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정보,뉴스 |  사는이야기 |  가입인사란 |  자유게시판 |  맛집/멋집 |  동호회코너 |  낚시토론/설문 |  낚시홍보/광고 |  구인,구직 |  컴,모바일

작 성 자 하루최강  ( dea2804 )       작 성 일 2009년 7월 28일 화요일

ㆍ추천: 10  ㆍ조회: 5155     ㆍIP: 114.xxx.45

강도 잡았습니다.. ㅜ.ㅜ 요즘 회사에 차도  남아 돌고  주차비도 아까워서  아침 첫버스를 타고 회사로 출근 하는데... 부산 서면에서 내리자마자..20대 초중반의 건장한 체격의 남자가 뽕비슷 하게 맞은넘처럼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심히 쳐다보길래... 자꾸 이상한 기운이 들어 그사람 얼굴을 보아 놓았습니다... 아침에 바쁜일이라서 출근길을 재촉 하는데...앞쪽에서 여자한명이 저를 지나갔습니다... 자꾸 이상한 기운이 들어서 잠시 머뭇 거리는 사이...여자의 비명 소리가 서면 바닥에 메아리 칩니다... 뒤를 돌아 보니..그남자랑 나랑 눈이 마주 치니...손바닥을 하늘을 향해 올리면 아무 문제 없다는 제스처를 취합니다..그러고는 바쁘게 가는데...많은 사람들이 있음에도 불구 하고 가만있더군요... 그남자가 지나가고 난후..비명의 여자는 어디론가 황급히 전화하면서 그남자를 찾기 시작합니다... 제가 다가가서 여자 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으니.... 여자분이 하는말이 다짜고짜 뺨을 두대 때리고 머리를 여러대 가격 하면서 가방을 뺏으려고 했다는군요.... 직감으로 강도 구나 !!이런생각이 교차 하는 도중에....아무도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잡고 보자는 생각으로 ..여자분은 위험 할것 같아서 여기에서 경찰 기다리고 있으라면서 저혼자 그넘을 쫒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서면 쪽 길을 잘알아서 이골목 저골목 다니면서 혹시 흰색운동화에 파란색 티입고 하얀색 모자 입은 분 못보았냐고 주변분들에게 물으며 찾기 시작 하자 10분정도 경과후...그넘을 잡게 되었습니다... 잘못 했다고 바다달라면서 비는데...우선 경찰에 넘기자는 생각에 강제로 끌고 여자가 기다리는 장소로 갔는데...우선 도망못가게 잡아 놓고 경찰을 기다리는 도중..경찰이 도착해서 쳐다보는 도중 옆에 어떤 분이 "어어~~~~" 하는 외침에 쳐다보니 그넘 죽으라고 뛰어 도망가네여... 다시 약 400-500미터 가서 지하 주차장에서 잡아서 다시 강제 제압 하니..호주머니에서 돈을 꺼내더만 다줄테니 바다달라고 비네여.... 경찰에 가서 말해라고 우선 제압 하고 있으니..2-3분후 경찰이 도착 해서 인계 합니다... 아침에 늦어서 간단한 인적 사항만 적어 주고 출근 하니..... 부산 진경찰서라면서 전화가 왔네여..잠시 오셔서 이거저거좀 적어 달라고요... 아침에 볼일 보아 놓고 안가려고 하다가...가니...잡게된경위 부터,,,이거저거 하는데.... 나중에는 통장이랑 신분증 팩스로 넣어 달라네여..포상금 나온다고....?? 집에 마누라 한테 전화해서 이야기 하니...다치면 우짤라고 하면서 또 야단 칩니다.. 세상에서 센스큐가 제일 무섭습니다.... 아침부터 땀범벅으로 사무실 들어가니..이유를 물어서 자초 지종을 말해주니......다안믿네여... 심지어 지인분들도 안믿네여 ㅎㅎㅎㅎㅎ 내등치에 그래 잘뛰냐고..예전에 학교다닐때 백미터 12- 13초 정도로 주파했는데...이런~~ 솔직히 말로만 듣던 걸 직접 경험 해보니...부산서 서면이면 제일 큰 시내 이며..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대로변에서 일어 난 일인데..아무도 도와 주지 않네여 ㅜ.ㅜ 세상 너무 무섭네여.... 항상 조심 하시고...옆에서 이런일 있으면 그래도 도와주는 부산바다  회원분들이 됩시다~~ *******지금 생각해보면 저도 겁나네여 ㅜ.ㅜ 내가 그때 왜그랬는지... 그래도 잘한일 한거 맞죠~~

