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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리님의 의견해 대해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드리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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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남소룡  ( dongukship )    
  작 성 일 2018년 10월 6일 토요일
ㆍ추천: 0  ㆍ조회: 769    
ㆍIP: 113.xxx.196
쎄리님의 의견해 대해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드리는 글
댓글로 달았다가 정식으로 말씀드리고자 글을 씁니다.

저는 아직 어린나이이고 쎄리님이 말씀하시는 바로 사회초년생으로서 한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 어린 사람들이 배울 의지가 없어 보이고 공장에 일하러 오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 쎄리님이 말씀하시는 직장은 중소기업 내지는 블루칼라 직장으로 생각됩니다. 직업에 귀천이 없음은 자명하나 요즈음 그런곳에 취업했다가는 명절에 당장  선배님 연배의 어른들로부터 공부못해 몸쓰러 다니는 놈 취직도 제대로 못한 놈 소리 듣습니다. 게다가 다 그런것은 아닙니다만 작은 기업일수록 처우가 열악하고 조직문화는 수직적이니 어떤 젊은이들이 애정을 가지고 일하려 하겠습니까. 쓴소리 남겨주신 여기 여러 선배님들도 당장 본인의 자제분들이 그런 회사에 다닌다면 좋아할 분 몇 없을 듯 합니다.

방법이 다를 뿐 요즘 젊은이들의 삶도 백번 치열했으면 치열하지 여유롭지 않습니다. (준)명문대학에 토익 900점대. 영어회화는 기본이고 한국사 기사 산업기사 등 각종 자격증까지... 이러한 자격중 한두개라도 보유하시려면 쉬우시겠습니까? 무서운 것은 이게 요즘 청년들 좋은 직장에 가기 위한 기본(!)스펙입니다. 바꿔 말하면 너도나도 이정도는 한다는 뜻입니다. 저도 그렇게 힘든 시간 거쳐 나름 이름있는 모 대기업에 일하고 있기 때문에 압니다.(자랑함이 아니고 고작 회사다니는 밥벌이에 자랑거리 아님도 압니다. 그런 힘든 시간을 저또한 거쳤기에 알고 있다는 의미로 썼습니다)

여러 선배님들의 소싯적 갖춰야 할 소양이 수직적 사고하에 헝그리 정신으로 대표되는 그것을 갖추는 것이였다면 수단이 달라졌을 뿐 요즘 젊은이들도 사회가 요구하는 소양을 갖추기 위해 치열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새로운 소양을 요구하는 개인주의와 경쟁 사회, 그리고 펜대굴리는 자만이 사람 대접 받는 사회는 선배님들께서 이때까지 만들어온 결과물입니다.

채용한 청년들이 노력이 부족하다? 과연 그 자리가 청년들이 노력하고 싶은 자리인지, 내 자식에게도 권할 자리인지 먼저 생각해봐주셨으면 간곡히 부탁드립니다.현대차 생산직 신입이 맘에 안든다고 욱해서 1주일만에 때려친단 얘기 들어보셨습니까? 맘에안드면 그만둘 자리가 아닌 좋은 기업에 입사한 친구들은 시키지 않아도 열심히 일합니다. 경쟁 사회에서 자기 자리 잃고 싶지 않으니까요.

청년들은 완벽하고 기성세대가 잘못되었다는 말을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청년들이 이런 모습을 하고있는 데에는 몇몇 일자리만이 사람대접 받고 살수있는 지금의 사회 구조적 원인이 있으며 지금 사회의 주역인 기성 세대라면 그런 청년들의 아픔을 봐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성 세대의 눈에는 미숙한 청년들이 눈에 차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청년과 기성세대가 비난보다는 서로 이해하는 노력이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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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이콘 웃는배꼽
2018-10-06 09:29
IP:115.xxx.75
회원사진
비난보다 서로 이해하는 노력이 있었으면 합니다에
큰 공감을 느낍니다.
최근에주변 2~30대 친구들을 보면 개인적으로 정말 노력하는 친구들이 있는
반면 그런 현 위치가 오히려 과하다 느낄만큼 부족한 재질을 가진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 쎄리님의 의견처럼 저역시 느끼어 지곤 합니다.
우리 때도 지금 때도 천차 만별의 분류의 사람이 공존 했지만
다만 부족하고 노력하지않고 현실을 등하시 하며 사는 친구에게
어느 누구나 아쉬움이 생기기 마련이 아닐까요?
앞의 세대가 이룬 결과물이 뒷세대라고 평가 해버리면 고개숙일수 밖에 없지만
소수의 사람들 모습(노력도 스팩도 없고 할 의지도없는)에 그다음세대엔
그소수의 친구들이 늘어 날까 싶은 생각을 세리님도 하신것 같습니다.
그저 개인 생각 입니다.
   
