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학꽁치 시즌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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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찰스 ( chalk555 ) 전체글 : 479
ㆍ작성일	2016-10-26 (수) 20:59
ㆍ지역	[거제]
ㆍ일자,장소,인원	2016-10-26,거제도,찰스+기자1
ㆍ물때,바다상황	3물,바람잔잔,파도잔잔,흐림,수온20.2
ㆍ조황내용요약	매직급 학꽁치 200여 수

ㆍ조회: 6062

ㆍIP: 116.xxx.234

드디어 학꽁치 시즌이 왔습니다

▲ 요게 학꽁치 맞나요?

2016-10-26 드디어 학꽁치 시즌이 왔습니다

거제도-방파제, 수온20.2 낚시잡지-취재
흐림/ 서-북서 5-8, 북-북동 6-9/ 파고0.5-0.5, 0.5-1
찰스조과 : 매직급 학꽁치 200수

모처럼 날씨가 좋아져 낚시 단짝친구는 제주도 원정가고 없지만 혼자 출조결심합니다.
그동안 가덕도 고등어는 잡을 만큼 잡아본 셈이고, 또 오늘은 가덕 출조점 휴무날이어서 올해 첫 거제 학꽁치 탐조에 나서볼 계획입니다.

출조 하루전(어제) 경마장길 ㅈㄴic낚시에서 학꽁치를 대상어로 밑밥=곤쟁이 4+ㅎㄴㅍㅇ 생활낚시 집어제 4, 미끼는 학 1마리 그림 2천원 곤쟁이 2+학 4마리 그림 3천원 곤쟁이 1, 학꽁치 묶음바늘 5호, 낱개바늘 5호, 방울대추찌 1B, 2B, 빨대찌 1B 몇 개 소품으로 구비합니다.

마침, 낚시 월간지 편집장님이 전화주셔서, 학꽁치 탐조간다니 취재오시겠습니다.

작년 11월 초부터 12월 초까지 학꽁치 쿨러조황 경험한 적이 있어, 그곳 포인트의 특성상 거제도에 학꽁치가 가장 먼저 붙고, 적어도 10월초부터 12월초까지는 있어왔기에 작년보다 1주일 정도 빠르고, 수온도 작년보다 높지만 탐조에 나서보기로 합니다.
편집장님과 오늘 06시~06:30 사이로 현장에서 만나기로 하고, 밤에 잠자리에 누워보니 혹시나 취재 거리 정도 다만 몇십 수라도 안나오면 어쩌나 걱정으로 자다깨다를 반복합니다.

평소 제가 좋아하는 여러 방파제가 첩첩이 있는 곳은 취재시 조사님들이 싫어하실까봐, 일부러 한적한 외딴 방파제로 포인트를 정합니다.

06시경 거제도 도보포인트에 도착, 아직 몸이 조금 불편한 곳도 있고 하여 도보 방파제용으로 구입해 두었던 핸드 캐리어에 짐 다 싣고 끌고가니 마트에서 카트 밀고 다니는 것처럼 너무나 편해서 좋습니다.

이곳 명단 포인트는 중간 꺾이는 자리임을 익히 알고 있지만, 취재하면 즐낚에 방해가 될까봐 일부터 한적한 끝바리로 가서 자리합니다.

06시 반경, 편집장님과 현장 조우하여 인사나누고, 해수 1두레박 부어 밑밥 질퍽하게 갭니다.
오후 3시경 철수하기로 하고 편집장님은 여러 포인트 학꽁치 조황정보 두루 취재하실 거랍니다.

찰스의 오늘 학꽁치 채비는, 4칸반 볼락대-3호 원줄-빨간 던질찌 1호-중간 목줄 1.5m-검정찌고무+학꽁치 장대찌 1B(수심 1m, 어두울 때는 찌톱에 전자케미)-핀도래-도래봉돌 0.1호-0.6호 목줄 40cm-빨간 U자형 학바늘 5호
미끼는 고급 곤쟁이 중 중간 크기의 씨알을 꼬리에서 머리쪽으로 등꿰기합니다.

