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자루 및 형광급 학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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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찰스 ( chalk555 ) 전체글 : 479
ㆍ작성일	2017-03-17 (금) 21:47
ㆍ지역	[거제]
ㆍ일자,장소,인원	2017-03-17,지심도,혼자
ㆍ물때,바다상황	12물,바람잔잔,파도 조금,수온12.1
ㆍ조황내용요약	망치자루+형광급+준형광급+매직급 학꽁치=80여 수

ㆍ조회: 4066

ㆍIP: 116.xxx.234

망치자루 및 형광급 학꽁치

▲ 망치자루와 실제 비교, 학 사이즈 승!

2017-03-17 금 12물, 바람잔잔 너울약간, 수온 12.1

형광등 및 망치자루급 학꽁치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은 바람과 파도가 잔잔하고 기온도 높다 해서 낚시 단짝친구는 사정이 있고 하여 혼자서 외롭게 다른 포인트 탐사 겸 출조합니다.

오늘도 학꽁치와 잡어를 대상어로 출조 하루 전(어제) 학꽁치 하루 종일 분량 밑밥=해조낚시(녹산점)에서 학꽁치밑밥 1세트(5천원)=곤쟁이2+벵에파우더1+빵가루1+지참해간 하나파워 생활낚시 3+오징어 파우더 1, 미끼는 곤쟁이 1통+ 백크릴 반봉지를 준비했습니다.

갑자기 거제도가 급 땡겨 참 오랜만에 지세포 마리너낚시점에 04시경 도착합니다.
마리너낚시, 여전히 쓰레기 봉투+생수+캔커피 조사님마다 일일이 챙겨 주시네요.

05시 첫배로 두분 조사님과 셋이 출항, 전원 지심도 각각 원하는 포인트에 내리기로 합니다.
저는 최근 지심도 조황 정보를 전혀 몰라서 선장님께 아무 잡어나 되는 안전한 자리에 내려달라 부탁, 어느 생자리 혼자 포인트에 내립니다.
발판이 좁아 불편하지만 혼자 놀기에는 적당해 보입니다.

대전갱이 포인트에는 대전갱이를 대상어로 야영하신 조사님도 제법 보입니다.

예전 기억을 되살려 요즘 이곳에는 고등어, 메가리, 청어, 학꽁치가 같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카드 채비 및 학꽁치 채비 꺼냅니다.

갯바위 쌍받침대 박아놓고, 고등어를 대상으로 1대는 4칸 경질대에 고등어 카드 9호에 백크릴 미끼 끼워 거치해 둡니다.
다른 1대는 학꽁치를 대상어로 4칸 볼락대에 학 2단찌 채비, 목줄 8호+바늘 5호, 수심 1.5미터로 시작할 작정입니다.

06시 반경 햇님이 살포시 얼굴을 내미는 순간 고등어 카드 채비 던져봅니다.
30분이 지나도 미끼도 건드리지 않고 아무 생명체가 없는 듯한 느낌입니다.

밑밥 제법 뿌려 놓고, 학꽁치 채비 투척해봅니다.
한방에 훅-던질찌까지 끌고가네요.
우왁! 망치자루보다 조금 더 큰 학꽁치가 올라오다 눈 앞에서 던질찌 고리가 빠지면서 채비가 왕창 날아가 버리네요 (에휴~)
4짜는 족히 되어 보이는 팔뚝 사이즈 학꽁치 같아 속으론 흥분이 되네요.
이곳저곳 뒤져 겨~우 스페어 던질찌 하나 찾아내어 원줄부터 채비 새로 합니다.
황금 시간대에 채비하느라 시간 다 보내고 새로 던지지 입질이 뚝 끊깁니다.
08시경 까지 아무 어종도 얼씬거리지 않습니다.

08시 30분경, 그동안 뿌린 밑밥으로 집어가 되었는지 형광급 학꽁치가 올라옵니다.
밑밥 한주걱 던져 넣고, 곤쟁이 미끼 굵은 것부터 골라 투척하니 이번에는 헉! 망치자루급 4짜 학꽁치가 꽤 힘을 쓰며 올라오네요.
재작년에 이맘때쯤 지심도에서 망치자루급 학꽁치 잡아본 적이 있어 반갑네요.
세 번째는 형광 학공치, 다음은 또 망치자루 학꽁치가 올라오다가 목줄이 잘렸네요.

