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은 학꽁치 쿨러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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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찰스 ( chalk555 ) 전체글 : 479
ㆍ작성일	2017-02-18 (토) 21:57
ㆍ지역	[다대]
ㆍ일자,장소,인원	2017-02-18,다대포,2+2명
ㆍ물때,바다상황	14물,오후-강한 바람과 파도,수온7.7,기온-1~7
ㆍ조황내용요약	25~30급 고등어 5+전갱이 5+학꽁치 세자릿수=1쿨러

ㆍ조회: 4450

ㆍIP: 116.xxx.234

굵은 학꽁치 쿨러조과

▲ 찰스조과 : 고등어 5+전갱이 5+학꽁치 세자릿수=1쿨러

2017-02-18 토 14물, 오후-거센바람과 파도, 수온 7.7, 기온 -1/7

굵은 학꽁치 쿨러조과

어제(화욜) 일기예보를 보니 다음 주 날씨가 엉망이고, 그나마 오늘(토욜) 하루 바람 7~12, 파도 0.5~1.5, 기온 -1~7도 여서 오늘 출조 못하면 다음 주 내내 출조불가일 것 같아 단짝 친구와 급동출하기로 합니다.
요즘은 주 1~2회 출조를 주로 해오고 있어 1주 건너띄면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네요 ㅎㅎ.

오늘도 학꽁치를 대상어로 출조 하루 전(어제) 학꽁치 하루 종일 분량 밑밥=해조낚시(녹산점)에서 학꽁치밑밥 1세트(5천원)=곤쟁이2+벵에파우더1+빵가루1+지참해간 하나파워 생활낚시 2, 미끼는 집에 있던 3천원짜리 고급곤쟁이 3통+백크릴 1/2봉 준비했습니다.

친구인 하단가덕과 05시 첫배를 운항하는 다대포 ㄷㅎ낚시에 04시경 도착, 05시 첫배로 10여 명의 조사님과 출항합니다.
토요일 치고는 첫배 조사님이 다소 적은 편이어서 조금 덜 복잡하네요.
오늘도 너울이 제법 있는 날이어서 나무섬 너울이 덜한 포인트별에 하선하니, 2분 조사님 함께 내려 4명이 함께 즐낚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철수는 오전 11시와 오후 4~4시 반시경이라고 선장님이 미리 안내합니다.

06시경 부터 동틀 때까지 고등어 등 잡어를 대상어로 시작하기로 합니다.

오늘 찰스의 고등어 채비는 4칸 반 경질민장대-끝보기(날나리)에 4mm케미-5호 원줄(낚싯대 길이보다 3미터 짧게)-1호 HDF금류 장대찌(끝보기에 적색 전자케미, 전체수심 4미터)-적색 찌스 미니수중집어등(도래 위 5cm)-중형핀도래-고등어 어피카드 9호(바늘 7개)-바늘마다 크릴 미끼(등꿰기)-1호 도래봉돌+반짝이로 세팅합니다.

06시경, 찰스 카드 채비에 25~30급 고등어 1마리가 올라옵니다.
친구와 옆 조사님들도 고등어 올리고 계시네요.
이번에는 25~30급 전갱이 1마리가 올라옵니다.
세 번째는 위와 같은 사이즈 고등어 1+전갱이 1마리가 1타 2피로 사이좋게 올라오네요.
이렇게 07시경 까지 찰스 조과는 25~30급 고등어 5마리+전갱이 5마리입니다.

07시 10분경, 동틀 무렵에 여기 저기 학채비에 학꽁치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저도 어제 집에서 미리 완성해둔 학채비 꺼냅니다.

오늘의 찰스 학꽁치 채비는 4칸 민장대(유양H볼락 73)-나일론 원줄 3호-빨간 학꽁치 던질찌(찌밑 수심 1m)-중간줄 1.5미터-중간줄 가운데 학꽁치용 장대찌 0.08B(처음 수심 1미터)-작은 크기 도래(봉돌 역할 겸함)-목줄 0.6호 40cm-히카리 적색 U자형 학바늘 5호-중간 크기 곤쟁이 미끼(등꿰기)로 세팅합니다.

