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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갔다하면올빵          ( busan4042 ) 
  작 성 일 2020-10-13 (화) 20:50
  분 류 기법
  조력 초급
ㆍ추천: 0  ㆍ조회: 1136      
ㆍIP: 119.xxx.16
오늘 출조했었는데 궁금증이생겼습니다
거제 내만권출조했었습니다
결과는...ㅎㅎ;;
감시 얼굴도못봣네요
것보다 궁금한게
잡어. 망시 치어들로보이는 잡어무리가 많았습니다
밑밥치면 바글바글~
뭐. 여기까진 비일비제한일이라..
근데 딱 발앞에만 바글바글이고 5미터앞에만 밑밥쳐도 잡어들이 안나갑니다. 딱 발앞에서 안떠나더군요. 하루종일 그랬습니다
혹시 대물들어왓나 기대도햇었지만 용치.메가리 간간히무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런현상 첨인데 이런상황은 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물색이.,물속이 보이는건아닌데 굉장히 밝은 청색이었습니다
이게 청물인가요? 바람은 북풍인데 엄청많이 불었습니다
북풍은 된바람이라 수온을 올려주는걸로알고있는데...칼러 찐한 청색물색은 바다상황이 어떤상황인건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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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이콘 북회귀선
2020-10-14 12:47
회원사진 		'갔다하면올빵'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바람은 계절에 따라 수온을 올리기도하고 내리기도 합니다.
지금 시기는 수온이 점점 하락을 하는 시기로
표층의 수온이 저층의 수온보다 높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북풍이 불어 표층을 밀어 버리면
표층의 따듯한 물은 밀려나 버리고 저층의 낮은 수온의 물이 그 자리에
들어오기 때문에 수온은 내려가게 됩니다.
반대로 한 겨울에는 표층의 수온이 저층의 수온보다 낮게 되는데
이런 경우 표층의 물을 밀어 버리게 되면 저층의 수온이 높은 물이 그자리로
들어오기 때문에 수온이 올라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흔히 겨울철에 북서 계절풍이 불면 조황이 살아 난다고 많이 이야기 하는 부분이
이런 이유에서 입니다.
그리고 잡어가 밖으로 나가지 않는 이유는 대물이 들어와서 일 경우도 있고
조류가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색이 청색을 띠는 것을 청물이 들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이러한 청물은 수온에 의한 변화라기 보다는 들물, 날물, 만조, 간조, 바람, 사리, 조금 등등의
변화에 따라 물색이 변하게 되는 것으로 하루에도 수차례 변화가 생기기도 하고
하루 종일 변화가 없기도 하여 어떤 특정 조건이다라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오니 참고로 하시기 바랍니다.
   
이름아이콘 망상어김씨
2020-10-14 03:07
 잡어가 발앞에 바글거린다는건 발앞에 조류가 잡어들에 맟기 때문입니다.
조류가 맟지않으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바깥쪽 조류는 잡어에게 맟지않으면 당연히 안나가겠지요.
감시도 조류가 맟아야 들어온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지 모르겠는데 청물이라면 물이맑아 얕은수심은  바닥이 다보이는 냉수대라
물이 맑고.수온이 차가운것을 말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름아이콘 감새이
2020-10-15 10:21
회원사진 		가을철에는 워낙 잡어가 상층부터 중하층까지 고루고루 포진하고 있기때문에 대상어인 감성돔이 있는 바닥층까지 미끼를 내리는 상황이 힘듭니다.
바다상황이 완전히 변하지않는이상 잡어들은 자기들이 있는곳에서 머물테구요.
잡어들도 가만히 있어도 위에서 먹이 뿌려주는 그 상황에 적응을 하였기때문에 계속 떠나지않는다고 생각이 되네요. (반 양식장인거죠...)

청색이라는 말씀이 파란색이 가까운건지 초록색이 애매한데… 인터넷에서 찾은 글을 첨부해봅니다.
'푸른 물'이라는 뜻을 가진 청조현상은 내만 수역의 표층수가 청백색 또는 청록색(때 에 따라서는 은백색 및 우유 빛을 나타내기도 함)의 물색을 띄고,용존산소 농도가 거의 무산소 상태를 나타내면서 어폐류가 폐사 되는 현상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자주 발생 되어 왔기에 그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밝혀져 있으며, 용어 자체도 국 내외적으로 거의 같이 통용된다. 청조의 발생 원인과 발생 시기를 살펴보면 해수 교환이 불량한 폐쇄성 내만 수역에서 여름철이면 표층수는 기온의 상승과 더불어 수온이 아주 높고,저층수는 수온이 낮은 상태가 된다. 이와같은 수온차는 성질이 다른 수온대가 수직으로 층(수온약층)을 형성하게 되어 대기로 부터 저층으로의 산소 공급을 저해 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많은 량의 유기물과 해역자체의 유기물이 퇴적되어 박태리아를 비롯한 미생물들의 분해작용을 가속시킨다.
이 때 많은 량의 산소가 소모 되므로 미생물 활동이 활발한 저층에서는 산소결핍현상 (무 산소 상태)이 발생한다.
가을철 대륙풍(육지에서 바다로 부는 바람)에 의해 표층수가 이동되고 그 자리를 메꾸기위해 저층의 무 산소 수가 표층으로 올라올 경우 저층 무 산소 수중에는 혐기성 박태리아에 의해 생산된 황산수소가 다량 포함 되어 있어 생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로 인해 다량의 유황입자가 혼탁 되어있는 표층수는 태양광의 광 산란에 의해 청백색, 청록색 또는 은백색의 물빛을 띄게 된다. 어떤 경우에는 마치 우유나 비눗물을 풀어 놓은 것과 같은 색깔로 바닷물의 색깔이 변하며 인근 해역의 서식 생물을 폐사시키게 된다. 이러한 청조현상은 일반적으로 5월경부터 초가을인 9월경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발생기간은 1~3일로 비교적 단시간에 소멸한다.
   
이름아이콘 갔다하면올빵
2020-10-15 20:28
 ㅡㅡㅡ감사합니다ㅡㅡㅡ

그날 북풍이 심하게불었지만 겉조류는 천천히~
속조류역시 그랬구요.. B전유동채비도 했었는데 물밑으로 수직으로 시원하게 잘 내려가더군요
근데..생각해보니 전유동에 B봉돌하나 물렸을뿐인데 너무 잘내려가더군요;;

물색은 첨 출조해서 아침엔 암바사 색깔처럼 그랬고 오후들면서 자세히보니 굉장히 밝은 청색..물속이 보이거나 그러진않았구요

궁금증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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