1호 목줄이 적당하겠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여 0.8호 목줄에 학꽁치 6호 바늘로 교체합니다.
역시 형광등과 망치자루가 엇비슷한 비율로 올라오네요.
다만, 망치자루급은 올리다 떨어진 마릿수가 제법 되어 정말 아깝습니다.

넉넉하게 준비해간 밑밥 꾸준히 한주걱씩 품질해가며 들어온 학무리 잡아둡니다.

수심은 처음부터 계속 1.5미터만 주고 있는데 이번에는 준형광급과 매직급까지 올라오네요.
폭발적인 입질은 아니고, 5~10분만에 1마리 꼴로 따문따문 나오는 정도입니다.
이렇게 혼자서 정오무렵까지 오로운 낚시를 하고 있는데, 지심도 관광객분들이 위에서 내려다 보며 고기 많이 잡았냐는 등 물으시기에 적당히 잡았다며 화답하고, 학꽁치 몇 마리 잡는 모습 시연해 보이기도 한 셈입니다.

13시 반경 아점 먹고, 보온병 아메리카노 커피 느긋하게 한잔 하며 휴식합니다.

오후 1시경 2차전 돌입합니다.
오늘은 오후 4시 배로 나가기로 했기에 지급부터 3시 경까지 두어 시간 바짝 해봅니다.

남은 밑밥 해수 좀 더 섞어 발앞에 두세주걱 투여 후 낚싯대 던져 넣으니 바로바로 입질을 하네요.
이제부터 1분에 1마리 꼴로 올라오는데 거의 다 미끼를 깊이 삼키는 바람에 외과수술로 바늘 빼내기가 바쁩니다.
오후 사이즈는 형광급, 준형광급, 매직급이 엇비슷한 비율로 올라오고 있네요.
가끔은 어렵사리 망치자루급도 걸었지만 목줄이 버티지 못하고 고향앞으로...
이렇게 혼자서 열낚하는 사이 주변 조사님 전원 오후 2시 배로 철수하시네요.
주변 포인트에 눈에 보이는 조사님이 없으니 허전하고 낚시 재미도 반갑되네요.
오후 2시 반경, 채비 다 접어넣고, 주변 쓰레기 줍고, 물두레박질 합니다.

디카 꺼내어 인증샷 찍으며 보니 쿨러 조과는 아니지만 적당한 손맛은 봤네요.

오후 4시 배로 여러 조사님과 함께 철수, 차막히기 전에 고고~집에 도착하니 오후 5시 반입니다.

조과물 보더니 와이프 큰 비닐봉지 꺼내어 사이즈 가리지 않고 반쯤 이웃 나눔하러 가네요.

나눔하고 나머지 다듬어 보니 망치자루 10+형광등 15+준형광 5+매직 20마리로 45마리네요.
나눔한 것과 합하면 약 80수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오늘의 찰스 조과=망치자루+형광급+준형광급+매직급 학꽁치=80여 수

오늘의 교훈

1. 지심도에 망치자루급과 형광급 등 씨알좋은 학꽁치가 보인다.

2. 형광급 학꽁치는 목줄 1호+학바늘 6~7호+굵은 곤쟁이 미끼가 적당하다.

3. 학채비도 예비로 한 대쯤은 더 챙겨 다니면 좋겠다.

4. 예년의 경험으로 보아 지심도 학꽁치는 4월까지 있을 듯 하다.

5. 지심도 대전갱이는 야영낚시, 학꽁치는 낮낚시가 확률이 높다.

▲ 학꽁치 5천원 밑밥세트=종일분량 적당합니다.

▲ 찰스 학꽁치 최종 조과=약 80여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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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카나

2017-03-17 21:55
IP:1.xxx.59

'찰스'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지금시기에도 학씨알이 엄청납니다 지역어딜가시던 노하우가 있으시니
조과물이 풍성하십니다 ^^
덕분에 눈요기잘하고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올해 학사냥 마릿수는 제법 해 봤지만 씨알이 조금 아쉬워더랬는데, 이번에는 운좋게도 씨알이 굵어 마릿수가 적더라도 나름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3/18 10:28

부산아리랑

2017-03-17 22:04
IP:219.xxx.79

짝짝짝 축하드립니다
싸이즈 대단합니다.