옆 조사님 두분은 4칸 민장대, 친구는 3칸반 민장대(수심 2미터) 학채비입니다.

찰스도 투척하자마자 학꽁치 첫수 올립니다. 오늘도 씨알이 매직급 정도 밖에 안되어 아쉽네요.
매직급 연타로 몇 마리 나온 이후 심지어 볼펜급(방생)도 올라와서 영 실망입니다.

수심을 1.5미터로 깊게 주고 발 앞에 밑밥 한두 주걱 품질 후, 투척하니 준형광급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두 번 째는 형광급이 올라와주어 반갑네요.
같은 포인트, 같은 거리라도 역시 깊은 수심에 굵은 씨알이 있습니다.

매직급이 1/3, 준형광급 1/3, 형광급 1/3 비율로 올라와 주네요.
친구와 옆 조사님도 수심 1.5~2미터 정도로 모두 깊이 주니 굵은 씨알이 나오네요.
옆 조사님과 친구가 4짜 망치자루급 학꽁치를 올린 후 흐뭇해 합니다.
찰스도 망치자루급 두어 마리 올립니다.

일기예보와는 달리 오전 내내 바람과 파도가 잔잔한 가운데 잠시도 입질이 끊기지 않고, 깊은 수심에서 씨알도 매직급, 준형광, 형광, 망치자루급이 섞여 나와 오전 11시 경 찰스는 쿨러 90% 정도 채웠습니다.

오전 11시에 우리 포인트 4명 모두 각자 준비해온 먹거리로 점심식사합니다.
그동안 마실 시간이 없었던 보온병의 온커피도 가득 따라 맛있게 입가심합니다.

잠시 휴식후 2차전 들어갑니다.

일기예보로는 오후에는 바람이 더 잔잔할 거랬지만, 현실은 정반대로 오후부터 오히려 강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고, 백파가 일렁이기 시작합니다.
남은 밑밥 두어 주걱씩 발앞에 품질해가며, 두 번째 곤쟁이 미끼 꺼내어 답니다.
오전보다는 입질 간격이 길어졌지만 수심 1.5~2미터권에서 여전히 입질은 들어오네요.

만조 시간대가 되어가자 바람이 점점 강해지고 백파에 거센 횡조류까지 겹치니 갑자기 학꽁치 입질도 끊어지고, 꽤 많던 학무리 모습이 한 마리도 안보이네요.

철수배는 오후 4시경에 들어오므로, 바람과 파도와 맞장뜨며 오후 2차전 낚시 들어갑니다.
낚싯대를 잡고 버티기가 어렵고, 채비 거두어 들일 때 연날리기가 되어 채비 잡기도 어렵습니다.

Give up!
자연의 위력에 항복합니다.
바람이 거칠 때까지 남은 간식 먹고 커피나 마시며 휴식합니다.
우리 포인트 전원 휴식하고, 주변 포인트 조사님들도 채비 접은 분이 많네요.

바람이 잠깐 주춤하는 사이 잽싸게 투척하니 바람이 어김없이 다시 불어재낍니다.
남은 밑밥 뿌려가며 학꽁치라도 포인트에 잡아두려고 합니다.

이렇게 몇 차례 바람 주춤하는 사이 투척하고 바람다시 터지고 하며 가뭄에 콩나듯 한 마리씩 올리긴 하는데 씨알이 오전보다 잘아져 이젠 매직급이 대부분이네요.

바람이 도무지 거칠 기미가 안보여 학채비 하나만 바위에 기대어 놓고, 나머지는 모조리 정리합니다.
큰 비닐에 주변 청소도 합니다.
틈새에 버려져 있는 잘린 원줄, 카드 채비, 비닐, 플라스틱 등등 종류도 여러가지네요.

