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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 성 자 가을감성돔          ( ceocwy ) 
  작 성 일 2012-10-12 (금) 18:49
  분류 조신원줄,목줄
  첨부파일#3 bbe7c1f8_1.jpg
ㆍ추천: 0  ㆍ조회: 3517    
조신 원줄 목줄 평가 보고서 2차


2차 보고서 입니다.

한글 파일로 문서 작성 하여 올리려고 했는데,

부낚 운영진에서 못하게 하네요.

text는 사용이 미숙한지라, 내용과 사진만 심플하게 올리게 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6호 원줄과 5호 목줄을 받았습니다.

1차 보고서는 거의 원줄 위주로 작성이 되었고, 개인적인 견해로선 운용하고 조정 하는데 원줄의 중요성이 더 큰 비중을 갖고 있다고 생각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2차는 목줄 위주가 되어야 맞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라 송구 스럽습니다.
또한, 중복되는 내용을 피하기 위해서 1차 보고서에서 다루었던 점 이외의 추가 내용 위주로 쓰겠습니다.

6호 원줄(5호목줄)의 강도와 그외 테스트를 위하여,

9월 7일 퇴근하자마자 통영 연명으로 달립니다.

통영 연명에서 12시 배를 타고 국도 로 갔습니다.

6호(5호) 라는 높은 호수의 라인을 테스트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강한 어종과 파이팅을 해야 했고,

이에 힘 좋은 여름 어종인 참돔과 부시리를 대상어로 하였습니다.


하선하여 채비를 하고 낚시를 시작 하였는데, 지난 태풍이 남긴 바람이었는지, 세차게 몰아치는 바람에 낚시와 채비 운용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원줄리 6호라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

예상외로 조신의 줄은 그렇게 많이 받은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세미 플로트나 싱커 계열의 줄을 많이

쓰는데, 조신의 플로 팅 줄을 수면 위에 살짝 올려서 사용하니, 낚시가 가능 했습니다.

해가 뜨고 나서는 예보에 없던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홀딱 다 젖었습니다.

라인도 물에 젖었고 낚싯대도 다 젖었습니다.

우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챙겨 왔으나 부는 바람과 비에는 크게 효과가 없었습니다.


이를 기회다 싶어, 라인이 대에 붙는 정도를 좀 유심히 지켜 보았습니다.

대는 원더랜드의 오션 블레이드 1.7호대 였고, 줄을 감은 릴은 시마노의 라리사 4000 lbd  였습니다.

비와 바람에 의해 라인이 낚싯대에 붙었는데, 그 정도가 예상 보다 미비 했습니다. 덕분에 채비를 운용하기가 수월 했습니다.

6호줄 이라 자중에 의해 떨어지는 것 일수도 있겠으나, 확실하진 않습니다.

다만, 비교적 대에 달라 붙지 않았고 붙더라도 살짝 대를 털어 줌으로써 라인이 떨어져서 채비 운용이 가능 했습니다.


가벼운 채비를 선호하고 구사하는지라, 원줄의 플로팅 성능을 가장 중요시 여기는데,

1차 보고서를 작성했던 조행 당시보다는 비교적 그 성능이 저하 되었다는 점을 미세하게나마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이는 공사(라인에 구멍을 내고 그 안의 공기비중을 이용하여 라인을 줄에 띄움) 의 특성상,

라인을 사용함에 따라 안의 공기가 빠져서 그 성능이 저하되는 것 같은데, 미세한 차이라 시간을 두고 더욱 지켜볼 필요가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행 당일,

바다 상황과 환경 여견이 너무 좋지 않아서인지,

테스트를 위해 원했던 큰 대형어종을 만나 볼수가 없었습니다.

제 실력이 부족한 탓도 있겠지만,

열심히 해 보고자 연 이틀을 달아서 출조길에 올랐고, 갈때마다 밑밥도 10장씩 준비 해 갔습니다만,

사진과 같은 초라한 결과 만이 돌아와서 참 아쉬웠습니다.



이에 라인의 강도에 대해서는 크게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다만,

목줄과 관련 하여서는,

목줄이 뻣뻣한 줄의 느낌이 강해서,

참돔바늘 14호를 사용하는데도 정말 주의해서 신경써서 묶지 않으면, 이내 바늘이 풀려 버리는 상황이 여러번 연출 되었고,

입질을 받아 랜딩 도중에도 묶었던 바늘이 풀려 버려서 대상어를 놓친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한, 출렁이는 바다와 발 앞쪽 갯바위가 좋지 않았던 탓에, 대상어 랜딩 도중에 주변에 목줄이 쓸려서 끊어져 버려 대상어를

약 4번 정도 놓쳤는데, 쓸림에 약하다는 단점도 지적하고자 합니다.

정리 하자면, 목줄은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좋겠다 하는 점과, 쓸림에 조금 더 강해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6호 원줄과 5호 목줄의 특성상, 조행당일 걸었던 대상어인 약 50~60 급 부시리를 줄의 힘으로만 들어 올린다면 물론 건져

냈겠지만 손맛을 목적으로 하는 꾼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는 일인것 같고 또한 그만한 대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도 영향이

있었겠습니다만.....





처음 평가단에 선정 되었을때  너무 잘해 보고자 하는 욕심만 앞섰으나, 바쁜 직장생활에서 오는 시간적인 부족함 탓에,

썩 마음에 드는 보고서는 아닙니다만, 나름대로 관심과 성의를 갖고 라인을 사용 해 보았으며, 식상하지 않은 평가를 해 보고자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상입니다.



#아래 사진은 라인을 감고 채비를 운용하는 라인의 직진성(파마현상) 을 보기 위한 사진이며 위 두장 사진은 국도에서의 부실한 조항입니다.
추천
이름아이콘 목류방액터
2012-11-19 14:10
IP: 175.214.194.72
회원사진 		비바람에 고생ㅎ셨습니다~
상세한 사용기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정진하여 더욱 발전하는 액터가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좋은 평가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액터홈에도 글올려 주시면 더욱 감사 하겠습니다.
목류방,액터 http://www.ac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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