	사는이야기 최근댓글  ㆍ해당하는 청년 근로자들에게 기쁜 소식인것 같 04/23 ㆍ청년 근로자에게 큰 힘이 되는 정보를 알려 주 04/23 ㆍ청년에게 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려 주시는 04/23 ㆍ해당 되시는 분들은 신청하여 보탬이 되었으 04/23 ㆍ중위소득 120%이하 → 2024년 1~3월까지 평균 04/22 ㆍ좋은정보 알려 주시는것 같습니다. 해당하는 04/22 ㆍ좋은 소식입니다만 아주 쪼금 차이가나서 저 04/22 ㆍ안타까운 일이네요 하나의 생명이 갑자기 사 03/26

시그리 2009-07-28 12:03 IP:211.xxx.88	'하루최강'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진정한 용기 넘 부럽네요.. 남 일 이라면 외면하는 요즘 추세인데.. 정의를 몸소 보여주신 님 너무 훌륭하고 부산싸나이 정말 자랑스럽슴니다.. 늘 건강하시고 대물하세요.. 하루최강 솔직히 칼이라도 들었다면...생각만 해도 소름끼칩니다 ㅎㅎㅎ 센스큐 생각 하면 그라면 안되는데...몸이 말이 안듣네여 ㅎㅎㅎ 남의일에 참견 하다가 손해 본것도 많은데...에휴~~그래도 몸이 먼저 반응 하니 ㅜ.ㅜ 누구라도 그상황이었다면 그랬을 것입니다.. 7/28 12:26

대물꿈꾸미 2009-07-28 12:19 IP:211.xxx.182	'하루최강'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가정생활만 멋진 줄 알았는데......더 멋진 정의로움을 보여 주셨네요. 짝짝짝!!! 하루최강 윽 부끄럽습니다..잡히간 사람은 불쌍하지만...나쁜일은 나쁜일이니.. 혼자 갈등도 교차하네여~^^ 감사합니다.. 7/28 12:27

쌍둥이아빠 2009-07-28 12:49 IP:211.xxx.140	'하루최강' 님이 선택한 글 입니다. 요즘 왜 조용하나 하셨더니.. 고기는 안잡고 강도잡으러 다니시는군요. 어쨋던 월척? 손맛? 축하드립니다 하루최강 윽..아니에여..오늘 하다보니 그렇게 된거에여...ㅜ.ㅜ 유치장에 있는 그남자 생각하면 좀 그래도 잘한일 맞죠?? 7/28 15:44 쌍둥이아빠 그럼요 정말 잘하신일이죠 저나름대로 주관은 남자는 용감하지 못하더라도 비굴하게 살지 말자거던요 근대 하루님은 용감까지 하셨으니 멋집니다 유치장에 있는친구도 많이 느끼고 열심히 살겁니다 7/28 17:47 하루최강 그렇게 생각해주시니 감사 합니다.. 7/28 19:57

금빛 2009-07-28 13:15 IP:61.xxx.168	와우 ~~ 고기 가 아니라 강도 ???   손맛과 스릴  돗돔 보다 손맛이 ^^ 멋진 모습에 ~~ 박수 보내 드립니다!! 각박해 져 가는 세상 ...  하루 최가 님 같은 분이 계셔  아직은 살만 한것 같습니다! ^^ 하루최강 감사합니다...역시 낚시 사이트는 손맛 만 따지네여 ㅜ.ㅜ 손맛 ...팔아파 죽는줄알았습니다.. 7/28 15:45

은시랑 2009-07-28 16:37 IP:118.xxx.4	강도 보다 무서운게 마누라 맞네. 잘 지내시는가? 센스큐님 한테 맛있는거 사준다고 했는데 기대를 많이 할까봐 그냥 백운포에서 팥빙수라도 한그릇....ㅎ 하루최강 저는 센스큐가 제일 무섭습니다...귀신 보다 더 ㅎㅎㅎ 자다가 센스큐 화내는 소리에 바로 자리에서 벌떡 합니다 ㅎㅎㅎ 은시랑 님도 잘계시죠 ㅎㅎㅎ팥빙수 곱배기로 먹겠습니다.. 7/28 19:58

owndqhro 2009-07-28 18:40 IP:118.xxx.218	정말 대단 하십니다~ 님과 같은 분이 대한민국에 많아야 할텐데... 세상이 워낙에 야박(?!)해서리 겁나네요... 정말 위대한 일을 하셨어요~ 하지만 그런 사람들 정신나간 사람도 많으니 항상 몸도 조심하세요~!!  ^^ 하루최강 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센스큐도 그렇게 생각해여~~그래서 걱정을 많이한답니다.. 7/28 20:03

