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다이따  ( kimbenoit )    작 성 일 2017-12-14 (목) 16:49   분 류 기법   조력 초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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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조류밑밥운용법좀알려주세요,찌호수에따른 예민함? 도알려주세요ㅠ 저는방파제 테트라에서 주로낚시를합니다. 자주가는곳이 어딜던져도 조류가빨라서 찌가오른쪽으로 너무빨리흘러가는데 이때는 밑밥운용을 어떻게해야하는지궁금합니다...  찌호수를올리면 좀더천천히흘러가는지... 아니면 계속밑밥을던져 밑밥쌓이는지점을 노려야하는건지... 그리고 찌호수에따라 입질이 약을수도있고 시원할수가있다는걸들은적이있습니다. 제가 생각해봐도 찌호수는상관없고 찌여부력에따라 입질이 시원하고 약아지고 나뉘는게아닌가요? 예로 0.5호 찌와 1.5호 찌 두가지를 채비완성된채로(찌의잔존부력까지상쇄시킨상태) 던져놓으면 둘다 찌잔존부력없기때문에 물고기입장에서 미끼를입에걸고 당기면 눈치를못챌거라고 저는생각하고있는데 제가생각한게틀렸다면 이해좀시켜주세요ㅠ 이상 찌낚초보의 질문이였습니다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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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먹 2017-12-14 22:49	'다이따'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조류가 빠를때 밑밥 운영법이라.. 그냥 쉽고 간단하게 설명드릴게요. 일반적으로 조류가 느릴때는 구멍찌로 치면 b이하 가벼운 채비. 조류가 빠를땐 1호부터 해서 3호 이상까지도 씁니다. 그럼 여기서 질문. 우리는 왜 조류가 빠를땐 무거운채비를, 조류가 느릴땐 가벼운 채비를 쓸까요? 그이유는 채비가 물에 들어가면 일직선상으로 둥실둥실 떠있지는 않습니다. 보통은 미끼가 먼저 조류타고 흘러가고 그뒤를 목줄과 수중찌 그리고 어신찌가 흘러가죠. 조류가 빠른상태서 가벼운채비를 쓰면 우리가 원하는 수심층 공략도 안될뿐더러 채비의 기울기가 커서 소위말해 채비가 떠버린채 흘러가는 상황이 됩니다. 그걸 방지하기위해 우리는 빠른조류시 무거운 채비를 쓰는것이고 그 단차를 줄이고, 고기가 미끼를 흡입시 어신전달이 잘되게 하기 위해 조류흐름에 맞는 무게의 채비를 해서 자연스럽게 흘러가게끔하는겁니다. 자~ 이제 그럼 밑밥 운영법입니다. 정답은 없지만 고수분들의 공통된 견해는 들물, 날물 관계 없이 가상의 물골에 밑밥이 쌓이게끔하라 입니다. 이게 무슨 말인고 하니, 감성돔을 예로 들면 보통 감성돔들이 먹이활동하는 자리는 물속여 옆이거나 암초사이 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곳에 밑밥이 쌓여있고 미끼가 흘러간다면 감성돔 입장에선 잘 차려진 밥상이지요. 테트라에서 자주 낚시를 하신다니 우선 수심체크 부터 꼼꼼히 하시고 물골자리를 찾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가상의 포인트를 머릿속에 그리신후 채비가 흘러가는 방향과 반대로 1미터 가량 뒤에다 밑밥을 투척합니다. 그러면 침강속도에 의해 채비와 같이 흘러가서 동조를 이루게 됩니다.

거제생화낚꾼 2017-12-14 17:25	글로쓰기힘들어서 두번째것만. 조류가 흐르는상황에서는 호수가 높을수록 잔존여부력을잡기힘듭니다. 여부력을 잡는건 맞지만 채비가 흐를때는 부력의 방향이 다릅니다.

꺼먹 2017-12-14 22:55	그리고 찌호수를 올리는 이유는 앞에서도 언급했듯 빠른조류가 흐를시 빨리 채비를 입수시켜 원하는 수심층을 공략하기 위함입니다. 잔존부력을 상쇄시키는이유는 그만큼 어신찌를 예민하게 해서 미세한 입질도 파악하기 위함이 첫번째이고, 두번째로는 잔존부력이 상쇄된 상태에선 고기가 이물감을 덜 느껴 좀더 입질 파악이 용이한 점도 있습니다.

꺼먹 2017-12-14 23:06	저역시도 아직 많이 부족하여 배우는 입장이고 늘 머릿속으로 생각하는건 과연 내채비가 물속에서 어찌하고 있을까 입니다. 쉽고 간단히 정리잘된곳이 있어 알려드리면 입질의추억 님 블로그입니다. 낚시 기초부터 중급이상도 배울게 참많아서 자주 들어갑니다.

다이따 2017-12-14 23:22	《Re》꺼먹 님 , 감사합니다! 물골자리는 어떻게찾는것인가요?

꺼먹 2017-12-15 06:18	물골자리는 테트라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물밑지형도 물밖 지형의 연장선이라 보시면 됩니다. 간조시 테트라 사이를 유심히 보시면 일정한 수심이 아니고 테트라 사이사이 움푹들어간곳이 있을겁니다. 그곳이 물골자리입니다. 보통 테트라는 초보에게 권하진 않는 이유가 수심층이 일정치 않아 수심찾기도 힘들고, 물골자리나 수중여 같은 지형 탐색도 힘들기 때문입니다. 방파제의 경우, 내만권의 석축형이나 테트라 끝나는 지점에서 연습을 통해 자신감을 얻은후 테트라에 도전해보심이 나을듯 합니다.

치어빼고다 2017-12-15 09:41	초보자가 물골 자리 찾는다는 것은 너무 어렵습니다~그냥 파도가 테트라에 맞고 나갈때 회오리 일어나는곳이 몰골자리라 보시면 됩니다 밑밥 운용은 갯바위 또는 선상 낚시 시 제가 밑밥치는 방법 입니다 갯바위에서 방탄 조류가는 방향에 따라 발 앞에 또는 조류에 밑밥 한 숫가락을 흘립니다~직삼각 방식 계산으로  대충 밑밥이 1미터 하강할때 조류에 밑밥이 2미터 간다면 수심10미터라면 20미터 후방에 밑밥을 칩니다 1호찌 사용중 조류가 빠를때는 찌만1.5호로 교체하고 조개봉돌로 여부력0.5호를 분납(여부력 포함 3비+2비또는 비) 하여 조류에 대응 합니다 찌호수만 올리면 쏙 조류에 가벼운  바늘이 떠오르게 됩니다 바닥을 계속 탐색하기 위해서는 저의 방법을 적극 추천 합니다 보통 낚시꾼들은 조류가 빠르면 낚시를 포기하고 조류가 약해질때까지 기다리는되 강한 조류에 감성돔 입질이 더 많이 옵니다 이를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다이따 2017-12-15 11:58	《Re》꺼먹 님 , 감사합니다!

다이따 2017-12-15 11:58	《Re》치어빼고다 님 , 김사합니다!

보노보스 2017-12-18 20:06	그냥 잘모르겠다 싶을땐 빠른조류에는 밑밥치지 마세요.굳지 치고 싶으시면 발앞에.조류가 살살 죽을때 아끼지말고 팍팍 치세요.

민장대가넘좋 2018-12-28 08:45	많이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