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 동행으로 홍포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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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soleus ( syntong ) 전체글 : 773
ㆍ작성일	2016-11-23 (수) 01:02
ㆍ홈페이지	http://blog.daum.net/yotong/79
ㆍ지역	[거제]
ㆍ일자,장소,인원	2016 11 22 홍포 두 사람
ㆍ물때,바다상황	조금에 강풍
ㆍ조황내용요약	황^^

ㆍ조회: 3772

ㆍIP: 117.xxx.55

옆지기 동행으로 홍포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눈이 떠졌으나 이런저런 일로 아침이 밝아 오고

출근 시간 살짝 지나서 출발하고

가는 길 해조낚시 들러 감성돔 밑밥셋트 하나에 백크릴 하나 ...

커피 한 잔 마시고 ...........

녹운도끝바리님이 출조를 말리네요

오늘 강풍 분다는데요?

일본에 7.4 지진 났다는데요?

조금인데요?

세 가지 악재가 겹쳤으니 낚시 가지 마이소

거가대교를 넘어가면서 통화하는 중에 영도사는 친구도 출조를 말립니다

바람이 주의보 수준이고 서해 일부는 주의보가 내렸는데

낚시는 하지 마시고 사모님하고 여기저기 구경하시고

맛있는 거 사 드시고 그리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철수하면서 양산 사는 친구는 이런 말을 합니다

얼마나 어렵게 시간을 만들어서 가는 낚신데

저라도 무조건 낚시를 갔을 거 같습니다

그 어떤 나쁜 상황이 생기더라도

이미 정해진 출조에 대해서는 가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지

결국은 거가대교를 넘고 거제 서편에 있는

감성돔 대박이 나거나

아무리 안 좋은 상황이라 해도 무조건 손맛은 보장 받는다는

발판 좋고 접근성 좋은 포인트 ...

북풍만 불어 주면 그나마 괜찮지만 서풍 계열이 불었다 치면 맞바람이라

두 군데서 추천 받은 그 좋은 포인트를 포기하고 홍포로 달립니다

가락로로 들어서기 전 신호대기 중에 앞에 보이는 산그림을 봅니다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여하튼 희뿌연 것이 산이 선명하지 못하고

새벽 바람이 서늘했는데 만약시 저 그림이 조과에 영향을 미친다 치면

불리한 상황으로 지장을 줄 것 같습니다

갈미.............

요즈음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갈미답게

발 딛고 설 수 있는 자리는 모두 다 사람이 있습니다

물론 선상배도 점점이 보이구요

휴일 평일이 없는 낚시취미의 황금기답습니다

가다가 중간에 있는 편의점에 들러 나름의 방법으로 두 가지 음료를 골라

옆지기는 바나나... 저는 딸기를

누구 말마따나 바나나 속은 흰색인데 저 우유는 왜 노란색인지...^^

갈미에 이미 많은 사람이 있어 도보 자리도 있을지 염려는 했지만

실제로 그리 되고 보니 참참참이더군요

영도 사는 친구 말은 이렇습니다

각각 지역마다 도보든 배를 타든 오짜 나오는 자리는 많을 겁니다

그 많은 자리를 단지 우리가 알지 못할 뿐이고

설혹 안다손 치더라도 그 자리에 들어가기가 어려워서도

오짜 감시를 쉽게 잡지는 못합니다

친구 말씀대로 오짜 나오는 자리는 그 시기가 되면
요일 상관없이 낮밤 무관하게 언제나 자리가 차 있는 건지
끝내는 진입도 못해 보고 차가 한 대 서 있는 곳 선택해서 내려갑니다