발앞에 밑밥 너덧주걱 품질하니 인상어 등 치어떼를 묶어두고, 10m 정도 장타 날려봐도 아직 어둑해서인지 초반에는 입질이 잘 안오네요.
두세번 새로 미끼 갈아끼워 던져보니 드디어 첫수로 매직급 학꽁치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밑밥을 찌 근처에 투척해보니 인상어와 망상어가 순식간에 달려가서 미끼를 물고 올라와서 방생도 여러 번 합니다.
이후, 밑밥은 가급적 발앞에 투척하여 인상어떼 묶어놓고, 10m 정도 장타날린 곳에는 인상어가 따라가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밑밥을 뿌리지 않습니다.
역시 작전 성공, 학꽁치가 활발하게 찌를 끌고 쨉니다.
이렇게 두어 시간 정도 제법 활발한 입질을 받았는데, 씨알은 맞춤이나 한듯 대부분 매직급이고, 볼펜급이나 형광급은 아예 안보이네요.

현지 주민이신 할아버지 한분이 릴대+바께스+밑밥 소량+쓰다 남은 백크릴 조금 들고 제 옆으로 오십니다.
던지자마자 바로바로 올리시네요.
제 눈에는 입질 흔적도 안보이는데 어르신은 깔짝하면 바로 챔질해버립니다.
그리곤 거의 정확한 후킹이 됩니다.

편집장님, 어르신 기분 업시켜 드린 후, 어르신 채비 특징을 보니 크릴 미끼한마리를 칼로 콩알만하게 여러 등분하여 바늘 끝만 살짝 가릴 정도로 꿰네요.
학꽁치 입이 작으니 미끼도 작아야 한다며 투척하자마자 바로바로 올리시니 주변 조사님 중 완전 독무대십니다.
자택이 방파제 바로 코앞에 거줏\하는데 날씨만 좋으면 매일 소일하러 오신답니다.
이곳 포인트 올해 학꽁치는 음력 7월(양력으로는 8월)부터 나오기 시작했답니다.

편집장님도 잠깐 손맛 좀 체험하자시기에, 학꽁치 채비되어 있는 4칸 민장대 내어 드립니다.
처음에는 민장대 사용이 조금 낯설어 하시다가 역시 조금 후에는 잘 잡아내십니다.
편집장님, 이곳 포인트 1차로 두루 사진 및 취재하시고, 인근 여러 포인트 한바퀴 돌며 취재하러 떠나십니다.

우리 코앞 방파제에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 살펴보니, 어느 낚시TV 생활낚시 탐구 취재차 오셔서, 신우ㅈ님, 남설ㅇ님 열심히 동영상 촬영중이네요.
주로 올라오는 어종은 학꽁치와 인상어 등이지만 즐겁게 촬영하고 있어 보기 좋네요.

정오 가까이 되어 채비 거둬놓고 휴식하며 빵과 커피로 간단요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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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바람과 파도가 장판수준이어서 채비를 가볍게 바꿉니다.
찌를 0.1호 빨대찌로 교체, 0.1호 도래봉돌은 제거하고 도래만의 무게로, 목줄에 좁쌀봉돌 없이, 곤쟁이 미끼도 바늘 밖으로 나오는 부분은 잘라버림.

이렇게 예리한 채비를 하니 약아진 입질이지만 따문따문 올리기는 합니다.
현지민 할아버지, 오전 조과 반 바께스 자택 냉장고에 부어 놓고, 점시 요기하신 후 2차전 들어오십니다.
이번에도 역시 던지자마자 올리시니 현지만 학꽁치 도사님이라 칭해드립니다.

찰스도 잘은 못하지만 꾸준히는 한 덕에 그럭저럭 반쿨러는 넘긴 정도입니다.

오후 1시경, 편집장님이 다른 여러 포인트 취재나갔다 돌아와 합류합니다.
역시, 제 예상대로 다른 포인트에 조사님이 더 많고, 씨알도 이곳보다 평균 5cm 정도는 커보이더랍니다.

남은 밑밥 부지런히 뿌려가며 오후 3시 다 되어 갈 무렵 채비 거둡니다.
조과물 놓고, 몇가지 포즈 취하며 인증샷 찍고, 문답 형태로 올해 학꽁치 전망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눕니다.