찰스	이번 망치자루급 학꽁치는 사진상의 실제 망치보다 길이도 길고 몸체도 더 통통했습니다. 마릿수가 적더라도 씨알급만 잡히면 좋겠습니다.	3/18 10:31

soleus

2017-03-17 22:06
IP:211.xxx.18

망치자루급이 굵기는 굵은갑습니다 퉁퉁 해 보입니다^^
학공치 ... 냉장이나 냉동이나 그 즉시나 큰 변화가 없는
모든 생선에서 맛 변동이 적은 몇 안되는 생선 중의 하나
손질하셔서 저장 해 두시면 연중 드실 수 있을 거라
그리하시면 싶은데 매번 이웃 나눔을 하십니다^^

동백꽃이 풍성할 지심도에서
크고 넉넉한 학공치 소식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찰스	지심도 동백골 구경하러 관광객이 꽤 많이 산책다니더군요. 낚시하는 뒤통수에 대고 고기 잘되나며 묻고 답하기에 바빴습니다. 올 학시즌은 끝물인 듯 하여 이제부터 나눔 중단하고 하계용으로 키핑하려 했더니 와이프가 벌싸 반쯤 나눔하고 왔네요. 학이 사라지면 전어나 청어 등으로 대상으를 바꿔볼까 궁리중입니다. 고맙습니다.	3/18 10:35

물도깨비

2017-03-17 22:18
IP:59.xxx.224

찰스님 정보 감사합니다
거제도~~
타이어에 불나게 생겼습니다 ㅎ ㅎ
마땅히 갈곳도 없어 오늘 가덕 갔다가 꽝치고 왔는데 소식중에 희소식입니다
조황 축하드립니다 ^-^


찰스	거제도에 정보를 갖고 간 것은 아니고 그냥 우연히 기분 내키는 대로 지심도로 가봤습니다. 저처럼 생활낚시 하시는 분이 적어서 인지 지심도에서 학꽁치 잡았다는 분이 잘 없는 것 같더군요. 어쨌든 학꽁치는 있고 씨알은 굵은 게 확실합니다. 즐낚하세요.	3/18 10:38

붕장어

2017-03-17 23:42
IP:223.xxx.177

두마리면한사라거뜬나오겠습니다
망치자루 싸이즈체고입니다
정보감사합니다
먼길출조수고했습니다


찰스	이번 망치자루급 학꽁치는 길이는 40이상으로 길고, 체구가 통통하여 2마리면 한사라는 충분히 나옵니다. 형광급이 나올 때까지는 좋았는데 나중에는 매직급까지도 보이더군요. 붕장어님 대항 학조행기 잘 봤습니다.	3/18 10:41

토혜연

2017-03-17 23:49
IP:211.xxx.65

역시 대단하시네요~^^
망치급 압권입니다 먼길가셔서
수고하셨습니다 완전성어 학공치는 저렇게 생겼군요
덩치좋은 씨름선수 같습니다
학공치중에 최고 사이즈 같습니다
실제보면 어마어마. 하겠네요


찰스	망치자루급 학꽁치는 갈미에서 하번, 지심도에서 두번 총 세번째 잡아본 셈인데 말씀대로 거인 씨름선수 같았습니다. 덩치도 커지만 힘도 정말 좋더군요. 언젠가 4짜 학 꼭 손맛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는 이무기 비슷한 느낌입니다.	3/18 10:45

양산섭섭이

2017-03-18 01:00
IP:39.xxx.39

이번에는 거제로 학꽁치 사냥을
나가셔서 진짜 망치 옆에 놓고
찍은 사진처럼 망치 자루급
학꽁치를 체포해 내셨군요!^^


찰스	재작년 이맘때쯤 가본 기억을 더듬어 혼자 불쑥 거제로 가봤습니다. 내심 고등어/전갱이, 청어/전어 그리고 학꽁치 등을 기대하고 가봤는데 다른 어종은 구경하지 못하고 씨알좋은 학꽁치는 적당히 잡히더군요. 망치자루급 학꽁치는 감성돔으로 치면 6짜급 잡은 느낌입니다. 망치자루에 약간 못미치는 형광급도 쏠쏠하게 올라왔습니다. 감사합니다.	3/18 10:49

