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외포 - 장승포

낚시인.....실시간 개인조황
동네낚시터 부터 원도권 낚시터까지 조황관련 정보를 나누고 공유하는곳입니다.

☞ 1주일 이상된 조황,상세조황은 조행기/사진조행기란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ㆍ조황 작성자	soleus ( syntong ) 전체글 : 773
ㆍ작성일	2016-12-19 (월) 15:14
ㆍ홈페이지	http://blog.daum.net/yotong/79
ㆍ지역	[거제]
ㆍ일자,장소,인원	2016 12 18 외포 - 장승포 3 - 1
ㆍ물때,바다상황	12물/ [외포 - normal] [장승포 - bad]
ㆍ조황내용요약	돔종류는 추포 실패 / 고등어 씨알급 득템

ㆍ조회: 4580

ㆍIP: 106.xxx.61

거제 외포 - 장승포

일요일 새벽 1시 반에 지인 두 분을 경마장 라인 피싱마트서 만나
지인은 그 시각에 살 거 사고 두 시쯤에 출발합니다

지인 중에 한 분이 아침이 되고 급한 일이 생기면 [낚시를 하다가도 중단하고 가야하는] 일이 있어
멀리가지 못하고 가까운 외포권을 출조지로 정하고
시기적으로 대물급 감성돔이 나올 만한 외포를 선택을 하고
도보권이긴 하지만 새벽 일찍 출발하는 것은
포인트 선점도 목적이 있지만 그보다도
열 시 전후로는 철수를 해야하는 지인이 있어 [낚시할 수 있는 시간]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도 오랜만에 가는 낚시라서 [대상어를 잡든 못 잡든 적어도 여섯 시간 이상은 해야]
그래도 낚시 다녀 온 느낌이 나기 때문입니다

시기적으로 보자면 [잡으면 4짜]인지라
특 A 급 크릴 셋트를 미리 토요일 퇴근하면서 사다가
크릴 원형이 가장 잘 살아 있게 하기 위해 집에 목욕탕에서 [자연 해동] 시키고
셋트에 들어가는 압맥을 봉지에 담아 주어서 가져와서 같이 물에 불립니다

적당히 해동된 크릴을 천천히 풀어서 골고루 흩어지게 하고
불어여 물렁물렁한 압맥을 크릴에 골고루 섞어 준 다음
집어제를 적당량 만큼씩 넣으면서 전체적으로 구석구석 골고루 다 섞어줍니다
압맥이 완전히 불어서 크릴이 마저 녹으면 밑밥에 물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집어제가 어느 정도는 흡수해 줄 거라 생각들고
겨울이라서 물이 생겨도 죽처럼 질척거리지는 않을 거 같아서 무시하고

잡은 한 숨도 못 자고 새벽 두 시 반..........포인트에 도착하고
사람 먹을 거 고기 먹일 거 딱 자리잡습니다

덩어리 음식은 한 두끼 굶어도 살겠던데 물 종류는 없으면 힘이 들어서
물 한병에 제주 감귤쥬스 한 병...........

미끼 중에 시커멓게 보이는 것은
윗집에서 김장하면서 넣을 거라고 사 온 바다새우...입니다

원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새 줄로 다시 감았고 목줄 또한 새 걸로 챙깁니다
남해갯강구 원줄 2.7호 목줄 동일 제품 1.75호입니다

시마노 울테그라 3000번 릴에 가마가츠 감성돔 바늘 3호
일루션 F대로 채비를 꾸리고 헤네스전자찌 1호에 수중찌 1.0 좁쌀봉돌 g3 두 개로 여부력 잡습니다

바람살이 차가워서 발이 시리고
물은 잔잔히 잘은 흐르는데 발 앞으로 오는 조류가 많아서 밑걸림이 잦습니다

해가 뜨고 올라오는 고기는 노래미에 이름 모를 바닥고기...그리고 개볼락/

아침 10 시에 낚시를 접고 테트라포드에 묻은 찌꺼기 물청소하고
근 8 시간을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서 있었더니 나올 때는 엉금엉금 기어지더군요^^

