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공치 3자리수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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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허리케인 ( son6090 ) 전체글 : 1041
ㆍ작성일	2017-01-02 (월) 17:23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가덕]
ㆍ일자,장소,인원	오늘 가덕도대항 2명
ㆍ물때,바다상황	북서풍조금 잔잔한편
ㆍ조황내용요약	간만에 학공치를 원없이 잡아봤네요.

ㆍ조회: 4099

ㆍIP: 58.xxx.8

학공치 3자리수 조황~~

▲ 씨알좋은 볼락과 학공치마리수~~

오늘은 사상형님하고

지난번에 학공치 마리수로 재미를 본

가덕도 대항에 있는 방파제로 가봅니다.

원래는 회사동료도 함께 동출하기로 했는데

독감이라 집에서 약먹고 쉰다고 하네요.

지난번 세바지 방파제를 생각하면

정말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오늘 이곳에 동출했으면 팔이 아프게 잡았을텐데...

아무튼, 동트기 직전에 도착해서 대충 채비를 점검하고

날이 밝을때까지 사상형님하고 맥주한잔 하면서 쉬기로 합니다.

대항쪽 도로에는 많은 차들이 지나가네요.

아마도 외양포나 세바지쪽으로 가는 차들 같습니다.

오늘까지 쉬는 회사인들이 많아서

많은 분들이 낚시하러 대항으로 가시나 봅니다.

대항 방파제 외항에도 사람들이 주금씩 늘어나는게 보입니다.

그런데 서서히 날이 밝아오는데 북서풍이 좀 심하게 붑니다.

4칸대 민장대를 던질려고 하니 바람때문에 멀리 날아가지 않네요.

더군다나 맞바람이라 낚시하기가 상당히 힘들어 집니다.

그와중에 채비를 최대한 멀리 던지니 학공치가 입질을 해줍니다.

그런데 강한 바람때문에 밑밥도 뿌릴수가 없습니다.

그나마 9시가 좀 지나니 바람이 좀 잦아듭니다.

이제 장대도 4칸대에서 3칸반대로 바꿉니다.

구름사이로 해도 보이고 물색도 딱 학공치 물색입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학공치 낚시를 시작합니다.

미끼를 끼우고 채비를 던지기만 하면 5초이내에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바늘은 이번에 구매한 지누 은바늘 0.5호입니다.

역시 후킹도 잘되고 잘 삼키지도 않고 딱 내마음에 듭니다.

미끼는 인너넷으로 구매한 김장용 냉동 생새우입니다.

집에서 소금물로 해동시켜서 가져왔습니다.

미끼만 바늘에 달려있으면 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그런데 생새우가 생각보다 흐물흐물해서

낚시대를 뒤에서 던지기를 하면 잘떨어집니다.

그래서 앞치기로 던지니 잘 떨어지지 않네요.

생새우 보관방법에 대해 좀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아무튼 캐스팅후 이제는 미끼만 바늘에 달려있으면

학공치가 3초이내에 입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대충 9시 무렵부터 만조시간인 11시까지 정신없이 입질하네요.

세바지 방파제 이후에 간만에 학공치를 신나게 잡아냅니다.

한쿨러는 금방 다찼고 이제는 여유롭게 다양한 미끼를 사용해봅니다.

오징어, 곽크릴, 백크릴, 생새우, 상관없이 바로 입질이 들어오네요.

사상형님은 씨알좋은 볼락도 한마리 잡이냅니다.

이제 만조 시간도 지나고 12시 무렵이라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우리동네 김밥과 사상형님이 준비하신

학공치 조림을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점심을 다먹고 나니 물도 많이 빠지고 학공치 입질도 뜸해졌습니다.

대항방파제 외항을 보니 대부분 다들 철수하셨네요.

우리도 주변을 청소하고 학공치도 충분히 잡았으니

오늘은 다른날보다 일찍 귀가하기로 합니다.