오후 3시경, 바람이 그나마 잔잔해지고, 파도도 얌전해진 듯 하여 남은 밑밥 폭탄투하하니 학꽁치가 몇 마리 보이기에 투척, 따문따문 10여 수 올립니다.
이웃 포인트 네분 젊은 조사님들, 바람터질 때부터 채비 접고 저희 포인트 낚시하는 모습 구경하고 계시네요.
찰스 쿨러가 가득 차서 더 이상 들어갈 공간이 없기에 오늘 낚시 접습니다.

남은 밑밥과 미끼 양식장 사료주듯 바다에 넣어주고 밑밥통 씻으려는 찰나, 오후 4시경 철수배가 바로 옆 포인트로 오네요,
우리 포인트에 철수배가 도착, 같은 포인트 조사님 서로 짐 주거니 받거니 철수합니다.
나무섬 다른 곳곳 포인트 조사님도 막배로 모두 철수합니다.

오늘도 리어카 몇 대에 공동 짐 싣고 출조점에 도착, 사모님표 뜨끈한 어묵탕 나누며 곳곳 포인트 조과물 점주조황용 인증샷 찍습니다.
몇몇 조사님들 오늘은 바람때문인지 씨알이 잘더란 말씀이 많으시네요.
찰스와 친구(하단가덕) 조과물 인증샷 찍는 모습 지켜보신 분들 씨알이 굵고 마릿수도 많다며 조금 놀라는 표정입니다.
수심을 많이 주니 굵은 씨알이 나오더란 말씀 드립니다.

오늘 조과

찰스=25~30급 고등어 5마리+전갱이 5마리+학꽁치 세자릿수=1쿨러
친구(하단가덕)=25~30급 고등어+전갱이+다듬은 학꽁치=1쿨러
옆 조사님 : 25~30급 고등어+전갱이+다듬은 학꽁치 세자릿수

다음 주인 2월 하순에도 아직 학꽁치 낚시는 충분히 마릿수가 가능할 듯 합니다.

집에 도착하여 오늘 조과물을 3등분하여, 이웃 두집에 각각 고등어_전갱이+학꽁치 1/3씩 드리고, 1/3만 다듬으니 훨씬 편합니다.

오늘의 교훈

1. 나무섬에 아직 학꽁치 개체수가 많이 있으며, 오전 중 입질이 활발하다.

2. 수심을 1미터 이하로 적게 주면 씨알이 잔 편이고, 수식믕 1.5~2미터 정도 주면 보다 굵은 씨알이 나온다.

3. 나무섬 학꽁치는 매직급, 준형광급, 형광급이 각각 30%씩 망치자루+볼펜급이 10% 정도 나온다.

4, 나무섬에 어두울 때는 25~30cm급 고등어와 전갱이가 낱마리로 올라온다.

5. 나무섬 학꽁치 장비는 가벼운 3칸반~4칸 민장대가 적당해 보인다.

▲ 친구조과 : 25~30급 고등어 +전갱이 +학꽁치 세자릿수=1쿨러

▲ 학꽁치 미끼:학꽁치 4마리 그림 3천원 곤쟁이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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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처럼

2017-02-19 15:03
IP:175.xxx.4

'찰스'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출조를 앞두고 우리 조사님들의 고민은 날씨에 따른 출조일 결정, 수많은 포인트 중 하나의 포인트 선택, 대상어에 맞은 채비구상, 밑밥과 미끼 선택 문제까지. 실로 많은 양의 고민 거리가아닐 수 없습니다. 이 모든 결정의 승패는 오직 하나 조과량으로 판명이 될것입니다. 그러기에 찰스선생님과 늘 함께하시는친구분의 9연속 세자리수 학공치 조과는 정말 달인의 경지라말해도 누구도 의심할 여지가 없겠습니다.
혹자는 생활낚시라 폄하하거나 포인트지역 노출 등을 거론하고, 다음날의 조과와 상반대는 조과량에 불만을 토로하는 분들로 마음상하는 일도 있어왔을 테니까요.
더 존경스러운 일은 자세한 채비법 공개, 포인트 소개, 시기별생활낚시 대상어의 이동 지점 등, 낚시꾼이라면 숨기고 싶은 자기만의 노하우를 가감없이 오픈하시는 일인 것 같습니다.
중략...
좋지않은 날씨속에서 이룬 9연속 세자리수 학사냥 축하드리고,앞으로도 건강 관리 잘 하셔서 10연속, 11연속, 12연속....
해나가시길 진심으로기원합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칭찬 많이해드렸으니까 학공치 좀 주세요~ ㅋ
농담입니다.^^
저는 지금 휴가 중 이여서 금요일이나 뵐수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찰스	아무리 사계절 생활낚시라도 수년간 출조하면서 축적된 나름대로의 노하우도 조금은 있습니다. 서로 정보를 공유할 만큼은 해가면서 함께 즐기는 낚시가 되어야 진정한 생활낚시겠죠. 오늘(일욜) 다듬은 학꽁치 해조(녹산점)에 1봉다리 드리고 왔습니다. 휴가 잘 쉬다 오세요.	2/19 18:46