그 곳도 옆지기가 내려가기에 덜 힘든 자리는 이미 사람이 있어
그 옆자리에 발끝 손끝으로 내려가야 하는

거리는 짧지만 거의 산악등반 수준급의 포인트로 내려섭니다

밑밥셋트 하나에 압맥 한 되 추가하고

거기에 하나파워 [New MAX] 한 봉 추가한 밑밥 양이 참 넉넉합니다

현장에 도착하도록까지 크릴이 녹지 않아 푸석한 밑밥에

임의의 적당량 바닷물 부어서 알맞게 찰지도록 손으로 버무리고

각종 미끼를 사용하기에 좋게 정리합니다

옆지기 채비는 B 전유동으로 하고

바람이 하도 불어서 저는 일단은 쉬기로 하고 옆지기 도우미합니다

이제는 수온과의 겨루기를 무시할 수 없는 시기라서

하도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서 배터리가 오락가락하는 온도 체크기를 꺼내서

19.6도 확인합니다

그림의 오타 수정합니다 - 기상청이 아닙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체크하는 실시간 수온과

직접 확인하는 현장 수온과는 차이가 나게 마련이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새벽 여섯시보다는 1.5도가 내려간 수온입니다

목줄을 잡으면서 느끼는 수온도 차가웠는데

철수할 때 청소하고 밑밥통 씻으면서 만지는 물이 따뜻해서

이 물이 낮에 좀 들어와 주지.............

눈으로만 확인한 물고기 - 삼치

- 옆으로 좌악 째더니 바늘이 풀리면서 진한 손맛만 주고는 가 버리고

그리고 저 노래미...옆지기 포함 모두 세 마리...........

오늘 보았던 생명체의 전부입니다

결국은 ... 결론은 ... 꽝입니다

대상어를 감성돔으로 출조를 했으니 백퍼센트 황조황이고

손님고기조차도 득템하지 못했으니 결과만 놓고 보자면 참패입니다

강풍에 저수온기에 황조황을 예견하고는 갔지만

수온이 저리 떨어진 걸 미리 알지 못한 것이 준비하지 못한 것이고

수온이 그랬다손 치더라도 19.6도면 지금 계절에 황을 칠 만한 수온은 아니고

해무가 살짝 비치긴 했어도 무시할 만한 정도였고

바람이 강하긴 했어도 낚시를 못할 만큼 힘들었거나

채비조작을 못할 만큼 그리 강한 것도 아니었고...

물론 B 전유동 채비가 먹히지 않아 옆지기 채비를 3B 전유동으로 하다가

저는 또 g2 전유동으로 해서 바닥까지 내렸으니

속조류가 복잡하거나 한 것도 아니었고

물색 또한 그 정도면 벵에낚시에도 마땅하고

감성돔 낚시에는 아주 적합한 물색이었는데

그리고 기타 몇 가지 상황들이 다 알맞은 정도라서

도무지 납득이 가지 않다가...

거제 휴게소에서 요거 먹으면서 문득 생각을 하니 지진............

전에 한 번 해금강권에서 동경 지진 났을 때...

벵에가 수면에 시퍼렇게 떴는데도 불구하고 뜬 벵에는 한 마리도 잡지 못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럼 지진 때문일까..............?

오늘 같은 갯바위 비슷한 포인트에 다섯 명이 섰고

그 앞으로는 선상배 두 척이 있었는데

누가 잡았을 수 있으나 대가 휘는 걸 눈으로 보지는 못했으니

지진 때문에 그리됐을까?

그 때도 서이말 들어갔던 누구는 망태기 벵에를 잡았다 하던데

이번에도 누군가는 망태기 감성돔을 마릿수로 잡았을 지도 모르는데

그리 본다면 지진도 원인이 아니란 말인가?

