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에어수트찌를 평가하면서 어떤부분을 평가해볼까? 생각해봅니다.

지난번에 대상어를 잡지못해서 평가를 하고도 찜찜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출조에서는

마릿수로 잡아서 대상어가 물었을 때 찌의 반응을 시원하게 평가를 했으면하는 바램이

있었습니다.

시작은 역시 G2로 합니다.

원줄을 2호를 사용하니 확실히 원줄내림이 좋습니다.

미끼의 종류에 따른 봉돌을 가감하여 줄내림의 속도를 제어해서 미끼와 밑밥의 동조,

그리고 미끼의 가라앉는 속도를 조종함으로써 대상어의 상황에 따른 예민한 입질을

받을수있습니다.

오늘 에어수트찌 사용은 G2에서 0로 다시 G2에서 0알파이후  00에서 다시 G2로

마무리했습니다.

대상어 입질은 G2슈트에 G3봉돌을 달고 G7봉돌을 하나더 달고 찌내림을 확인했습니다.

첫번째 대상어입질이  첫캐스팅후 5시간정도 이후에 받았습니다.

빠른 조류에 태워 30미터정도 이동후 수심 7미터 이상에서 자물자물 잠기다가 확 사라지네요.

챔질후 공기좀 먹이고 들어뽕으로 마무리했습니다.

30분정도 이후에 두번째 입질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조행기에 올렸다시피 힘겨루기를 하다가 팅~ 했습니다.

제가 잡아보지못한 어종이라 확실한 어종을 밝힐수는 없지만 8물에 아주빠른 조류에

그것도 40미터이상 장타에서 물흐름이 좋은 지역이었고 앞에 벵에돔보다 더 힘을 썼고

바늘위가 풀리거나 터진게 아니라 1.5센티정도 잘근잘근 씹혀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큰 입질을 받지못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느낀 다른 큰 장점은 장타였습니다.

에어수트찌의 자중이 무거운점은 여러 평가서에도 다루었고 자중이 무겁다보니 로드의

탄성으로 빵가루미끼를 장거리운반이 가능했고 밑밥투척으로 미끼 동조만잘한다면

40미터이상 포인트에도 운영이 쉽다고 확신합니다.

실제로 오늘 잡은 대상어도 50미터정도 좌 대각선으로 던져서 오른쪽으로 30미터정도를

흘리고 수심 7미터이상 아래에서 대상어를 뽑아냈습니다.

그때 미끼가 홍개비여서 더욱 힘껏 장타를 칠수있었지만 쏠채질이 능숙한사람은

먼 포인트운영도 충분히 가능하다봅니다.

이상으로 평가서를 마감하려합니다.

P.S 이전 조행기의 댓글에 에어수트찌를 주력찌로 사용하는걸 고려해본다고 했는데 오늘은

그리하고 있었습니다.

사용내내 다른찌생각은 나지않았습니다. 그만큼 여러 장점이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