나와서 정리를 마치고 나니 아침 10시 반,
다른 날 같으면 옆지기 대동한다 치면 저 시각이면 집에서 나서지도 않을 때라
거제에 있는 몸이 10시 30분이면 아주 엄청 많이 이른 시각이라

지인 두 분은 오른쪽 방향으로 해서 부산으로 가시고
저의 핸들은 좌로... 백일이 넘도록 못 가 본 장승포로 갑니다

장승포 방파제에 들르니 학공치 꾼님들로 북적이는데
개인적은 판단으로 보는 물색이 겨울벵에 하기에는 안 맞아 보여서
방파제에서 학공치 낚시를 할까 하다가

아침에 이미 테트라에 서 있었던 피로도가 높아서 다시 차를 몰아 갯바위로 갔는데
갯바위도 마찬가지로 물색은 나빴고 거기다 바람이 터져서 너울도 강해지는데
바라고 갔던 벵에돔 포인트는 이미 오전에 사람이 들어가 있더니 그 옆자리가 비어 있어
채비하고 낚시를 합니다

망상어도 고등어도 힘이 좋습니다. 개중에 매가리도 섞여나오는데 옆사람이 그런 말을 합니다
- [이 겨울에 어찌 매가리가 이리 설치는지...]

고등어가 계속 나오는데 그 중에는 30 넘는 씨알도 있어서 징하게 손맛 봤습니다
고등어가 30이 넘어가니까 그 내리박고 째는 맛이 대물감성돔용 초릿대를 물에다 쳐박는군요^^

철수할 때까지 살아 있는 세 마리 현장에서 피 빼고 기본적인 조치를 취하고
그 중에 한 마리를 회로 장만합니다 - 보이는 만큼 맛이 좋습니다^^

[고등어 초절임 - 시메사바]

살아 있는 고등어를 최대한 싱싱한 샹태로 손질합니다

현장에서 장만해서 가져 온 세 마리 중에 남은 두 마리를 시메사바로 장만하는데
일반적인 방법으로 포를 뜨고 그 상태로 소금으로 절입니다
간고등어를 한다고 생각하고 소금은 듬뻑......~~~ ^^

40 이상의 크기라면 두 시간 정도 절이는데 30 전후라서 1 시간 정도면 되겠다 싶었는데
소금을 듬뿍 얹어놓고는 잡이 들어서 결론적으로는 여섯 시간 정도를 절였네요

소금에 절여진 고등어를 물로 씻고 채반에 건져서 물기를 뺀 다음
키친타올 등으로 물기를 닦고 식초믈에 담그는데

식초물은 기호에 따라 첨가물을 가미해서 만들어도 되고 일반식초만 해서 만들어도 됩니다
식초물에 담가두는 시간은 큰 고기라면 30분 정도인데 이번 것은 10분 정도만 담갔습니다

담그는 시간이 얼마가 되든 고기의 살점이 허옇게 변하면 건져 내면 됩니다

키친타올 등으로 최대한 물기를 없앤 다음 고등어의 얇은 껍질을 벗겨내고
갈비뼈 등의 뼈를 제거한 다음 썰어서 장만하면 ...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시메사바는 그 맛이 생고기와는 많이 다르네요
어느 블로그에서 시메사바의 맛을 [환상]이라고도 했던데 [그게 맞습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일반적인 회와는 그 맛이 완전히 다르고
식감 또한 차이가 많습니다

이전에 유비끼를 간단하게 하는 방법도 적어드린 적 있는데
유비끼는 벵에돔낚시를 즐겨하지 않으면 벵에돔이 없어서 못하게 되지만
고등어는 그래도 ... 돔 낚시 중에도 종종 잡히는 고기라서
시메사바는 재료 구하기도 그리 많이 어렵지도 않고 해서
아는 만큼 적어드렸습니다^^

