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남해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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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원이경이 ( jsb3783 ) 전체글 : 590
ㆍ작성일	2018-01-15 (월) 14:21
ㆍ분 류	갯바위,방파제조황
ㆍ지역	[남해]
ㆍ일자,장소,인원	어지 남해미조 2
ㆍ물때,바다상황	5물 조류 지맘대로
ㆍ조황내용요약	망상어외 잡어만..

ㆍ조회: 3076

ㆍIP: 59.xxx.55

또다시 남해미조

집사람한테 거짓말하고 전날 민박하고 갈요량으로 느즈막히 출발합니다.

직원들캉 한잔하고 요기서 잔다고 톡!!하니 늦더라도 무조건 들어오라네요

일단 무시!!!

10시넘어 다시 톡!!술마이됐다 걍 여기서 잔다~~~~

바리 전화와서 난리 난리!!

낼 새벽일찍 들어오라네요 완전 짜증 이빠이 부리는데....

새벽질에 다시 톡!! 지금 낚시간다~~~~어제 한잔하다가 갑자기 약속잡혀 ...놀다온다!!!~~~

솔직히 애기안하면 나중에 더 큰 화가 닥칠것같아서....

아니나 다를까 아침9시쯤 바리전화오네요

왜이리도 한달에 한번있는 취미생활에대해서 태클을 거는지...

그래서 그런지 꽝치고 말았네요

참고로 아직까지 집사람 저하고 말도안한답니다. ㅎㅎ

낚시를 하지말아야하나?? 낚시는 포기못하겠고...ㅎㅎ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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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us

2018-01-15 14:56
IP:106.xxx.61

'원이경이'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 갑자기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누구나 민감하게 반응을 하므로
* 무리없이 낚시가는 방법 팁 하나 ...^^

토요일에 낚시 길 거면 뭘요일부터 낚시이야기를 합니다

월 : 요새 추워서 낚시도 못 가겠다
화 : 추워도 가는 사람은 가더라
수 : 내일도 추울란가?
목 : 추워도 낚시는 할 만 하겠네
금 : 말 없이 낚시 장비 챙기고 소품 챙기고///
토 : 시도 해 보고 성공하면 가는 거고 실패하면 다음으로 미루고...

이 방법 두어 번만 하면 집에서는 거의 반 포기합니다^^


하나아빠	ㅋㅋㅋㅋㅋ........ 읽다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1/15 15:12

원이경이	ㅎㅎ 꼭 써먹어봐야겠네요	1/15 16:00

깨돔	일본말 쓰서 죄송한데요,.. 이런 방법을 根回시(네마와시) 라고 합니다. 대기업 업무에선 꼭 필요한 업무처리방법 인데요.. 네마와시를 잘 못하면 윗사람에게 찍힙니다! 뜻은 '관계자(특히 상사 = 가정에선 부인)에게 미리 사전교섭을 해두다' 입니다. 여러모로 고생 좀 하시겠습니다!..ㅎㅎ^^*	1/15 17:20

만경창파	벽에 멋진 바다사진 한장 붙혀놓고.. 월요일부터 계속 쳐다보며 한숨을 푹푹 쉬고 있으면 불쌍해서 와이프가 이런 말 합니다...'야 이 인간아 가라!! 낚시가라!!'!~~	1/15 17:46

대물을찾아서	엄지척.. 집에서 걱정하는건 다른것 아닐까요.ㅎ 처음 낚시시작할때는 애기들 마누라 동반 곡 같이 다녔습니다. 몇번 같이가니 절대로 같이 안간다구 하고 낚시가도 별말이 없더군요. 낚시는 놀러가는게 아니라 고생문이 열리는 일이라는 인식을 강하게 심어주는게 포인트 같네요.	1/17 09:23

노총각늑대

2018-01-15 14:23
IP:110.xxx.13

멀리 가셨는데 아쉽습니다..
다음에 손맛을 보시길..

수고했습니다..^*^


원이경이	피로에 완전 쩔면서 핸들잡고왔네요	1/15 16:02

삼시한짝대기

2018-01-15 14:42
IP:221.xxx.191

고생이 많으셨네요 ... ㅠㅠㅠ
둘다 포기할수 없는 숙명 ? 운명 ? ! ?
저도 너무나 공감되어 글 남깁니다 !
화이팅하시고 달래주시고 ... 포기없이
짝대기 잡으시기 바랍니다 !!!