다들 새해에도 복많이 받으시고 언제나 즐낚하세요~~

▲ 쿨러가 넘쳐서 두레박에 담은 학공치

▲ 두레박이 넘쳐서 주운 쿨러에 담은 학공치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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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섭섭이

2017-01-02 17:29
IP:110.xxx.232

'허리케인'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새해부터 학꽁치 세자릿수의
대박을 치고 오셨네요!^^
짧은 시간에 마릿수도 하시고
학꽁치 조림도 점심으로~~~^^
이제 손 질 하는 노동만 있으면
몇 일 걱정없이 학꽁치 드실수
있을것 같네요!^^


허리케인	오전에만 쿨러조황과 두레박조황을 끝냈습니다. 잡고나니 너무 많아서 사상형님이 장만하실때 잠시 거들었습니다. 잡은 학공치중 일부는 ㅇㅇ낚시점 사장님에게 주었더니 고마워 하더군요~~	1/3 07:11

땡감시

2017-01-02 17:30
IP:203.xxx.65

축하드립니다
학꽁지로 쿨러와 두레박을
꽉꽉 채우셨네요
아마 손질하시기 힘드셨겠네요
수고하셨습니다 ^^


허리케인	두레박도 꽉차고 팔도 아프고해서 학공치 입질은 계속되었지만 잡는것은 포기하고 점심먹고 철수했습니다. 잡은 고기 장만은 사상형님이 하셨는데 너무 많아서 시간이 1시간이상 걸렸고 나도 잠시 거들었습니다.	1/3 07:14

벵에대물타작

2017-01-02 17:51
IP:124.xxx.207

씨알좋은 학꽁치 많이잡으셨내영~~
축하드립니다~
손질은 가위로하시면 최고빠릅니다~~
즐낚하세영~~


허리케인	나도 잘드는 가위로 머리와 꼬리를 잘라서 넘기면 사상형님은 배따고 내장을 제거했습니다. 분업을 했는데도 고기가 너무 많아서 장만하는데 1시간이상 걸렸습니다. 지금도 손가락이 아프네요^^	1/3 07:16

파마머리

2017-01-02 17:59
IP:119.xxx.177

3자리수...몸살 났겠습니다.
저번에 갔을때보다 훨씬 더 많은 학꽁치를 잡으셨네요.
씨알도 상당해서 저놈들 다 먹을려면 매일매일 드셔야 겠습니다.ㅎㅎ
수고많았습니다~


허리케인	올겨울에 원없이 학공치를 잡아보았으니 이제 학공치는 당분간 마리수 욕심 내지않고 바람이나 쐬러 바닷가에 다닐 예정입니다. 그리도 미끼는 이번에 구매한 생새우가 좋았는데 살이 물러지지않고 단단하게만 보관하면 학공치 미끼로 대박을 칠것 같습니다.ㅎㅎ	1/3 07:18

깨돔

2017-01-02 18:03
IP:1.xxx.153

엄청 잡으셨네요! 씨알이 참 맛있는 사이즈 입니다. 울산엔 어디 갈 곳이 없는데 그곳은 아닌거 같습니다.. 근데 해뜨기 전에 출조하셨네요..ㅎ 맛있는 사이즈 축하드립니다!^^*


허리케인	네 대항권에는 2주존처럼 아직도 씨알이 좋았습니다. 간혹 오사리급은 끌려나오다가 바늘이 터지거나 목줄이 터져서 자동 방생이 되었습니다. 희한하게도 곽크릴미끼보다 생새우 미끼에 씨알 큰놈들이 주로 잡혔습니다. 이제 울산권에서도 학공치를 타작하시기 바랍니다~~	1/3 07:22

soleus

2017-01-02 18:16
IP:39.xxx.204

3초 5초만에 입질이 오면 많이 바쁘셨겠습니다
옛날 형광등급은 안 보이던가요?
요새 나오는 형광급은 흔히 보이고
그보다 더 큰 것도 많아 보이는데
망치급은 없었던지요...~^^

학공치 한 마리 손질 마치는데 3분 정도 걸리는데
손질하신다고 수고하셨겠습니다^^


허리케인	네 잡은 학공치 장만을 할때 사상형님을 옆에서 잠시 거들면서 분업을 했는데도 마리수가 너무 많아서 1시간이상 걸렸습니다. 뽈라구는 지난번에 잡은 사이즈와 쌍둥이 였습니다. 씨알이 좋았습니다. 잡은 학공치는 씨알이 주로 매직급이었고 간혹 손가락 2지급이 잡혔습니다. 아무튼 새해가 밝았습니다. 늘~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1/3 07:26