땡감시

2017-02-18 22:22
IP:121.xxx.151

오늘은 바람도 제법 심하게
불던데 이런날 출조를 하셔서
맛난 입맛을 쿨러로 보셨네요
역시나 입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낚시
하시기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


찰스	오전에는 일기예보보다 바람과 파도가 잔잔하여 입질이 시원시원하게 들어왔습니다. 오후에는 일기예보보다 강한 바람과 파도가 계속되고 낚싯대 들고 있기도 버겁고, 학꽁치도 숨어버려서, 밑밥으로 불러내어 따문따문 한수씩 올리는 정도였습니다.	2/19 10:40

붕장어

2017-02-18 22:33
IP:175.xxx.218

바람마니부는오늘도출조하셨내요
역시달인입니다
9연속쿨러조황축하드립니다
맛나게드십시요
추운날수고했습니다


찰스	주간 일기예보를 보니 그나마 출조날이 가장 좋은 일기래서 갔더니 오후는 바람이 엉망이었습니다. 다행히 오전에는 날시가 좋고 학꽁치 무리도 많았으며 입질도 퍽퍽해주는 바람에 마릿수가 가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19 10:42

날잡으면비

2017-02-18 22:39
IP:124.xxx.191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도
학공치 마리수로 올리셨습니다...
9 연속 쿨러 조황 축하 드립니다..
항상 안낚 즐낚 하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찰스	일기예보에 다음주는 내내 기상여건이 안좋다기에 그나마 반짝 날이 괜찮은 토욜에 의무방어전(?) 비스무리한 출조를 했습니다. 아직 학꽁치 무리가 빠지지 않고 있어 다음주 출조가 가능하다면 10연속 쿨러도 가능해 보이긴 합니다만 일부러 기록에 연연할 필요는 없겠죠. 감사합니다.	2/19 10:46

뜰채조사

2017-02-18 23:16
IP:223.xxx.12

찰스님께서 잡으시는 학꽁치는
유난히 씨알이 큰 듯 합니다
물론 도보와의 포인트 차이도 크겠지만
기술과 열정이 없으면 절대
매번 쿨러조황은 힘들 것 같습니다
바람 부는 겨울날에 새벽부터 수고 많으셨습니다 ^^


찰스	평소 학꽁치낚시 수심을 저도 1미터 이하로 주고 하다가, 이번에는 의도적으로 수심을 1.5~2미터 정도로 깊게 주고 해봤습니다. 역시 깊은 수심에서 씨알좋은 학꽁치가 올라왔습니다. 요즘 날씨 오후에 변덕스런 상황은 각오하고 출조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고맙습니다.	2/19 10:49

노총각늑대

2017-02-19 00:52
IP:110.xxx.13

역시나 학공치가 쿨러마다 가득하십니다..
마릿수 축하드립니다..

