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어4짜입니다
어제도 역시 매물도를 다녀오게됬네요
요즘 날씨 참..바람에 아침저녁으론 정말 쌀쌀합니다
환절기에 감기안걸리게 다들조심하시길 바라면서 이번조횡기를 써봅니다
이번엔 친구랑 단둘이 낚시를할겸
우리 승복이형님들 친구들 팀블루오션 형님들도 같이 동행을 하게되었네요
오전10시 배를타고 오후7시에 철수요량으로 나가봅니다
승선 명부를 적고 출발
엄마야..해무와 너울이 엄청나네요 한치앞도 보이지않습니다 선장님 조심하십쇼!
전부 걱정들을 하시며 울 신세계형님이랑 형수님 편프로님!!
사이좋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데 너무 이뻐서 한컷 찰칵
부럽습니다^^
울 복이형님은 허리가 아파 누워있습니다
몸관리잘하셔요 형님
다들 안좋은 날씨에 기대보단 걱정을 하고있는듯합니다
울 친구 세일이 신나서 셀카찰각 저는 꼽사리~~~엄지척b
사진도 찍고 이야기도 나누고 하다보니 대매물도가 보입니다
도착하니 해무는 많이 없는데 너울이 실룩실룩
조금더 들어가 친구와저랑 하선을합니다
형님께서 사진한방 찍어주시네요
빵가리 열심히 비비고 오겠습니다!
내려서 빵가리 열심히 비비고 갯바위청소후 밑밥열심히 넣어봅니다
잡어하나안피네요
물도 계속 발밑으로 들어옵니다
11시부터 오후2시가량까지 입질하나없습니다
아...도저히 물이가는방향이 맘에안들어
3시배를이용해 대매물도로 다시 자리이동을해봅니다
옮긴 자리에서 친구랑 다시마음을 먹고 셀카한방!
낚시를 다시이어가봅니다 시간이 2시간가량밖에 안남았기에
왼손엔 도시락을들고 오른손엔 쏠채를 들고 10m가 되는 수심에서
잡어가 필때까지 20초에 한주걱씩 10분간 때리며 밥을 입안에 집어넣습니다
편광넘어 2m에서 자리돔과 망상어들이 피어줍니다
5분가량 더 지났을까요 자리돔이 1m권까지 펴주네요
채비를 다시 후딱하고
빵까리 미끼로 투척!
둥둥둥 떠다니는찌가 멈춥니다
왜 멈춰??뭐여..?
살짝 45도정도 대를들고 학꽁치 잡듯이 툭
욱!!! 파고들어갑니다
이리저리 대를 휘저으며 랜딩하며 당찬 벵에돔 손맛을봅니다
친구가 신기하다는듯이 물끄럼이 쳐다보네요..[미안하다친구야 혼자잡아서]
첫수가 사이즈가 좋은 30초반급 일반벵에돔입니다
다시 밑밥을 연이어 2주걱 던지고 갈무리후 캐스팅에 밑밥1주걱 더 투척해줍니다
캐스팅
둥둥둥 떠다니는찌가 속도가 다시 줄더니 찔~끔 가져가고 놔버립니다
혹시 다시돌아올지모르는입질에 원줄을 살짝감아 찌가 지장이안갈정도로만
원줄관리를 해줍니다
다시 찔~~끔
챔질
우왁!!! 바트대 까지먹어버리네요
목줄을 좀 길게해놓은지라 잘못하면
발앞에 발달되어있는 수중여에 고기가 터질판
목줄도1호인데 우짜누를 연신 외치며
또 휘저어봅니다
깔끔하게 다시 뜰채속으로
빵이 엄청나네요
이젠 밑밥싸움이다를 마음속으로 외치며 한주걱 투척후
좀더 멀리캐스팅하여 채비를안착시킨후 원줄관리를 해봅니다
잘가다가 다시 찌가 속도가 줄어들더니 찌가 멈춰버립니다
후...챔질을 해야되나말아야되나 뒷줄을 살잡으니 수면에서0.5.mm정도
잠겨만있습니다
챔질!
딱 파고드는 손맛이 영락없는 벵에돔입니다
친구가 신기하게 쳐다보네요
또 찰각 친구데리고오니 사진도 많이찍어주고 좋습니다^^
고기를 좀 잡아야될텐데 친구는 암만봐도 입질인지 뭔지를 모르겠다네요
제찌를 보고있어도 아무 움직임이없었는데 챔질하면 고기라네요
친구도 좀 잡았으면 기분이좋을련만 제마음도 편하진않네요
저는 패턴을 읽고 계속 따문따문올렸지만
친구는 챔질을해도 후킹이 되질않습니다
중간중간에 저도 약은입질에 고기를 걸고
왔어!!를 몇번이나 외치며 릴링을 하다
빠진놈만 8마리정도..
들물이 되면서 너울이 너무 올라와 7시 철수할때까지 기다려봅니다
철수!
다들 5년은 늙어버린것같습니다
친구와 철수배에서 이야기 꽃을다시피웁니다
분명 고기는 많다!!
다음에 와서 꼭 다시 채포해보자!!
어쩌다 최근매물도 4번와서 4번다 잡아가네요 그래도
사이즈좋은 몇마리 사진찍어봅니다
뭔놈의 시즌초반이라 그런지 바칸에 넣으니 꽉찹니다
철수후 우리형님들과 친구! 그속에 미녀
우리 편프로누님!
남아있는 분들끼리만 모여 오목조목하게 모여 사진한방 찍습니다
선장님: 다들 화이팅한번하시죠!!
찍습니다~ 하나둘셋!
퐈이팅!!!!!!!!!!!!!
찰칵!!
좋습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각다른 업종의 형동생들이 모여
선후배관계를 떠나서 우린 바다에서
격려해주고 도와주고 서로 가르쳐주고 같이 더위와 추위에 고생하며
알게모르게 아무말도 안하고있지만 그좁은 갯바위에 같이 나란히 서서
똑같은 생각을하며 일심동체가 됩니다
전 너무 행복한 사람인것같습니다
주위에 이런좋은 분들이 너무많이 계셔서 복받은것같습니다
내일 월요일입니다
월요병 다들 극복잘하시고
저는 다시 돌아오는 주말을위해 내일부터 또다시
묵묵히 제가 맡은 임무를 다하며 최선을 다할려고합니다
저의 조횡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밤 되십쇼
p.s 저의친구 세일이 앞으로 시간이 나면이아니라 시간을내서라도 같이 자주다니자!
그리고 블루오션 형님들3분이랑 3:2로 벵에사이즈 만원빵 내기해서
그걸로 집에올때 기분좋게 톨비 잘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튜브
조/황/정/보 
전체글 : 93
낚시이야기 
노총각늑대
'복어4짜'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복어4짜 
땡감시
최강롯데
물도깨비
아침뱃살
soleus
뜰채조사
조황정보 공유순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