기따

2017-01-02 18:22
IP:223.xxx.77

나두가까우면 잡으러가고싶은데
1일날에 지세포에서 낱마리해서비빔으로
쐬주한잔하고 해맞이 보고 우야든간에
올해는 어복줌잇게해달라고왓는데
가까운데서세자리수에 괜히갓나 ㅋ ㅋ
잘보고갑니다 올해도 기분좋아지는
조행기 부탁드려요 고생하셧네요


허리케인	작년에 지세포 방파제에 몇번 갔었는데 갈때마다 학공치를 마리수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올 시즌에는 거제도 학공치 소식은 들쑥날쑥이라 갈피를 잡을수가 없습니다. 아마도 쌍끌이 어선들을 피해 학공치가 이리저리 도망다니는것 같습니다.	1/3 07:28

날잡으면비

2017-01-02 18:30
IP:124.xxx.191

새해 첫 출조부터 학공치 대박입니다...
마릿수에 쿨러 만땅 축하 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허리케인	네 감사합니다. 새해 둘째날 대항에서 원없이 학공치를 마리수로 잡았습니다. 활성도가 좋아서 밑밥도 필요없었습니다. 미끼만 바늘에 다려있으면 바로바로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1/3 07:30

부산아리랑

2017-01-02 20:06
IP:219.xxx.79

아이구 엄청납니다.
쓸어담아 오셨군요
씨알또한 좋네요
감기에서 저녁먹어던것이 배탈이 나서 ~ㅎㅎ
힘도하나 없네요
손맛 입맛까지 축하드립니다.^^


허리케인	아리랑님~ 몸은 좀 어떻습니까? 배탈은 다 나으셨나요? 동출하고 싶었는데 정말 아쉬운 마음뿐입니다. 그래도 건강이 최고니 빨리 감기에서 나으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학공치 시즌은 많이 남아 있으니 얼마든지 동출할수 있을거라고 기대해봅니다.	1/3 07:33

노총각늑대

2017-01-02 20:06
IP:110.xxx.13

새해에 준수한 학공치로 마릿수 하셨네요..
잔잔한 마릿수 손맛 축하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수고했습니다..^*^


허리케인	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어제는 대항에서 씨알좋은 학공치를 간만에 마리수로 좀 잡을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조만간에 씨알급이 빠지고 볼펜급이 설치겠지요. 부산권도 학공치가 많이 붙었다고 합니다.	1/3 17:07

신마

2017-01-02 20:23
IP:39.xxx.106

획실이 자주 가야..한번은 아다리가 되나보내요..어제 나온자리 오늘 가면 허빵이던데
떠다니고 움직이는 학꽁치..오늘 다르고 내일 다르내요


신마	현재 대항인데..아직 안들어 왓는지..또 뒷차 탄내요 어디로 가야할지...	1/3 10:23

허리케인	대항쪽 갯바위에 요즈음 학공치가 많이 잡힙니다. 대항방파제는 조황이 들쑥날쑥이라 대항에서 배타고 동편 갯바위쪽으로 가시면 학공치를 좀 잡을수 있을겁니다.	1/3 17:09

신마	방파제가 아니라 갯방구 엿나보내요..하도 입질이 업어서 대항에 낚시배 타고 나갈려고 망설이다..설마설마 기다리다..1시넘어 철수했내요	1/3 21:51

비올라카나

2017-01-02 20:49
IP:1.xxx.71

와우 학꽁치싸이즈도좋아보이고 마릿수또한 좋습니다
튀김하니너무 맛납니다! 잘보고갑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허리케인	학공치튀김은 먹어본 사람만 그맛을 압니다. 특히 포를 뜨고난 다음 껍질과 뼈를 빵가루를 묻히지말고 그냥 튀겨먹으면 과자만큼 맛있습니다.	1/3 17:11

붕장어

2017-01-02 21:14
IP:223.xxx.1

와~~
새해학선생대박치셨네요ᆢ
축하합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수고했습니다~^#


허리케인	네 간만에 학공치를 3자리수로 잡았습니다. 2시간만에 쿨러도 채우고 두레박도 채웠습니다. 이제 학공치가 가덕뿐만 아니라 부산권이나 기장권 전역에도 다 붙은것 같습니다.	1/3 17:13

