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 오후, 내꺼아우와 둘이 저번주에 손맛 진하게 봤던 가덕도를 찾았네요. G20 때문인지 가덕에 내릴 자리가 없다하여 수심이 깊은 갈미로 뱃머리를 돌려 낚시대를 드리웁니다. 신제품 평가도 할겸 경사진 갯바위에서 불안정한 자세로 낚시를 해보았습니다.

▲ 밤에는 가덕 용머리 포인트로 자리를 옮겨 감사장 일행과 합류를 했는데 밤에 무슨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발디딜 틈도 없네요. 밤을 세우고 3시에 첫배 도착시 일행들이 많아 돌기둥 포인트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일행들이 6명이나 모였네요^^

▲ 돌기둥 좌측 포인트 입니다. 곶부리 돌아나오는 조류가 좌우로 흘러 아주 좋은 포인트 같습니다.

▲ 잠시 휴식시간, 갯바위 위에 올라 부근 포인트를 살펴 봅니다. 거의 4~5m 간격으로 사람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네요^^

▲ 이사장과 내꺼아우가 올린 감시회와 라면으로 점심을 먹고 있습니다. 비록 풍성하지는 못하지만 갯바위에서 먹는 회와 음식들은 왜이리 맛이 좋은지.....

▲ 가덕 등대 뒷편 포인트 입니다. 날씨가 차거워지면서 감성돔들이 수심이 좀 깊은 곳으로 이동을 한 것 같더군요. 하지만 나라에 큰 행사를 앞두고 군과 해경 쪽에서 포인트 제재를 하여 자리가 비좁네요.

▲ 초소 앞 작은 여 포인트 입니다. 근래 4짜가 자주 출몰하는 명 포인트인데 야영하는 조사님들이 바톤터치를 하여 앉아 볼 수가 없네요^^

▲ 해가 질려고 하나 봅니다. 어제 오후에 출조를 했으니 이제 27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고기를 잡기 보다는 바다가 좋고 어우러지는 정다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더욱 좋아 지겹지를 않네요^^

▲ 집으로 돌아 가는 길! 아직 까지는 몸이 제 마음을 잘 따라 주네요. 잘 따라주지 않을 때 까지 바다와 함께 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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