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조황 작성자 나혼자빼먹기.  ( ha9329eunyong )      전체글 :     ㆍ작성일 2016-10-26 (수) 19:29 ㆍ홈페이지 http://blog.daum.net/jclean ㆍ지역 [민물] ㆍ일자,장소,인원 지리산 산청 덕천강 ㆍ물때,바다상황 꾸리한 날씨 적당한 수량 ㆍ조황내용요약 메기와 꺽지 갈피리 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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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덕천강 주낙낚시 요즘 가을인데 요놈의 비가 너무 자주 오니까 가울 답지가 않네요. 지난 토욜 산청 고향집에 나들이 갔습니다. 광안리 불꽃축제 땜시 차가 많이 막혀 겨우 1시간 걸려 만덕을 통과해 남해고속으로 질주 했습니다. 흐미 무신 속도가 이리도 많이 ㅋ ㅋ 달려서 한시간 만에 도착하여(아마도 속도계 고장인가 아님 고속도로가 짧아졌나 제정신이 아니네요) 가자마자 부리니게 채비를 합니다. 무신 채비? ㅋ ㅋ 바로 주낚이죠. 부산서 사 간 미꾸라지를 잘라서 감시 4호에 끼우고 원줄 5 호를 바로 바늘에 묶어 줄 길이 4미터 하고 돌을 5키로 짜리 달아서 바위 위에 얹고 미기에는 조그만 돌을 달아서 바위 밑 물속에 담가놓습니다. 20개 정도를 낱개로 설치하고 잡에 와 신나게 잡니다. 어이그 뭐시 그리도 꿈속이 복잡헌디 국민학교 시절 주낚낚던 시절이 꿈에 막 등장하네요. 솥뚜껑만 한 자라가 물어 줄을 끊고서도 지가 아직도 걸린줄 알고 도망 안 가고 그대로 바닥에 있네요. 살며서 가 발을 등짝에 밟고 양 손을 겨드랑이에 잡고 들어서 포대에 넣습니다. 다른 곳에 가니까 바위에 올린 줄이 팽팽해서 신나게 달려 가 줄을 당기니 흐메이, 팔뚝만 한 뱀 장어가 줄을 감아서 죽어 있네요. 누렇게 정말 커더군요. 지금은 남강 땜 땜시 뱀장어가 민물로 안 올라와요. 없어요.거시기 부산 말고 양산 내원사 계곡 가면 아마도 잇을 거여.ㅎ ㅎ 뒤숭숭한 꿈을 꾸고 아침 5시 경에 후레쉬 들고 가보니 오, 예~~~ 줄이 팽팽하게 뭐가 물었네요. 하나씩 당겨보니 꺽지와 갈피리, 뎅피리.퉁가리. 버들치.모래무지.둑중개. 메기.정말 다양하게 물었네여. 아직도 지리산 덕천강에 고기 많네요. 한 주전자 잡고서 집에 와 엄마께 자랑하니 우리 옴마가 왈, "이 괴기 다 방생한 거다" 흐미~~~ 뭐시여? 요기도 방생이라구라? 지리산 둘랫길 만들고 주변 횟집에서 맨날 그물 놓으니 고기가 없단다. 그래서 정부에서 괴기를 수만마리 사서 방생햇단다. 바다고 민물이고 괴기가 씨가 말랐구먼. 우리나라도 이젠 물부족 국가만 아니라 괴기 부족국가가 됐구먼. 흐이그`~~ㅉㅉ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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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카나 2016-10-26 19:41 IP:123.xxx.165	진짜 물부족뿐아니라 물고기도 씨가 말라가는거같습니다10여년전만해도 원투만해도 줄줄히 올라오던때가있었는데 방생싸이즈도 잡아먹어버리니 참 큰 문제네요! 안전운전하시고 늘 즐낚안낚 하시길바랍니다^^잘보고갑니다! 꿈이 참 요상스럽네요 ㅎㅎㅎ

