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학꽁치 한쿨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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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조황 작성자	찰스 ( chalk555 ) 전체글 : 479
ㆍ작성일	2017-02-08 (수) 22:12
ㆍ지역	[다대]
ㆍ일자,장소,인원	2017-02-08,다대포,2+3명
ㆍ물때,바다상황	4물,오전-자람과파도잔잔, 오후-강한바람과 거센파도,수온9.0
ㆍ조황내용요약	매직>준형광>볼펜>형광 학꽁치=1쿨러

ㆍ조회: 4128

ㆍIP: 116.xxx.234

오늘도 학꽁치 한쿨러

▲ 찰스조과 : 고등어 3+학꽁치 151수=1쿨러

2017-02-08 수 4물, 오후바람, 파도제법, 수온 9.0, 기온 3/9

다대포 학꽁치 쿨러조과

어제(화욜) 일기예보를 보니 오늘(수욜) 하루 종일 바람 4~7, 파도 0.5~0.5, 기온 3~9도라네요.
이 정도면 학꽁치 대박 여건이어서 낚시 단짝 친구(하단가덕)와 동출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출조 전날 밤에 갑자기 일기예보가 바뀝니다.
출조날 오전에는 바람과 파도가 다소 잔잔하나 오후에는 바람이 세고, 파도가 제법 높을 거랍니다.
어제 미리 밑밥과 미끼, 먹거리꺼지 다 준비해논 상태라 출조 감행하기로 합니다.

학꽁치를 대상어로 출조 하루 전(어제) 학꽁치 하루 종일 분량 밑밥=해조낚시(녹산점)에서 학꽁치밑밥 1세트(5천원)=곤쟁이2+벵에파우더1+빵가루1+지참해간 하나파워 생활낚시 2+오징어분말 1, 미끼는 주남IC낚시에서 3천원짜리 고급곤쟁이 2통+(집에 보관해둔)백크릴 1/4봉 준비했습니다.

친구인 하단가덕과 05시 첫배를 운항하는 다대포 대흥낚시에 04시경 도착, 05시 첫배로 10여 명의 조사님 출항합니다.
오늘은 너울이 제법 있는 날이어서 전원 나무섬 포인트별로 하선하고, 형제섬은 너울이 위험해서 못간답니다. 안전이 최우선이죠.

오늘 철수는 오전 11시와 오후 4시경이라고 선장님이 미리 안내합니다.

포인트에 친구와 내리고 나니, 우리 포인트에 3분 조사님이 추가로 내리네요.
포인트는 좀 비좁겠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며 다같이 즐낚해야죠.

06시경 부터 동틀 때까지 고등어 등 잡어를 대상어로 시작하기로 합니다.

찰스의 고등어 채비는 오늘도 4칸 반 경질민장대-끝보기(날나리)에 4mm케미-5호 원줄(낚싯대 길이보다 3미터 짧게)-1.5호 HDF금류 장대찌(끝보기에 적색 전자케미, 전체수심 6미터)-적색 찌스 미니수중집어등(도래 위 5cm)-중형핀도래-고등어 어피카드 8호(바늘 7개)-바늘마다 크릴 미끼(등꿰기)-1.5호 도래봉돌+반짝이로 세팅합니다.

06시경, 찰스 카드 채비에 고등어 1마리가 올라옵니다.
옆 조사님들도 고등어 올리고 계시네요.
이후, 고등어 2마리 추가하여 총 3마리 올리고는 고등어 채비 접습니다.

07시 반경, 동틀 무렵에 여기 저기 학채비에 학꽁치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저도 어제 집에서 미리 완성해둔 학채비 꺼냅니다.
오늘의 찰스 학꽁치 채비는 4칸 반 민장대(천류해랑골드800)-나일론 원줄 3호-빨간 학꽁치 던질찌(찌밑 수심 1m)-중간줄 1미터-중간줄 가운데 학꽁치용 막대찌-작은 크기 도래(봉돌 역할 겸함)-목줄 0.6호 40cm-히카리 적색 U자형 학바늘 5호-중간 크기 곤쟁이 미끼(등꿰기)로 세팅합니다.

찰스도 투척하자마자 학꽁치 첫수 올립니다. 오늘도 씨알이 매직급 정도 밖에 안되어 아쉽네요.
심지어 볼펜급도 올라와서 영 실망입니다.
나흘 전에는 굵은 씨알도 제법 나와 주었는데 오늘 초반전에는 잘 안보이네요..

