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만경창파          ( 4thday )    작 성 일 2018-09-21 (금) 18:02   분 류 기법   조력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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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찌낚시 채비 트러블 문제 부산에 살게되면서 갈치낚시를 작년에 처음해 봤고 그 재미에 흠뻑 빠져 살고 있습니다 저는 갈치 찌낚시를 할 때 카본 목줄(1,5호) 1m를 원줄(2호)과 직결하고 목줄 중간에 4mm 케미 또는 전자 수중집어등 1개를 답니다 통상 3B구멍찌, 3B수중찌(케미 위에 부착)로 하지만 입질이 약을 때는 B찌로 하기도 합니다 0찌나 B찌로 할때는 목줄이 원줄과 몇번씩 엉켜서 그거 푸느라 성질 다 베립니다 봉돌무게가 워낙 작다보니 캐스팅 후 뒷줄을 잡아주어도 별 효과가 없습니다 저부력찌 원투는 늘 이게 문제인데 고수님들은 어떤 방법을 쓰십니까? 이거 해결책은 목줄 길이를 줄이는 거 외에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다른 분들은 목줄 길이를 어느정도 하시는지요? 추석이 이틀 후로 다가왔네요 풍성하고 행복한 명절되시길 바랍니다~~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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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감시 2018-09-21 19:10	요즘은 제가 낚시를 자주 못다니다보니 말씀드리기가 조금은 애매 합니다만 예전에 사용한 방법인데 채비는 일반 채비랑 똑같이 하시고 그러니까 면사 구멍찌 쿠션고무 수중찌 찌스토퍼 빨대(5~10cm) 도래 목줄 봉돌 바늘 이렇게 하시면 그나마 채비 엉킴이 줄어들겁니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바로 요구르트용 빨대입니다 채비의 엉킴 부분에 관해서 입니다 만경창파 고맙습니다 땡감시님 빨대의 쓰임새가 감탄을 하게 합니다 빨대로 예민한 찌도 만들고 또 이런식으로 활용도 하시니 대단합니다 예전에 갯바위 다닐때는 상상도 할수 없었던 채비와 장비들이 요즘은 너무 많아져서 20여년을 쉬었다가 다시 낚시대를 잡고보니 정신이 없습니다 낚시는 본래 이렇게 복잡한게 아닌데.... 9/22 11:42

청사포뽈라구 2018-09-21 19:13	갈치가 입질이 예민해도 그렇게 까지 저부력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전 지금껏 5B찌 이상으로 해도 뒷줄 견제와 늘어진 원줄 관리 그리고 가끔주는 미끼놀림(톡!톡!대를 살짝 드는 행위)만으로도 입걸림 잘 됩니다~ 수중찌대신 목줄에 2B 봉돌 분납하는게 조금 다를거 같네요~ 저만의 방법이니 다른 고수분들 고견 들어보시고 갈치 손맛 입맛 찐하게 보세요~~^^ 만경창파 ㅎㅎ 맞습니다 닭잡는데 도끼를 들고 설친거라고 봅니다 저도 작년에는 5B찌를 쓰다가 주워들은 낚시점주 얘기에 홀딱해서... 생각해보니 저도 참 웃깁니다..ㅎㅎ 미끼놀림과 봉돌 분납,,팁 감사드립니다 9/22 11:47

