ월 들었으니 별러 볼 참입니다^^


찰스	오전에는 바람과 파도가 고요한 장판이어서 고기도 잘 되었지만, 오후들어 갑자기 바람과 파도가 엉망진창이어서 날아간 미끼통, 두레박으로 겨우 건지고 철수했습니다. 거제 학꽁치는 11월이 피크시즌입니다. 사모님을 위하여 학꽁치 입맛 보실 수 있게 11월에는 학사냥도 한번 나가보세요. 잘은 모르지만 학입맛 보고 나시면, 아마 기절하실 겁니다.	11/1 09:48

뜰채조사

2016-11-01 06:28
IP:115.xxx.135

선생님께서 U자형 학꽁치바늘 5호 말씀하시니
학꽁시즌이 시작 되었네요

배속에 붙은 검은 표피를 빠르게 제거하는
방법은 없는지요?
칫솔 ᆞ철수세미도 빠른지를 모르겠더군요ㅜㅜ
그냥 먹어도 된다고도 하던데
저는 쓴 맛이 받쳐서 도무지 못먹겄더라구요

오늘은 7번 교훈이 너무 재밌네요
진짜 그런지 확인 충동이 생깁니다 ㅎㅎ

쿨러조황 축하드리며
거제까지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거제도에는 이제 본격적인 학시즌이 왔다고 선언해도 되겠더군요. 사실 저는 게을러서 학꽁치 손질법도 제대로 모릅니다. 안다 하더라도 마릿수가 너무 많아 엄두가 안나서요. 검은막 제거하느라 칫솔질, 면장갑, 고무장갑 등 이용하기도 하지요. 요즘 학꽁치 화맛 좀 보고나니 다른 회는 정말 못먹겠더군요(단, 고등어 초절임회만 빼고).	11/1 09:57

SoMa

2016-11-01 06:50
IP:223.xxx.96

아...
너무도 고맙습니다.
제가 폰을 못 챙겨서 죄송합니다.
신뢰를 져버리는게 가장 나쁜건데...
그래도 너무 고맙습니다
손맛 보셨네요.
토요일 가덕도갔는데..
지금 어종들이 전부 젓갈 수준이네요.


찰스	동출 희망을 하시기에 가까운 이웃에 거주하시기도 해서 문자드렸더랬습니다. 혼자 가니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망구 편하기도 했습니다. 가덕권은 고등어, 감성돔, 숭어가 주종이지요. 즐낚하세요.	11/1 09:50

깨돔

2016-11-01 07:02
IP:1.xxx.153

드디어 학공의 본시즌이 온건가요? 아님 아직도 첨병일까요? 울산은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하는거 같더군요.. 가시면 반쿨러는 없으십니다!..ㅎ 회무침이 그리워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첨병을 만나러 갔다가 본진을 만나고 온 셈입니다. 부산과 울산권은 어느날 어디에서 잠깐 보였다가 말았다가 숨바꼭질하더군요. 어서 부산-울산권도 학선생 본진 입성이 되어 곳곳 조사님 쉽게 손맛과 입맛 보시면 좋겠습니다. 요즘 학공치회 정말 끝내주더군요. 감사합니다.	11/1 10:02

노총각늑대

2016-11-01 07:57
IP:110.xxx.13

학공치 씨알도 좋고 마릿수가 상당하십니다..
마릿수 축하드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수고했습니다..^*^


찰스	5일전에 학꽁치 동향을 보러 갔을 때보다 개체수가 훨씬 더 늘어나 거제에는 본격 학시즌이 왔음을 직감했어요. 고요한 내만은 개체수는 많고 씨알은 잔 편이고, 승선포인트에는 개체수는 적으나 씨알은 큰 것 같아요. 거제도 11월 생활낚시는 학꽁치가 주도해도 도리 것 같았어요. 감사합니다.	11/1 10:08

견제흘림

2016-11-01 08:53
IP:203.xxx.2

갑자기 입맛이 확 땡기네요ㅎㅎ
동절기 학사냥 준비나 해두어야 겠네요.
다듬기 귀찮아서 내장만 제거후 건조망 말려서
과메기 씩 맥주 안주로 끝내주죠.
한 보따리 조황 잘 보고 갑니다^^


찰스	거제 현지민 매일 학사냥 하시는데 그 많은 조과물 어떻게 처리하냐니까 반건조시킨 후 냉동실로 직행, 내년 학시즌 다시 올 때까지 먹어도 된다네요. 반건조 학꽁치 꺼내어 회, 구이, 탕, 조림, 튀김 어떻게 해먹어도 맛있고 배탈도 안난답니다. 감사합니다.	11/1 10:11

케미

2016-11-01 09:47
IP:106.xxx.37

어제 가조도를 한번 둘러봤습니다.......
학공치꾼들이 거의 옆으로 나란히 수준으로 서서 낚시를 하더군요.
밑밥만 치면 학공치들이 떼로 몰려듭니다.
씨알도 매직급 이상은 되는 것 같구요....
학공치 잡으실려면 가조도로 오세요......
찰스님은 거의 월욜 출조를 하시는 것 같네요.....
잘 보고 갑니다.


