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개금꾼          ( dltjdwo1218 )    작 성 일 2009-11-13 (금) 18:15   분 류 기타   조력 중급

ㆍ추천: 0  ㆍ조회: 4135       ㆍIP: 125.xxx.249

마누라를 달래는 묘안들을 갈켜주세용!!! 정말 오랜만에 그야말로 10여년 만에 출조을 앞두고 있는 늦깍이 조사입니다. 다른 취미생활을 접고 바다낚시로 회귀했는데 동네 오륙도 가는 정도는 괜찮겠는데 먼 바다로 간다는 것은 최근 사고소식보도도 있고 위험하기 짝이 없다고 극구 반대를 하는데 이를 적당히 안심시킬 묘책이 없을까요? 부낚회원님들의 경험담이나 묘안들을 갈켜주세용..ㅋㅋ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낚시지식 통합검색

부낚전체

낚시인의꿈 2009-11-13 19:10	'개금꾼'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조사님들 항상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요즘들어와 바다상황이 그리좋지는안네요 안전장비와 바다조황을 보시고 출조하는것이 최고인것같네요 개금꾼 님의 대답이 가장 현명하고 정답이네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참을땐 참을 수 있는 것이 정말 꾼이죠. 11/16 10:48

leejin0504 2009-11-13 18:18	"100번 보는것 듣는것보다 한번해보는게 낫다" 와이프님과 동반출조 ㄱㄱ 개금꾼 그것도 해보았는데 약효 별로데요. 11/16 10:38

바다jb 2009-11-13 18:21	2시간동안 한숨 푹푹쉬고 하늘을보고 있으면 불쌍해서 갖다 오라고 합니다 방랑나그네 마지못해 보내줄것 같은데요,, 그래도 부인으로써는 조금 불안한감정을 못떨치는게 아닐까요,, 11/13 22:47 개금꾼 그건 안해봤는데 시도해보겠슴다. 11/16 10:39

행II주니II 2009-11-13 18:23	낚시않보내 줄꺼면 차라리 이혼하자 협박하새요 그럼 꼬리내립니다 확율은 10프로 그래이혼하자 할 확율은 90프로 잘판단하세요 헤헤` 개금꾼 그건 님처럼 젊고 패기차고 능력있는 사람들이나 쓰는 방법이겠는데요??ㅎㅎ 11/16 10:40

감성돔.. 2009-11-13 18:23	《Re》바다jb 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고갑니다 개금꾼 님은 아주 절제된 재치가 있으시네여. 할말은 나도 많으나 니 알아서 잘 해라., 이거죠??ㅋㅋ 11/16 11:24

최강롯데 2009-11-13 18:38	걱정을 하는것은 당연한것이죠 그닥 먼곳아니라고 마릿수가 나오는어종을 정해서 같이 낚시하려 가는것도 좋은방법인듯하네여 개금꾼 최강롯데님은 이곳 부낚싸이트에서 명성이 자자한 고수이니 안전한 낚시에 대한 믿음을 100프로 주고 있으니 가능하지 않을까요. 저도 빨리 고수가 되어 그런 믿음을 주는 길밖에 없지 않을 까요? 11/16 10:41

우야꼬 2009-11-13 18:56	회사일로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의사랑 상담했는데, 바다낚시를 강력하게 권하더라... 요즘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로 인한 발병이 엄청 많다더라... ^^; 개금꾼 와우, 정말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님의 글이 진심이라면 죄송하지만 사실 저도 병원에 근무하여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고 있거든요. 의사가 권하지 않아도 스트레스 해소에는 낚시가 최고죠. 아내는 그걸 알면서도 원도권 출조을 허용하기 시작하면 서서히 일요일 혼자보내는 횟수가 늘어날까봐 우려하는 겁니다. 11/16 10:45

모라전봇대 2009-11-13 19:03	제가 아시는 분은.. 낚시장비가 차에 있어서..  3달에 1번식 쓰는방법은.. 상가집간다하고 정장입고 나와서 낚시복으로 가라입고 낚시하시고.. 모욕탕 갔다가 집에 가시더군요.... 이건 너무 오바인가요?? 개금꾼 오바는 아니죠. 저도 모든 장비가 트렁크에 실려 있어요. 11/16 10:46

