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네요.
장마도 생각보다는 빨리 끝나고 바로 무더위가 계속되네요.
어제 12물 간조가 05시 7분
아파트 수도 공사로 오후 3시에 물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오후 3시까지 낚시하려고 합니다.
가면서 낚시점 들러 빵가루 2개 먹을 것 좀 사고 이기대로 넘어갑니다.
주차장에 주차차가 없네요.
오늘은 날씨도 덥고 해서 파라솔도 챙겨서 갑니다.
포인트에 아무도 없네요.
해무가 조금 낀 것 같네요.
요렇게 파라솔도 쳐 놓고 시작합니다.
숙성 크릴로 시작합니다.
지금 시간이 6시쯤 되었지 싶네요.
초들물이 시작되었는데도 입질은 없네요.
아무 생명체가 없는 듯합니다.
그러다가 크릴에 약은 입질이 있네요.
몇 번 미끼 뺏겼다가 겨우 입걸림 했는데.
요놈이 올라오네요.
복어 입니다.
입질이 없어 파라솔 밑에서 시원한 물 한 모금 합니다.
그러다가 손쌀같이 빨고 도망가는 놈을 낚아보니 이놈이네요.
고등어 떼가 들어 온 모양입니다.
저 앞에 검푸른 물색이 고등어 떼 입니다.
엿 등이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ㅎ
미끼도 안 단 빈 바늘 물고 갑니다.
앞에 시커먼 물색 보이지요.
열 시쯤 되니 뒤쪽에서 뭐라고 하는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청소하시는 분이 파라솔 치면 안 된다고 걷으라고 하네요.
왜야고 물어보니 여기는 공원이라 안 된다고 하네요.
그분 曰 토요일 일요일 되면 많은 사람이 텐트며 파라솔 친다고 하네요.
단속하러 다니면서 설명한다고 애먹는 다고 하네요.
할 수 없이 파라솔 걷고 쉬는 동안 펴서 들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입질 받고 잠시 놓는 사이 바람에 파라솔이 바닷속으로 들어가 삐네요.ㅎ
파라솔 하나 바닷속에 수장시켰습니다.^*^
오륙도 섬에나 갈 때 파라솔 챙겨 가야겠습니다.^*^
바람이 불어서 시원하기는 한데 햇빛은 따갑네요.
줄 썰물이 시작될 때쯤 1시 30분경 되어서 도저히 못 참고 대 접었습니다.
수온은 상당히 내려갔는가 차갑게 늦겨지네요.
오라는 벵에돔은 구경도 못 하고 고등어 등쌀에 일찍 대 접었습니다.^*^
철수하고 오면서 선착장에 가봤습니다.
방패섬에도 한 사람도 없네요.
벵에가 잘 안 된다는 증거이겠지요.
사람 없을 줄 알았다면 차라리 방패섬에나 갈걸.
칼싸움이 싫어서 안 갔는데 사람이 없네요.
20일 날 손주들이 방학이라니 이제 낚시도 당분간 못 갈 것 같네요.
손주들 데리고 워터파크나 박물관 데리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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