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 시장고등어 완전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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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찰스 ( chalk555 ) 전체글 : 479
ㆍ작성일	2016-11-03 (목) 19:58
ㆍ지역	[가덕]
ㆍ일자,장소,인원	2016-11-03, 가덕-갈미도,3명
ㆍ물때,바다상황	11물,수온18.1, 구름조금,바람잔잔,파도잔잔
ㆍ조황내용요약	동출 3명 각각 시장고등어 1쿨러+1두레박씩

ㆍ조회: 9471

ㆍIP: 116.xxx.234

가덕도 시장고등어 완전타작

▲ 찰스조과=시장고등어 1쿨러+1두레박

가덕-갈미도 시장고등어 완전 타작

2016-11-03 11물, 수온 18.1, 바람잔잔, 파도잔잔, 구름조금

안녕하세요, 하나파워 필드스탭 찰스입니다.

오늘은 제주 찍고 서울 마실갔던 낚시 단짝 친구 하단가덕이 서울 동생을 데리고 부산에 내려와 싱싱한 고등어 잡아 서울로 택배부치기로 했다면서 함께 서울 택배용 고등어 출조하여 조과물은 몽땅 다 내어 놓으랍니다.

그동안 고등어 5연속 쿨러조황 후, 학꽁치 외도 2회 하다보니, 손맛을 보려면 0고등어, 입맛을 생각하면 학꽁치 둘중 행복한 고민하다 친구의 강요에 못이겨 고등어 출조에 OK합니다.

출조 하루 전(어제) 경마장길 ㅈㄴic낚시와 인근 ㅎㅈ낚시(가락점) 들러 출조준비를 미리 했습니다.
ㅎㅈ낚시(가락점) 녹운도끝바리 점장님, 이사님, 사장님, 과장님 인사드리니 반갑게 맞이해 주시네요.

고등어를 대상어로 친구와 둘이 각자 8천원 밑밥세트=크릴3+감성돔집어제1+압맥1(대신 빵가루 1주걱)+추가로 생활낚시 집어제 3, 미끼는 씨알굵은 백크릴 1 준비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져 각자 내피+사계절복+목수건 등 동계 복장으로 갖추고,
04시 천성동 ㅎㅂㄷ낚시점에서 합류, 여러 조사님 전원 첫배로 갈미도 고등어 포인트 출조합니다.

찰스, 친구-하단가덕, 서울조사님 셋이 처음가보는 생자자리에 하선합니다. 선장님께 오후 3시에 나가겠다고 미리 말씀드립니다.
우리 주변 좌우로도 여러 조사님 빼곡하네요.
각자 자리 잡고, 어두워 커피로 목축이며 휴식 취하며 서울 조사님 소개들어보니, 주로 서해권에서 우럭 선상낚시만 많이 다녔을 뿐, 갯바위 고등어낚시는 생전 처음이랍니다.

오늘의 찰스 고등어 채비는 경질 4칸 민장대(은성 파워와인드 조선경조)-나일론 3호 원줄(장대 길이보다 3m 짧게)-끝보기(날라리)에 4mm 케미-긴장대찌 1호(HDF 금류 1.0+찌톱에 적색 전자케미, 수심5~6mm)-적색 수중집어등(찌스 미니수중집어등, 도래 위 5cm)-중형 핀도래-고등어 어피카드 10호(바늘 7개 짜리)-바늘 하나 건너띄어 굵은 백크릴 1마리씩-도래봉돌 1호+반짝이 가짜 고기, 하단가덕 친구와 사울 조사님은 2호대+구엉찌 1호-카드채비(나머지는 찰스 채비와 비슷)입니다.

어두울 때 각자 채비로 투척해 보지만, 예전 고등어 낚시 경우처럼 어두울 때는 손가락 사이즈 젓갈 메가리만 올라와서 방생만 거듭합니다.
밑밥과 미끼는 여명이 밝아올 무렵부터 쓰려고 아껴두고, 미끼없는 빈 어피카드만 던져도 즉시 메가리 치어들이 1타 2~3피로 줄줄이 올라와 쉽니다.