마지막에 조과물 확인해보니, 씨알은 하나같이 매직급이고, 마릿수는 세자릿수는 확실한데 잘 모르겠지만 반 쿨러는 더 되어 보이네요.
올해 첫 학꽁치 탐조, 제 손으로 직접 잔아내고 보니 일단은 성공이네요.

편집장님께 조과물 얼마든지 드리려 하니, 다듬기가 어려워 극구 사양하십니다.
집에 와서 이웃에 반쯤 나눔하고, 나머지 제가 다듬어 보니 오늘 마릿수는 총 200여 수 정도는 한 것 같습니다.

오늘의 찰스 조과-매직급 학꽁치 2/3 쿨러 가량

오늘의 교훈

1. 여름~초가을 학꽁치 포인트 : 고성만 인근 안정, 고성권에서 시작
2. 10월초~12월초 : 거제 남부권, 가조도를 거쳐
3. 11~12월 경 거제 동부권, 칠천도까지 올라가고
4. 12월 이후 : 거제북부권~부산권 전역으로 퍼질 듯 합니다. (개인 소견)
5. 매직급 학꽁치 미끼는 크릴을 콩알만큼 여러 도막내어, 바늘만 살짝 감싸면 입질이 더 빠르다.
6. 거제 남부권-학꽁치 시즌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11월이 피크 기간으로 예상된다.

▲ 올해 첫 학꽁치 얼굴봤습니다.

▲ 찰스조과= 학꽁치 2/3쿨러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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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감시

2016-10-26 21:06
IP:203.xxx.15

'찰스'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이번에는 조금 먼곳으로
가셨군요
그래도 역시나 쿨러 조과를
올리셨습니다
역시나 실력은 어딜가지 않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찰스	가덕권 출조점이 휴무일이어서 학꽁치 얼굴이나 보고자 거제도로 달렸습니다. 씨알이 굵지 않아 아무리 해도 쿨러가 좀체로 올라오지 않네요. 그래도 학꽁치가 본격적으로 붙었다는 사실 확인이라는 귀한 정보를 득템하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10/27 11:02

노총각늑대

2016-10-26 21:57
IP:110.xxx.13

멀리 가셨습니다..
학공치가 가득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수고했습니다..^*^


찰스	이번에는 저로서는 원도권에 속하는 학꽁찾아 거제까지 갔습니다. 잡지사 취재를 같이 갔기에 혹시나 취재거리가 안나오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다행히 세자릿수는 올라와 주었고, 인근 포인트도 학선생 제법 많이 나와주어 취재거리는 충분했습니다. 고맙습니다.	10/27 11:05

카스타

2016-10-26 22:08
IP:175.xxx.154

학공치가 가득하십니다..
축하드립니다..


찰스	혹시나 학꽁치가 왔을까 하고 가본 포인트트에, 운좋게 학꽁치 얼굴을 볼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올해 첫 학꽁치 출조기라 앞으로 가끔 학꽁치 출조도 겸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10/27 11:08

soleus

2016-10-26 22:09
IP:175.xxx.212

건강이 거의 회복되신 듯 보이십니다.
저는 홍포 다녀 왔습니다^^

이전에 가덕에 감성돔 밑밥 준비해서 형광급 학 사냥 갔다가 스무 마리 남짓 잡아오고 했었는데 이백마리시면...^^

취재차 출조셔서 모른 새 애가 많이 쓰이셨을 거라 짐작되는데 마릿수 조과시라 한편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또 한편 다행이시다 싶습니다

건강하신 출조 보여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찰스	친구가 제주도 가고 없어 적적하여, 아무 생각없이 혹시나 학꽁치가 나올까 탐색차 가보려 했는데 갑자기 취재하러 동행하게 되어 일이 커져 버렸네요. 기가거리 안나오면 어쩌나 마음졸였는데 다행히 날이 밝고나나 마릿수가 나와주어 체면치레는 했네요. 씨알이 다소 잘아서 아쉽지만 마릿수는 충분했습니다. 홍포 돌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27 11:17