일교차가 심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수고했습니다..^*^


찰스	동트기 전까지 쓸만한 씨알의 고등어와 전갱이가 올라와 주고, 동트고 나니 학꽁치의 폭발적인 입질이 시작되어 오전 내내 입질이 끊기지 않아 마릿수가 가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19 10:50

여명의눈동자

2017-02-19 01:38
IP:114.xxx.176

와~~~
👍👍👍


찰스	요즘 토직후 백수로 지내다 보니, 낤;ㅣ만 받쳐주면 친구랑 주1~2회 출조하여, 만만한 잡어나 상대하고 있습니다. 고기야 되든말든 한번씩 바닷바람 쐬고 오면 생의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아요.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2/19 10:52

신마

2017-02-19 02:54
IP:39.xxx.106

저도 목요일 12번자리 같는데 똑같은 날씨변화로 식급하고왓내요
오전에 잔잔하던 바다가 점심때쯤 되니까 백파가 일고 바람 터지고..주의보까지내려서
철수할때 대흥선장 혼이 났습니다..학이는 세자리수해서 요리는 잘해묵엇는데
영등철이라 그런지 씨알은 커졋는데..수심 깊은데서 나오고 바람 너울속에서 낚시하려니
여건은 어려워진것 같습니다..고생했습니다


찰스	12번 칼바위자리 발판이 편하고 직벽포인트라, 항상 선호하는 조사님이 많아서 저도 한두번 정도만 내려본 곳입니다. 바람과 파도가 잔잔한 날에는 그곳에는 물결이 살랑살랑 흔들어주어 학공치 마리수가 가능하고 씨알도 굵더군요. 다만, 바람과 파도가 터지면 바람피하는 자리에 내릴 걸 하고 후회도 되더군요. 감사합니다.	2/19 10:57

깨돔

2017-02-19 07:41
IP:1.xxx.153

엄청 잡으셨네요!..ㅎ 축하드립니다!^^* 이제 한달만 있으면 삽자루도 나오지 싶네요.. 그런데, 부산 근방에 학 구경하기 힘들다던데 가시면 한다라이 잡아 오시네요! 요즈음은 밑밥 안치면 학공 구경도 못하다 밑밥치면 와글와글 -> 바로 깔아앉고,..반복! 이제 저도 1달만 밑밥 한번 쳐볼까 생각중입니다..ㅎ 근데, 많이 잡아도 어차피 딴데 다 부어주어야하니..ㅋ 수고하셨습니다! 겨울엔 학공이 최고!!!


찰스	올해 부산권 학꽁치 숨바꼭질 조과인 듯 합니다. 동에서 번쩍 서에서 번쩍하니 학꽁치 포인트 찾아다니다 다리가 찢어질 판입니다 ㅎㅎ. 개체수가 많고 입질이 시원할 땐 밑밥을 안쳐도 되지만, 강풍으로 학꽁치 빠지고 나면 밑밥을 쳐야 돌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맞습니다 막고요 많이 잡든 적게 잡든 우리 몫은 늘 같습니다.	2/19 11:01

웃는배꼽

2017-02-19 10:57
IP:115.xxx.75

역시 찰스님 이십니다.
언제나 대단 하십니다 항상 쿨러 조황에
씨알도 정말 좋아 보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찰스	어두울 때 씨알되는 고등어와 전갱이가 어시스트해주고, 날밝자마자 학무리의 폭발적인 입질이 들어와주어, 오전 내내 끊임없는 손놀림으로 마릿수 조과가 가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19 11:04

임버터65

2017-02-19 10:59
IP:115.xxx.241

씨알좋은 학공치 쿨러조황 축하드립니다.
저도 찰스님 집이웃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출조하실때 마다 쿨러조황이시니 대단하십니다.
좋은정보 잘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이번에는 굵은 씨알을 노리고 의도적으로 수심을 깊게 주고 해봤습니다. 역시 굵은 씨알이 올라오더군요. 학꽁치 세자릿수 하면 다듬기가 너무 힘들어 늘 이웃에 미리 나눔하곤 합니다. 오늘도 다듬은 ㄱ고기 한봉다리 어디 갖다줄 예정인데 고기보다 다듬은 공이 아깝네요 ㅎㅎ.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2/19 11:07