06시경, 친구가 고등어 1마리 올리자 찰스도 연달아 고등어 올립니다.
이 때부터 투척시마다 발앞에 밑밥 두어주걱 투척하며 집어시켜가며, 통통한 크릴 미끼 카드바늘 하나 건너띄어 달고 투척하니 고등어가 사정없이 물고 들어가며 옆으로 째는데, 힘이 워낙 좋아 좌우로 딸려 다니는 사이 다른 고등어가 한두머리 더 달라붙으니 제법 씨루다 원줄잡고 겨우겨우 올리곤 합니다.

씨알이 35~40급만 나오기 시작하는데 완전 시장고등어급이어서 한꺼반에 두 마리만 걸어도 쉽게 올라오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단가덕 친구도 저와 엇비슷한 속도로 일타 2~3피씩 올려대네요.
서울 조사님, 생전 처음하는 고등어 카드낚시라 처음에는 조금 어려움을 겪으시더니 찰스와 하단가덕 조법을 유심히 관찰한 후, 곧바로 실전 적용, 드디어 걸어올리기에 성공합니다(고등어 첫 경험 축하축하!).

초들물에 날이 밝기 시작하자 여기저기서 마구마구 올리기 시작합니다.
새벽에 일타 2~3피는 기본이지만, 랜딩까지는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씨알도 모두 35(주종)~40급(1/4 정도)만이어서 미터 이내급 알부시리 손맛은 저리가라입니다(절대 농담 아닙니다).

이렇게 입질 한번 끊기지 않아 커피한잔 할 여유없이 정신없이 올리다 보니, 쿨러거 벌써 만땅으로 찼네요.
처음으로 시계를 보니 07시 45분에 찰스는 쿨러 만땅입니다.

쿨러 채웠으니 다음 배 들어오면 집에 가자고 농담하니 친구와 서울 조사님 싱글벙글 웃으며 조금 더 해보자 합니다.

저는 잠시 휴식하며 커피 한잔하고 여유를 부리는데, 짧은 시간에 굵은 씨알로 쿨러 채워놓고 나니 마음만은 흐뭇하네요.

이후, 두레박 꺼내어 해수 길어놓고 이제부터는 두레박에 키핑하기로 합니다.

오늘은 오전 10시 20분이 만조 정점이어서 09시 30분 정도 되면 입질이 뜸해질 걸로 예상합니다.
아~나 콩콩.
만조든 뭐든 우리 그런 거 모른다며 시장고등어 입질은 계속됩니다.
이제부터는 일부러 일타다피 안할려고 한 마리 걸면 바로바로 강제집행하여 올리는 마릿수를 줄입니다.
낚시 안하면 그만이겠지만 고기욕심보다도 심심해서 놀 수는 없으니까요.
11시경, 찰스 두레박도 볼록하게 차서 더 이상 담을 자리가 없네요.

찰스는 친구와 서울조사님 낚시하는 모습 지켜보며 디카 꺼내어 사진작가로 들어갑니다.
서울조사님, 이제 상당히 익숙해져 일타 2~3피도 자주 하십니다.
하단가덕 친구도 벌써 쿨러 채워놓고, 이제부터 서울 조사님 쿨러에 채워넣어주고 있네요.

세 쿨러 다 차면 현장에서 다듬기 바로 하여, 나가자 마자 서울로 택배 부치기로 합니다.

심심해서 찰스 채비 다시 던지고, 남은 밑밥이나 없애려 합니다.
그런데 처음엔 깔짝 입질식으로 하더니 차츰 덜덜거리기에 슬슬 갖고 놀다보니 허걱, 엄청 씨알좋은 대포알 숭어네요.
서울 조사님, 숭어 엄청 좋아한다며 횟감으로 꼭 키핑하고 싶답니다.
뜰채가 아무도 없어 발앞 낮은 곳으로 살살 끌어오며, 미끄럼 타듯 올리려고 하자 친구가 빛의 속도로 달려가 원줄잡고 들어뽕 하다 그대로 터지고 마네요.(다소 고의성이 다분히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ㅎㅎ.)