뜰채조사

2017-03-18 03:53
IP:223.xxx.44

망치자루급은 길이도 길이지만
정말 굵네요
몇마리만 썰어도 회양이 어마어마 하겠습니다

이번 조행기엔 굵은 곤쟁이 미끼가 적당하다는
2번 교훈에 눈이 갑니다

지심도 조황부터 시즌 마감 전망까지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쿨러조황 축하드리구요
새벽부터 혼자 지심도까지 다녀 오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찰스	망치자루급 학꽁치, 체장이 길고 체구가 커서 1~2마리만 썰면 두명이 먹기엔 충분한 양입니다. 덩치가 큰 넘은 미끼도 오동통해야 잘 무는 것 같더군요. 목줄과 바늘도 평소보다 굵게 1호 목줄에 6~7호 학바늘이 적당해 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3/18 10:53

누렁지

2017-03-18 05:54
IP:223.xxx.112

모처럼 오래간만에 멀리 거제도까지 출동하시어서
망치자루급학공치랑
정말많이잡으셨네요
우리가 잡은넘들은 씨알이 많이 잘던데
도보같으면 지심도 가겠는데
배타고가면 집사람이 안간다고해서
한번도 못가고있습니다
차에 짐이많아 바로가서
가지고오는일이 많은지라
한번도 못가봤네요
수고많이하셨습니다


찰스	누렁지님 반갑습니다. 저도 볼펜급~형광급까지만 잡아봤지 망치자루급은 정말 오랜만에 잡아본 셈입니다. 도보포인트에서도 형광급 언저리로 마릿수가 나온다면 배타고 갈 필요가 없지요. 사모님과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3/18 10:56

바다처럼

2017-03-18 06:08
IP:211.xxx.81

안녕하세요~ 찰스선생님.
어디로 가셨을까 궁금했었는데 거제도로 다녀오셨네요.^^
풍성한 조과물보니 머리속을 스치는 딱 한단어 '역시'
두말이 필요치않습니다.
따뜻한 봄날 지심도로 즐거운 낚시길이 된듯하여 저도 같이 즐겁습니다.^^
한편으론 늘 함께다니시던 단짝(하단친구샘), 친구분께서 같이 못 가셔서
아쉬움이 많이 남으셨나봅니다. 빨리 무릎이 완쾌되어 또 같이 다시셨으면
좋겠습니다. 시간되시면 불쑥~ 점심드시로 오세요.! 뽈락있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찰스	가덕에서 전어/청어를 잡을까 하고 갔다가 갑자기 발길을 돌려 거제도 밟았습니다. 무작정 지심도로 갔더니 운좋게 씨알급 학꽁치가 반겨주네요, '학꽁치 세트 사진' 허락없이 찍었지만 정보공유 차원이니 이해해주세요. 볼락구이 정말 땡기네요 ㅎㅎ. 사업번창하세요. 고맙습니다.	3/18 11:01

깨돔

2017-03-18 08:11
IP:1.xxx.153

와~! 완전 삽자루로 쿨러 채우셨네요! 놀랠 노자 입니다! 저정도면 몇마리 낚은 후 목줄 바늘윗부분 확인 자주 해야합니다.. 그리고, 벵에 전용바늘 쓰시면 처리도 빠르고요.. 완전 대박을 또 치셨네요! 祝! 또 祝賀드리옵니다!^^* 손맛 정말 찐하게 보셨겠습니다!