불빛은 폰카메라로 찍어 내기에 벅차네요

정속 80km인데 60km로 제한입니다

그만큼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고 내일은 더 강해질 예보더군요

긴 글 읽어 주심에 감사드리고

모쪼록 방한 단도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뒷골이 서늘해서 가방에 챙겨갔던 털모자 썼습니다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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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리너

2016-11-23 06:51
IP:125.xxx.185

'soleus'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출조!!! 발걸음 집에서 떼자마자 설레임 과 엔돌핀 급상승 그자체죠.
이미 선보상 받고 포인트 도착한거나 마찬가지라구 봅니다
좋은풍광 홍포 사진보니 덩달아 힐링됩니다
다음출조에 짜릿한조과 와 갑절의 즐거움이 올것입니다
수고하셧습니다


soleus	[선보상]이 맞지 싶습니다^^ 가서 보내는 시간이야 어제 같으면 너댓 시간, 그 안에 준비하고 예정하고 예상하고 이런 과정들이 이미 보상받은 게 맞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추워지는 날씨지만 언제나 복되고 행복한 조행되시기 빕니다 고맙습니다^^	11/23 14:05

뱀모기

2016-11-23 01:12
IP:59.xxx.60

저두 낼 나가는데요.
날씨가 따라 주지 않을 듯 싶습니다.
그래도 ^^ 즐기고 오겠습니다.


soleus	잘 지내시지요?^^ 바람 부니까 추웠습니다. 알아 챙기시겠지만 단도리 잘 하시고 멋진 그림 많이 만들어 오시이소~~~^^	11/23 01:18

범어사땡추

2016-11-23 01:37
IP:59.xxx.18

힘든 여정이 눈에 선합니다
내가 손맛을 못보더라도 가족이 고기를 잡으면 기쁨두배 일텐데
암튼 수고하셨구요 담에는 더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soleus	도보낚시는 가족이 함께하기에는 무리가 따르는데 운동삼아 같이하고 대상어 대면하면 반갑고 기쁠텐데 ㅇ번에는 실패입니다^^ 그래도 같이 가면 마음이 편한 것부터 해서 좋은 점이 많아서 이번에 못 잡았지만 다음을 기다리기로 하고 천천히 느긋하게 철수했습니다^^	11/23 10:13

최강롯데

2016-11-23 04:09
IP:125.xxx.197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엔 대물하실껍니다
늘안낚하세여


soleus	예보상 낚시가 힘들 걸 짐작을 하고 간 거고 오가면서 거제 단풍...아름답다 말하기 애매한 단풍도 보고 그래도 잘 놀다 온 셈입니다^^	11/23 10:15

날잡으면비

2016-11-23 04:28
IP:117.xxx.19

기상여건이 좋지안은데
촐조를 강행 하셨군요!
날이 안 좋을때는 쉬시는게
답이라고 제 생각이네요.
항상 안낚 즐낚 하시고
당엔 대물로 진한 손맛 즐기시길.


soleus	거가대교 넘을 때하고 현장에서 잠간 빗방울도 비칠 만큼 애매한 날씨였는데 거의 암벽등반 개념의 갯바위도 타고 ... 대상어만 봤으면 딱인데 그거 보기가 어제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11/23 10:18

이쁜다은이

2016-11-23 04:48
IP:223.xxx.179

이제 감시얼굴 보기힘든시기가 왔어요 수고하셨어요


soleus	올해 자체가 고기 보기 힘이 드네요^^ 앞으로는 추위를 끌어 안고 낚시를 갈 것 같고 잡거나 못 잡거나 여가가 나면 바다로 발길이 돌아 갈 것 같습니다. 어차피 겨울 이후 한계까지는 확률게임에서 불리한 상황이라 마음 가볍게 다녀야 맞을 것 같습니다^^	11/23 10:22

양산섭섭이

2016-11-23 06:37
IP:175.xxx.17

그리 여건이 안 좋은 상황에도
늘 가는 홍포에는 조사님들이
제법 있어 포인트 선정하기도
힘들었고 지인들의 말유가 정답인듯
대상어는 체포하지 못 하셨네요!
비록 대상어는 못 잡았지만 낚시는
가고자 할 때 가는게 후회는
안 할 것 같습니다!^^


soleus	화요일인데......................^^ 이름 난 자리는 누가 들어가도 들어가 있고 주차한 차 숫자 보고 내려 간 자리 포인트 갯수 계산해 보고... 자리 없겠다...옮기고 ^^ 그렇게 그렇게 다니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갔다 오고 나니까 몸은 고단한데 마음이...많이 가볍습니다^^	11/23 14:03