동해 2009-11-13 19:57	거짓말 하시느니 차라리 정면 돌파하십시요? 진실이 통하면 사모님께서 보내주실것입니다. 괜히 거짓말하고나면 들통납니다. 여자들 눈치가 빨라서....ㅎㅎ 안그럼 낚시 하지 마십시요? 차라리 부부가 같이 즐길수있는 레포츠로 가시던지요? 개금꾼 문제는 어느 정도 인정을 하고 같이도 가고 해요. 그러나 원도권이나 혼자만의 출조를 반대하는 것이죠. 적당히 병행하도록 노력합니다. 11/16 10:49

빅뱅 2009-11-13 20:09	일단 옆지기가 젤로신뢰하는 친구를 구워삶은다음 나는 죽어도 가기싫은데... 부득히 그 친구와 동행출조 하게되었다고 하는겁니다(물론 필히 사실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리고나서 출발전 친구로 부터 빨리나오라는 독촉전화를 한통 때리게 합니다... 이전에 제가 써먹은 방법인데 님께서도 통할지는 모르겠네욤~*_^ 개금꾼 역시 통하는 방법들이 있긴 해요. 그래서 소모임 3050에 가입했슴다. 11/16 10:50

갯바위65 2009-11-13 20:48	얼마전 가덕에서 새벽에 부부조사 두쌍이 제 옆에 하선 하시더군요... 낚시중 아저씨들은 잡은 감시로 회치고 소주 한잔 하시기 바쁜데.. 사모님들은 제 옆에서 줄창 찌만 노려 보시며 잡히기만 해봐라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어찌 사모님들이 더 낚시를 열심히 하냐고... 자기들도 처음엔 남편들이 낚시 하는거 싫어 했는데... 와보고 손맛 보니.. 정말 장난 아니다. 오히려 아저씨들에게 주말마다 낚시 안 데려다 줄거냐고 한답니다... 가서 애들 줄 생선 반찬도 장만해야하고 스트레스도 풀어야하고 한다며... 참 이상하죠 남자와 여자는 화성인 그리고 금성인 인가 봅니다... ㅋㅋ 참고 하세요... 개금꾼 싫어한다고는 해도 막상 출조를 갔다오면 꼬치꼬치 묻죠. 나만 헛탕치고 오면 더 싫어하죠. 그것도 큰 문제더라구요. 11/16 10:52

터야 2009-11-13 21:53	늦게배운 도둑이 무서운겁니다...처음엔 매가리 낚시부터 배우게 해주면(그것도 잘잡히는 곳으로 대리고 가야됨) 그대신 본인은 집사람보다 작게 잡아야(전 일부러 미끼를 헐렁하게 끼워 미끼가 빠져나가는 방법을 썼음) 되는건 필수이고요... 우리 집사람도 그렇게 시작했는데 이제는 감시 손맛보고나서는 인근 방파제 낚시는 눈에도 안보이고 주말만 되면 출조 가잡니다. 출조후 정리는 당연히 본인이 해결해주는 센스는 잊지 마시고요 나그네2 메가리는 대항이 쥑임니더 ㅋㅋ..넣어몬 메가리 ~~~물반 메가리 반!! 11/14 18:48 개금꾼 사실 님의 지적이 정확합니다. 내가 무슨 일이든 취미든 함 빠지면 끝장을 보는 성격이라서 마누라가 그걸 제일 겁내죠. 11/16 10:58

매가리도사 2009-11-13 22:16	될수 있음 먼바다 는 안가시는게  좋습니다  우야곡절 끝에 가시가꼬  큰 손맛 보먼 몾잊어서  또가야  될끼고  갈때마다  눈치 코치 ㅎㅎㅎ 지는 동네 낚시 돌아선지   쪼매 됐심더  동네 구석 구석 잔잔한   손맛도  쏠쏠 합니다 언제  시간 맞춰지면  동출 이라도  한번 하입시더 ...................................... 개금꾼 지금은 실력이 동네꾼의 수준이라서 근교 내만권을 주로 가지만 조과가 신통치 않다보니 한번씩 원도권 출조가 욕심이 나죠. 연배도 비슷한 님과 동출의 기회를 갖도록 한번 시간맞춰봅시다. 11/16 11:00