창우지아 2009-07-28 22:23 IP:222.xxx.193	나이는저보다아래분인것같지만 그래도 존경스럽습니다...^^ 아무나 하는일 절대아닙니다...세상이 각박하고 무서븐 세상이라 잘안나서지요.. 하루최강 옆에 있으면 누구나 그랬을 겁니다....^^ 마음은 아닌데 ㅎㅎ저도 사실 몸이 반응 한거에여..존경은 무슨 ㅎㅎ 당연한일을 한거에여 ㅎㅎ 7/29 14:24

폴리 2009-07-28 22:40 IP:122.xxx.13	에구!~ 그러다  다치면 우짤라고?!~ 일전에 오랜만에 볼 수 있었는데 경품 추첨하는 곳에 갔더만... 요즈음 일에 열심이다 보니 낚시할 시간이 없제?.... 근교엔 요즘 벵에돔이 낚인다 하는데  체력이 작년에 너무 많이 소진했는지 영~ 따라 가질 못하겠구먼!!~ 같이 함 가야 할텐데......좌우간 건강 유지 잘하고 휴무날에나 함 만나세!!~ 하루최강 일요일 경품 추천 ㅎㅎㅎㅎㅎ아 내마티즈 날아 갔네여 ㅎㅎ 보약좀 드세여 ㅎㅎㅎㅎ벵어 유비끼~~~~ 폴리님 휴무 날이 없어여 ㅎㅎㅎ중간 중간에 눈치바가면서 놀아여 ㅎㅎ 다음에 한번 시간 날때 같이가여 7/29 14:25

입질그짜릿함 2009-07-29 10:37 IP:118.xxx.186	용호동 사시는분 맞죠? 전에 아는분들이 거짓조황 올린다고 귀뜸해주신분 백운포 방파제 함대쪽 바로아래에서 잠시대화나눈적 있는데~~                              대단한 용기입니다 저도 한창때는 그랬습니다마는 이젠 겁부터나니ㅠㅠ 항상 건강챙기시고 행운이 함께 하길.... 하루최강 반갑습니다 ㅎㅎ그때 벵어 잡으로 오셔서...허탕치시고 가신분 이시네여.. 그넘의 벵어가 먼지...기억 하고 말고요.....내옆에서 낚시 하신분이었는데......일자 방파제 조황과 용호동 조황에대해서 이야기 나눈것 기억합니다..오우 젊었을때 용감 하셨나 보네여.... 다음에 벵어 낚시 같이함 합시다.. 7/29 14:28

킹콩만한감시 2009-07-29 12:13 IP:123.xxx.157	멋지십니다~~~좋은일 하셨어요~~~~ ^^ 하루최강 감사합니다..킹콩만한...강도 잡아뿌렸네여 ㅎㅎ 7/29 14:29

C1ssoju 2009-07-29 13:10 IP:203.xxx.84	ㅋㅋㅋ 고기만 잡는줄 알았더만. 강도도 잡네여.. ㅋㅋㅋ 뭐든 잘 잡는구만요.. ㅋㅋ 센스큐님한테도 안부전해주고~~~ 한짝대기 하러 갑시다~~ ㅋㅋ 하루최강 득남 하셨나여...산달이 지나신거 같은데..영소식이 없네요... 센스큐도 잘있어여 ㅎㅎㅎ용호동에 고등어 입성 해서..손맛 보러 함 달립니다... 7/29 14:30

송애 2009-07-29 16:30 IP:121.xxx.206	하기힘든 일을 하셨네요.......... 요즘 자기일이 아니면 너무 무관심합니다. 이러면 안되는데도........... 잘못된것을 지적하면 요즘 젊은아이들 대 듭니다. 세상이 너무 살벌합니다..... 부인이 나무라는것도 세상이 살벌해서 그러는것 아니겠습니까. 불의를 보면 못참는 그런 용기가 필요하지요... 최강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하루최강 저도 예전에 담배 피우는 학생 머라 하다가 대들어서 오지게 패더만 잡혀 가데여 ㅎㅎ경찰서 있으니 센스큐가 와서 학생들 더 팬경우도 있엇답니다 ㅎㅎㅎ 7/30 18:23