제주꿀감시

2017-01-02 23:55
IP:219.xxx.117

이정도면 대박입니다ㅎ
입맛 안본지 기억도 안나는
학공치가 부럽습니다

올해도 건강한 한해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수고하셨습니다^^


허리케인	겨울철에 먹는 학공치맛은 정말 별미입니다. 학공치회는 말할것도 없고 학공치 튀김 학공치 조림 등등..모두 좋은데이 도둑입니다.	1/3 17:14

최강롯데

2017-01-03 04:25
IP:125.xxx.197

마릿수학공치네여
축하드립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허리케인	간만에 학공치를 마리수로 좀 잡을수 있었습니다. 활성도가 좋아서 밑밥이 필요없었습니다. 용호동에도 학공치가 많이 붙었다고 들었습니다. 일자방파제 소식도 궁금합니다.	1/3 17:16

이쁜다은이

2017-01-03 04:52
IP:223.xxx.24

와우 축하드립니다 대박 학선생 체포하시구요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새해부터 분위기 좋습니다


허리케인	네 새해부터 학공치를 원없이 잡았습니다. 던지면 입질을 하니 나중에는 팔이 아파서 좀 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다리도 아프네요.ㅎㅎ	1/3 17:17

북회귀선

2017-01-03 07:54
IP:222.xxx.220

학꽁치 대박 하셨네요.
저도 이번에 학꽁치 낚시를 했는데 만만치 않더군요.
좋은 정보 많이 얻고 갑니다.
김장용 새우가 귀에 쏙 들어 오네요 ㅋㅋ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허리케인	김장용 생새우를 보관을 잘하면 학공치 미끼로 사용하면 효과가 좋을겁니다. 나는 그냥 냉장실과 냉동실에 넣어 두었는데 대부분 색깔이 희게 변하고 낚시터에서 사용할려니 흐물거려서 밑밥용으로 사용했습니다.	1/3 19:13

송애

2017-01-03 08:51
IP:122.xxx.2

학꽁치 학꽁치 하시더니, 원 없이 낚으셨습니다.
팔에 엘보 오지 싶네요.?
축하합니다.^*^


허리케인	네 올만에 신나고 재밌게 학공치로 원풀었습니다. 이제 용호동권도 학공치 소식이 많이 들려옵니다. 화요일 백운포나 이기대에 가시면 학공치를 타작하셨다는 조행기를 기다리겠습니다.	1/3 19:15

웃는배꼽

2017-01-03 09:31
IP:115.xxx.75

세자리수를 하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입맛도 멋지게 보실것 같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허리케인	네 간만에 학공치를 3자리수로 잡았는데 장만하는것도 노동이라 힘이들었습니다. 학공치가 잘 잡힐때는 적당히 잡는 편이었는데 그동안 학공치 잡기가 너무 힘들어서 최대한으로 마리수 조황을 하게되었습니다.	1/3 19:17

김해조사

2017-01-03 16:08
IP:115.xxx.126

같은가덕인대도 포인트편차가만이나는모양입니다
두분이서 저만큼이면 진짜 넣으면 물었겟내요 ㅎㅎ
저거다 장만하실라면 허리꾀나 아프시겟습니다
조은정보잘보고감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허리케인	작은 쿨러가 넘쳐서 두레박에 담았는데 두레박도 넘쳐서 낚시터에서 주운 쿨러에도 학공치를 담았습니다.	1/3 19:19

대물을찾아서

2017-01-03 16:43
IP:61.xxx.237

마릿수 학선생 채포 축하드립니다.. 씨알도 좋아 보입니다..
회로 ,튀김으로, 말려서 쥐포로 ...정말 좋은 생선이지요


허리케인	네 감사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마리수 조황을 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잘잡은 것이 아니고 학공치가 있어서 좀 잡을수가 있었습니다. 대항에는 아직도 굵은 씨알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1/3 19:59

여명의눈동자

2017-01-03 19:18
IP:114.xxx.176

우와~~~~~ ~~~~~
진짜로 참말로 정말로
우와입니다.ㅎㅎ
재밌는 조행기 고맙습니다.


허리케인	아무래도 요즈음 쌍끌이가 설치다 보니 가조도나 칠천도 학공치들이 가덕도쪽으로 도망을 많이 온것 같습니다. 지금쯤이면 가덕도는 씨알이 볼펜이나 매직급이 설치고 청어가 잡힐 시기인데 아직도 학공치 씨알이 굵은걸 보면 이제부터 학공치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1/3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