잠시 후에 하단가덕 친구가 대포알 숭어를 걸었습니다.
찰스와 서울 조사님 둘이 보조수가 되어 골창에 비스듬히 랜딩 성공한 듯 할 찰나, 바다로 되달아나려는 것을 찰스 신발로 퇴로를 차단, 되었다 싶은 순간 숭어가 빠져 나가기에 신로 밝으니 미끄덩~순식간에 고홈하네요(친구왈 아까 놓쳤다고 복수하는 거라며 입이 이만큼 튀어나오네요.

한 5분 뒤, 삼 세 번째는 친구가 또다시 숭어를 걸었습니다.
이번에도 둘이 보조수로 내려가 맨손 사투를 벌인 끝에 랜딩 성공합니다.
근데, 놓친 두 마리 보다는 한단계 낮은 씨알이네요.

이후, 함께 휴식하며 컵라면 끓일 준비 해갔지만 물끓일 시간이 없어 빵과 커피로 간단요기합니다.

찰스 두레박 조과물은 모조리 서울 조사님 쿨러에 넣고 숭어도 기증하니 서울조사님 역시 쿨러가 가득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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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조사님, 1번 타자로 자신의 쿨러 조과물 다듬기 들어갑니다.
아이고 허리야 외치며 라단가덕 쿨러 조과물 2차로 다듬기 들어갑니다.
3차로 찰스 쿨러 조과물 다듬을 차례라 하니, 죽으면 죽었지 더 이상은 절~~~대 못다듬겠다 해서 찰스 조과물은 나가서 그냥 드리기로 합니다.

오후 2시경, 밑밥에 점핑하는 무리들이 보여 친구가 학꽁치떼라네요.
찰스 학꽁치 채비 꺼내어 투척, 준형광급 학꽁치 3마리 연타로 걸어냅니다.
친구도 학사냥 나서보지만 학은 분명히 있는데 입질을 안해 포기합니다.

오늘의 찰스 조과=35~40급 시장고등어 1쿨러+볼록 한두레박
하단가덕=한쿨러+서울조사님께 기증분
서울조사님=큰 쿨러로 한쿨러(찰스+하단가덕 찬조출연)
서울조사님, 무엇보다도 난생처음 해본 고등어 낚시, 씨알도 굵고, 마릿수도 데뷔전에 쿨러조과여서 입이 찢어지시네요.

오후 2시 40분경, 철수배가 와서 부랴부랴 짐챙겨 철수하다 보니 평일이지만 곳곳에 여러 조사님 즐낚하시고, 오후에 출조하신 조사님들 5시 막배까지 열낚중이십니다.

출조점에 도착, 쿨러 조과 올리신 여러 조사님 인증샷 찍고, 우리 조과물도 한컷 합니다.
천성동 ㅎㅂㄷ낚시 오늘 점주조황 고등어 1번 사진=찰스조과, 2번사진=서울조사님 참조.

서울조사님, 큰 스티로폼 박스에 다듬은 고등어 얼음 넣어 꽉꽉 채운 후 택배로 서울로 바로 배송합니다.

찰스 조과물 전량 다 드릴려 하니 더 이상 못넣어 남은 몇 마리는 선자임 내외분 찬거리 조금 드리고 10마리는 찰스 찬거리로 챙겨오게 되네요.

서울 조사님, 고등어 데뷔전 쿨러조과 감축드리옵니다!

오늘의 교훈

1. 가덕도 갯바위에 아직 시장급 고등어가 많고, 오전 중 들물 시간대에 입질이 왕성하다.

2. 고등어 마릿수 조과 비결은 고등어 카드 (10~11호) 채비가 외바늘 채비보다 월등하다.

3. 오늘은 가덕도 고등어 사이즈가 35~40급까지 나왔다.

4. 가덕도 고등어 시즌은 적어도 11월까지는 계속도리 것 같다.

5. 가덕에 학꽁치가 낱마리로 보이기 시작했으나 적어도 11월 중순 경이 되어야 마릿수가 예상된다.