이름아이콘 송애
2018-10-06 11:50
IP:122.xxx.29
회원사진
소룡임 말씀 공감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밑에 답글에도 한 줄 썼지만.
기성세대 부모임들이 공부 공부 하다 보니.
수능 400 만점에 120점짜리도 지방대학이나 전문대학 갑니다.
그런 점수 가지고 대학 나오면 어디 취직이 될까요.?
공부는 꼭 하고 싶은 사람 즉 실력이 있는 사람이 대학 가고
그런 실력이 안 되면 일찍 실업계 쪽으로 가야 하는데.
사회 구조가 그런 쪽으로 가지 못하고.
부모임들 뜻 따라 공부 하다 보니 너도나도 다 대학 갑니다.
공부 잘하고 나와도 대기업 취직하기 쉽지 않은데.
지방대학 거기다 실력도 달리면 취직하기가 쉽겠습니까.?
물론 우리 기성세대 탓도 없지 않지만.
본인들도 과감하게 부모임 설득 못 시켜 그냥 대학 나오다 보니.
어디 받아 줄 만한 곳이 있나요.
하루빨리 꿈 깨시고 자기 정석에 맞는 곳 찾아가는 것이 자기 인생 전체에
도움이 될 겁니다.
물론 제 글에 소룡임 하고 싶은 말씀 많을 줄 압니다.
사람의 생각이 다 다르다 보니 정답은 없습니다.
기성세대가 보니 답답해서 한소리 하고 갑니다.^*^
   
이름아이콘 건건이
2018-10-06 21:16
IP:110.xxx.235
보다 나은삶을 추구하기 위해서 지금은 이런 사무직종으로 너도 나도 몰리지만

또 한계가 드러나면 자정작용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이름아이콘 쎄리
2018-10-07 21:31
IP:58.xxx.99
아랫글쓴  쎄리입니다.
남소룡님  쓰신글 틀린말  없습니다.
요즘 청년들 경쟁 사회너무도 치열합니다.
90년대 학창시절과 비교시  안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나 송애님/웃는배꼭님글에  보시면 저역시 개인적인 생각은 비슷합니다
다만  누군가는  그일을 강요할순없지만  해야만  사회
경제가돌아갑니다 그리고 다음세대  기술을 전수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은   어딜기나 수직관계  명확하고 부당대우
태만등 아직도  그런경우의 조직들이 존재할겁니다
우리사화가 바뀐다  바뀐다해도  묵은때는 쉽게 빠지진
않습니다
저는IMF세대라  그당시  크나큰 시련을 직집격었습니다
부낚 선배님들께선  IMF보다  더무서운  보릿고개도
격었을거라  생각됩니다
IMF저는 아직도 무섭습니다  물론 지금 그때보다 더하지요
그당시 하루일당15000원 한달잔업포함 월60만원정도 서로할려고  하루면접20~30명씩  오더군요  그때제나이 23세였습니다
각설하고 저는요즘  기성세대와젊은세대  어떻게하면  같이
어울려 잘해쳐나갈까 딜레마에  빠져있습니다
너무 어렵습니다  칭찬하면 나퇴해지고  훈계하면 나가버리는
젊은친구  그래도 기다리며 한번웃으며 고생했다 한마디가
정답이라 생각하며  기다릴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남소룡님  저의아랫글에대해 답해주신글  감사드립니다.
   
이름아이콘 제발한마리만
2018-10-11 20:05
IP:175.xxx.239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는 이유가 딱 나오죠?
세상천지 내 입맛에 맞는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요즘 대부분 못해도 전문대 이상은 졸업하는데..
너나 나나 내입맛에 맞고 돈많이주고 대우해주는 그런것만 찾으려니...
저는 현직 지자체 소속 환경 미화원입니다...
더럽고 돈적고 힘들고...그럼 직업으로 불렸지요
못배우고 무식한 사람들도 하기싫어 한다는..
그런데 지금은요 장난 아닙니다
4년 대졸은 물론이고 대학원.대기업출신등 소위 말하는 스펙 좋은 사람들도 도전 많이합니다
몇년 전부터 메스컴에 자주 나오죠
대우좋고 연봉좋다고...준공무원이니 공무원이니...
근데 그렇지도 않거든요...어디서 그런 헛 소문이 나오는지..
참 웃기지요...
그놈의 스펙이 어쩌고 저쩌고 따지며 좋은 직장만 다닐려고 하다가...이것도 저것도 안되니...
그사람들 쳐다도 안보던 여기 들어올려고 난리입니다
돈많이 주고 대우 잘해주면 최곱니까?
물론 최고 이겠지만...그러기 전에 자기 자신이 그런 대우를 받을 만한 사람인지 부터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잡어도 귀할때가 있는법...
낚시에 기본도 안되어 있는 초보가 쟁비만 좋다고 대물 감시 잡으려면 잡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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