낚시왕손바다 2016-10-26 19:45 IP:39.xxx.12	지리산 덕천강 가셔서  주낚으로 여러어종을 구경하셨네요 솥뚜껑만한 귀한 자라에 뱀장어까지 잘 읽어보니 꿈이었네요ㅎ 꿈에서나마 몸보신 제대로 하셨겠습니다 ^^ 저도 학창시절때 친구들과 덕천강가서 방아깨비를 재미로 잡아 던져놓은 줄낚시에 갈겨니를 잡았던 기억이 새록 떠오릅니다 ^^

딱2 2016-10-26 20:02 IP:182.xxx.58	흐미 진짜로  자라 잡안나 햇어요 ㅎㅎ 누런 이무기 까지 ㅜㅜ^^  주낚  ㅎㅎ 예전에 부찬이 어부라 제가 초딩때  따라 다니며 도다리 주낚 �坪� 햇지요~~ 부표에  바늘 10개 달고  여기 저기  약 20개 던져  2시간뒤  올리면   주렁 주렁^^ 지금 위치로는  광안대로  아래쯤 이네요  그땐 참 고기많안는데 ㅠㅠㅠ  배가 계속 달려야만  무는  삼치에  칼치  미끼는 하얀 천 달고 ㅎㅎ 수영 요트장 초입에  광어 까지  그때가 그립네요^^  덕분에 옛추억 떠올라 행복한 밤이 될듯 합니다  감사 합니다~~

땡감시 2016-10-26 20:12 IP:203.xxx.15	오래전에 중학교 여름 방학때 저도 친구따라 친구집에서 저렇게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물반 고기반이였었는데 지금은 구경하기가 힘들겠죠   암튼 수고하셨습니다 덕분에 예전 추억을 떠올려봤네요 고맙습니다 ^^

양산섭섭이 2016-10-26 20:32 IP:39.xxx.223	어릴적 미꾸라지 잡으러 가면 한번씩 자라도 들어오고 했는데~~~ 지금은 절에서 방생한 청거북하고 황소개구리와 베스만 있는것 같네요!

포리너 2016-10-26 20:55 IP:125.xxx.185	타임머쉰 타고  과거로 돌아간것 같습니다. 그시절엔  고기도. 정도. 인심도  후했던 좋은시절 였어요 .후손들에게도 정감넘치는 세상만들어  넘겨줘야 할텐데 ... 잼난글  잘읽고 갑니다  수고하셧구요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총각늑대 2016-10-26 21:54 IP:110.xxx.13	민물에서 다양한 어종을 보셨네요.. 즐거운 민물낚시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수고했습니다..^*^

최강롯데 2016-10-27 04:16 IP:125.xxx.197	다양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카스타 2016-10-27 07:47 IP:175.xxx.154	즐거운 민물낚시입니다.. 안전한게 민물 이지요

원이경이 2016-10-27 08:37 IP:59.xxx.34	민물낚시 나름 재미가있더라구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송애 2016-10-27 12:50 IP:122.xxx.86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잡아서 먹다 보니 . 고기가 제조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도 아니고 모자랄 수밖에 없겠지요. 지자체에서 요즘 많이들 방생한다고 하네요. 어릴 적 동심으로 돌아가서 주낚으로 즐낚 하셨네요.^*^

김해조사 2016-10-27 12:53 IP:115.xxx.126	어릴적 추억이 만은 고향에다녀오셧군요 옛날에는 고기들이 참으로 만았는대 주변에 음식점이나 남획으로인해서 어자원이 만이고갈되고있는게 슬프내요 바다도마찬가지로 더러워지고 마구마구잡아대고 해서 생명체들이 점점업어지죠 아마이대로라면 10~20년후에는 고기찻기가 힘들것같내요 ㅠㅠ

웃는배꼽 2016-10-27 13:59 IP:115.xxx.75	민물 낚시도 나름 재미가 있나 봅니다. 손맛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 민물이나 바다나 점점 어자원이 말라 가나 봅니다.

여치 2016-10-27 14:32 IP:114.xxx.241	고향가면 항상루어낚시하고오지요 ^^전 산청 생초입니다

날잡으면비 2016-10-27 17:46 IP:117.xxx.107	다양한 어종으로 손맛보셨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파마머리 간단조황입니다^^

10/15, 10/23일 개인조황 올려봅니다

▶ 조황에 사진이 안올라가요 !! TIP ▶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용량 줄여서 폰으로 바로 올리기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