▲ 하단가덕 조과=시장고등어 1쿨러+1두레박

▲ 서울조사님=시장고등어 한쿨러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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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us

2016-11-03 23:26
IP:110.xxx.209

'찰스'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입질 한번 끊기지 않아 커피한잔 할 여유없이......] ㅡ정말 재미나셨겠습니다^^ 저만한 고등어 민대에 두세마리 걸면 끌어 올려지십니까? 끌어 올리시는 것도 대단하시다 싶습니다^^

낚시를 취미로 하는 사람은 냉동고를 하나 마련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딱 손질해서 넣어놓고 시나브로 ...^^

[생활낚시] 집어제를 저도 가끔 섞어 사용하는데 집어력이 상당한 것 같습니다.

숭어 ... 참 괜찮은 물고기인데 ... 터지고 하셨네요.

요새 저는 올라오는 조황들을 보면서 바다 상황을 짐작하는데, 언제나 풍성한 조과에 조법, 바다 상황 분석까지 많은 내용이 들어있는 조황기에 감사드립니다^^


찰스	새벽부터 씨알급 고등어떼 폭발적인 입질을 받아 두시간 정도만에 쿨러 채웠어요. 민장대로 한꺼번에 네마리까지 올려봤는데 그냥 들어뽕은 꿈도 못꾸고. 낮은 곳으로 유인, 미끄럼 타고 올리듯 걸친 후, 손으로 줄잡고 올립니다. 생활낚시 건식집어제, 늘 사용하지만 고소한 냄새, 해수에 늘어나는 부피, 강력한 집어효과, 친환경제품 모든 게 마음에 들어요.고맙습니다.	11/4 11:02

민이랑즐낚

2016-11-03 21:03
IP:175.xxx.161

찰스님 쪽지답변을 시원한 조황글로 주셨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찰스	가덕도 고등어 여섯번 출조했는데 모두 쿨러조황이 되었고, 씨알은 첫번째와 이번 여섯번째가 가장 좋았습니다. 부시리 못지않은 가덕 고등어 손맛보시려면 요즘이 딱 제청인 것 같습니다. 즐낚하세요.	11/4 10:41

노총각늑대

2016-11-03 21:11
IP:110.xxx.13

준수한 고등어가 쿨러에 가득합니다..
마릿수 축하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수고했습니다..^*^


찰스	이번 고등어은 사이즈가 정말 좋아서 쿨러에 몇 마리 추가될 때마다 쑥쑥 올라오는 게 보일 정도입니다. 오메가 쓰리 공급원인 국민생선 고등어 많이들 드시고 건강해지세요.	11/4 10:42

이클립스

2016-11-03 21:23
IP:112.xxx.52

와우~ 고등어가 완전 어시장급 이네요~ 대박조황 축하드려요!


찰스	다른 해보다 올해 해수 온도가 상승해서인지 올해 고등어 씨알이 유난히 굵습니다. 3짜 밑으로는 없고, 3짜 중반이 대부분이어서 한꺼번에 두세마리만 걸어도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감사합니다.	11/4 10:45

신호부영태공

2016-11-03 21:29
IP:182.xxx.94

맛난 시장고등어 쿨러가득이네요 ㅎㅎ
저도 고등어한번 노리고 가덕가볼까 싶네요 ㅎㅎ
저정도면 맞벌이부부라 한 반년은 반찬걱정 없을것 같은데요??ㅎㅎ


찰스	이번 고등어는 사이즈가 워낙 좋아 시장고등어라고 불러주어야 예의일 것 같았어요. 신호동에서 가덕은 아주 가까운 곳이니 시장고등어 빠지기 전에 출조하시면 손맛-입맛-건강 3가지 동시에 만족하실 겁니다.	11/4 10:47

인디아노

2016-11-03 21:38
IP:110.xxx.202

정말 생활 낚시의 대가이십니다.
감성돔 잡는다고 종일 기다리다 한 마리도 못 낚고 허탕치는 조사님들 보면 좀 안쓰럽더군요.거기에 비하면 생활낚시는 편안히 손맛,입맛 쉽게 볼 수 있으니얼마나 좋습니까?