궂은 날씨에 힘든 출조지만 낚시를 통해서 행복하시고 아름다운 날들이 계속되는
그런 호기로운 출조들 되시면 좋겠습니다

낚시는 종합예술이다. 대상어에 대한 사전 지식은 물론 채비를 꾸리고
그 채비를 조작하고 조류를 파악하고 수온, 물때, 물색, 간만조수,
수중지형을 읽어내는 등의 낚시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챙기거나
점검해야 할 내용들이 너무나 많고

이 많은 것들 중에 하나 이상이 맞지 않으면 조과를 내기가 힘이 들므로,
이미 주어진 바다상황에 맞추어서 대상어에 대한 결과물을 낸다는 것은
모노드라마나 개그프로 혹은 시트콤이 아닌 전체적 종합예술인 것이다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낚시이야기
ㆍ연봉이 오르듯 물가도 오르는거죠	04/24
ㆍ접근성 좋은곳에서 볼락과 전갱이 손맛을	04/18
ㆍ송도에서 잡은 볼락 씨알이 너무 좋아 보	04/18
ㆍ송도에서 정말씨알 좋은 볼락을 잡어셨군	04/18

칭찬,질타 최근댓글
ㆍ선상조황을 갯바위 조황으로 올리는 곳도	03/14
ㆍ 조황사진을 최대한 확대하여 눈을현옥	02/20
ㆍ요즘 가덕에 학꽁치가 많이 빠진 상태인데	02/19
ㆍ가덕 학꽁치 많이 빠졌습니다. 조황에 올	02/19

양산섭섭이

2016-12-19 15:25
IP:39.xxx.43

'soleus'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지인들과 외포를 거쳐 지인들은
부산으로 홀로 장승포로 이동하여
좋아라 하시는 벵에 대신 고등어로
손 맛과 입 맛을 모두 잡는 하루가
되었네요!^^


soleus	낚시를 열서너 시간을 하고 나니 흐미~~~야 싶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내리박으면서 째는 고등어 손맛 본 건데 흠흠흠이네요^^	12/19 19:11

딸기우유

2016-12-19 15:39
IP:58.xxx.54

낚시는 종합예술이다 ㅎㅎ 멋지네용!! 고생많으셨습니다 !!


soleus	멋지다 하시니 좋네요^^ 공부도 많이해야 되고 실필드 경험도 필수인 낚시...가끔은 힘들기도 하지만 움직이는 생명체이면서 물에서 움직이는 고기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종합적인 저런 면이 다른 몇몇 취미와 크게 다른 점인가 싶습니다^^ 남은 오늘 시간 더더욱 행복하세요^^	12/19 19:16

찰스

2016-12-19 15:40
IP:116.xxx.234

잠도 한숨 못 주무시고 외포를 거쳐 장승포로 달렸네요.
장승포에서 3짜 고등어 손맛 찐하고 보시고 회와 초절임회(시메사바)로 드셨군요.
고등어 초절임회 방법=포뜨기-고등어포가 덮힐 정도로 소금 뿌리기-2시간 숙성-고등어가 잠길 정도로 식초 넣기-30분간 숙성하기-붉은 고등어 살점이 희게 변하면 꺼내기-키친 타올 등으로 닦기-맛있게 냠냠 이 모든 과정을 소상하게 적어 놓으셔서 고등어 초절임회 레시피로도 유용한 내용입니다.
고등어 초절임회, 저도 꼭 먹어보고 싶은데 게을러서...
좋은 정보 감사드리며 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테트라낚시가 힘이 드는지 허리도 아프고 발목도 아프고 잠도 오고 ... 은근히 힘은 들었습니다^^ 고등어 초절임은 전에 선생님께서 주신 언질이 있어서 기억해 뒀었는데 마침 고등어가 잡히길래 앗싸~~~하고 만들었는데 후~~~ 그 맛이 제 입맛에는 거의 살살 녹는 맛이었읍니다^^ 다음에도 좋은 내용 언질 주시면 기회되면 바로 해 볼 겁니다^^	12/19 19:20