이후, 발 앞에 밑밥 한두 주걱 품질 후, 투척하니 준형광급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매직급이 가장 많이 나오고, 준형광급이 그 다음, 볼펜급이 또 다음, 형광급도 가뭄에 콩나듯 몇 마리는 올라와 주네요.

친구는 3칸 반 민장대 학 2단 채비로, 옆 조사님 세 분은 3칸/3칸 반 민장대로 각자 비슷하나 약간씩 다른 채비로 합니다.
오전 내내 잦은 입질이 들어오고, 씨알도 매직급이 대부분이지만 준형광~형광급도 가끔씩 섞여 올라와줍니다.

이렇게 오전 내내 바람과 파도가 잔잔한 가운데 잠시도 입질이 끊기지 않아 밑밥도 일부러 자주 치지 않으며 실새없이 올리다 보니 오전 10시 경 반쿨러는 넘어서네요.

온커피 한잔하며 잠시 휴식취한 후 밑밥 한두주걱 발앞에 품질 후 투척합니다.
이제부터 씨알이 준형광급이 가장 많이 나오네요.
곤쟁이 미끼 한통 다 써서 새로 곤쟁이 미끼 1통 꺼냅니다.
역시 종일 미끼는 곤쟁이 2~3통이 적당하겠네요.
또다시 두어 시간 쉴틈없이 입질을 받다 보니 정오가 되어 점심식사 시간 가집니다.
오전 중 찰스 조과는 쿨러 80% 정도는 채웠습니다.
옆조사님은 식사 끝내고, 찰스와 친구는 이제 식사시작합니다.
식사 후 온커피 한잔하고 휴식하고 있으니 잔잔하던 바람이 슬슬 불기 시작합니다.

철수배는 오후 4시에 들어오므로, 바람과 파도와 맞장뜨며 오후 2차전 낚시 들어갑
니다.

식사 시간동안 학꽁치가 좀 빠졌으리라 보고, 발앞에 밑밥 서너주걱 품질합니다.
잠시 후 여기저기서 학꽁치 입질이 다시 시작됩니다.
바람은 좀체 멈추지 않고, 파도는 차츰 거칠어지며, 횡조류가 갑자기 빨라져 낚시하기가 꽤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도 학꽁치 입질은 오전보다는 인터벌이 길어졌지만 올라오기는 옵니다.
오후 1시반경 까지 찰스 쿨러 90% 넘게 찼네요.

친구는 오후 2시 경, 적당히 잡았다며 세자릿수 도달하자마자 다듬기 들어갑니다.
저는 오후 3시까지 한쿨러 가득이라 더 이상 넣을 공간도 없고 하여 채비접습니다.
밑밥은 옆 조사님들이 너무 자주 뿌리면 배가 불러 입질이 늦다고 하시기에 별로 안쳤던 반쯤 남아서 남겨갑니다.
디카로 조과물 인증샷 몇 컷하고, 큰 쓰레기봉지에 주변 청소들어갑니다.

옆 조사님도 청소하고는 쓰레기봉지 두고 가시려기에 제 큰 봉지에 함께 담습니다.
대흥호 선장님 쓰레기 두고 배타면 다시 내려서 주워가야 태워줍니다.

오후 4시경, 철수배가 나타나 같은 포인트 조사님 서로 짐 주거니 받거니 철수합니다.
다른 곳곳 포인트 조사님도 철수하십니다.

철수배에서 반가운 분들을 만납니다.
쫑끄님, 7번 자리에 다녀오시네요. 역시 고수분이라 많이 잡으신 얼굴입니다.
액토님, 정~~말 오랜만이어서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액토교수님과 대항과 새바지 승선 포인트에서 여러 번 동출했던 생각이 납니다.
영주동 약국사장님도 반갑게 뵈었네요.

오늘도 리어카 몇 대에 공동 짐 싣고 출조점에 도착, 사모님표 뜨끈한 어묵탕 나누며 곳곳 포인트 조과물 점주조황용 인증샷 찍습니다.
오늘 학꽁치 조과 포인트마다 씨알과 마릿수가 조금씩 다른 듯 합니다.