찰스	케미님 반갑습니다. 가조도 탐사하고 오셨군요. 저는 평일 중 바람-파도 등 출조 여건 좋은 날 아무 때나 다니곤 합니다. 가조도-칠천도 학꽁치 본격 입성했나 봅니다. 작년 이맘 때는 지심도에 자주 다니며 망치자루 학꽁치와 자리돔, 벵에돔 잡았던 시기네요. 가조도에도 구삭구석 구경삼아 가봐야 겠네요. 감사드립니다.	11/1 10:15

사상촌놈

2016-11-01 10:11
IP:117.xxx.142

저도 어제 허리케인아우님과 가조도 작은 방파제 갔다왔습니다, 온천지에 학들이 넘쳐습니다, 낚시도중 간간이 찰스님 어디쯤 낚시하고 있다는 애기를 나눠고 했습니다^^


찰스	허리케인님과 학사냥 다녀오셨군요. 학꽁치 개체수가 부쩍 늘어난 걸 보니 이제 본격 학시즌이 도래한 것 같습니다. 아직 씨알이 잘아 쿨러에 아무리 넣어도 올라가는 느낌이 안나더군요. 날씨 좋아지면 다시 학사냥 나서봐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1/1 10:19

웃는배꼽

2016-11-01 13:30
IP:115.xxx.75

학꽁치 쿨러로 잡어시고 오셨군요
역시 대단 하십니다...회도 정말 맛나죠
손맛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찰스	거제권에는 벌써 학꽁치가 마릿수로 들어와 있어서 본격 시즌이 되었더군요. 겨울 어종이 다 맛있지만 그중 학꽁치회맛은 일품이었어요. 겨울 생활낚시 대상어종으로 손맛은 고등어, 입맛은 학꽁치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즐낚하세요. 고맙습니다.	11/1 13:39

북회귀선

2016-11-01 15:01
IP:222.xxx.220

이제 본격적으로 학꽁치 시즌이 시작이 되었네요.
씨알도 마릿수도 풍성 합니다.
주변분들께 나눔도 많이 하시고 멋지십니다.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부산권에는 아직 학꽁치 시즌이 안되었지만, 거제권에는 드디어 학꽁치 본시즌이 왔네요. 생활낚시 조사님들이 큰 돈 들이지 않고 연속되는 손맛과 입맛보기에는 효도 어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북회귀선님, 홍도 선상 부시리, 방어, 참돔 등 화끈한 몸맛 축하드립니다.	11/1 15:20

꼬칫가리

2016-11-01 16:33
IP:118.xxx.232

조행기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엔 학공치낚시를 해볼까합니다.얼마전 가덕도가서 몇마리잡았는데 맛이좋더라고요.찰스님의 채비에 낚시스킬까지 꼼꼼히챙겨서 손맛.입맛보도록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아시다시피 학꽁치 포인트는 곶부리보다는 홈통쪽이 유리하죠. 조류가 강한 곳보다는 약한 곳이 낫죠. 오늘 저녁 반찬으로 학꽁치회만으로 먹었는데 쌈 말고는 다른 반찬이 전혀 필요없네요. 학꽁치 시즌 중에 많이 잡아서 맛있게 드세요. 감사합니다.	11/1 20:35

원이경이

2016-11-02 10:31
IP:59.xxx.34

또다시 쿨러조황이네요
역시 달인이십니다.


찰스	학꽁치 개체수가 나날이 늘어나고 있어 날씨만 받쳐주면 누구나 마릿수가 가능한 시즌이었습니다. 학꽁치회맛이 완전히 들었으니 한번쯤 출조하셔서 아기자기한 손맛과 담백한 입맛도 보시면 좋겠습니다.	11/2 10:58

리브스트롱

2016-11-02 11:23
IP:220.xxx.181

학꽁치사냥꾼 드뎌 입성 축하드립니다 ㅎㅎ
다음에 한번 휴가 내고 갈게요 ㅎㅎ


찰스	거제에는 학꽁치 본시즌이 도래하여 기상 여건 좋은 날 출조하시면 누구나 마릿수가 가능해 보였습니다. 학꽁치,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내년 2월 까지는 쭈~욱 나오지 싶습니다. 즐낚하세요.	11/2 17:15

송애

2016-11-02 16:28
IP:122.xxx.80

학꽁치 시즌이 본선에 들어선 것 같습니다.
항상 푸짐한 조황으로 많은 사람의 관심의 대상입니다.^*^
낚는 재미로 많이 낚지만 뒤처리가 겁나기도 하지요.^*^
나눔으로 수고를 반으로 줄였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학꽁치 탐사차 거제권 두어번 가봤더니 그곳에는 벌써 들어와 있더군요. 아마 11월이 거제권 학꽁치 피크 기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부산권에도 빨리 학선생 입성이 되어 많은 조사님이 가까이서 즐낚하시면 좋겠습니다. 학꽁치는 다듬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가장 큰 애로 사항입니다. 즐낚하시고 사업번창하세요. 고맙습니다.	11/2 17:18

주말 남해

가조도 학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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