대물을찾아서

2016-12-19 16:02
IP:61.xxx.237

밑밥 준비 과정이 참 정성스럽네요..
자주 가시는 홍포는 잠시 접어두고 새로운 포인트 탐방 다니시는가 봅니다.
정성이 쌓이면 대물 감시가 오지 않겠습니까.


soleus	거제는 주로 벵에를 하면서 다니고 감시낚시는 부산권에서 거의 해 오다가 겨울 들면서 거제로 다녀 봅니다^^ 대물님 주특기 감시가 겨울 들면서 쉽지 않네요^^ 자주 가다 혹여나 큰 감시 물어 주면 더 자주 갈 것 같습니다^^	12/19 20:29

딱2

2016-12-19 16:06
IP:117.xxx.135

아쉽움이 찔금 남네요~~ 이른 새벽부터 수고많았읍니다~ 담출조 찐한 손맛 기원합니다


soleus	새벽 댓바람에 나갔다가 컴컴한 밤에 들어왔는데 어이구^~~ 장승포서 철수할 때는 허벅지가 뻐적지근하더군요^^ 뭐라도 잡혀주어서 좋은 낚시였습니다^^	12/19 20:32

땡감시

2016-12-19 16:16
IP:61.xxx.39

좋은걸 배우고 갑니다
고등어 초절임이 맛있다고는
들었었는데 아직 해보질 못했었네요
이번에 초절임을 배운것 같습니다
한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soleus	저는 이번에 고등어만 장만해 봤는데 언제고 하실 때는 소스같은 찍어드실 것도 맛있게 만드셔서 하시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고등어 생기면 꼭 해 드시면 좋겠읍니다^^	12/19 20:37

처녀비행

2016-12-19 16:19
IP:112.xxx.180

용왕님께서 솔리우스님의 정성을 아신다면 이래홀대하면 안될긴데..보는제가 더 안타깝습니다.
잠도한숨 안주무시고 내리 달리시고도 무탈하신 체력에 탄복하고 시메사바요건 꼭 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부낚에 왠지 시메사바열풍이 불지싶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soleus	시메사바는 쫀득하니 그 맛이 별스럽네요^^ 소스까지 맛나게 만들어 겸비하면 우~~~한 맛이 날 거라 봅니다....용왕님...때가 되면 큰 선물 받아낼 것 같습니다^^	12/20 00:35

노총각늑대

2016-12-19 17:11
IP:110.xxx.13

멀리 가셔서 감성돔의 손맛은 못보셨지만
준수한 고등어의 손맛은 보셨네요..
손맛 입맛 축하합니다..

수고했습니다..^*^


soleus	고등어가 힘이 많이 쎄네요^(^ 밑밥도 억수로 많이 정성을 들였는데 감시가...바다가 거들지 않으면 운도 복도 힘을 못 쓰는 건지 다음 기회에~~~^^ 한동안 못 가 본 장승포 다녀온 것만 해도 기분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12/20 00:38

깨돔

2016-12-19 17:36
IP:1.xxx.153

새벽 1시..! 모두가 잠든 이밤에 어이해 나홀로 잠못 이루고 가야한..! 낚시란 그런겁니다!^^* 대상어 못보셨지만 고등어회 완전 죽이죠! 얇은 필름막 벗겨내고 멋지게 하셨네요.. 그런데, '시메사바'는 처음 듣고 봅니다! 일본말을 그대로 직역하면 '죽은고등어'인데 맛이 어떤지 모르겠네요?! 좋은 날씨라 가신 듯 한데 이주내내 날시가 좋다고하니 다음번엔 성공하시길 빕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이장희씨의 그건 너라는 노래가 모두들 잠 들은 고요한 이 밤에 어이해 나 홀로 잠 못 이루나.......낚시 갈 때면 으례히 잠을 못 자고 가는데 이번도 예외없이 그랬습니다. 시메사바는 챨스님께서 일러 주신 메뉴인데 잡힌 고등어가 있어 만들어 봤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일본어에 대해서도 대가이십니다^^ 올해 낚시가 참 많이 버겁습니다^^	12/20 00:51