도박째 2009-11-13 23:18	마누라  겁나면  그냥  집에 잇어요 ㅎㅎ  전 중국 조선족인데요  우린  그런 걱정해본적  없어요 난  집에  와서  헛 기침  어험~  하면  마누라  겁나서... 벌벌... ㅎㅎ이번 일요일[11월15일] 다대포 선상낚시 갑니다  [형제낚시]  같이 갑시다  마누라  다스리는 법  배울려면  저 한테  연락  주삼  ㅎㅎ  기분  나쁘다면  사과 드릴께요 나그네2 ㅋㅋㅋ...님은 아주 공포분위기 조성무드루 하네요 ㅋ.농담입니다 헤헤헤~~ 11/14 18:50 개금꾼 제가 이런 질문을 올린 것은 그런 방법을 몰라서 올린 것이 아니에요.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면서 정말 좋은 취미를 즐기는 부낚회원들의 노력을 배우고 싶은 거죠. 이곳 회원들의 수준이 꽤 높은 편으로 알고 있거든요. 11/16 11:04

새섬 2009-11-14 00:06	와이프가 걱정하는건 당연한 것 입니다. 과연,걱정하시고 만류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말씀대로 갯바위 안전사고...때문 만 일까요? 다른건 없을까요? 1.갯바위 안전사고우려...? 2.형편도 안좋은데..돈 든다고...? 3.나는 취미도 없어 스트레스도 못푸는데, 자기만 낚시가고 배아파서..? 4.당일 가까운데는 OK..먼바다는 NO!! 남편 보고싶어서....? 5.남편을 못믿어서..낚시간다고 하고..딴꺼 할까봐....? 6.그냥 낚시가는 남편이 보기 싫어서..? 7.그냥 낚시라는게 싫어서...? 단지 안전사고를 이유로 못가게 하시지만,,,여러가지 이유가 있을겁니다. 우리가 걷고, 차타고, 일하고, 먹고, 마시고...하는 일상의 행위들이 과연, 갯바위 사고사 확률보다 과연 낮을까요? 저는 높다고 봅니다만, 운전을 하신다면 확률이 더 높아 지겠지요. 사모님과 진지한 대화를 한번 시도 해 보시기를 권장 합니다. 사는동안 개금꾼님께 섭섭했던 감정들도 털어놓게 하시고, 현제 사모님 고민이 무엇인지...진진하게 물어도 주시고 ,들어도 주시고,, 듣다보면 아마 놀라실 예기도 하실지 모릅니다. 잘 다독거려 주시고, 일단 마음을 열어 놓으셨으니..... 낚시를 꼭 취미로 해야되는 이유를 명확히 이야기 하여 주십시요. 그리고, 낚시가는 조건으로 사모님께 해줄께 무엇인지 협상을... 예를들면,집안일 (청소, 설거지, 애들돌보기 등등)을 도와 주신다던지.. 아니면, 일을 더 열심히 해서 돈을 더 벌어 준다던지...약속을 하고, 약속을 받으세요. 한달에 낚시2회 쿠폰^^ 정도면 무난할듯 합니다. 이후 점차 늘리셔도 되고요. 위 도박째님은 헛기침만해도 마누라가 겁나서 벌벌 하신다는데,,,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지만...나의 반쪽에게 할 예의가 아니지요. 주저리 주저리 말만 많았네요. 혹시 도움이 되실까해서 드립니다. 10년만에 가시는 출조 어복충만하여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개금꾼 풍랑주의보로 정출 연기됐어요. ㅎㅎㅎ 아내는 근심어린 표정이지만 정성스레 도시락에 커피에 준비 단단히 했었는디..ㅋㅋㅋ 11/16 11:06

산방산 2009-11-14 01:48	사모님 모시고 가까운데부터 동반출조를 하시면서 손맛과 입맛을 함께 느끼시게 하고나면 아마도 사모님께서 먼저 가자하실지도 모르죠^^*ㅎㅎㅎ 개금꾼 어느 애매한 날씨의 일요일에는 남천동 무슨 공원이 있는곳에 나는 테트라포트에서 낚시하고 자기는 자건거 타고 운동하고 좋다면서 가자고 보챌 때도 있습니다. 11/16 11:08

