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 성 자 홍무시          ( rookie1918 )    작 성 일 2012-12-18 (화) 10:53   분 류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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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용도가 뭐죠? 가지고 있는지는 한 20년 되었습니다. 마땅히 낚시갈때 가지고 가지 않아서 보관하고만 있네요. 호래기 바늘도 아닌것 같고.... 문어바늘 같기도 하고... 오징어바늘 같기도 하고.... 용도가 뭘까요? ▼ 답변 주신분께 "감사의 인사" 한줄 적어주시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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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2012-12-18 11:05	은하3호 미사일 잡아내는 바늘이네요.  한번 걸렸다 하면 .......

앉은곳포인트 2012-12-18 11:14	쥐치 잡는 바늘입니다  도래밑  동그란곳에  담치를  묶고  바다에 던져놓았다가  손이나  초릿대끝에서 어신감지시에  훌치면   배 등에  걸려옵니다

땡중 2012-12-18 11:27	쥐치 바늘 맞습니다. 앉은곳포인트님이 설명 잘해주셨네요.

제주꿀감시 2012-12-18 11:39	쥐치바늘^^ 얼마전 아는동생이 저걸로 쥐치잡던거 생각나네요ㅎ 근데20년 가지고 계셨던게 더 신기하네요^^

사팔이수제찌 2012-12-18 11:40	취치 훌치기 바늘 입니다 기둥에 홍합한두마리  끼우고 초리대 까딱하면 들어올리는 방법입니다...^^

ljh5474 2012-12-18 13:06	쥐고기 바늘 아니면 훌치기 숭어 .................... 바늘에 담치달아서 직벽에서하면 쥐고기 잡을수있겠네요

인어사냥 2012-12-18 14:14	대단하십니다. 20년동안 보관에 녹도없이.... 쥐치 훌치기 바늘입니다. 중간에 홍합등 믿밥을 담는 카고통이 안보이네요. 그리고 하단부 고리에는 봉동 위쪽에는 원줄을 묶으시면 됩니다.

최강롯데 2012-12-18 15:04	쥐치휠치기입니다 위로 카고같은게있는데 담치넣고 하시면되구요

영도피싱헌트 2012-12-18 15:39	쥐고기 훌치기입니다. 담치를 가운데 가운데 끼워서 실로 묶고 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카고통 달린것도 있는데 이것은 옛날꺼라 없는것 같네요.

홍무시 2012-12-18 15:52	답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쥐치 잡는거였군요.. 근데 언제 이걸 사용할지 의문스럽네요...^^

바다로 2012-12-18 18:39	쥐치  훌치기용  바늘 입니다... 오래 돼었는데도 녹 하나 없네요   신기 합니다....

찰스 2012-12-18 21:29	제가 30여 년 전 영도권 갯바위에서 쥐치 훌치기 하던 바로 그 바늘입니다. 감개무량합니다. 사용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30여 년 전 조법 그대로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0. 밑밥은 까지 않은 통 담치(홍합)을 한 쿨러 준비했습니다.(껍질 채 발로 밟아 손으로 투척할 지점에 뿌립니다. (또는 긴 창끌로 갯바위에 붙어있는 홍합을 긁어 밑밥으로 사용) 1. 경질 민장대에 원줄을 낚싯대 끝보다 30cm 정도 짧게 한 후, 원줄을 훌치기 바늘 고리에 묶습니다. 2. 훌치기 중간 동그란 고리 위의 튀어나온 철사 끝에 통담치(홍합) 깐 것 2개를 철사에 끼우고 미끼(홍합)가 떨어지지 않게 감습니다.(요즈음 쥐치 훌치기 바늘은 중간의 철사 고리 대신에 카고로 되어 밑밥을 넣을 수 있게 만들어져 나오더군요.) 3. 아래 훌치기 바늘을 골고루 펼쳐 우산 모양으로 만듭니다. 4. 바닥권에서 1미터 정도 띄워 고패질을 살살 하다가 투두둑하고 위의 홍합을 쪼아 먹고 있는 쥐치의 어신이 들어오면 90도 각도로 위로 깔짝 챔질하여 올립니다. 쥐치 몇 마리가 몸체의 아무 곳에나 걸려 올라오곤 합니다. 여름~가을 태종대권 갯바위에서 훌치기 조법으로 쥐치 한쿨러는 자주 할 수 있었습니다.

홍무시 2012-12-19 00:16	이어서 답변 주시분께 감사드립니다.... 언제 사용할지 모르겠네요.... 계속 가지고 있어야 겠습니다...

16호묶음추 2012-12-19 01:48	직벽 방파제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엔 동방에서 저채비 사용하던 분이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쥐포가 귀해지고 나서......못본지 좀 되었네요..

바람난붕어 2012-12-19 11:54	쥐치 훌치기 바늘이 맞습니다.담치 묶어서....초릿대 어신보고 훌치는 바늘 입니다.

곤장돔 2012-12-21 15:43	방파제에서 저 바늘에 담치를 묶어서 훌치기하던 모습늘 본적이 있습니다. 쥐치 그때는 많았는데.....

준서아빠 2012-12-26 22:24	참으로 오랫만에 보는거네요. 챨스님이 자세히 설명하셨네요.제경우를 이야기해보면 담치 철사에 끼워 고리에채워도 한번담그면 거의 없어집니다. 담치를 끼워서 짐묶을적에 쓰는 빨간노끈으로 몇바퀴둘러 묶어주면 담치가 떨어져도 쥐고기가 빨간노끈만보고도 달려듭니다. 참조로 장대는 민장대쓰시면 무리입니다. 부러질확률이 90%이상입니다. 저렴한 원투릴대로 쓰시면됩니다..민장대처럼 쥐치가 나오기전에는 부산근교특히 영도권에 쥐고기천국이었읍니다.

허리케인 2013-07-26 20:09	쥐치 훌치기 바늘 이네요~~ 정도낚시인이라면 훌치기는 비추입니다~~ 많이 잡는것 보다 재미있게 그리고 정확하게 잡는것이 어떨까요?

민장대가넘좋 2015-09-28 23:32	찰스님은 낚시계의 전설이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