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고민만 합니다..
이번엔 어딜가지...
남해그곳..지금고기가 많이 나오지 조황도 좋고..
가덕그곳..핫하네.. 고기는 좀 있고 사람이 더 많고..
진해그곳.. 지금이 시즌인듯... 사람도 많고 쓰레기는 더 많고...
아~~ 맨날 혼자 고민만한다..
제작년까지만 해도 전국을 동생친구들과 쑤시고 다녔는데
이젠 야영도 끊었고 갈때는 쌩하고 가지만 올때가 힘들어
먼곳은 될수있음..사양모드
새벽에는 눈도 침침하니 안경벗고 채비하는것도 힘들고 어짜면 좋노..ㅠㅠ
그러다보니 결국 가는곳은 나의 냉장고 자리..
차타고 3~40분이면 김밥사고 밑밥사고 낚시터 도착하니 정말 편한곳
그래 또 가자..
조황보니 고기는 안나오는데 사람은 또 어찌 저리 많이 오는지...
오늘은 언니야한테 오늘은 꽝칠꺼다 하고 기대하지말라고함..
슝하고 배가 달립니다..
어쩐일인지 오늘은 본동에서 먼저 도착안했네요..
오늘은 너울도 있고 파도도 팡팡칩니다..
너울이 있음 고기가 잘안되는데 살짝죽어면 한마리 기대해볼만도 합니다..
채비를 해볼려고 가방을 떡 여니 아차 뜰채망.. 아흐~~
아직 뜰채를 구입못해서 선장님한테 뜰채만 빌려왔고 뜰망은 차안에 있엇네요.
다행이 조금있다 본동배가 들어 옵니다..인사하고 첫마디가 혹시 뜰채가져오셨는지요..
가져 오셨답니다.. 아님내가 다시 배타고 들어가야되는데 그고생은 안해도 되겠네요.ㅎ
그분이 채비하고 저한테 한수지도해 주십니다..
여기 어떻고 저기 어떻고 아예.. 처음에는 웃어 넘깁니다..
옆에서 보니 아주 열심히 하시고 잘하시는데 불필요한 행동들을 너무많이 하십니다..
물때가 조금이라 조류는없고 한마리 물어줄것 같은데
아직 그런물이 형성이 안됩니다..
옆에분도 해뜰때 한마리 못잡은적이 없다하십니다..
좋은 환경인데도 결국 입질이 없네요..
수온이 낮아졌는지 그많던 뺀지들이 안보이는것이
바닥권으로 내려갔나 봅니다..
바글바글하던 숭어때들도 안보이고
미끼는 경단과 옥수수 둘만 사용합니다..
옥수수도 먹지만 경단이 훨씬 입질이 시원하고
감시가 들어오면 아주 시원하게 가져가더 군요..
오전의 아까운 시간들이 흘러갑니다..
간혹 옥수수에 입질이 들어와 긴장을 하게 만드는데
아예 입질이 없는것이 정말 꽝칠 모양입니다...ㅎ
옆에분도 여기와서 한번도 못잡아 본적이 없다시는데
마찬가지로 입질이 한번도 없습니다.. 크릴사용..
중들물이상이 되었을때쯤...
아주 시원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왔꾸나!!! ~~
쿡쿡쿡~~ 오 맞다..
씨알도 괜찮은듯..
힘을쪼매 씁니다... 올라오다가 박았는지 안올라오네요..
툭툭쳐서 올립니다..
모양을 보니 들어뽕할 싸이즈는 아닌듯해서
뜰채로 체포 성공..
40조금 못미치는 듯...
감사하게 오늘 그래도 한마리 주시네요..
그후 입질이 없어 채비를 한번 변경해 봅니다..
전유동 잘안하는데 3b 전유동으로
멀리 던져 바닥을 노려 봅니다..
몇번을 던졌나..
입질이 들어 옵니다..
챔질과 동시에 팅.. 약한목줄탓인지 싸구려 목줄탓인지..
밑에 여때문인지 ㅋ 생각이 많습니다..
목줄 한단계더 올려서
또 몇번을 더 던지고 또다시 입질이 들어오는데
챔질과 동시에 뭔가 묵직함이 있었지만
역시나 여에 결려서 팅해버립니다..
입질은 자주 받으나 목줄이 터져버리네요..
옆에분이 채비물어보시고 채비 변경하시길래..
난또 막대찌 채비로 ㅎ
옆에분은 채비변경후 원줄만 자꾸 팅팅하시고
난 입질도 없고
사량도 친구집에 간 친구 조황이 궁금해서 어떻냐고 물어봅니다.
어제는 갑이는 못잡고 문어한마리 혹돔한마리..ㅎ
오늘은 오전하다가 안되서 일하러 내려온다네요..
오라더니 안가길 잘한듯 ㅎㅎ
날물로 바뀌면서 조류형성이 딱 안되는 조류가 형성이 됩니다..
오늘은 한두시간더 빨리 철수하기로 하고
밑밥 퍼넣습니다..
오늘은 한마리로 만족해야 것네요..
이번달 처음내렸을때 4마리 그다음에 2마리 이번엔 한마리
마릿수가 자꾸 떨어집니다..
철수배타고 한바퀴 휙 둘러 봅니다..
앞에 서서 짐받아 주고 조황도 물어 보고
아들섬딸섬..쥐섬..동이섬 뱅글뱅글 돌아 솔섬..배양장.. 내만권낮은자리까지..
10여명을 넘게 태웠는데 고기라곤 꼴랑 내꺼 한마리가 다입니다..
우째이런일이...
군데군데 살림망은 보였어나 뺀지인지 감시인지는 알수가 없었네요..
참고하시라고 조황올립니다...
아~~고기는 사량도 갔다온친구한테 줬습니다..옆에분들이 잡은 뺀지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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