찰스	과찬이십니다. 생활낚시는 인디아노님을 비롯하여 누구나 포인트만 찾으면 마릿수는 다 하는 거지요. 계절별 다양한 어종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쉽게 손맛볼 수 있는 장점이 생활낚시죠.	11/4 10:49

땡감시

2016-11-03 21:51
IP:203.xxx.66

쿨러조과가 나오길래
그냥 찰스님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찰스님이 맞으시네요
이번에는 시장고등어로 쿨러를
만땅을 채우셨네요
함께 하신분들이 전부 쿨러를
꽉꽉채우셨다니 더욱 부럽습니다
요즘 자주 글을 올려주시니 반갑습니다
멋진 손맛 축하드립니다 ^^


찰스	동출이 있을 경우, 동출조사님 손맛과 조과가 풍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가집니다. 서울조사님 이번에 고등어 낚시 처음하시면서도 손맛 충분히 보시고 조과도 한쿨러, 조과물 서울택배까지 보내시며 만족해 하신 저도 정말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11/4 10:52

깨돔

2016-11-03 22:08
IP:1.xxx.153

저런 곳이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부럽습니다! 포항도 가는데 부산은 못갈까?! ㅎ 고민되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오늘 갈치낚시 가서 재미 못보고 완전 인산인해로 숙시기판이라 일찍 철수했는데 너무 부럽네요! 35이상급 너무 멋집니다! 축하드립니다!^^*


찰스	부산권에는 울산권보다 갯바위 포인트는 많지요. 포항 종방 등에 씨알급 고등어 나온다고는 하지만 오염걱정으로 먹기에는 꺼림직하죠. 가덕도는 조휴 소통이 좋아 물 하나는 정말 깨끗하여 조과물은 바로 시장에 내다 팔아도 될 정도입니다. 갈치밤낚시 쌀쌀해도 조사님이 많은가 보네요. 고맙습니다.	11/4 10:56

부산아리랑

2016-11-03 23:24
IP:219.xxx.79

정말 대박입니다.
씨알+마릿수까지 축하 드립니다.
수고많아셨네요^^


찰스	정말 씨알좋은 고등어가 동틀 무렵부터 오전 중 끊임없는 입질이 들어와 얼마 안해서 쿨러가 차더군요. 이후 쉬엄쉬엄 놀아가며 즐기다 왔습니다. 생활낚시도 역시 포인트가 최우선인 것 같아요.	11/4 10:57

블라

2016-11-03 23:36
IP:175.xxx.103

역시 달인이시고 존경스럽습니다.
고기 잘 낚으시고, 욕심없는 나눔에 머리가 숙여집니다.
이번 주 갯바위 나들이를 다음 주로 미룬 제 마음을 뛰게 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친구가 서울 조사님 모시고 왔는데 멀리서 오신 분이어서 제 손님처럼 잘 대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가까이 사는 저희들이야 마음만 먹으면 손맛볼 수 있으니 조과물은 전량 서울 손님께 쾌히 드리고 싶었습니다.감사합니다.	11/4 11:05

인연

2016-11-04 09:17
IP:115.xxx.10

안녕하세요.찰스님요즘출조를.자주하시네요.너무무리하시는거.아니세요
쉬엄쉬엄하세요.진한손맛과.많은조과추카드립니다.또친구분과의나눔.늘~보기좋네요
많은나눔을하니.용왕님께서.찰스님께.많은조과를허락.하는거같네요
아무튼과로는.좋지않어니.너무무리마세요
언제한번뵙고싶네요.시간이허락되면.커피라도한잔.나눕시다
늘~건강하시고,만나는날까지.즐거운낙시하세요.........


찰스	요즘은 퇴직후 별달리 하는 일이 없다 보니 낚시가 유일한 취미이자 일이 되어버린 셈이네요. 좋아하는 레저를 즐기다 보니 육체의 피로는 정신의 기쁨이 충분히 이겨내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1/4 11:07

북회귀선

2016-11-04 09:37
IP:117.xxx.157

학꽁치냐 고등어냐 행복한 고민 맞네요
언제나 풍요한 바다였으면 좋겠습니다
쿨러조황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


찰스	정말 요즘 출조시마다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묵직한 손맛을 보려면 가까운 기덕도로, 아기자기하고 끊임없는 손맛과 담백한 입막을 보려면 조금 멀지만 거제 학꽁치낚시가 생각나요. 어서 부산권에도 학꽁치가 본격 입성하면 고등어와 학꽁치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릴 수 있겠죠. 감사합니다.	11/4 11:10

나한사람

2016-11-04 11:02
IP:59.xxx.23

역시나 생활낚시의 대가 이십니다 ...
고등어가 넘 튼실해서 방어인줄 ㅎㅎㅎㅎ
수고많이 하셨네요..
가덕은 월요일에도 출조가 가능한지요.??


