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감성돔!^^
반갑습니다 청하기의 낚시여행 쥔장!
청학맨 권종훈입니다!
요즘 새로이 블러그란걸 접하며 놀고있네요 ㅎㅎ
모처럼 날씨가 너무 좋아 떠나봤네요ㅎㅎ
항상 이맘때면 항상 기타낚시 싸이트에 서두로 오르는것이 산란철 감성돔에 대한 것인데
요즘은 많은 낚시인들의 의식에 변화가 있으신지
그런글을 많이 접하진않은것 같아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하네요^^
오늘은 작년 제가 모 조구업체 스텝팀장으로 있을때 기획 및 추진했던
'산란철 감성돔 릴리즈행사'에 이어 한해만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개인적이지만 쭈~~욱 이어가보고자 떠나봤습니다^^;;
오늘 나름 뜻깊은 자리에 동참한 분들은
비록 몇분 안되지만
ㅎㅎ 울 옆공장 사장님들!ㅋㅋ
갠적으론 친한 동생들과 형님입니다~~
낚시에대해 저또한 그렇지만 아직은 미숙하지만
그래도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자면 그뜻을 같이 이해해주는 그런 고마운 분들이죠^^
사실 오늘 좀 꼬시긴 했습니다ㅋㅋ
무조건 가면 퍽퍽한다꼬요ㅋㅋ
이래저래 뽀인트로 고고~~
동생들 둘이 나름 좋은자릴 선정해서 내려주곤
곧장 종훈이 자리로 이동ㅋㅋ
작년 이맘때쯤 마릿수한곳인데
도착해서 채비해봅니다!
로드는 시**사의 초연질대?
(이시기 몰밭에 이러면 안되지만 그래도 스릴을 즐기기엔 이놈만한게 없죠ㅎㅎ)
릴은 시**사의 3000번 lbd
라인은 원줄 토***2호에 목줄 1.5호!
어신찌 세* 팩트3 b찌 전유동으로 흘려봅니다
아직은 이른지 올라오던 친구들은 이놈들과 뽈락!
그러던중 찌에 미세하게 반응이 오네요!
순간 휘리릭! 챔질과 동시에
이제껏 잡아본놈들과 다른 엄청난 파워가 전해집니다!
젠장~~오른팔 엘보땜시 힘도 못쓰겠고
순간 목줄도 걱정이고 거기다 드렉도 조절안하놓고 던지는 바람에 ㅡ.ㅡ
연신 브레이끼만 연신 주고ㅜㅜ
역시나 5분정도 시루다 묵을수 있을까 싶었는데
대가 그대로 일자로ㅜㅜ
목줄은 봉돌 밑으로 걸레가 되고
옆에 행님한테 어찌나 죄송한지ㅜㅜ
그러곤 상황 종결인가 싶던 찰라
울 선장님의 전화가~~~
"종훈아~~니 좀전에 트잤나?"
헉? 우째아시고요?
"이런 니양옆으로 전부 우리배손님인데 니가 터쟈묵었다고 므라카드라! 니 또 목줄1.5호 썼제?"
귀신이 따로없네ㅡ.ㅡ
아놔~~이런 개망신이ㅡ.ㅡ
옆에 울 행님은 모든걸 포기하셨는지
저러고 계시고ㅜㅜ
행님은 못잡으믄 인자 철수 안시키준다꼬 하고
열씨미 진짜 열씨미 쪼아 본 결과!
겨우 체면스레하는 놈을 한놈 올려보네요ㅜㅜ
씨알은 42정도!
이제 나의 몫은 다했다싶어 정리하고 철수배에 올라타니~~~울선장님!
"고기는? "
진짜 영감님 않태워줄라고 했나보네요ㅜㅜ
"한마리요ㅡㅡ"말이 끝나기 무섭게
"릴리즈 해줄꺼가?" 물어보기에 나가서 찍고 보내준다니 이번엔 굳이 갯방구서 보내주라고ㅡ.ㅡ
그래놓고선 내 얼굴은 찍도 안하고 떠나가는 고기만 찍고 해롭네! 해롭아!
그래도 나름 만족하며 철수합니다!
철수길에
날씨가 좋아서인지
정말 많은 분들이 자리하셨네요 ㅎㅎ
패잔병? 동생들도 찍고
일몰을 후광으로 울 행님배도 한컷하고ㅎㅎ
김해도착해서 뒷풀이로 좋은날8병과 막걸리2뱅으로 마물했네요ㅎㅎ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산란철 이놈들!
정말 취하실거만 빼고는 한번쯤 놓아주는건 어떠신지요?^^;;
ps)이런 제가 정작 고기 사진을 못찍었네요ㅜㅜ
울선장님이 찍으신거 올라오는데로 다시 편집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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