땡감시

2016-11-23 08:02
IP:203.xxx.177

오래간만에 오늘 출조를
할려고 여러 용사들과 약속을
해놨었는데 결국 못가고 그냥
사무실에서 일하기로 했습니다
모든 조건이 완벽해도 어려운게
낚시더군요
수고하셨습니다 ^^


soleus	지금도 바닷가에는 바람이 강하고 시내에도 마찬가지라는 소식을 좀 전에 들었습니다 갈 수 있을 때 가는 게 낚시라 약속하신 김에 떠나시는 것도 좋은데 지금은 갑자기 춥고 수온도 계속 하향선이라 쉬시고 다음 또 날이 잡히면 그 때 다시 화이팅 하시면 지금 못 가신 것이 아쉽긴 해도 그 때 다 보상받으실 거라 봅니다^^	11/23 14:09

북회귀선

2016-11-23 08:10
IP:222.xxx.220

사모님과 동출을 하셨는데 아쉽게도
좋지 않은 상황 탓에 조황이 좋지 못하였나 봅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지진이 있었던 날은 조황이 좋지 못한 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담엔 좋은 조황 있으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이번에도 지진 지장이라 하면 두번째 지진에 완패하는 건데 그랬다 치더라도 잘 갔다 온 것 같습니다 감성돔을 대상어로 정해 보기 하 오랜만이라 은근히 설레고 했는데 결과는...^^ 언제나 주시는 덕담에 에너지 팡팡입니다^^	11/23 14:11

깨돔

2016-11-23 08:29
IP:1.xxx.153

저 바나나우유 제가 갈치낚시시 가지고 다니는 우유 이네요.. 딱히 우유를 좋아해서가 아니고 저녁 대신 먹을려니 곡 갖고다녔네요.. 간만에 가셨는데 철저히 분석만 하셨습니다.. 또 한이틀 낚시 못할 기상상황인데 딱히 나오는 고기도 없으니 이제 겨울채비를 해야할 거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바나나우유 ... 달고 부드러워서 가끔 먹고 그리고 또 하나 식혜...그것도 낚시 갈 때 종종 가지고 다닙니다^^ 오늘도 쌀쌀한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분다 하는데 당분간 힘든 낚시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좀 더 추워지면 오히려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1/23 14:14

찰스

2016-11-23 09:43
IP:116.xxx.234

저도 현직에 있를 때는 주말마다 배만 뜬다면 날씨 여견 불구 출조했더랬습니다.
저 역시 어제 22일 친구랑 출조 망설이다 바람이 강해서 출조포기했습니다.
사모님이랑 모처럼 마음먹은 출조인데 무조건 가셔야죠.
주변에서 출조 연건이 별로 안좋다고 말려줏는 분들이 많아 부럽습니다.
다른 건 다 무시할 수 있지만 후쿠시마 지진 7.4 이건 무시하면 안되는 것이었어요.
왜냐?
제가 11월 12일날 친구랑 갈미 곧응어 동출갔는데, 동틀무렵 둘뮬 시간대 폭발박인 입질이 들어와야 정상인데, 고등어는 커녕 인상어 한마리 안물더군요.
오후 막배 철수 직전에 겨~~우 반짝 입질 받아 15수 정도 밖에 못하고 나왔는데 그나마 바로 옆에서 젊은 두분이 합해서 3마리 밖에 못하여 기증하고 욋네요..
나중에 뉴스보니 일본 후쿠시마에 지진이 있었더군요.
지진이 일어나면, 바다에 미치는 영향권이 매우 넓고, 여진이 계속 일어나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겁이 많은 물고기들이 모두 피신하여 입에 자크 잠그고 꼼짝을 하지 않더구군요.
갈미 저기 어느어느 포인트에 제가 다 서본 곳이라서 사진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아무리 실력꾼이라 할지라도 지진, 태풍 등 자연의 섭리에는 이길 도리가 없습니다.
"자연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해 봅니다.
출조여건 좋은 날 사모님과 이번에 못본 손맛 실~~컷 보시기 바랍니다.