찰스	'삽자루'라는 표현이 적당해 보이네요. 깨돔님 말씀대로 바늘 윗부분 목줄이 허옇게 쏠려 삽자루급 여러 번 놓치기도 했습니다. 1~1.2호 목줄, 6~7호 학바늘, 미끼는 곤쟁이 중 최고 굵은 것이 적당해 보였습니다. 울산~포항권에 학꽁치가 또 들어오면 삽자루급으로 골라 올리시면 좋겠습니다 ㅎ. 고맙습니다 또 고맙습니다.	3/18 11:06

땡감시

2017-03-18 08:56
IP:203.xxx.239

씨알좋은 학꽁치로
나름 손맛을 즐기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황이 없는 조과가
항상 부럽습니다 ^^


찰스	특별한 대상어도 없이 아무 잡어라도 좋다는 생각으로 2년만에 지심도로 갔습니다. 뜻하지 않게 씨알급 학꽁치가 들어와 주어 손맛은 충분히 봤습니다. 땡감시님 볼락과 쥐노래미 조행기 잘 봤습니다. 즐낚하세요.	3/18 11:08

파마머리

2017-03-18 09:07
IP:119.xxx.177

망치자루....저런놈들은 씨알이 커서 손맛까지 좋을듯하네요.
저런놈 구경도 못해봤는데...아~~~거제로 가고싶은 생각이 듭니다.ㅎㅎ
파격세일 밑밥셋트...기장권에도 저런게 있으면 좋을텐데...기장권은 전부 다 비싸서 ..에고..
잘 보고갑니다~~~


찰스	씨알급 학꽁치는 물속에에 끌려오며 바늘털이 등 저항이 심해 작은 바늘 가는 목줄로는 터지기 십상입니다. 1.2호 목줄+학바늘 7호가 적당해 보였습니다. 강서구쪽은 경쟁때문애 밑밥세트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기장권에 다시 파마머리님 좋아하시는 학꽁치 무리가 들어와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3/18 11:12

웃는배꼽

2017-03-18 09:28
IP:115.xxx.75

찰스님 어김없이 씨알도 마릿수도 대박입니다.
대단 하십니다. 파격세일 정보도 주시고 학꽁치 좋아 하시는분들에게
좋은 정보도 알려 주시는군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찰스	이번에 아무 정보없이 무작정 가본 곳에 운좋게 씨알급 학꽁치가 있었습니다. 학꽁치 밑밥세트는 아시다시피 생활낚시 전 어종이 두루 통하더군요. 조사님들에에 공동 이익이 되는 정보라면 서로 공유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혹여 선전으로 비칠까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3/18 11:15

청사포뽈라구

2017-03-18 11:38
IP:119.xxx.12

이건 뭐 학꽁치가 아니라
학돼지네요~ㅋㅋ
역시 찰스님의 명성에 걸맛는 조과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오랜만에 4짜급 굵은 학꽁치 몇 마리 올려봤습니다. 물 속에서 바늘털이 등 저항하는 힘이 제법 강하더군요. 목줄 1호-학바늘 6~7호가 적당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3/18 11:58

숲으로

2017-03-18 11:52
IP:211.xxx.17

학이들이 통통합니다... 맛나긋네요~~


찰스	재작년 이맘때 지심도에 대전갱이 노리며 갔다가 고등어, 전갱이, 청어, 학꽁치, 자리돔 등 다양한 어종을 올렸던 시기 같아서 가봤습니다. 다른 어종은 구경하지 못하고 학꽁치만으로 굵은 씨알~보통 씨알 섞여 적당히 손맛보고 왔습니다. 요즘 낚시터, 안춥고 안덥고(조금 더웠어요) 낚시 하기는 딱 좋은 시기인데, 조과는 복불복인가 봅니다.	3/18 12:03

견제흘림

2017-03-18 13:01
IP:210.xxx.16

동방 학 채비로는 어림도 없는
대빵 학공치 와 아우들 급 학 마릿수 가득하시고
대빵 2마리면 1접시 급인데 이웃분들 맛 보시라고
나눔 하시는 훈훈한 정 ~~ 아름 답네요 ^^

저는 손이 적어서 곤쟁이 끼우기 편한데
아는 형은 머슴손이 되서 ㅎㅎ 곤쟁이 끼우라면 한숨만 쉬네요.

거제 지심도 망치급 잡아서 석쇠에 구어서
한잔 하면 금상천하 겠네요.