찰스	반갑습니다. 가덕도는 매주 2, 4주 수요일만 휴무일이고 나머지는 출조하는 날입니다. 4짜 고등어 동시에 두세마리만 걸어도 부리리/방어 몸맛에 결코 못지 않습니다. 김천은 너무 멀어 권하지는 못하겠네요. 감사합니다.	11/4 11:12

송애

2016-11-04 12:21
IP:122.xxx.109

많은 분들과 함께 동출 하셔서 많은 손맛 보셨네요.
씨알이 시장 고등어 급입니다.
서울에서 오신 분 첫 고등어 낚시에 징한 손맛도 보셨네요.
손맛 보신 여러분 축하합니다.^*^


찰스	평일인데도 조사님들이 고등어 포인트 좌우로 쫙 깔렸더군요. 씨알이 정말 좋아서 다듬어 놓으면 정말 좋은 찬거리겠더군요. 서울조사님 고등어 낚시 첫경험에 쿨러조과 거두고 마냥 즐거워하시네요. 고맙습니다.	11/4 13:30

망상어사냥꾼

2016-11-04 12:35
IP:115.xxx.223

4짜 고등어라.. 상상이 안갑니다 ㅎㅎ 그 힘을 저도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 힘 좋은 놈들을 쿨러로 손맛 보셨으니 다음날 후유증도 있으셨겠습니다 ㅎㅎ 축하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


찰스	4짜 고등어는 무게가 제법 나가서 한마리만 걸어도 손맛이 짜릿했어요. 가덕고등어 대게 12월까지는 상주하니 피크시즌인 11월 중에 손맛보러 한본 가보세요. 감사합니다.	11/4 13:32

딱2

2016-11-04 15:19
IP:211.xxx.134

멀해도 맛나는어종이 고등어죠~~ 그것도 2 쿨러씩이나 마리수와 씨알면에선 이번 출조가 잴난거같아요^^ 새벽녁부터 출조 하신다고 수고많았읍니다~


찰스	올해 가덕고등어 6번 나가서 모두 쿨러조과 했으니 마릿수는 엇비슷하지 싶은데 씨알은 첫번째 출조시와 이번이 가장 좋아요. 이번 고등어는 씨알도 좋고 살이 오동통해서 잘 다듬어 찬거리로 재어두면 좋겠더군요. 감사합니다.	11/4 15:47

25년간머구리

2016-11-04 18:05
IP:59.xxx.187

대단하십니다.
민장대에 시장급 고등어 손맛은 과히 상상하기 조차 버겁습니다.
친구넘도 낚시간다고 염장질이고...
가게에 붙들여 있는데 아~~낚시가고 싶어집니다.
늦게라도 퇴근하고 달려볼까도 싶네요.
열정적인 모습 보기 좋으십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찰스	올해 유난히 고등어 씨알이 좋아 민장대로 느끼는 손맛은 정말 끝내줍니다. 저도 근 40년간 직장생활 해오면서 주말마다 날씨불구 배만 뜨면 출조하고, 평일 여유롭게 낚시가는 조사님 너무 부러웠지요. 이제 제가 퇴직 실업자여서 평일 느긋하게 다니게 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11/4 19:16

날잡으면비

2016-11-04 18:29
IP:124.xxx.191

고등어 3 0~4 0 씨알이 너무 좋습니다...
그것도 한번에 2~3 수씩 손맛 너무 좋았겠습니다...
엘보 조심 하시고 항상 안낚 즐낚 하세요,,,