임버터65

2016-10-26 22:56
IP:115.xxx.241

학공치 마릿수 조황 축하드립니다.
이제 학공치가 나오기 시작히는군요.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친구가 제주도 가고 없어 적적하여, 아무 생각없이 혹시나 학꽁치가 나올까 탐색차 가보려 했는데 갑자기 취재하러 동행하게 되어 일이 커져 버렸네요. 기가거리 안나오면 어쩌나 마음졸였는데 다행히 날이 밝고나나 마릿수가 나와주어 체면치레는 했네요. 씨알이 다소 잘아서 아쉽지만 마릿수는 충분했습니다. 홍포 돌돔 손맛 축하드립니다.	10/27 11:13

찰스	임버터님 위 답글을 잘못달아 죄송해요. 거제에는 학꽁치가 제법 마릿수로 붙었더군요. 소문으로는 씨알은 지세포쪽이 더 굵답니다. 앞으로 생활낚시는 학꽁치가 주도해 나가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즐낚하세요.	10/27 11:19

건건이

2016-10-26 23:20
IP:110.xxx.3

아하...

새우모양이 살아있어야 문다고 예전에 들엇는데

역시 낚시는 끝이 없네요

토막토막 내는건 처음 들었습니다

잘보고갑니다


찰스	낚시는 끝이 없다는 말씀 저도 동감입니다. 밑밥용 크릴을 학꽁치 미끼로 사용하는 경우는 봐왔지만, 미끼용 굵은 크릴을 도막내어 학미끼로 쓰는 경우는 저도 처음 봤습니다. 곤쟁이 미끼도 너무 굵은 건 머리와 꼬리 자르고 사용하는 게 나았습니다. 즐낚하세요.	10/27 11:15

신호부영태공

2016-10-26 23:52
IP:182.xxx.94

학꽁소식이들리는걸 보니 이제 겨울시즌이 다가오나봅니다ㅠㅠ
항상 가을만 같았으면 좋겠는디유ㅋㅋ
항상 쿨러채워 오시네요ㅎ
축하드립니다ㅎ


찰스	학꽁치 소식이 부산권에는 아직 잠잠하지만, 거제권에는 벌써부터 학꽁치 조사님으로 인산인해이더군요. 제가 올해 학사냥에 늦게 나섰을 뿐 거제에는 8월부터 학사냥이 시작되었답니다. 감사합니다.	10/27 11:21

뜰채조사

2016-10-27 00:08
IP:223.xxx.180

앞전에 가조도 갔더니 해떨어지기 전에는
전부 매직급 학꽁치를 낚고 계시더군요
자로 잰듯한 고만고만한 싸이즈로
두레박을 채우시더군요

오늘의 교훈은 5번 *미끼 작은 크기로 자르기*에
눈이 갑니다
학꽁치 탐조 성공 축하 드리고요
새벽부터 촬영 임하신다고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학꽁치는 어두우면 쏙 들어가 버리고, 낮에만 먹이활동을 열심히 하는 어종이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처럼 현지민 조법이 최고더군요. 크릴을 도막내어 사용하는 미끼, 저도 한 수 배웠습니다. 취재동행으로 마음의 부담감이 있었지만 다행히 취재거리가 나와주었습니다. 고맙습니다.	10/27 11:24

망상어사냥꾼

2016-10-27 03:33
IP:115.xxx.223

역시 현지꾼은 엄청난 것 같습니다 ㅎㅎ 이번주는 편집장님과 함께 가셔서 더 부담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ㅎㅎ 그래도 학꽁치 충분히 마릿수 하셔서 다행입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찰스	혼자 슬리퍼 끌고 잠시 동네 마실나가는 기분으로 떠나려던 참인데, 어쩌다 잡지 취재출조가 되어 마음의 부담감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마릿수가 나와주어 취재는 성공적을 마쳤네요. 현지민 노조사님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조과를 올리는 노련함을 보여주시더군요.	10/27 11:27

검등여

2016-10-27 04:37
IP:210.xxx.132

맛있는 학꽁치 많이잡으셨군요
학꽁치 평균씨알이네요
저는 어젯밤 밤볼락낚시 갈려다가 순시리관련 뉴스보느라 못갔네요
순시리땜에 어젯밤 대략 100마리정도 살았습니다
오늘부터 날씨만좋으면 12월까지 밤볼락낚시 계속다녀볼생각입니다