묵직한 조황 잘 보고 갑니다 ^^*


찰스	4짜급 굵은 씨알 학꽁치는 목줄 1호-바늘 6~7호-굵은 곤쟁이 또는 밑밥크릴이 적당한 미끼같습니다. 곤쟁이 미끼가 너무 작아 나중에는 백크릴 작은 것 골라 미끼로 썼습니다. 굵은 씨알 섞어 이웃에 나눔하니 학꽁치도 이렇게 굵은 게 있냐며 꽤 놀라는 표정이더군요.학구이도 담백하여 저도 자주 반찬으로 먹습니다. 감사합니다.	3/18 13:36

노총각늑대

2017-03-18 16:50
IP:110.xxx.13

학공치 씨알이 상당합니다..
쿨러조황 축하드립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수고했습니다..^*^


찰스	갑자기 거제권이 급 땡겨 지심도에 다녀왔습니다. 혹시나 하고 학사냥 나서보니 첫수부터 형광급이 올라오는 바람에 본격 학낚시만 하고 왔습니다. 나중에는 잔씨알~중간 씨알도 섞여 나왔지만 망치자루급 내지 삽자루급 학꽁치는 사이즈가 좋고 체구도 오동통하여 손맛과 입맛을 함께 만족시켜 주네요. 감사합니다.	3/18 18:41

날잡으면비

2017-03-18 19:48
IP:124.xxx.191

학공치 찿아 거제 지심도에 가시어
씨알 좋은 학으로 손맛 즐기시었네요...
축하 드리며 항상 안낚 즐낚 하세요....


찰스	가덕권 전어/청어 낚시 가볼까 하다가 갑자기 거제도 내달렸네요. 어디서 어떤 어종이 나올지 모르고 무작정 지심도 생자리에 내렸습니다. 운좋게 씨알좋은 학꽁치를 만나 적당하게 손맛은 보고 왔어요. 즐낚하세요.	3/18 21:25

쫑끄

2017-03-18 21:17
IP:123.xxx.232

안녕하세요 찰스님
학공치 씨알이 튼실하니 보기 좋습니다 저도 다음시즌에 지심도 학공치 보러 가고싶습니다
인제 다대포 학공치 낚시도 끝나고 다른 어종으로 갈아태실때가 된것갔습니다
다른어종낚시 조황도 종종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전 인제 여름까진 낚시접고 가을되어 고등어 시즌부터 할려고 합니다
건강하시고 즐낚 안낚 하시기 바랍니다


찰스	다대포 생활낚시 시즌은 끝난 듯 하여 가덕이냐 거제냐 고민하다 거제로 가봤습니다. 내심 전어, 청어, 고등어, 전갱이 학꽁치까지 은근히 기대했는데, 결국 학꽁치 낚시만 하고온 셈입니다. 씨알이 좋아 손맛도 제법 괜찮았어요. 전어나 청어, 도다리 등 다른 어종으로 전행해볼까 생각중입니다. 따님 출산때문에 당분간 접으시네요. 출산 잘 하시고 가을에 뵙시다	3/18 21:28

북회귀선

2017-03-20 12:29
IP:222.xxx.220

멀리 거제까지 가셔서 멋진 씨알의 학꽁치 마릿수 조황 하셨네요.
망치자루급 학꽁치 두께가 대단하네요 ㅋㅋ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바람이나 쐴 겸 거제도에 가봤습니다. 우연히 학꽁치가 나오기에 학낚시 위주로 해보니 씨알이 굵직하더군요. 마릿수는 세자릿수에 목 미쳤지만 굵은 씨알로 만족합니다. 고맙습니다.	3/20 14:14

원이경이

2017-03-21 16:38
IP:59.xxx.34

낚시 다니시면서 망치까지 ㅎㅎ 대단하십ㄴ디ㅏ.


찰스	민장대 낚시를 자주 하다 보니, 늘 갭바위 받침대 빼고 박을 망치를 지참해 다닙니다. 체력이 딸려서 거치대에 거치해 두면 편하지요. 즐낚하세요.	3/21 18:54

물칸

2017-04-02 00:51
IP:116.xxx.79

학꽁치 맛나죠


찰스	학꽁치 요리, 입맛과 솜씨에 따라 어떻게 해먹어도 맛있네요. 이번에는 학꽁치 회무침으로 여러 사람이 파티처럼 먹었는데 다들 맛있어 합니다.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4/2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