soleus	요 앞전 경주 지진 났을 때는 진해 바닷가에 있었는데 지진 난 것도 처음에는 모르고 포인트 찾아 가다가 뒤늦게 알고는 대도 안 담가 보고 바로 철수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집사람 동행이라 마음 편하게 잘 다녀온 것 같고 몸도 마음도 보이지 않게 자극이 가서 좋은 방향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11/23 14:18

soleus	낚시하는 내내 다른 잡생각 없이 보낸다는 게 얼마나 큰 힐링인가 싶고 사실상 먼 거리 홍포지만 그래도 그 곳까지 왕복으로 하루 만에 다녀 온 것 만 해도 기분이 좋습니다. 밑밥통 들어 본 집사람이 한 마디 했습니다 - 이 무거운, 들지도 못하겠구만!	11/23 14:21

케미

2016-11-23 09:46
IP:106.xxx.37

출조를 멈추는 건 쉬운 일이 아니죠..........
그리고 옆지기까지 동행한다는데............
암튼 않좋은 날씨에 고생하셨네요.............
옆지기가 있을 때,,,,,,,
낚시대의 휨새를 보여줘야 하는데.....................'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옆지기 동행하면 마음은 편하고 시간 구애 안 받고 여러 모로 좋습니다^^다만 한 가지...옆지기는 고기 잡는 것만 잘 하고 그 나머지는 일절 안합니다. 어제도 밑밥질 해 보더니 [안 날아간다] 하고는 찌만 보더군요^^ 이렇든 저렇든 저는 옆지기 동행이면 무조건 좋아하고 이번ㅇㄴ 못했지만 낚싯대의 멋진 휨새를 보여줄 수 있을 때는 더 좋았습니다^^	11/23 14:25

삼단배

2016-11-23 10:23
IP:116.xxx.50

부럽습니다.
글읽으면서 사진보면서 입가에미소가 지어지는것은 무엇을안다는것이겠지요.
명사,근포,대포,홍포,여차,멋진대병대도,다대, 눈에선합니다.
잘봤습니다.


soleus	남부권은 거의 다 가 보신 듯 합니다^^ 어제도 근포 들러 상황이라도 볼까 하다가 그냥 왔는데 장승포며 등등 거제라 하면 다 좋아하지만 홍포는 특히 스스로 찾아간, 어렵게 힘들게 다닌 곳이라 애착이 더 가고 실제로 다 좋아 보이기도 해서 많이 좋아하는 곳입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면 홍포서 만난 몇몇 분...다 낚시 잘 하시더군요^^ 고맙습니다^^	11/23 14:30

웃는배꼽

2016-11-23 10:53
IP:115.xxx.75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시고 오셨군요
손맛 까지 진하게 보셨다면 더욱 좋은 시간이였을건데
많이 아쉽습니다.
다음엔 진한 손맛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soleus	나름 여러 방향으로 애는 썼는데 대상어 추포에는 실패했습니다^^ 날이 살짝 추웠는데 내려가고 올라오고 하다 보니 온 몸에 땀이 ...^^ 진한 손맛이 그립긴 했는데 안 잡히니 도리가 없고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잘 놀다 왔습니다^^	11/23 14:35

한산도다리

2016-11-23 11:08
IP:125.xxx.228

지진영향이 큰것같아요
수온도 그렇고
고생하셨습니다.


soleus	원인이 뭘까 짚어 본다면 그 두가지가 큰 이유지 싶습니다. 둘 다 거스를 수 없는 큰 힘이라 도리없이 물러났는데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주시는 덕담에 감사드리고 추워진 날씨라 해도 이어지시는 조행이 언제나 행복하시기 빕니다 고밉습니다^^	11/23 14:40