찰스	벌써부터 학시즌이 시작되었는데, 저만 늦게 학사냥 나선 것 같더군요. 나라가 평온해야 국민이 편안한데 요즘 많이 시끄럽네요. 볼락 하루 저녁 가시면 대략 100수는 넘기시군요. 맛잇는 볼락 정말 부럽습니다. 볼락 조과물 이웃에 수시로 나눔하신다니 보기가 좋아요.	10/27 11:30

깜짝놀래미

2016-10-27 05:23
IP:121.xxx.125

잡어조사인 저에겐 반가운 학꽁소식이네요...
항상 건강유지 하셔서 멋진 소식 자주
부탁드립니다.


찰스	거제권은 벌서부터 학꽁치가 붙었나 보이더군요. 다만 학꽁치 손맛보신 조사님이 조행기를 안올린 것일 뿐, 제가 오히려 너무 늦게 학사냥 나선 것 같습니다. 부산권에도 어서 학꽁치가 입성하여 가까은 도보권에서 많은 조사님을 즐겁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10/27 11:33

금련바다

2016-10-27 05:28
IP:122.xxx.119

찐한 손맛보셨습니다 손질 하실려면 또 수고 스럽겠습니다

항시 재미난 낚시 하시려면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저도 지난주 가조도 신교마을 방파제 학꽁치 먹을만큼 20수정도 하고 왔습니다

근데 젊은친구들 두레박에 15cm이하 살감시 10여수 자랑스럽게 기핑중 참 부끄러운

짓입니다 품을하면 10을 가정 = 학꽁치 7 살감시 2 망상어 1 비율로 올라오더군요

무늬 오징어 펌핑 하는 쒹-쒹 하는 소리가 여기 저기서 거쓸려 빨리대 접었습니다


찰스	거제도 곳곳에 학꽁치가 붙은 것 같습니다. 지세포에서 형광급 학꽁치가 마릿수로 니왔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저도 바람쐬러 동네 한바퀴 구경가봤는데, 낫방파제, 모지포방파제, 송도동방파제 등에서 손가락 사이즈 메가리 치어, 인상어 등을 키핑하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습니다. 잔씨알은 어종불문 바다로 당연히 되돌려 줘야죠. 즐낚하세요.	10/27 11:36

SoMa

2016-10-27 07:23
IP:223.xxx.140

정말 한수 배우고 싶네요.
저는 하단인데 언제 한번 가르침을 받고 싶네요.
동출 정말한번 하고 싶네요


찰스	SoMa 님 안녕하세요. 늘 단짝 친구와 동출하고 있어 요즘은 다른 분과의 동출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학꽁치, 고등어 등 생활낚시는 포인트만 찾으면 누구나 마릿수가 가능하므로 꼭 동출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요. 우연히 동출하게 되면 반갑게 즐깁시다.	10/27 11:41

양산섭섭이

2016-10-27 08:00
IP:39.xxx.223

남해쪽에는 벌써부터 학꽁치 때문에
크릴로는 낚시 하기가 불편할 정도로
많았지만 거제권은 이제 부터
학꽁치 시즌이 오는가 봅니다!
찰스님도 잘 잡으시지만 역시 현지
조사님을 따라 가기가 쉽지 않네요!


찰스	거제권도 8월부터 이미 학꽁치가 입성하기 시작했다더군요. 거제권 학사냥 제가 늦게 시작한 것 뿐이엇습니다. 부산권에도 빨리 학선생이 입성하여 가까운 곳에서 생활낚시 즐기는 조사님이 많았으면 합니다. 매일 출조하시는 현지민이 역시 최고더군요.	10/27 11:44

북회귀선

2016-10-27 08:10
IP:222.xxx.220

벌써 학공치 시즌이 시작인가 보내요
매직급이면 씨알도 좋고 마릿수 200수면 대박 조황 입니다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남해-고성-거제 남부권은 벌써 학꽁치 입성이 시작되었고, 요즘은 거제 중부권까지 학꽁치가 올라온 것 같습니다. 학꽁치는 부지런히만 하면 누구나 가까운 도보권에서 쉽게 올릴 수 잇고, 입맛 하나는 어느 어종에도 뒤지지 않으니 겨울철 생활낚시 보배어종라 생각해요. 감사합니다.	10/27 11:47