토혜연

2017-02-19 11:10
IP:175.xxx.61

곤쟁이가 맘에드네요. 기장쪽엔 잘안보이더군요
바람불고. 입질약을때 쓰면. 좋을것 같습니다
강풍속에. 수고하셨습니다
늘. 좋은정보를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찰스	사진 속의 곤쟁이 미끼는 중간 크기로 고르고 양이 많으며 찰진 정도가 적당하여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학미끼입니다. 때로는 밑밥 크릴 작은 씨알을 준비해서 학미끼로 사용해도 잘 듣더군요. 기상여건 좋은 날 기장권에서도 학타작 하시기 바랍니다. 즐낚하세요.	2/19 18:36

파마머리

2017-02-19 11:52
IP:119.xxx.177

찰스님 이번에도 쿨러네요. 9연속인가요? 정말 대단하시다는 말씀밖에...ㅎㅎㅎ
씨알이 좋아서 5마리면 배불리 맛나게 먹을수 있겠는데.....너무 많아서 나눔나눔 또 나눔을 해야겠습니다.ㅎㅎ
추운날 철수길에 사모님표 어묵탕...정말 온몸이 녹을듯해 보입니다.ㅎㅎ
수고많았습니다~


찰스	올해는 학흉년이라는데 아직까지는 기적같이 연속 마릿수가 되네요. 조과물은 다듬기 전이 미리 두곳에 나눔해 드리고, 오늘은 다듬은 것 한봉다리 또다른 분께 나눔하고 왔습니다. 바람 잔잔한 날 가셔서 학꽁치 손맛 많이 보시고 맛있는 회국수 대리만족 시켜주세요. 고맙습니다.	2/19 18:40

송애

2017-02-19 12:36
IP:122.xxx.64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도, 출조하셨네요.
출조 때마다 쿨러 조황이십니다.
요즘은 나무섬 쪽이 대세인가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다른 날은 조건이 더 나쁘가는 기상예고를 보고 바람이 조금 덜하대서 출조했는데 오후에는 엉망이었습니다. 아직은 학꽁치 무리가 머물고 있어 마릿수도 가능했습니다. 용호동에도 학무리가 입성하여 손맛 많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2/19 18:42

암행어사

2017-02-19 15:45
IP:122.xxx.84

찰스님
이번에도 쿨러 조황 올리셨네요
축하합니다
저는 지난 금요일 새벽 출조하려고 ㄷㅎ 사장님께 첫배 예
약까지 하였었으나 전날 밤에 비가 내리고
게다가 바람까지 예고가 되어 있어
부득이 취소 전화를 올리고 다음 기회를 보기로 했었습니다
여인네들이 끼인 출조라 위험할 듯해서요
시즌이 마무리되기 전에 한번 가 보려 합니다
늘 안낚 즐낚하십시오


찰스	대흥낚시 사장님이 암행어사님 전화 왔더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바다 상황은 시시때때로 변하고 있어 안전이 최우선이니 다음에 기상여건 좋아지면 가시는 게 당연하죠. 올해는 학시즌이 약간 늦게 시작외었으니 아마 3월 초~중순경까지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즐낚하세요.	2/19 18:59

부산아리랑

2017-02-19 16:42
IP:219.xxx.79

시알과 마릿수 두마릿 토끼를 다잡어셨군요
가실때마다 늘 쿨러조황 이네요

축하드립니다.^^


찰스	학꽁치 마릿수를 하려면 보통 수심을 1미터 이내로 주곤 하는데, 이번에는 마릿수가 조금 적더라도 굵은 씨알을 노리고자 깊은 수심을 주고 해봤습니다. 같은 거리라도 깊은 수심에 역시 씨알이 굵더군요. 기장권에도 굵은 씨알 학꽁치가 빨리 입성하여 손맛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19 18:49

신종철대흥낚시

2017-02-19 16:54
IP:114.xxx.3

수고 많으셨습니다.
대단 하십니다 황상 고른 조과와 씨알에 달인 이십니다.
감사 합니다.