오늘 조과

찰스=고등어 3마리+학꽁치 151마리=1쿨러
친구(하단가덕)=다듬은 학꽁치 1쿨러
옆 조사님 : 각각 학꽁치 반쿨러 이상

집에 도착하여 조과물 오늘은 미리 나뭄하지 않고 내일 어디에 드리고 싶은 곳이 있어, 조과물은 찰스 혼자 150여 마리를 다 다듬느라 죽는 줄 알았네요.

오늘의 교훈

1. 나무섬 학꽁치 씨알은 매직급이 대부분이고, 준형광~형광급 도 30% 정도 나왔다.

2. 나무섬 학꽁치는 동틀 무렵부터 오전중 입질이 활발하고, 오후에는 입질이 다소 늦다.

3. 학꽁치 종일 밑밥으로 곤쟁이 2+파우더 2, 미끼는 곤쟁이 2~3통이 적당하다.

4, 나무섬에 어두울 때는 카드 채비에 고등어가 낱마리로 올라온다.

5. 학꽁치 씨알이 잔 경우는 어신찌 B부력의 이하의 예민한 채비가 유리하다.

▲ 친구(하단가덕) 조과 : 다듬은 학꽁치 세자릿수

▲ 다듬은 학꽁치 : 찰스 조과물

[ 낚시터 환경보호 켐페인 ] 쓰레기 수거 인증샷 " 한 봉다리 했습니다 ! "
거창한 말보다 낚시인의 작은실천이 낚시터환경을 바꿀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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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잡으면비

2017-02-08 23:04
IP:124.xxx.191

'찰스'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이번 동출에서도 학공치 타작 하셨네요...
마릿수 축하 드리며 장만 하신다고 고생 하셨습니다...
항상 안낚 즐낚 하시고 수고 하셨습니다...


찰스	날밝을 무렵부터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하여 오전 내내 왕성한 입질을 받아 마릿수가 가능했습니다. 오후에는 강한 바람과 빠른 횡조류로 어려운 낚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9 11:26

붕장어

2017-02-08 23:21
IP:175.xxx.218

찰스님오늘도친구분과출조하셨내요
가실때마다쿨러조황 정말대단하십니다
그만은꽁치다듬는데고생하셨습니다
완전중노동이실텐데
쪼그려않자있어면허리가장난아니실탠요
고생하셨습니다
축하드리고숙하셨습니다~^^


찰스	요즘 학꽁치 출조하는 조사님들 대부분이 연세 있으신 분들이네요. 잡을 때는 신이나서 부지런히 올리지만, 다듬을 때는 중노동이 맞습니다.목욕탕 의자에 앉아 다듬다 보니 나중에는 손이 자동기계같네요. 가끔은 쓰레기통에 다듬은 고기를 버리는 에러도 나오네요 ㅎㅎ.	2/9 11:29

여명의눈동자

2017-02-08 23:23
IP:114.xxx.176

나무섬 학공치낚시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역시 대단하십니다.

겨울입니다.

안전에 유의하셔서 항상

즐거운 낚시 즐기시길 바랍니다.


찰스	다대포권 학꽁치 낚시, 나무섬은 씨알은 잘아도 마릿수로, 형제섬은 마릿수가 떨어져도 굵은 씨알로 정평이 나있는 곳인데, 이번에는 너울이 심해 나무섬 안전한 포인트 위주로만 출조하더군요. 나무섬 학꽁치 개체수는 많은데 굵은 씨알이 많지 않아 아쉽습니다.	2/9 11:32

노총각늑대

2017-02-09 00:29
IP:110.xxx.13

굵은 학공치가 가득합니다..
마릿수 축하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수고했습니다..^*^


찰스	학꽁치 씨알이 매직급 > 준형광급 > 볼펜급 > 형광급 순으로 쥐죽박죽이었습니다. 형광~준형광 등 굵은 사이즈가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2/9 11:34

뜰채조사

2017-02-09 02:35
IP:121.xxx.91

150여마리 손질하신다고
잡는 것보다 더 수고하셨을 것 같습니다
매번 보는 쿨러조황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항상 듭니다
채비부터 공략법까지
학꽁치 낚시를 하고자 하시는 분께는
많이 도움될 것 같습니다
축하드리며 ,수고 많으셨습니다 ^^