청사포뽈라구

2016-11-23 11:54
IP:119.xxx.199

출조계획 잡으면 꼭 기상이 허락하지 않는게
대부분인거 같습니다~~ㅠㅠ
악조건 속에서 고군분투 하셨지만 대상어를
못보고 오셔서 섭섭하시겠습니다~~~
담번 출조땐 더좋은 기상여건때 출조 하시어
멋지게 손맛 보셨으면 합니다~^^
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soleus	주시는 응원에 힘입어 다음 출조는 멋지게 하고 와야겠습니다^^ 기상이 안 따라 주는 것이 올해 특히 더 그런가 싶으면서도 지난 해를 돌이켜 보면 그 때도 그랬던 것 같아서 [자연]이라는 거대한 이름 앞에서는 도리없이 물러서야 할 때도 있구나 하고 또 한 번 깨닫습니다^^	11/23 14:42

송애

2016-11-23 11:57
IP:27.xxx.6

마나님 모시고 멀리 홍포까지 가셨는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아서 꽝을 면할 수가 없었군요.
모든 조건이 맞지 않았나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출조 때는 손맛 보실 겁니다.^*^


soleus	요새 겨울 들고는 낚시가 좀 힘드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바람이 많아서 애를 먹는 것 같고 너울이 애를 먹이기도 하더니 이제는 지진까지 합세해서 꽝을 하게 만듭니다^^ 응원해 주신 힘으로 다음에는 손맛 보도록 하겠습니다^^	11/23 15:37

처녀비행

2016-11-23 12:23
IP:112.xxx.180

멀리까지가셔서 몰황이라 아쉽지만 옆지기님과 동출이라 무척 부럽습니다.
몰황의 원인도 찿은듯하여 저도 또하나 지식이 늘어나는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휴게소 라면과 어묵은 정말 맛나보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휴게소 음식 원래는 잘 안 먹었는데 간단하게 먹기로는 편해서 혼자 갈 때는 집에 가서 챙겨 먹고 같이 갈 때는 저리 먹기 좋더군요^^ 안 좋은 상황에 맞딱뜨리기도 안 쉬운 게 낚시라서 이번처럼 저리 꼴방 치면 또 하나 얻는 게 있어 그렇게 보면 또 이런 조황도 좋다고 봅니다^^	11/23 15:40

김해조사

2016-11-23 12:40
IP:115.xxx.126

바나나속이하얀대 바나나우유가노란이유는? 바나나를통째로갈아서?ㅎㅎㅎㅎ
정말안조은 악재+악재+악재 속에서 출조를하셧내요
낚시인들 정말대단하죠 태풍이온다해도 낚시를하니말입니다
이런 실패는 아무래도 지진에영향이 커보이내요
원하는자리에못들어가시고 암벽등반하듯이힘들게
내려가셧는대 대상어 얼굴도못보시고 꼭 대상어
아니더라도 다른어종으로 잔손맛이라도 보셧음 조았을텐대
정말 아쉬움이 만으셧겟내요 오실때 사모님이
눈총주셧을듯 ㅎㅎ 또하나에 경험쌓기아닐까요?
이러이러한떼는 낚시가안되더라~이런거요
저또한 덕분에 소중한정보얻고감니다
수고많이하셧습니다^^


soleus	바나나우유...혹시 껍데기만 갈아 넣고 속은 자기들이 쓱삭? ^^ 포인트 진입하려면 어쩔 수 없이 바위에 조금 튀어나온 그 끝에 매달려서 내리고 올라야 하는 일도 있어서 그 때는 잠시 미끄러지면 다치게 돼서 긴장이 되더군요. 집사람이 눈총은 안 주는데 고생을 시킨 것 같아 미안하죠^^	11/24 09:26

soleus	말씀대로 또 하나의 경험치가 쌓이고 또 다른 자료가 정리가 되고 그런 것 같습니다. 낚시는 이론도 중요하고 논리도 필요하지만 경험이 가장 우선이라 자주 가는 사람이 유리한 취미인 것 같아서 이렇게 또 하나의 경험을 함으로써 다음에는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1/24 09:29

노총각늑대

2016-11-23 19:09
IP:110.xxx.13

강풍속에서 손맛을 못보셔서 아쉬움이..
고생하셨네요..