깨돔

2016-10-27 08:36
IP:1.xxx.153

일부러 학공사냥을 가신 거 같습니다.. 촬영에 신경도 좀 쓰이고 하셨을텐데 많이도 잡으셨네요! 조금 이른 편이라 맛이 궁금합니다.. 저는 12월중순부터 학공모드로 전환 예정입니다.. 시장표고등어가 아직도 나오는지 궁금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낚시잡지사는 한달 전에 취재하여 한달 뒤에 출판이 되므로, 어떤 어종이나 시즌 초반에 취재해야 출판되면 한창때가 되곤 하더군요. 생활낚ㅅ기 겨울 어종의 대명사인 학공치 낚시, 의도적으로 탐사하러 나선 게 맞습니다. 다음 주에는 고등어야 학공치냐 그것이 문젭니다. 감사합니다.	10/27 11:50

원이경이

2016-10-27 08:38
IP:59.xxx.34

언제나그렇듯이 반쿨러이상은 항상 채우시네요


찰스	학꽁치 200마리면 적은 마릿수는 아니지만 씨알이 매직급을 잘아서 좀체 쿨러에 올라오지 않더군요. 예전 지심도에서 망치자루급 4짜 학꽁치, 가덕도에서 형광급 학꽁치 100수 안채워도 쿨러를 채우곤 한 적도 있었지요. 학꽁치 낚시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즐낚하세요.	10/27 11:52

케미

2016-10-27 09:33
IP:106.xxx.37

항상 대단하십니다.
고등어면 고등어
학공치면 학공치..........
수고하셧습니다.


찰스	그동안 5회 연속 고등어 손맛만 보고 다니다가, 갑지기 학공치가 궁금해져 가능성이 높은 거제도로 탐사하러 가봤습니다. 벌써부터 학선생은 와 기다리고 잇었지만 제가 늦게 찾은 것 뿐이더군요. 생활낚시 어종, 요즘은 고등어와 학공치를 병행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0/27 11:55

쫑끄

2016-10-27 12:21
IP:118.xxx.127

찰스님의 학공치 시즌이 돌아 왓네요 역시 실력이 월등 하십니다
학공치를 보니 반갑네요 겨울이 온것같습니다 전 언제 학공치 낚시 가게될지 모르겟습니다
찰스님 제몫까지 손맛 만이 보시고 건강하시고 즐낚 하시기 바랍니다


찰스	쫑끄님 요즘 아직 따님이 출산차 집에 와 있어 낚시를 못다니다 보군요. 출조하여 손맛만 실컷 보시고, 조과물은 현장이나 지인들께 전량 나눔하면 되지 않을까요? 쫑끄님도 좋아하시는 고등어, 학꽁치 등 저만 손맛보고 있어 미안해서 그럽니다. 쫑끄님 아무리 인내심이 강하대도 다대포까지 고등어/학꽁치가 붙으면 못참지 싶네요. 따님 부디 순산하시기 바랍니다.	10/27 13:33

송애

2016-10-27 12:40
IP:122.xxx.86

벌써 거제권은 학꽁치 시즌이 왔군요.
씨알 좋은 놈으로 많은 손맛 보셨네요.
축하합니다.^*^


찰스	남해-통영-고성에 이어 거제권도 벌써 학선생이 들어와 있더군요. 씨알은 지세포쪽이 굵다고 들었지만 이번 포인트에선 잔씨알이지만 마릿수는 제법 되었습니다. 용호동 도보권에도 곧 학꽁치가 입성하여 선배님과 여러 조사님 편안히 손맛보시고 반주도 하시면 좋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사업번창하세요.	10/27 13:36