깨돔 2018-09-21 20:49	부낚에 갈치 찌바리 고수님들 많이 계시는데 그분들 의견도 종합 하시면 좋겠네요! 푸른청사포(열쇠박사)님, 미르님, 뜰채님,..등 많이 계시는데요..   근데 이글을 보셔야 할텐데요.. 위 청사포님 말씀 정답이구요..    일단 무슨 낚시든 '채비는 심플해야한다'가 답입니다! 갈치는 예민할 필요가 사실은 없구요..    무조건 장타 쳐야되니 굳이 저부력 벵에낚시 처럼 고집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놀림이 답이구요!       수중찌는 거추장스럽고 봉돌로 대치하시구요..    목줄 길 필요 전혀 없구요(반팔).   길면 아무래도 잘 홀치겠죠.. 요즈음 저의 채비는 똥바람(마파람)이 불어도 절대 안홀칩니다!     찌 여러개 준비하면 밑채비도 여러가지 갖춰야하니 저는 무조건 5B 하나만으로 통일했구요..    수심 억수로 깊고 조류 빠를 땐 3호찌를 씁니다..     이때는 봉돌이 없기에 수중찌 2호 + 봉돌로 맞춥니다.       그런데, 환경이 이런 곳이 많지 않으므로 대부분 무조건 5B로 들이댑니다.       갈치는 잔존부력 많아도 잘 물고 들어갑니다!       근데 문제는 요즘 고기가 없어요!...ㅜ^^* 만경창파 낚시가 잘 될때는 저만의 방법을 고수해 가는데 잘 안될때는 희한한 채비에 귀가 솔깃해지게 되더군요...ㅎㅎ 낚시도 자기 주관이 뚜렸해야 함을 배웁니다 많은 경험으로 터득하신 것들을 가르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안낚 즐낚하시길 바랍니다~ 9/22 11:59

북두칠성 2018-09-21 22:10	^^ 낮추어  한 의견  올려드립니다. 1. 칼치의 성격  칼치는 강한육식성으로    몸전체에 비하여  내장이 짧으므로  성격이 급하고,  순간적인 먹이취입을 하는 종류로써  '민감한 어종이 아닙니다.'  청사포뽈라구님 의견대로,  저부력 0, B 를 할 대상어종이 아닙니다. 2. 0찌, B찌로  원투 또는 30m 이상을 날리면   봉돌의 무게가 없으므로   장타 시,  채비 엉킴이  많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0찌, B찌는  장타를 치는 채비조합이 아닙니다. 3. 첫번재  결론으로  칼치는  0찌나 B찌로 할 필요 없으며, 원거리 던질경우   맞지 않습니다. 4. 저도  칼치는 0.5호 최적이라 판단 합니다. (가끔 0.8호도 사용합니다.)   칼치 수심을 저는  3m  전후로 사용하는데,   이때  채비엉킴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잡어채비 시 장타칠때    위에서 순서대로        면사매듭- 반원구슬-어신찌-큐션고무-찌멈춤 - 수중소형집어등 - 도래 -        (목줄은 1m ) - 0.5 순간수중 - 4mm캐미 - 40Cm아래에 바늘 5. 부연설명을 드리면     목줄은 1m 정도로 하고,  순간수중을   4mm 캐미 위에 달아서     던질때  0.5호 순간수중이  어신찌 무게보다   자체적 무게로 날아가도록 하면     어신찌의 무게와  순간수중의  각각의 무게로  거리유지가 어느정도 됩니다.     (주의 :  순간수중돌에 쇠로만 된 부분 제품 중,  순간수정 구명 테두리에 쓸리어      목줄이 손상되는 사례가 발생하므로,  순간수중은 구명내부 플라스틱 처리 가 된      것을 사용하면 목줄 순상이 없습니다.)     0찌와 B찌로 해서,  B봉돌정도 달아도  어신찌 무게로 인하여     목줄이하  원줄과 붙어서 원투되면 채비 트러블이 많이 발생하니까     순간수중을 어신찌 바로 아래에 달지않고     목줄에  캐미 위에 달므로써,  무게가 어신찌 중심에 집중되지 않고     분산시키므로써,  채비 터르블을 최소화 하는 것입니다. 6. 이상의 내용을 참고하셔서    각자의 던질힘과  길이,  등을 시험하셔서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는    채비운용 및 캐스팅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제가  잡어채비일 경우  채비트러블로 인하여 고생을 많이 했는데, 이상의 방법으로는 8시간 중 1번 또는 아주 많아야 3번 정도의 채비터러블이 발생합니다. 한번도 발생하지 않은 적도 있습니다. ^^ 채비트러블은 무게가 분산되지 않은 상태에서  멀면 멀수록 많이 발생되고 비거리가 짧을 수록 적게 발생 됩니다. 채비 무게 분산이 잘 되고 비거리 짧을 수록 발생하지 않으니,  고려하시어  자신만의 채비를 만들기 바랍니다. (필요 시   4mm 캐미 또는 목줄 위에  B 봉돌 달아서  무게 분산 고려) 참고 바랍니다. 북두칠성 칼치낚시에 입질이 까다롭다라는 말이 많으나 실질적으로는 입 작은 잡어로 보시는 것이 학술적으로 맞습니다. 칼치는 체형구조학적으로, 성격이 급하고, 순간적 힘을 발휘하여 취이하는 어종으로 먹이를 두고 까다롭게 하는 동물이 아닙니다. 결론적으로 민간한 찌가 필요없는 고기 입니다. 참고로, 칼치는 한번 입에 문 먹이는 놓지 않습니다. 9/21 22:24 만경창파 고맙습니다 북두칠성님, 3B찌만 써도 채비엉킴이 거의 없었는데 우짜자고 0나 B찌를...제가 생각해도 우습습니다 ㅎㅎ 부낚의 많은 고수님들, 자신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나눠주셔서 참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많이 배웁니다 풍성한 한가위되시길 바랍니다~ 9/22 12:19