꿈낚는낚시꾼 2009-07-30 11:28 IP:113.xxx.27	대낮에 대로변에서 강도짓하는넘도 간크지만 하루님은 더 간이 크신듯,,,,, 가정을 가진 사람은 그런 행동할라면 온갖 상념이 뇌리를 스칠껀데,,,휼륭한 일 하셧습니다~ 포상금 마이 줄라 카이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최강 대낮이아니라 새벽 5시 30분경이었어여 ㅎㅎㅎ 근데 서면 미니몰건녀편...태화쇼핑 앞 번화가 앞에서입니다.. 안그래도 이왕이래 된거 어제 진경찰서에서 다시전화왔길래..돈이나 많이 주소 ㅎㅎㅎ금이라도 한박스 주면 더좋고 ㅎㅎㅎ하니 웃던데여 ㅎ 7/30 18:25

가는세월 2009-07-30 16:45 IP:58.xxx.91	*하루 멋진 사나이 세상이   허막 하다고는 하지만 하루야  정말 큰일을 했구나. 민중에 지팡이들 그져 철밥통 그릇만 차지 했지 강도를 만나면 철밥통 자기내들 신상이나 피해볼까봐 늑장 부리는데 용감한 시민이 되었구나  참으로 대단하네 (명애 시민 경찰 ) 임명 합니다... 하루최강 큰일은 무슨여..잡고 보니 그래 된거죠 ㅎㅎㅎ오랫만에 똥줄 타도록 뒷박음질도 해보았습니다 ㅎㅎ 가는세월님께 근래 들어서 신세 진게 너무 많아서 ㅎㅎ맛있는 음식한번 대접 해야 하는데 ㅎㅎ담에 같이 소주나한잔해여^^ 7/30 18:26

카사블랑카 2009-07-31 18:13 IP:58.xxx.82	험한 세상에 사회정의실현을 위하여 몸을 던져 강도를 잡았다고 하니 존경스럽습니다 낚시꾼이니까 가능한 일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강도도 낚시하 듯이 잡으신거 같아서,,,,,,,,ㅎㅎㅎ

취미가낚시 2009-07-31 23:37 IP:125.xxx.117	최강님 대단하시네요.. 진짜 대단하십니다. 혹시나 칼이라도 들고있으면 어쩔뻔했습니까... 정말 다행입니다. 센스큐님 든든하시겠네요^^

영도맹이 2009-08-01 22:03 IP:58.xxx.199	완전 대단하십니다... 하루최강님 같은 님들덕분에 세상이 아직까진 살만한 것 같네요^^ 정말 잘하셨습니다^^

미키루크 2009-08-03 07:11 IP:124.xxx.24	요즘 욕 보네요 ㅎㅎㅎ 강도 그놈도 재수 더럽게 없네 ㅋㅋㅋ 하루님에게 걸리다니... 요즘 들어 날씨가 무덥습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벵에 한번 치러 갈때 연락 한통 주이소.. 센스님에게 시원한  보리차도 부탁 드려용

초허접꾼 2009-08-27 23:28 IP:203.xxx.133	정말로 대단한 용기 입니다. 너무나 자랑스러운 일을 하셧습니다. 하지만 집에서 무사하길 바라는 가족 생각도 조금은 하세요....강도나 소매치기 하는 사람들 흉기 가지고 다닙니다. 물론 제압을 잘하셔서 아무일 없었지만 이렇게 인정이 메마른 도시생활에서 그러시다 칼이나 맞으면 하루최강님 만 서럽습니다. 물론 가족분들도 마음 아플꺼구요... 제 개인 생각으론 현장을 목격하면 범인의 인상착의나 기타 현장 상황을 경찰에게 급히 연락하여 검거할수 있도록 하는것이 아마도 최선의 방법이지 싶습니다. 한집안의 가장은 자기 혼자만의 몸은 아닙니다....하여튼 엄청난 용기와 그 의협심에 진심으로 박수 쳐드립니다. ...어복도 충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