찰스	같은 포인트, 같은 거리라도 깊은 수심을 주니까 굵은 씨알이 올라왔습니다. 해뜨기 전에는 고등어와 전갱이를 노리다, 해뜨고 나면 학꽁치 낚시하면 딱이더군요. 늘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맛있는 어묵탕 감사합니다.	2/19 18:54

벵에대물타작

2017-02-19 17:25
IP:124.xxx.207

바람 엄청부는날~~~
씨알좋은 아나콘다급 꽁치 많이잡으셨네영~~
축하드립니다~~다대쪽이 정답이네영~~
안낚하세영~~~


찰스	오전, 바람과 파도가 잔잔할 때 폭발적인 입질을 받아 오후에 강한 바람으로 고전했지만 마릿수가 가능했습니다. 수심을 깊이 주니 굵은 씨알이 섞여 올라오더군요. 기장-일광권에서 짬낚시에도 마릿수 학꽁치 조과 올리신 걸 보니 대단한 실력자시더군요.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2/19 18:57

물도깨비

2017-02-19 22:58
IP:183.xxx.107

저도 토욜 나무섬에 지인과 함께 동행했데 모두다 두자리 마리수로 끝났습니다
밑밥주면 버글버글한데 물지 않더군요
찰스님의 9연승 조과 정말 대단하십니다
자세한 채비법 과 노하우 다음 기회에 꼭 사용해 보겠습니다 ^-^
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


찰스	밑밥띠에 모여든 학무리들은 입질을 잘 안하지요. 무리들 피해 더 먼곳으로 원투날리면 고기는 안보이지만 입질은 하더군요. 수심도 깊이 줄수록 씨알도 굵었어요. 딱 적당히 잡으셨지만 다음에는 세자릿수 올리시기 바랍니다. 수고하셨어요.	2/20 10:28

soleus

2017-02-20 09:27
IP:106.xxx.61

이제사 글월 뵙습니다^^
여전히 쿨러 만땅이시라서 학이 사이즈를 자세히 봤는데
많이 굵어진 것 같습니다^^

이참저참 학공치 낚시를 한 번 더 하고 싶은데
당최 오후 시간 여유가 안 돼서 나서지를 못합니다

세 시짜리 철수가 있으면 참 좋겠는데
11시는 그렇고 ... 4 시는 또 그렇고 ...^^

이런 식이면 저는 올해 학공치낚시는 더는 못 갈 것 같아서
이번의 대박 조황이 많이 부럽사옵니다^^


찰스	솔리우스님이 벵에낚시 도중 5미터~10미터 권에서도 굵은 학꽁치를 올리기도 한다는 말씀이 생각나, 던질찌가 고정되어 있어 최대한 줄 수 있ㄲ는 수심 1.5~2미터까지 주고 하니 확실히 씨알이 나아졌습니다. 대항 갯바위도 요즘 씨알좋은 학꽁치가 다시 붙었다고 하던데 제가 직접 안가봐서 잘 모르겠네요. 가덕은 11, 13, 15, 17시 철수배가 수시로 있죠.	2/20 10:33

망상어사냥꾼

2017-02-20 11:11
IP:1.xxx.69

나무섬에 어두울 때 고등어 낱마리도 올라오는군요!
학꽁치도 탐나지만 고등어 낱마리도 탐납니다 ㅎㅎ
요새 주말마다 바람이 너무 강해서 속상합니다..
좋지 않은 기상에도 쿨러 조과 기록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찰스	일기예보상 이번 주는 계속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듯 합니다. 오전에는 잠잠하던 바람이 오후만 되면 어김없이 터지곤 합니다. 주말반 조사님들 출조에 지장이 없도록 이번 주말에는 날씨가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절기 어종인 고등어와 동절기 어종인 학꽁치가 적과의 동침으로 함께 나오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2/20 15:50

북회귀선

2017-02-21 07:43
IP:222.xxx.220

역시나 이번 출조에도 고등어, 전갱이, 학꽁치로 대박 하셨네요.
씨알도 좋고 멋진 조황 입니다.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밤에는 고등어와 전갱이가 나오고, 날밝으니 학꽁치가 마릿수로 들어왔습니다. 수심을 깊이 주니 씨알도 굵은 편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2/22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