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원래는 왠만한거는 다 중고로 마련하지만, 이번 피츠에 새로나온 뽈대 부루쿠스 스펙이 맘에 들어서 냅다 치타팔고 질러버린 소인배낚시로

개명한 말년입니다....

 이번에는 쓸만은 하지만 잘알려지지 않은것 같아서 부루쿠스(보급형?)로드를 가지고 있는놈중 그나마 비슷한? 피네차트렌따83피트랑

 비교합니다...(하필이면 국내에 보기어려운 놈이랑 비교 ;;;;;)
 

일단 제가산 80T 스펙은 대략 선경1, 원경9미리 무게99g 인데 뽑기인지 아님 원래 이런지 정확하게 재보니 6그람정도 빠져있는데...

 일단 실무게로는 피네차(97g)보다 가볍지만 이게 쏠림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럼 일단 피네차와 손잡이대 비교..... 버트가이드가 좀 가까이있는거 외에는  구조적으로 비슷합니다....
 

1번대 하단부 부루쿠스는 가이드의 구경이 서서히 작아지는데 반해, 피네차는 구경이 확줄어듭니다.....

 나름대로 두가지다 장단점은 있지만 어느것이 좋다라고는 집어서 말하기는 좀 애매합니다....
 

1번대 스피곳에서 두번째가이드 여기서 하단 튜블러외 초리튜블러 두개를 접합시켜놨습니다...

(굵기가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휨새는 자연스럽습니다....

(피네차는 그냥 매끈하게 굵기가 줄어듭니다...)
 

비슷 위치에 달린 두가이드 크기차이가 좀.... 많이납니다... 
 

 초리부위 경사가이드도 부루쿠스쪽이 살짝 넓은데 반해

피네차는 내경2.5미리인지 3미리인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

또한 부루쿠스쪽은 톱가이드로갈수록 가이드내경이 조금씩 감소하는데

반해 피네차는 동일한 크기의 작은 경사가이드만 배열되있습니다...
 

 초리부위...  어차피 튜블러주제에 상관은 없는 백색도장...
 

 부루쿠스의 기간톱가이드(선경1미리)와 피네차의 티탄톱가이드

(선경1.1미리라 적혀있지만 구라스펙인거같습니다...)....

 부루쿠스는 딴지걸만한 부분이 거의 없지만... 

줄꼬임방지 경사가이드가 무색하게 저 부위가 잘꼬이는 편이고(합시이용시) 한번 꼬이면

  푸는데 시간이 좀 걸릴뿐아니라 멋도모르고 릴링하다가는 초리가 날라가거나 비싼합사에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해결할 방법은 만원좀 넘게 주고 후지쪽 줄꼬임방지 톱가이드를 사서 붙이거나 아님  

맞는 구경중 일반 이소대톱가이드를 달아도 상관은 없으나 저는 개조질로 해결했습니다....

별 의미없는 사진...

 그냥 빳따대인 피네차보단 낭창거립니다....
 
그다음은 톱가이드 개조질....

 플라스틱 쪼가리로 요로코롬 성형한다음...
 

 톱가이드에다가 대고 에폭시질을 합니다....  두어번 정도....
 

안쪽 모습....
 

다른쪽...

 대충 인터넷에서 본거랑 치타의 bl가이드를 따라한거지만 내구성이 안좋을거같은 불안감에 에폭시가 뜨면

티탄톱사서단다는 생각으로 4번정도 험하게 낚시했지만 아직까지는 에폭시 뜸 현상은 없습니다....

(인위적으로 힘을가하지 않는이상 괜찮을거같습니다...)

라인크러블은 확실히 제로로 가깝게 사라졌지만,

 무게는 티탄가이드와 비슷하거나 혹은 약간 더 많이 나가고, 부피가 크기때문에

비거리는 살짝 손해보는 감이 좀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쪼매난 쥐노래미, 젓뽈잡으면서 감도는 감도대로 느끼면서 팁이 알아서 먹어주니 제물걸림도

잘되는 편이지만 아직 큰걸 걸어보지 않은 관계로....

 또랑 생활낚시로 대신합니다....
 

500그람정도의 부하가 걸린모습입니다....

 전형적인 패스트액션에 초리부분튜블러만 멋지게 휘어지고 버트쪽 튜블러는 거의 휘질않습니다...

위의 결과물입니다....

어차피 오픈워터라 엑스트라 울랄라 슬로우대로도 올릴수 있지만 그냥 올려봅니다....

결론 허릿힘은 짱짱하고 솔리드초리처럼 부드러우면서도 감도도 어느정도 따라주니

 ( 이씨커스텀대 블랭크를 그대로 썼으니..)

톱가이드만 어째 손보면 국산 15만원대중 괜찮은 놈입니다...

비슷한놈으로는 서던락피쉬정도...(20만원대)

(남해 연화도 , 가거도는 좋다고는 하는데 흔든적이 없어서...;;;;)

 피네차 칼젠테, 메이저 크로스티지, 솔파라등의 저렴한놈도 있으나  흔들어본 적도 없고,

써보기엔 돈도 딸리고 만약에 거쳐야할 as도 그렇고 ...

 물론 부루쿠스도 무상은 안되고 부러진거 들고 추가금줘야하지만...

 순수히 튜블러블랭크이면서도 솔리드같이 휜다는것 하나만으로 점수를 높게주고 싶습니다....

장점

-튜블러이면서 솔리드처럼휨

-기존의 이씨커스텀로드의 부족한부분을 상당히 개선

-어느정도 휨새를 고려하고 만들어져서 스파인이 가이드방향의 30도내로 다 들어옴....

-공짜 훅키퍼(본인은 개조하면서 딴로드에 붙임)

?

-릴스트가 약간 뻑뻑한 편이라 낚수중 잘 풀리지 않는거 같습니다...

단점

-톱가이드 -- 이건 합사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가이드를 바꾸는게 여러모로 좋음

?

-그 흔한 천집도 없었다 적어도 내가살때에는...  지금은 줄려나 ?

-노후지가이드(정확히는 기간.티탄코팅가이드) 

하지만 요즘나오는 국산가이드는 후지티탄빼고 그리 차이나지않음....

-하필 볼락철 거의끝물에 출시가 되서(4월말정도);;;;;;;  아징에다 써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