열쇠박사 2018-09-22 12:04	뒤줄 안잡아줘도 거의90% 이상 목줄 트러블 없는 채비법을 사진 찍어서 부낙에 올리고싶어지만 컴실력이부족해서 그렇게 하지못하고있네요 010.510.48812 으로 전화주시면 메세시로 사진 보내드릴께요 제 주위 사람들 모두 제채비방식을 사용하고있습니다 만경창파 열쇠박사님은 역시 대단하십니다 사진 받으면 제가 올리겠습니다 갈치들아 이제 너그들 다 죽었다!!!~~~~ 9/22 12:36

열쇠박사 2018-09-22 12:20	제채비법은 0.5호구멍찌(18.4그램)  도래밑 목줄 70CM정도 바늘에서 8CM위에 4B봉돌달고 그위에 케미대신 4MM케미처럼 생긴 빨간전자불 연결합니다 (낚시방에서 2개 4천원 ) 케미보다 빨간전자불이 입질 을 많이받습니다 깨돔 청사포님! 저에게도 사진 좀 보내주십시오!...ㅎ 요즈음 나오는 곳도 좀 알려주시고요.. 요즈음 갈치에 너무 굶어서요.. 참고로 울산엔 갈치소식 없습니다. 즐거운 한가위 맞으시길 빕니다!^^* 9/22 13:33 만경창파 말씀하신 빨간전자불이 뭔지 찾아봐야겠군요 바늘 위 8cm에 봉돌을 달고 목줄 7호를 쓰신다니.. 제 기준으로는 완전 획기적입니다 낚시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고 고수들의 깊이는 끝이 없는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열쇠박사님~ 9/22 13:36 송애 채비 사진 받으시는 분. 꼭 부낚에 좀 올려주세요.^*^ 저도 구경좀 하입시더.^*^ 박사임 설명으로는 대충 알겠는데. 그래도 혹시나 해서요.^*^ 9/22 16:25 북두칠성 열쇠박사님..... 말씀하신 채비를 마이조법 란에 자세히 올려 주시면 참 도움이 되겠습니다. 저도 다음 출조때 4mm 캐미대신 작은 찌불로써 바늘위에 올려보려고 합니다. 결과는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23 10:56

아빠의청춘 2018-09-23 08:42	여러 고수님들의 비법에서 새롭게 배우게 되는 것이 많습니다. 수중봉돌보다는 분납하는 것이 공통점으로 나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