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꾼 있는 바다에 공군 해상 사격훈련

ㆍ작성자 : 최강롯데

조회: 3514     2011년 9월 18일 일요일

공군 해상 사격훈련장 인근에 낚시꾼이 접근했다가 포탄 파편에 맞을 뻔한 아찔한 상황이 빚어졌다. 17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44분께 충남 보령시 황죽도 인근 바다에 있던 한 낚시꾼 주변에 포탄 파편이 떨어지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이 공군에 문의한 결과 당시 공군은 전투기를 동원해 20㎜ 벌컨포 1천여발을 황죽도에 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낚시꾼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낚시꾼은 해경에 자신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황죽도에서는 거의 1년 내내 공군 사격훈련이 이뤄져 지역 어민들은 그 근처에 가지 않는다"며 "외지인이 이를 모른 채 카약을 타고 황죽도 근처에 갔다가 크게 위협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군에서 해경쪽에 별도로 사격훈련 일정을 알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아빠의청춘 2011-09-18 20:19	설마하면서 공군해상사격훈련장 인근에 접근한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군요...

높은산 2011-09-19 16:22	이 기사는 제목을 바꿔야 하겠네요. " 낚시꾼 무단으로 공군 사격 훈련 해상에 접근..."

푸스 2011-09-21 10:12	경고 표시가 없었나???.....높으산님 의견에 추가 한표입니다!!!!!...

물고기잡기 2011-09-22 19:11	오해의 소지가 있을듯합니다. 저도 높은산님 의견에 한표.

몽키조사 2011-09-30 07:00	목숨걸고 낚시를 했구먼~ ;;

아침뱃살 2011-10-03 10:49	저러다 죽으면 누굴 원망하리오.....카약을 타고 접근? 참 대단하십니다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