찰스	지난 번에 어느 집에 다듬지 않고 나눔해 드렸더니 바빠서 다듬을 시간이 없는 것 같아 보여 이번에는 다듬는 김에 마저 다듬어 보았습니다. 아직은 학꽁치 개체수가 많아 부지런히만 하면 세자릿수는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9 11:36

soleus

2017-02-09 04:04
IP:175.xxx.143

150 마리를 손수 다 장만하시니 이제는 손질하시는 것도 완전 선수십니다^^ 이번 출조에는 글에서 자주 뵙던 분들 많이 만나셔서 철수길에 분주하셨겠습니다

중간에 한 두번 정도만 더 움직여 주면
일 보는 전후로 출조가 될 건데
철수 배가 11시 4 시 두 번이라 아쉽습니다^^


찰스	지난 번에 솔리우스님 학꽁치 120마리 장만하시는데 사모님과 합쳐 5시간이 걸렸다는 말씀이 생각납니다. 저는 혼자서 두어 시간만에 150마리 다 다듬었으니 얼마나 대충대충했는지 짐작이 가겠죠 ㅎㅎ. 나무섬은 전속력으로 10분 정도 걸리므로, 거리가 멀어 정한 시간에만 주로 다니더군요. 중간에 나오려면 연합배를 이용하면 된다는 말도 듣긴 했습니다.	2/9 11:40

신마

2017-02-09 05:15
IP:39.xxx.106

씨알이 들쑥날쑥 하나보내요..민장대 4칸반이면 무게가 제법일건데 종일 낚시에 힘들지 않으신가요
저는 3칸반대로 하다가 힘들어지면..짧은 릴대로 바꿔. 앉아서 하는편입니다..돌아서서 갈무리하고 던지고하니 다리도 아프고 갯바위에서 위험하겟더라구요..도다리 잡는다고 수요일 진해에 잇엇는데..여기는 조용하다가 오후3시쯤부터 바람 너울 터졋내요..복많이받으세요


찰스	4일 전에는 원투에 깊은 수심 주면 굵은 씨알이 제법 나왔는데, 오늘은 멀리든 가까이든 수심 여부와도 상관없이 매직급이 가장 많았습니다. 씨알도 출조일에 따라 들쭉날쭉인가 봅니다. 4칸반 대, 힘은 들지요. 하도 오래 사용하던 습관이 들어서인지 크게 무리는 없는 듯 합니다. 오후에는 바람이 터지고 횡조류가 너무 빨라 낚시 하기가 어려운 여건이었습니다.	2/9 11:45

깨돔

2017-02-09 06:05
IP:1.xxx.153

옛날에 300마리를 다듬느라 하도 식겁을 해서 학공 다듬는 것이 근골격계 모든 곳을 아프게 한다는 사실을 알았죠..ㅎㅎ 하기야 요즈음은 그렇게 잡히지도 않지만 잡아서 미리 줘버리면 억수로 편하더군요..ㅎ 민대로 잡으시기도 엄청 힘들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26민물개조릴대로 바꾼 후로는 낚시 자체도 억수로 편해지더군요.. 무엇보다도 새벽출조가 보통일이 아니겠습니다! 150마리 한곳 선물 목표가 정해져서 고우하셨나봅니다.. 보통 마음먹고 가면 잘 안되는데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300마리 다듬느라 식겁했다는 말씀 저도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이번에 150마리 내장손질까지는 어찌어찌 했는데, 검은 막 제거하러 한마리씩 칫솔질한 후 헹구는데 나중에는 손목에 마비가 오는 듯 했습니다. 다음에는 마릿수 하는 날은 미리 나눔해드리고 적당히 먹을 만큼만 다듬어야 겠더군요. 다듬은 후 드릴려니 다듬은 고생이 좀 아깝기는 합니다 ㅎㅎ.	2/9 11:48

신종철대흥낚시

2017-02-09 06:27
IP:114.xxx.3

주차 정리 한다고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좀 천천히 가셨으면 했는데 ...
배려 해주신다고...
매번 감사 합니다.