원이경이	결국엔 낚시를 포기하겠지만 놓기싫으네요 ㅎㅎ	1/15 16:02

장뽀루 2018-01-15 14:53 IP:39.xxx.109	ㅋㅋㅋㅋ~~ㅋㅋ~ 지는게 이기는겁니다.

땡감시

2018-01-15 15:16
IP:203.xxx.166

낚시때문에 큰일났습니다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얼굴에 논두렁 밭두렁은
안생기셔야 될건데.....^^


원이경이	그러게요 완전 폭풍전얍니다. ㅎㅎ	1/15 17:09

하나아빠

2018-01-15 15:16
IP:110.xxx.135

가슴에 확~ 와닿는 이느낌은 모죠?....ㅠㅠ


원이경이	어지간하면 다 빗슷하다고 생각합니다. ㅗㅗ	1/15 17:10

제주메가리

2018-01-15 15:41
IP:14.xxx.233

가화만사성......

전에 낚시 안갔으면 좋겠다고 말리던 와이프를 뒤로하고 찝찝하게 출조갔다가

정신이 사나워서 그런지 줄꼬임에 원줄 끊고 다시 셋팅.

다시 세팅하면서 봉돌 하나도 안단줄도 모르고 낚시 끝날때까지 바보짓하다 온 이후로

좋은게 좋은거라고 와이프기분 봐 가며 낚시가려고 생 쑈를 합니당 ㅋㅋ

불쌍한 남자들 ㅜㅜ

왜 여자들이 결혼하면 취미가 없어지는거죠? 남편 취미생활 못하게 하는게 취미인건가... ㅋ


원이경이	아무리 와이프 기분좋아도 낚시애기만하면 화부터 내는데...이땐 우짜죠 ㅎㅎ	1/15 16:02

토픽

2018-01-15 16:34
IP:1.xxx.76

20십년전 낚시랑 자기랑 둘중1나를 하라길래 0.5초만애 낚시 라고했다가 20년째 구박받고 있습니다 ㅠ


원이경이	아무리그래도 그건 좀 심했네요 ㅎㅎ	1/15 17:10

견제흘림

2018-01-15 16:37
IP:27.xxx.46

뻥치기 조황 이네요 ㅎㅎ
저는 작년 거제어구 덴마 구라치고 갔다가
1주일 동안 설겆이 했어요..

요즘 선상 사고가 많으니
사모님께서 걱정이 되어서 사랑하는 마음에서
화를 내시는 듯.. 시간내서 쇼핑 가서 마음 풀어주셔야
할듯 하네요..

남해 미조 조황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원이경이	감사합니다. ㅎㅎ 울집사람은 쇼핑가지고 풀리지않아요 완전 최상급입니다.	1/15 17:12

딱2

2018-01-15 16:37
IP:182.xxx.58

낚시인의 비애 아니갯어요 ㅜㅜ
돈만 마이 벌어주면 별말 없지요
그게 안되니 ㅜㅜ 수고 하션네요


원이경이	아뇨 최선을다해 갖다줘도 저럽니다. ㅎㅎ	1/15 17:10

부산아리랑

2018-01-15 17:03
IP:211.xxx.230

지금이야 이해가 잘안되지만~ㅎㅎ
즐낚하세요


원이경이	그런가요 애들때문이겠죠 같이 있을시간 같이 움직일수있는 기한이있으니..	1/15 17:11

깨돔

2018-01-15 17:12
IP:1.xxx.153

두고 두고 고생 좀 하시겠습니다!..ㅎㅎ 낚시중 전화 오면 받는 것도 폰 빠뜨릴까봐 조심스럽고 전화 자주 오면 정말 신경 쓰이는데 큰 일이네요! 질 조율 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원이경이	그러게요 정말 걱정안해도 될걸하네요 ㅎㅎ	1/17 09:29

최강롯데

2018-01-15 17:18
IP:125.xxx.197

수고많이하셨습니다
항상 어복 충만하세여
안낚하시구요


원이경이	네 댓글 감사합니다.	1/17 09:29

날잡으면비

2018-01-15 17:48
IP:124.xxx.191

낚시는 끊을수 없고 좋은쪽으로
해결 났으면 좋겟습니다...