찰스	고등어 한마리 걸었을 때, 힘을 비기다 시피 하며 좌우로 살살 끄는 도중에 제2, 제3의 입질을 받아 한꺼번에 두세마리가 올라오곤 합니다. 여명이 밝은 직후는 계속 일타 2~3피였습니다. 팔 엘보는 괜챃은데 몸살이 아서 하루 정도는 푹 쉬곤 합니다. 어복충만하세요.	11/4 19:19

임버터65

2016-11-04 19:04
IP:115.xxx.241

시장고등어 손맛 축하드립니다.
쿨러가득 두레박 가득 채우실정도면
팔에 무리가 많이 갈듯하네요.
조황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시장급 고등어가 떼로 붙어서 누구나 포인트만 가시면 쿨러는 충분히 채울 수 있습니다. 거치대를 사용해서 팔은 멀쩡하지만 몸 전체 피로도는 어쩔 수가 없네요. 날씨만 좋으면 주1~2회 정도는 고등어/학꽁치 골라잡아 출조하곤 합니다. 즐낚하세요. 감사합니다.	11/4 19:21

건건이

2016-11-04 19:47
IP:113.xxx.194

찰스님의 쿨러를 보면 항상 설레이네요

가지런히 정리한뒤 사진찍으시는 모습을 보면 성품이 느껴지십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찰스	씨알좋은 시장고등어 한쿨러 채우는 건 문제가 아니더군요. 학꽁치 한 쿨러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비교가 되더군요. 고기 사진은 가급적 머리 부분이 좌측으로 가면 자연스럽게 보인다더군요. 감사합니다.	11/4 21:11

양산섭섭이

2016-11-04 20:20
IP:110.xxx.87

친구분이랑 서울 조사님이랑
갈미로 즐거운 고등어 사냥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오셨네요!^^
그나저나 서울 조사님 고등어
뿅 맞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찰스	친구가 서울가서 자신의 조행자랑 얼마나 했는지 부산까지 따라 내려와 열흘간 낚시도 하면서 싱싱한 조과물 서울로 택배 보내어 점수 좀 딸 거랍니다. 어쨌든 서울조사님 고등어 데뷔전에 뽕 확실히 맞은 셈이네요.	11/4 21:14

웃는배꼽

2016-11-04 20:43
IP:115.xxx.75

와우~~쿨로 조황을 하셨군요
손맛 보신것 축하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찰스	동출 셋다 쿨러 조황을 한 셈입니다. 고등어 씨알이 너무 좋아 잘 다듬어 갖가지 요리로 할 수 있겠더군요. 가덕도 가을 고등어 올해 11월이 피크지 싶습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11/4 21:16

김해조사

2016-11-05 12:28
IP:115.xxx.126

선생님 반갑습니다^^
저는 어재다녀왓습니다
6시배루 나가다보니 좋은포인트가업어서
오전 들물시간에 헛시간만보냇내요 ㅠㅠ
11시에 철수하는분 자리로 이동하고 겨우몃마리
잡았는대 씨알은 만이커젓더군요
평일인대도 조사님들이만아서 첫배로 나가야
조은포인트를잡을수있겟어요
이번에도 쿨러가 터지는조황이내요
씨알이 크다보니 몆마리만잡아도 쿨러가 금방
차는것같내요 서울손님이 즐거운낚시를하셧을꺼란
생각이듬니다 손맛보신거 축하드림니다^^


찰스	고등어 출조 다녀오셨네요. 요즘 갈미도 고등어 조사님이 많아 조금 늦게 가면 자리가 잘 없더군요. 오전 들물 시간이 황금 시간대여서 마릿수는 이 시간대가 가장 유리한 것 같았어요. 요즘 고등어 사이즈가 좋아 손맛도 좋고, 찬가리도 푸짐합니다. 다음 주에는 날씨가 안좋아진다는데 봐가면서 출조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어요.	11/5 15:25

원이경이

2016-11-06 20:57
IP:118.xxx.68

고등어구이 생각나네요


찰스	국민생선 고등어, 구이, 조림 등 찬거리로 적당하죠. 고등어 초절임회맛은 천하일미이더군요.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11/7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