찰스	사장님 반갑습니다. 늘 반갑게 대해 주시고, 주차정리 일일이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번에는 저희 차가 1,2호로 뒷차가 빠지기 쉽게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갔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2/9 11:51

양산섭섭이

2017-02-09 07:20
IP:39.xxx.1

이번에도 쿨러 한가득 조황이고
쿨러 맨 위의 학꽁치들은 사이즈도
좋은것 같습니다!^^
간만에 반가운 분들도 보시고
학꽁치가 인연을 이어주는 다리
역활을 제대로 하고 있네요!^^


찰스	ㄱ덕이나 다대 등지에서 동출하셨던 분들을 우연히 같은 배에서 만나니 무척 반가웠습니다. 학꽁치가 인연을 맺어주는 것 맞습니다 ㅎㅎ. 굵은 씨알은 많이 없고 매직급이 가장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마릿수는 적더라도 굵은 씨알이면 더 좋겠습니다.	2/9 11:54

북회귀선

2017-02-09 07:47
IP:222.xxx.220

학꽁치 150마리... 대박 조황이네요
손질하시느라 무척 힘드셨지 싶습니다.
그것도 나눔 하시기 위해 손질 하셨다니 대단 하십니다.
아마도 받으시는 분 무척 좋아 하시지 싶습니다.
축하드리고요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학꽁치는 초단위로 잡히는 어종이라 잡을 때는 당연한 마릿수라 생각됩니다. 다듬을 때는 학꽁치만큼 잔손이 여러 번 가는 어종도 드물지 싶습니다. 비늘벗기기-머리자르기-내장제거-검은막 벗기기-헹구기-몇십 마리씩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 보관하기. 그래도 두고두고 먹고싶을 때마다 꺼내어 다양한 요리로 하기 좋은 어종이기도 하지요.	2/9 11:59

카스타

2017-02-09 08:12
IP:147.xxx.101

추운데 학선생 잡으실라 고생하십니다 학선생님이 매력이 있나 봅니다


찰스	생활낚시 조사님들은 시즌마다 잘 나오는 고기에 매력을 느낍니다. 동절기에는 학꽁치가 그 대표 어종이죠. 호래기, 전어, 청어 등도 마찬가집니다. 학꽁치 낚시의 매력이라면 하루 종일 입질이 들어온다는 것, 마릿수 조과가 가능하다는 점, 조리법이 다양하고 맛있다는 것이;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9 12:03

아담아

2017-02-09 08:13
IP:223.xxx.18

수고하셨습니다
추운날씨에 줗은하루 되세요


찰스	밥갑습니다. 오늘 날씨는 영상 3도에서 9도로 포근한 봄날씨 같았습니다. 오전에는 날시가 좋아 고기도 엄청 잘 되었지만, 오후에는 바람이 터지고 횡조류가 빨라져 입질 간격도 느려지고 낚시도 힘들었습니다..	2/9 12:05

민락동

2017-02-09 08:26
IP:211.xxx.130

학꽁치가 먹음직 스럽습니다.
수고하셨네요


찰스	학꽁치는 사이즈는 작지만 마릿수가 많고, 먹비린내가 별로 안나며, 다양한 조리법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학꽁치회, 회국수, 회무침, 물회, 튀김, 뼈튀김, 학조림, 맑은탕, 학포(반건조), 학젓갈 등이 있죠.	2/9 12:08

웃는배꼽

2017-02-09 08:56
IP:115.xxx.75

역시 대단하십니다.
어김없이 쿨러 조황을 하시고 오셨군요
항상 건강 하시고 멋진 조황 부탁 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찰스	이번에도 운이 좋아 오전 중 날씨가 좋을 때 폭발적인 입질을 받아 마릿수도 가능했습니다. 너울이 심한 날이라 포인트에 따라 조황 차이가 많아 보였습니다. 고맙습니다.	2/9 12:10

케미

2017-02-09 09:01
IP:106.xxx.37

역시 찰스님이십니다.........
가실 때마다.......
예전 기억이 나네요......
영도 중리 용굴인가 하는 곳으로 학공치 잡으러 많이 갔는데.....
지금도 잘 나오는지 몰것네요


찰스	운이 좋아 이번에도 마릿수가 가능했습니다. 영도 태종대 갯바위, 생도 등 저도 30~40여년 전 주 1회씩은 출조했더랬지요. 그 때는 다양한 어종이 참 잘도 잡혔지요. 벵에돔, 감성돔, 쥐치, 용치놀래기(술뱅이) 등이 특히 많았던 기억입니다. 요즘은 영도권은 안가봐서 그곳 학소식 잘 모르겠습니다.	2/9 12:13