비올라카나

2016-12-19 18:30
IP:123.xxx.163

대상어 손맛은 아쉽지만 씨알좋은 고등어로 손맛 보시고 시메사바인가 해서 환상적인 입맛을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첨들어보는 거지만 환상이라치면 한번쯤 레시피 적어주신데로 해봐야겠습니다 ㅋㅋㅋ 거기에 ㅈㅇㄷㅇ 한잔 캬!!!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늘 즐낚안낚하시고 담출조에 멋진손맛 보시길바랍니다^^수고하셨습니다!


soleus	항상 좋은 말씀으로...고맙습니다^^ 시메사바는 조은데이 C One 등의 짝으로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만들기가 그리 어렵거나 번거롭지 않네요. 고등어도 막상 잡으려면 잡기 힘들지만 혹여라도 잡히면 소스 맛나게 준비하셔서 두어 시간이면 맛난 술상 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12/20 00:55

허리케인

2016-12-19 18:53
IP:58.xxx.8

대상어 사진은 없지만 그래도 고등어와 망상어 사진은 잘보고 갑니다.
밑밥을 정성스럽게 말았는데 대상어가 없어서 아쉬울 뿐입니다.
고등어회 정보 감사드립니다.
살아있는 고등어를 회뜨면 정말 맛있게 먹는 일인입니다.
새로운 정보로 회를 만들어 봐야 겠네요.
아무튼 조황기 잘보고 갑니다. 늘~즐낚하세요~~


soleus	고등어회는 참으로 별미다웠고 시메사바는 또 다른 별미입니다. 잘 잡으시는 고등어...만들어 드셔 보면 흐음~~ 그래! 하실 거라 봅니다^^ 밑밥은 현장에서는 추워서 녹았던 것도 다시 얼 것 같아서 집에서 녹여 갰는데 시간도 꽤나 걸렸습니다^^	12/20 00:58

아침뱃살

2016-12-19 19:50
IP:61.xxx.223

여전히 건강하게 다니시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 마무리 하십시요.....


soleus	후아^^ ~~~ ^^ 얼마나 오랜만에 뱃살님 댓글 받아 보는지요?^(^ 무조건 퐈이팅입니다^^	12/20 01:01

날잡으면비

2016-12-19 21:35
IP:124.xxx.191

고등어 손맛 보셨네요 ㅎㅎ
손맛 입맛 축하드립니다.
사진 잘봤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제법 큰 고등어 손맛 보고 왔는데 마릿수도 꽤 되어서 나름 즐거웠습니다^^	12/20 01:02

원이경이

2016-12-20 11:38
IP:59.xxx.34

고등어잡으면 그렇게 해묵어봐야겠네요


soleus	고등어 저리 해서 드셔 보세요 ^^ 입맛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특이한 맛이 나네요^^	12/20 14:42

여명의눈동자

2016-12-20 12:38
IP:14.xxx.117

대단하십니다 솔레우스님.

너무나 정갈한 글...

저도 곁에 있는 듯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 좋으신지요?^^ 겨울이라 그런지 짧은 실력에 대상어 보기가 더더욱 어렵습니다 모쪼록 건강 잘 챙기시고 종종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12/20 14:44

웃는배꼽

2016-12-20 13:10
IP:115.xxx.75

고등어 초절음 이야기만 들었는데
하나 배워서 갑니다.
맛나 보입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soleus	예~~~^^ 간단히 할 수 있어서 고등어만 잡으시면 언제라도 해 드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일반회나 유비끼 히비끼보다 더 간단한 것 같습니다^^ 맛은 저는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12/20 14:46

