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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
가을감성돔
( ceocw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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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일 |
2013-02-15 (금) 19:57 |
| 분류 |
조무사히트론 |
| 첨부파일#3 |  c1b6b9abbbe7.jpg |
| 첨부파일#4 | c1b6b0fabbe7c1f8.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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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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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무사 히트론 원줄 목줄 평가 보고서 2차 입니다.
안녕하세요,
가을감성돔 최 우 영 입니다.
나름 잘 해보고자 욕심만 너무 냈던 탓인가,
한번만 더 출조를,... 을 고집하려다가 너무 늦어버린 지금 시기까지 와 버렸습니다.
시간에 쫓기어 제 마음에 조차 썩 들지 않는 이 평가 보고서를 써야 한다는 마음에 미안하기 까지 합니다.
송구스럽지만 그래도 이렇게 몇자 평가글을 써 올립니다.
1차에 비해 2차는 몇회 출조를 가 보지도 못했습니다.
국도를 1회, 거제 다대권을 2회 출조 하였으나
국도에서는 대상어가 대물참돔과 대물 벵에돔 이었던 탓에 1.65호 원줄을 테스트 해 보기가 어려웠고,
최근 2회에 걸친 거제 다대권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원줄부분>
원줄관리는 전혀 하지 않고 조행에 나섰습니다.
앞선 조행에서는 기온이 가장 낮았다고 하는 날에 출조를 강행 하였으며 두번째는 약 3일 뒤에 행하였는데 비교적 날이 많이
따듯해 졌으나 바람이 상당히 많은 날 이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감겨 있던 원줄을 사용하는 초기에는 파마끼, 꼬임 현상이 상당 했습니다.
허나 시간에 약간 지남과, 줄에 텐션을 가해줌에 따라 줄은 거의 직진성을 회복 하였고, 채비의 오르내림에 전혀 악영향을 주지
않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었던 조행일에는 바람탓에 채비를 다소 무겁게 운용(0.8호 구멍찌에 0.8호 수중찌, 목줄에서 바늘위
약 50CM 부위에 B 봉돌 하나, 잔존부력을 잡기 위해 도래 바로 밑에 G2 봉돌도 하나 물렸음)했습니다.
라인이 물에 약간 잠기는 덕으로 바람에 대해서는 상당히 좋은 효과를 나타 내었습니다. 줄이 약간 잠겨 있는 덕에 바람의
영향으로부터 다소 자유로울수 있었으며, 무거운 채비를 운용하는데 있어 상당히 용이했습니다. 약 30 미터 캐스팅에도 그리
어렵지 않게 채비를 원하는 수심층에 내릴수가 있었습니다.
시인성 부분은 역시나 좀 아쉬웠습니다.
아주 안보이는건 아니지만, 가끔씩은 내 라인을 찾아야 했고 조금은 희미한 느낌도 있었는데, 조행하는 날의 기후에 따라 이 차이가
큰 것으로 여겨 집니다. 보완이 가능하다면 하면 더 좋은 라인디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도부분에서는 역시나 큰 만족이었습니다.
만족이란, 기대하는 만큼을 충족하거나 그 이상일 경우 해당되는데, 기대치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비록 대상어 감성돔은 약 35급으로 그리 큰 녀석을 잡진 못했으나, 60급 되는 숭어를 랜딩하는데 즐거움만이 있었으며,
밑걸림에서 강제로 채비를 회수 하는 과정에서 바늘이 펴져서 올라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에 기대 이상이라는 결론을 내렸
습니다.
<목줄부분>
부드러움과 뻣뻣함의 중간정도?
라는게 솔직한 제 견해 입니다. 잘 모르니 내리는 결론 이라고 보일수도 있는데.
굳이 방향을 잡으라면 약간은 뻣뻣한 느낌이 맞다 라고 생각이 드는데, 오히려 이게 긍정적인 영향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목줄이 부드러우면 물속에서 채비 놀림이 좀 더 자유로워 지는 장점이 있으나 너무 부드러우면 잦은 엉킴이 발생 할 수 있기 때문에
뻣뻣한 느낌(단단한 느낌)도 함께 가지고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이에 히트론 목줄은 부드러움과 뻣뻣함을 동시에 지닌 좋은 줄
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강도에 있어서는 위에 목줄과 같은 생각입니다. 감성돔 3호 바늘이 펴질 정도의 1.25호 목줄이니.(물론 현장 상황이나, 당시 순간의
여건에 따라 차이는 클 수가 있습니다만^^;)
또한 낚시를 하며 감성돔과 숭어를 만나면서 라인이 터질것 같다, 혹은 줄이 못버틸것 같다 라는 느낌을 받지 않았으니 이에
강도 부분을 상당히 만족 하며, 뜰채에 담고 난 후 다시 라인을 봐도 늘어나거나 파마끼가 생긴것은 못 봤습니다. 이에 상당히
기대치 이상이라고 봅니다.
낚시를 하면서,
입질을 받고 챔질을 하는 과정에서 바늘 윗부분이 터져버린 적이 있습니다.
날카로운 여에 걸리면서 터졌을 수도 있으나, 절단 된 면이 너덜너덜 하진 않았으며 비교적 깨끗하게 잘렸었는데,
그간 갯바위 근처나 돌에 쓸릴때에는 다소 강한 면을 보였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써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다대에서 조행중 목줄을 모두 소진 해 버렸습니다.
여기저기서 히트론 목줄을 칭찬하는 소리를 접하고 있으며 저도 좋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권유 하고 있습니다.
다만, 가장 큰 단점 이라면. 가격이 다소 비싸지 않나 하는 생각을 들어 봅니다. 제품의 다양화로, 좀 더 저가의 히트론 목줄도
런칭하면 기존 고성능 고가격의 히트론 라인의 이미지를 토대로 하여 범위의 경제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우선은 여기까지 입니다만,
제 욕심은 아직 끝나지 않은 관계로,
좀 더 사용해 보고, 좀 더 경험해 보고
시간과 기회가 나는 데로 개인적으로라도 다시 더 평가 보고서를 작성 해 보고자 합니다.
평가단으로 선정해 주셔서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2013.2.15 가을감성돔 최 우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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