바다처럼

2017-02-09 09:17
IP:61.xxx.163

잘다녀오셨습니까~ ^^
역시나 역시나 세자리수를 넘기셨네요. 씨알도 좋아보입니다.
경비들여, 시간들여 추위와 싸워가며, 잡으신 학공치를 매번 무료나눔하는 미덕까지...
배울점이 참 많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찰스	아시다시피 경비와 시간, 노동력을 생각하면 어시장에서 사먹는 게 훨~~씬 낫죠 ㅎㅎ. 그래도 손맛 때문에 날씨만 좋으면 출조하고 싶은 게 조사님들의 공통점이겠지요. 학꽁치 다듬지 않고 나눔하는 것은 가능한데, 일일이 다 다듬어 나눔하기에는 솔직히 공이 너무 아깝네요. 바다처럼님 서이말 조행기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가게서 뵐게요.	2/9 12:19

송애

2017-02-09 10:29
IP:27.xxx.244

이번 출조도 쿨러 조황이네요.
낚을 때는 손맛으로 낚지만 다듬으시려면 고생 좀 하셨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찰스	아직은 학꽁치 개체수가 많이 들어와 있어 오전 날씨가 좋을 때 마릿수가 가능했습니다. 오후에는 빠른 횡조류와 강한 바람 및 너울로 따문따문 입질이 왓습니다. 낚기는 별 거 아닌지 모르지만, 다듬기는 정말 힘드네요. 그래도 나눔할 때는 보람도 조금은 느끼지곤 합니다.	2/9 12:22

계절고기

2017-02-09 11:52
IP:220.xxx.137

부낚 학꽁치 이정표가 찰스님 임니다
얼마나 많은분이 찰스님 조황보고
낚시 갈까요
대흥에서 찰스님한테 포상이라도 해야 된다고 봄니다
이번에도 쿨러조황 축하 드림니다
나무섬 몇번자리 가시는지 궁금합니다


찰스	나무섬 8번, 12번, 13번, 14번, 15번, 21번, 23번, 24번, 40번 등이 학꽁치 포인트로 알려져 있더군요. 그러나, 출조일 바다상황에 따라 안전하고 바람피하는 곳이 가장 명당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2/9 12:25

땡감시

2017-02-09 15:29
IP:203.xxx.239

역시나 이번에도 쿨러를 채우셨습니다
여전한 쿨러조과가 부럽네요
축하드립니다 ^^


찰스	날씨가 좋다해서 출조해봤습니다. 오전에는 여건이 좋아 마릿수가 가능했지만 오후에는 바람과 강한 조류로 다소 고전했습니다. 땡감시님 감성돔 조행기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2/9 16:56

딱2

2017-02-09 16:39
IP:211.xxx.121

그냥 너면 무나 봅니다 물론 ~~ 저많을걸 우찌다 손질하죠 ㅜㅜ 깰바은 사람은 학공치도 못잡갯어요 ㅎㅎ 수고많았읍니다


찰스	오전에는 그냥 던져 넣기만 하면 물어주는 상황이었습니다. 학꽁치 등 잡어낚시는 마릿수를 상대하기 때문에 낚시 후 조과물 뒷처리는 항상 중노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이웃 등에 나눔하고 나면 그나마 다듬을 거리가 줄어들더군요.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2/9 16:58

원이경이

2017-02-09 21:54
IP:118.xxx.68

역시마릿수하셨네요 부럽슴다


찰스	올해 학꽁치 낚시, 포인트가 자주 바뀌고, 씨알도 출조일에 따라 들쭉날쭉입니다. 그나마 마릿수라도 나와주니 그걸로 만족해야 겠네요. 우너이경이님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2/9 22:30

액토

2017-02-13 20:17
IP:61.xxx.51

찰스 선생님께,

저도 너무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선생님 조황 덕분에 학공치 구경 잘하고 겨울가기전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액토올림.


찰스	졸업 및 신학기 개강 준비 등으로 엄청 바쁘실 것 같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짬이 나면 가끔 바닷바람도 쐬고 기면 활력소가 되죠. 앞으로 하시즌은 2월말~3월 중순경이면 끝나지 싶습니다. 학시즌 끝나기 전 비축용 잡으로 한번 가보세요. 감사합니다.	2/14 22:03

날으는 학공치

오늘 2017년 첫 출조를 했습니다

▶ 조황에 사진이 안올라가요 !! TIP ▶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 용량 줄여서 폰으로 바로 올리기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