다음에 손맛을 보시길..
날씨가 이제 차갑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수고했습니다..^*^


soleus	바람이 많네요 겨울 들면서요^^ 오눌도 만만치 않은 바람이 불던데 어쩔 수 없이 마주해야 하는 자연이라 그에 맞게 대처해야 할 거 같습니다. 날이 점점 차가워지네요. 늑대님도 건강 관리 잘 하셔서 멋진 겨울낚시 되시기 빕니다^^	11/24 09:31

뺀치전문가

2016-11-23 23:13
IP:115.xxx.81

이번엔 감성돔 체포하러 가셨네요.....옜기억이 새록새록....
홍포갯바위...사진보니 다시가보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듭니다...
바람 물색 수온 조류 조건만 맞으면 진짜 엄청난 곳인데 말이죠....
제가 다닐때도 항상 바람과 특히 물색이 문제였습니다....
좋은 냉장고 있으면 소개좀 시켜주세요~^^
저도 운동삼아 조용하게 다녀보고 싶네요....
요즘 주말 너무 복잡하네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수고하셨습니다~


soleus	홍포가 좋은 곳이 맞는데 너무 툭 틔어서 바람에는 대책이 없는 곳이더군요. 그리고 물색...벵에낚시 할 때는 더한데 물색이 거의 뭐...그래서 좋아하면서도 버거운 데가 홍폽니다^^ 냉장고 해 봤자 벵에 자린데... 이번에는 감시 자리가 소문이 무성해서 가 볼려 했더니 아나 콩고물입니다. 꽉꽉 들어차서 아예 엄두를 못 내네요^^	11/24 09:35

soleus	주말만 아니고 화요일 갔는데도 차 댈 데가 없어서 내려가 보지도 못했습니다^^ 낚시 인구가 자꾸자꾸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11/24 09:36

대물을찾아서

2016-11-24 11:16
IP:61.xxx.237

삼중고 속에서 고생하셨네요.. 좋아하시는 벵어 시즌이 마감되어 가는가 봅니다..
감성돔도 다니는 길목이 있다구 들었구 경험상 80% 확신합니다.. 하지만 그런 포인트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죠.. 홍포 갯가 언제가 한번 꼭 가보고 싶네요


soleus	12월 중에도 벵에는 상황이 되면 할 건데 이번에는 아예 감성돔으로 정하고 다녀왔습니다. 목 좋은데 들어가 볼까 했더니 아이고...아예 입구에 발짝도 들여놓지 못했습니다^^ 벵에는 범위 개념이고 감시는 길목 개념이라 철 따라 그 자리 아니면 보기가 어려워서 시도를 했더니 실패히고 결국은 고기 나는 자리가 아닌 사람이 설 수 있는 자리를 찾아간 셈입니다^^	11/24 13:12

원이경이

2016-11-24 17:00
IP:59.xxx.34

어딜가나 터줏대감은 있는 법이지요 요즘 갈미 핫한가봅니다.


soleus	자리잡기 힘든 게 감시철 되면서 부쩍입니다. 갈미는 거가대교 넘으면서 살비는데 매번 사람이 많더군요^^ 감시철이 분명한 거겠죠^^	11/24 22:29

18일 가덕 감성돔

(IN)두미도 다녀왔습니다.

▶ 조황에 사진이 안올라가요 !! TIP ▶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용량 줄여서 폰으로 바로 올리기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