암행어사

2016-12-20 20:36
IP:122.xxx.84

솔리우스님
전에 가르쳐 주신 유비끼 히비끼 방법은
벵에돔을 잡지 못해 서 먹어 보지도 못했는데
오늘 또 고등어 시메사바를 배우는 군요 ㅎㅎ
다음에 고등어 잡게 되면 꼭 한번 해서 먹어보겠습니다
추운 날씨이니 건강 챙기면서 즐낚하시기 바랍니다


soleus	추운 날씨에 잘 지내시는지 낚시는 자주 다니시는지 궁금했었습니다. 잘 지내셨습니까? 가을 이후 잡히는 고기마다 맛을 본다고 이리저리 해 보는데 은근히 재밌습니다. 시메사바는 챨스선생님께서 먼저 운을 떼신 건데 막상은 제가 해 봤습니다. 히비끼 유비끼 시메사바 ... 언제고 기회가 되면 제가 장만해서 대접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주시는 응원 글월 고맙습니다^^	12/20 22:33

최강롯데

2016-12-21 05:25
IP:125.xxx.197

멋진사진등 잘보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추워지는데 건강조심하세여


soleus	롯데님도 항상 파이팅입니다^^	12/22 12:28

북회귀선

2016-12-21 07:39
IP:222.xxx.220

고등어 초절임회 저도 한번 해먹어 봐야지 생각은 늘 하고 있는데
막상 잘되지 않더군요.
soleus님 장만하신 사진을 보니 꼭 쿨러 하나 챙겨서 출조해서
고등어 잡으면 싱싱하게 보관해 와서 한번 시도해 봐야 겠습니다. ㅋㅋ
비록 감성돔 얼굴은 못보셨지만 고등어로 손맛 입맛 보셨네요.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시메사바는 다른 것보다 손질하기가 쉬워 보입니다^^ 고래회충 때문에라도 살아있는 거 써야하고 선도가 떨어지면 껍질 벗길 때 살점이 일어나서 안 되고 해서 두루두루 바로 손질하는 게 나아 보입니다. 다음에 맛 보시면 글 남겨 주이소~~~ 귀선님 입맛에는 어떨지 궁금합니다^^	12/22 12:31

케미

2016-12-21 09:35
IP:106.xxx.37

항상 연구하시고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대상어를 잡고 못 잡고가 문제는 아니겠지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soleus	꺼리가 생기고 여가가 나면 해 보는 편인데 그도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지금 계절에 저는 고기 잡기 안 쉬워서 그냥 편하게 마음 먹고 다른데서 재미가 있으면 대리만족하는 편입니다^^	12/22 12:34

사상촌놈

2016-12-21 10:28
IP:27.xxx.50

역시 솔리우스님 답습니다,낚시는 종합예술! 정말 멋진 명어에
초절림 방법까지 잘배우고갔니다,
필히 다음에 갯바위에서 실습하여 소주한잔 하겠습니다^^


soleus	약주 하시는 분들은 초절임회가 안주로는 그냥 딱일 것 같습니다. 특히 소주에는 더 맞을 것 같고 사상님 자주 접하시는 학공치도 저리 하시면 될 것 같은데 그건 시메사요리가 됩니까? 추워지는 날에 건강 잘 챙기십시오~~~^^	12/22 12:36

송애

2016-12-21 12:28
IP:122.xxx.125

하루에 두 탕 뛰셨군요.
두 탕 다 노려던 어종은 만나지 못하셨네요.
좀 아쉬워겠습니다.
그래도 씨알 좋은 고등어가 대신 손맛을 선사했네요.
회와 초절림 희 정보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soleus	예~~~ 두 탕 뛰었습니다^^ 감시도 벵에도 다 실패했는데 고등어 손맛은 봤고 덕분에 별난 음식 먹어봤습니다 모든 것이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고등어회가 손질해서 집에 오니까 바닷가에서나 별반 차이가 없이 맛 있습니다 추워지는 겨울에 건강 잘 챙기시고 숭어 떡밥낚시 언젠가는 성공하실 겁니다^^	12/22 16:44

가덕 천수대 선상

4패

▶ 조황에 사진이 안올라가요 !! TIP ▶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용량 줄여서 폰으로 바로 올리기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