원이경이	아직 냉전중입니다. 말도안하고 ㅎㅎ	1/17 09:30

조성

2018-01-15 19:13
IP:59.xxx.199

집사람반대하면 참으로 대책이 없습니다. 반대하는데 자꾸가다보면 낚시자체를 싫어하기때문에 나중에는 진짜 큰 싸움이 되곤 합니다. 가급적 달래시고 안되면 당분간 자제하엿다가 풀리면 가시고 하시지요


원이경이	아마도 이건은 타결이 안될듯하네요 무슨 노조결정한것도아니고 미치것네요 ㅎ	1/17 09:30

하늬바람

2018-01-15 19:31
IP:59.xxx.128

사실 마누라 구박과 잔소리 듣고 낚시하러 가면 고기도 잘 물지않고 영 찜찜한 기분이 들어 대를 담구어도 마음이 편치 않지요.
저는 보란듯이 출조 2 ,3일 전부터 대를 만지작 거리기 시작합니다.


원이경이	완전 공감입니다. 거짓말하거나 억지로 밀어붙여가면 줄꼬임부터 시작이 원활치않죠	1/17 09:31

그랜짱

2018-01-15 20:58
IP:223.xxx.199

ㅋㅋ 공감되네요~

낚시때매 싸운거 어여 푸시길~~~~
사모님 맛난거 사줘보세요 금방 풀릴듯요~


원이경이	어지 미깄는데 아직 냉전중입니다. 얼굴을 안쳐다보네요 ㅎㅎ	1/17 09:32

구을비

2018-01-15 22:05
IP:113.xxx.194

집집마다 눈치는 본군요... ㅋㅋㅋ


원이경이	네 안그런집 있을까요 ㅎㅎ 나만의 취미생활인데....잡으면 같이묵는데 왜 싫어하는지.	1/17 09:33

꺼먹

2018-01-15 22:18
IP:122.xxx.113

다들 눈치보며 다녀오시는게 현실이지요. 아직 미혼이지만 저역시 눈치 많이 보고 1박낚시는 무조건 허락하에 갑니다. 다녀 와서도 투덜대는거 풀어줘야죠.. 하아 취미생활하기 어렵긴 하네요^^;


원이경이	맞습니다. 뭐든 솔직하게 털어놓고 다니는게 좋아요 난주 들키면 걷잡을수 없을거니깐요	1/17 09:32

감시스고이

2018-01-15 22:24
IP:110.xxx.51

슬픈 현실 공감합니다^^
눈치보는 날은 저도 거의 꽝입니다 ㅋㅋ
편하게 보내 주는날에는 잘 잡히고 ㅎㅎ
다들 그렇지는 않겠지만요
낚시병 하늘이 내린 벌이라
생각하고 다닌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원이경이	네 완전 공감대형성대는 글만 올라오는군요 비율이 50%정도인줄알았는데 80%이상인듯하군요 ㅎㅎ	1/17 09:34

북회귀선

2018-01-16 07:43
IP:222.xxx.220

그러게 말입니다.
남편의 취미생활을 인정해주고 조심해서 잘 다녀오라고 하면
참 좋을터인데 ㅜㅜ
아무쪼록 가정의 평화가 우선이니 사모님 화 잘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원이경이	네 말씀만이라도 감사합니다. 사실 이달은 많이다닌듯하지만 ㅋㅋ 이번주에도 몰래 일한다고하고 댕기올생각인데....	1/17 09:35

양산섭섭이

2018-01-16 07:58
IP:175.xxx.212

와이프 눈치 보며 내려가신
남해인데~~~ 감성돔은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네요!ㅜ.ㅜ


원이경이	ㅎㅎ 그러게요 고생은 고생대로 눈치는 눈치대로...이거 할짓이 아니네요	1/17 09:35

GABI 2018-01-17 09:37 IP:115.xxx.111	고생하셨습니다...일단 가정의 평화가 먼저 아니것습니까...^^

송애 2018-01-18 11:57 IP:27.xxx.10	낚시에 한창 빠질 때 한 두번 생기는 일인데. 그런 시기는 지났지 싶은데.? 우쨌던 원만이 합의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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