김해조사

2016-10-27 13:06
IP:115.xxx.126

조금 이른 학꽁치 낚시를하러 거제까지
다녀오셧내요 낚시잡지에 나오시는건가요?
요즘 선생님얼굴을 사진으로나마 자주뵈니
좋내요 ㅎㅎ 올해 학꽁치는 늣여름부터
만이보이더군요 씨알도 크고요 헌대잡아봐야
맛도업을것같아서 외면햇내요 ㅎㅎ
잡지 취재도 잘된것같고 학꽁치도100여수면
대성공하신것 같내요 수고만으셧습니다^^


찰스	가덕도 고등어 낚시는 자신이 있었지만 취재거리로는 이미 늦은 감이 있고, 출조일이 가덕도 휴무일이어서 아직 모험인 듯 하지만 학꽁치 동향을 알리는 취지에서 거제 학사냥 다녀왔습니다. 학꽁치는 일년내내 담백하고 맛있는 고기입니다. 저라면 감성돔 포기하고 학사냥 나섭니다. 김해조사님 또 언제 어디서든 우연히라도 뵈면 반갑게 즐하십시다.	10/27 13:39

찰스	바다낚시&SeaLure 2015년 2월-학꽁치, 3월-청어 취재기에 이어, 2016년 12월호-학꽁치 이렇게 싣게 되었습니다.	10/28 20:34

웃는배꼽

2016-10-27 13:56
IP:115.xxx.75

벌써 학꽁치가 나오기 시작 하는가 봅니다.
푸짐하게 잡어신것 같습니다.
잔잔한 손맛 보시고 먼곳까지 다녀 오셨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찰스	부산권에서 보면 벌써로인데 남해-통영-고성-거제남부궈에선 벌써부터 학꽁치가 입성해 있나 보이더군요. 11월에 접어들면 한번 투척에 학 한마리씩 피크 시기가 올 것 같았습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10/27 14:01

날잡으면비

2016-10-27 17:49
IP:117.xxx.107

벌써 학꽁치가 왔네요....
찰스님은 조황을 보면 반쿨러이상이십니다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학꽁치는 벌써 들어와 있었는데 어쩌면 제가 너무 늦게 탐사간 것일 수도 있어요. 마릿수는 세자릿수가 가능한데 씨알은 매직급이 대부분이어서 살짝 아쉽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0/27 21:34

부산아리랑

2016-10-27 20:48
IP:219.xxx.79

14일날 학공치 낚시 갔었나 학공치 확이못하고 왔는데
고성쪽에 올해 최대 빨은 조황 올렷주시네요
마릿수 대만족이십니다.
200수면 엄청난 대박입니다.

수고 많아셨습니다.^^


찰스	부산권에는 어느날 어느 포인트에서 반짝 몇마리 보이다가 다음날엔 없곤 하는 경우가 많은가 보입니다. 고성만 부근은 학꽁치가 벌써 들어와 있었나 봅니다. 부산권에도 학꽁치가 빨리 입성하여 가까이서도 손맛 많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27 21:36

인디아노

2016-10-27 20:57
IP:110.xxx.202

반가운 학공치 조황 축하드립니다. 저도 어제 갈려고 작정 했었는데늦잠 자는 통에 아쉽게도 못 갔습니다.
대신 예전에 쓰던 앰프 꺼내고 중고 스피커 구입해서 LP로 음악감상하며 아쉬움을 달랬네요....


찰스	인디아노님이 학꽁치 출조하셨으면 아마 푸짐한 조황 거두셨을 겁니다. 늦게 가시더라도 드실 만큼은 충분히 잡겠더군요. LP판 음악감상, 예전 소싯적 낭만이 떠오르네요.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10/27 21:39

블라

2016-10-27 22:21
IP:222.xxx.218

역시 재미있고 유익한 찰스님의 조행기입니다.
낚시 다니실 정도로 몸이 회복되신걸 보니 기쁘네요.
저도 다음 주간엔 진해 내려가게 되어서 하루 날잡아 고등어나 학꽁치 낚시 가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찰스	블라님, 반갑습니다. 좋아하는 낚시를 다녀서인지 몸 회복이 빠른 것 같습니다. 진해 따님댁에 내려오시면 연락주세요. 서로 여건이 맞으면 고등어나 학꽁치 동출도 가능할 겁니다.	10/27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