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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성 자 soleus  ( syntong )       작 성 일 2016년 9월 18일 일요일   홈페이지 http://blog.daum.net/yotong/79

ㆍ추천: 0  ㆍ조회: 2397     ㆍIP: 110.xxx.40

추석 연휴를 보내면서 추석이 다가오면 고향 생각이 납니다 고향은 살다가 힘이 들 때 등짐을 내려 놓고 살면서 좋을 때 마음을 풀어 놓는 그런 곳이라 도회지 생활에 바쁘고 애가 쓰이지만 추석이 다가 오면 바쁜 틈새에 차가 밀리고 땀이 범벅이 되어도 어떻게든 여가를 만들어 벌초를 합니다   벌초를 하기 위해 떠나 살던 고향을 찾게 되고 서로간 잊고 살던 일가 친척들도 만나게 되고 멀고 먼 타지에서 각자가 바쁘게 와 준 것에 감사하면서 친척간 일가간 손인사도 나눕니다   이제 불과 5~6 분이 지나면 긴 듯 짧은 듯 했던 추석 연휴가 끝나가는 이 시각, 지난 여름 그 더운 날 고향 뒷산 대밭에서 솨솨거리는 대나뭇잎가지 소리를 다시 들으면서 또랑가 가재 잡고 버들치 잡던 아련한 옛 추억 속으로 빠져 봅니다

	사는이야기 최근댓글  ㆍ해당하는 청년 근로자들에게 기쁜 소식인것 같 04/23 ㆍ청년 근로자에게 큰 힘이 되는 정보를 알려 주 04/23 ㆍ청년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 주시는 04/23 ㆍ해당 되시는 분들은 신청하여 보탬이 되었으 04/23 ㆍ중위소득 120%이하 → 2024년 1~3월까지 평균 04/22 ㆍ좋은정보 알려 주시는것 같습니다. 해당하는 04/22 ㆍ좋은 소식입니다만 아주 쪼금 차이가나서 저 04/22 ㆍ안타까운 일이네요 하나의 생명이 갑자기 사 03/26

깨돔 2016-09-19 07:19 IP:1.xxx.153	'soleus'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동물이나 인간의 회귀본능 때문입니다!    또 일터로 복귀 하실려면 마음이 좀 무겁겠습니다!     허나 이제 살찌고, 풍성한, 쾌청한 바다가 기다립니다!^^* soleus 오늘은 쪼금...쬐끔 일찍 출근을 해야겠습니다. 그냥 그러고 싶습니다^^ 9/19 07:48

최강롯데 2016-09-19 07:23 IP:125.xxx.124	'soleus'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항상 고향이좋은거죠 soleus 어디를 가서 쉬어 보아도 고향 가서 쉬는 게 젤로 편하더군요^^ 9/19 07:49

노총각늑대 2016-09-19 08:50 IP:110.xxx.13	'soleus'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고향이라는 단어자체가 좋습니다.. 많은 정서가 함축되어 있는..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시길..^*^ soleus ^^ 고향은 마음의 등불같은 곳이라 언제나 있는 듯 아니 있는 듯 그렇게 머무르는 것 같습니다^^ 9/19 09:00

웃는배꼽 2016-09-19 10:20 IP:182.xxx.30	고향이란 단어가 오늘따라 왠지 더많은 포근함을 주는것 같습니다... soleus 많은 것이 여유롭지 못하지만 고향은 모든 것이 풍족한 것처럼 느껴지는 그런 곳이지 싶습니다^^ 9/19 10:29

손맛으로 2016-09-19 13:25 IP:125.xxx.23	세상이야기에 솔리우스님 글이 있군요 명절 잘 보내셨지요~ ^^ 도시생활의 각박함에 언젠가는 시골로 가 살고 싶은 마음 꿀떡 같지만 이넘의 여유란게 무엇인지 발목을 잡습니다 애들 장가만 보내고나면 도시여~빠이빠이 할것 같은데요 배우지 못하고 가진것 없는 저같은 사람은 초야에 묻혀 지내는 한 삶도 멋드러질것 같습니다 항상 낚시와 함께 행복한 일상 되십시요 ~ soleus 추석 잘 보내셨는지요? 후닥후닥 날이 다 가고 몇 번을 벼르기만 하고 낚시는 못 갔습니다. 저는 고향이 의령인데 태어나 자란 곳은 참 많이 시골이라 갈 때마다 불편하기가 말이 아닙니다. 빈 집에 이불 펴고 자야 하고 심어 논 게 없으니 다 준비해 가야 하고 ... 그런데 그게 있더군요. 무조건 편안합니다. 걱정도 없어지고 웬만큼 일을 해도 고단함도 적고, 9/19 14:28 soleus 그냥 무한정 편합니다. 돌베게 베고 별을 보면서 시냇물 퍼 마시고 자랐던 아주 어릴 적 그 시절이 폼 나게 적자면 [아스라히 떠오르면서] 푹 쉬다 오곤 합니다. 그런데 제 고향에는 바다가 없어서 가조도가 무진장 부럽기도 합니다^^ 우얀둥 건강 잘 챙기시면서 같이...가끔은 모두 다 놓아 버리고 마음 한 켠이라도 넉넉히 그리 지내도록 하시입시더~~~^^ 9/19 14:32

그림같은오후 2016-09-19 17:33 IP:211.xxx.89	휴대폰으로 아무리 보려고 해도 안되던데 PC로 보니까 글이 보입니다. ㅎㅎ 아직 40대인 저에게도 세상은 급변한 것 같이 느껴지는데 저보다 연배가 높은 분들께는 세상이 변해도 너무 변해서 돌아가지 못하는 그 시절 추억들이 많이 아련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대로 모습의 옛 고향은 자신의 마음속에 가장 예쁘게 자리잡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독도 다녀오신 것 축하드립니다. 사진 속에 모습이 당당하고 멋졌습니다. ㅎㅎ soleus 이 글이 뭐가 잘못 됐는지 제가 열어도 삭제된 글로 나타나다가 어찌어찌 하면 보입니다^^ 요새 그걸 많이 느낍니다 [옛 시절이 그리운 건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 그 때가 좋았던 것이다] 세사에 시달림 없던 그 시절이 지금보다 좋았던지 가끔 옛날 생각이 납니다. 홍수가 나면 다리도 없어서 개울 건너편에서 선생님께서 양 팔을 휘휘 저으면 9/19 22:18 soleus 또랑 건너지 말고 집으로 가라는 신호라 알았던 그런 그 때가 생각이 납니다^^ 독도...축하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태극기 들고 독도 들어가니 뭔지 모를 뿌듯함과 애틋함이 같이 생기는게 참 마음이 그랬습니다. 다녀 와서 알은 사실이지만, 6~8월 중이 독도 갈 수 있는 확률이 높다 하더군요. 언제나 좋은 말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9/19 22:25

비올라카나 2016-09-19 19:52 IP:123.xxx.165	고향만한곳도 없죠! 힘찬한주 맞으세요! soleus 요즘 사람 치고는 저는 고향을 자주 가는 편인데 매번 갈 때마다 고향은 좋고 편하더군요. 고향 가면 민장대 두 칸 짜리 들고 버들치...피래미...붕어...낚시 하고 그럽니다^^ 9/19 2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