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보를 보니 바람도 자고 파도도 낮고 해서 이기대 쪽으로 차를 몰고 갑니다.
오늘은 수심이 좀 깊은 곳으로 가기 위해서 주차 후 바로 내려갑니다.
예전에 가 본 포인트 가려고 내려가는데.
벌써 해가 뜨 오르네요.
포인트로 가려고 하는데 예전에 철조망이 쳐져 있는 곳에 철조망도 없고.
한 분이 낚시를 하고 있네요.
나도 처음 가 봅니다 가는 길목에 위험하다고 들어가지 말라는 팻말이 붙어있네요
그래도 가봅니다.
가는 길이 제법 상그럽네요.
올라가서 보니 젊은 총각이 낚시 준비를 하고 있네요.
인사를 하고 여기 예전에는 낚시 금지 구역인데 어떻게 오셨냐고 물어보니 자기도 여기 처음이라고 하네요.
나는 그분 왼편에서 시작합니다.
처음 내가 가려고 하는 포인트는 아무도 없네요.
오늘 간조가 6시 쯤 되니 지금은 초 들물이 시작 되겠네요.
낚시할 포인트 앞에 여가 있고 괜찮은 포인트라고 생각이 드네요.
수심도 깊어 보이네요
포인트가 높아 릴 채비로 B 찌로 바늘은 감성돔 바늘 3호로 채비를 합니다.
수심 5미터 정도 주고 시작해 봅니다.
입질은 하는 데 입 걸림이 안 되네요.
바늘이 커서 그런지 입질은 자주 받는 데 입 걸림은 전혀 안 되네요.
잡어들에게 놀림만 당한 것 같습니다.ㅎ
좀 있으니 한 분이 오셔서 구경 하시더니 왼편에서 준비를 하네요.
저분은 루어 낚시를 하다가 릴 채비로 하네요.
12시까지 해 봐지만 입질은 하는데 고기 구경은 못했습니다.
밑밥도 다 되어서 철수했습니다.
입질은 많이 받은 날인데 바늘이 커서 그런지 입걸림은 한 번도 못했네요.
오늘은 고기 밥만 많이 주고 갑니다.
여름에 벵에돔 포인트로 좋을 듯합니다.
올라갈 생각을 하니 가마득 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하루 놀다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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