푸돌이 2009-11-14 14:57	몸으로 떄우는거는 어떨런지요.. 제 방법입니다. 일주일은 죽었다 생각하고 일찍집에들어가서 저녁설거지해주고 음식물쓰레기 버려주고 음식해주고...나서 살포시~ 자기야~ 한번만 보내줘~하는것이... 당장 보내달라면 역효과가 날수 있으니 담주쯤에 회사사람이 같이가자하던데 가도돼~요정도가 어떨런지요... 저도 힘듭니다...최소 2주전 부터 작전들어가야 갈수 있습니다.. 애기가 3살,6개월이라서....둘쨰 돌만지나면 맘대로 보내준다는데 믿어도 될른지... 암튼 엄마하고 마누라얘기들어서 손해날것은 없으니깐 안전에는 항상 귀 귀울이시고요. 개금꾼 그렇죠>>마누라 얘기 다 남편 걱정하기 때문이죠. 그래도 가고 싶은 걸 어떻해용...ㅋㅋ 11/16 15:37

나그네2 2009-11-14 18:51	일단 사모님이랑 같이하시는게 제일 빠르겠네요..메가리라도 많이만 올라오면 고 재미에 빠지니 ㅎㅎㅎ... 메가리는 대항이 최곱니다.깜씨도 올라오고요 ㅋㅋ....늘 즐겁고 안전한 낚시하세요~ 개금꾼 대항에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그러나 제한된 시간에 모르는 포인트에 가기가 정말 쉽지 않더라구요. 11/16 15:38

수퍼전갱이 2009-11-14 20:59	저의 경우는 아래와 같습니다. 1.메가리 낚시로시작 2.여행을 즐기는데 항시 코스에 넣었습니다  거제.통영(섬).남해.여수.목포.군산.제주.울진 등 3.1달에 한번정도 정확한손맛보고 편하게오는곳 필히 갑니다. : 지역별 가두리 낚시   손맛보고 잠자고. 끼니 모두 받아먹고요. 4.고기 잡으면 처가집 먼저 갖다드리고요. 5.조심할점   -낚시 가시면 완전히 머슴 해야 합니다 - 채비. 미끼. 모두 해드려야 합니다.   -고기 잡으면 처가집 먼저 생각하세요(빈말이라도-여자는 나이먹어도 감동..)   -생활낚시 좋은곳 - 장인, 장모님 모시고 가세요   -혹시 같이 가시면 마지막에 주위 몽땅 청소하는 모습 보여드리세요   -집사람왈 낚시 다하고 근처모두 청소하는 모습이 참 보기좋다고해요..   -여성은 참 단순하고 희안한(남자들이 영원히 알수없는)DNA 보균자 같아요.   -ㅎㅎㅎㅎㅎㅎㅎ 6.현재   -낚시대및릴 : 민장대부터 5호대 까지 그러고  각 스플 모두 2~3 개씩 있어요   -통영권 섬 안가본곳 없어요..거의   -여수도 자주 가고요   -언제 빠지 낚시 가기로 했어요(전라도권)   -손맛알고 제가 피곤하답니다...진짜예요.  저보다 잘잡아요..   -이제는 고기 잡으면 집사람이 신들린듯이 마무리 다합니다.   -집사람이 물때보고 해상날씨 먼저보고 해요.. 저같은 경우 이렇게 했고 현재 이래요..그냥 참고 하세요.. 처가집 생각 많이 해주시면 되요... 낚시는 고기(부시리.감성돔.참돔) 가 아니고 낚시는 여행 여행은 사랑 사랑은 낚시............... 이라는 컨셉을 잡으시면 될것 같아요 주절주절.. 해보았습니다.. 개금꾼 님의 정말 닉네임처럼 슈퍼꾼입니다. 좋은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1/16 11:09

고도리햇반 2009-11-15 00:03	내가 세삼 느낀게 있는데 한여름 태풍보다 무서운건 화난 마누라 눈빛과 잔소리...ㅡ.ㅡ 전 무조건 뻥치고 갑니다.. 회사모임이라믄서..^^ 개금꾼 무섭다긴 보다 서로 언짢고 불편하죠. 그렇다고 거짓말 하기도 그렇고. 이럴때 있잖아요? 아내는 이일을 했으면 하는데 나는 안해도 된다는 애매한 일들. 이럴때 서로 불편하죠. 11/16 11:12

동래석 2009-11-15 12:33	전 두개중골라라~~!!바람피러가까..??낚시하러가까..??ㅋㅋ 개금꾼 그러면 낚시하러 가라고 그래요? 11/16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